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보성읍은 지난 28일 ‘스마트 온(ON)마을 600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가정 25가구에 태양광 LED 조명기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복지안전협의체, 자율방범대,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함께 힘을 모아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외등이 없거나 주변이 어두운 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조명을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 안부 확인과 생활 안전 점검도 병행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설치된 태양광 LED 조명기구는 낮 동안 충전된 태양 에너지를 활용해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된다. 이를 통해 어두운 길의 보행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은 물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확대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안재섭 복지안전협의체 위원장은“작은 불빛이지만 어르신들께는 큰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안준현 자율방범대장도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안전한 보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7일 보성고등학교(교장 김문주)가 교육부 주관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4차 공모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보성고등학교를 비롯해 보성교육지원청과 보성군청이 협력한 결과로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교육 혁신의 대표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성고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특화 교육과정 및 창의적 체험활동 재구조화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력 제고 프로그램 ▲교원 전문성 강화 및 교육환경 개선 ▲학생 소질·적성 기반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등을 추진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 특히 향후 5년간 매년 2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함께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교육 자율성, 교장공모제, 교사 100% 초빙제 등 폭넓은 행·재정적 지원이 보장돼 교육발전특구의 거점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보성고는 2025학년도부터 지역 산업 기반과 연계한 문화관광·농수산 융합 분야 교육모델을 준비 중이며, 동신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수산해양대학, 순천대학교 농생명과학과, 목포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주삼동 복지기동대는 지난 8월 13일 관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15가구를 대상으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합동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기동대원과 119순찰대원이 한 팀을 이뤄 대상 가구를 방문해 노후 전선을 정리하고 자동소화 멀티탭을 설치했으며 콘센트용 소화 패치를 부착하는 등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또한 주택 내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화재경보기, 소화기의 상태도 점검하며 화재 발생 예방에 힘썼다. 점검을 받은 한 어르신은 “집이 많이 낡아서 화재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살았는데 집 안의 화재 위험 요소들을 점검해줘서 마음이 편해졌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형심 주삼동 복지기동대 대장은 “이번 합동 화재 안전점검으로 화재의 위험성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해 관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삼동 복지기동대는 관내 저소득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등·수전 교체 등 긴급 소규모 수리와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주거 불편사항 처리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문수동 복지기동대는 지난 8월 27일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관내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기 과열이나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 및 소방시설이 취약한 22가구를 중점 대상으로 선정해 진행됐다. 점검반은 대상 가정에 누전 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과 소화 패치 등 생활 안전용품을 제공하고 소화기와 감지기 등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으며 전기 배선 정리 등 간단한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화재 예방을 위한 생활 안전 수칙 교육을 병행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문수동 복지기동대는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추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은주 문수동장은 “노후주택은 화재에 특히 취약한 만큼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선제적인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전라남도 여수 종화동 출신의 ‘박우종백(朴又宗伯)’ 선생을 2025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박우종백 선생은 1935년 전라남도 여수군 여수면의 촌기철공장 직공으로 잠입해 비밀결사의 확대·강화를 결의했다. 같은 해 8월에는 ‘8.1 반전데이’ 기념회 개최를 결의했으나 일제 경찰의 특별 경계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여수지역의 신사회 건설 운동방안과 이론 연구 계획을 논의했다. 이로 인해 여수경찰서에 의해 체포돼 1936년 2월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2021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나라의 자주와 정의를 위해 앞장섰던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숨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함께 독립운동가를 발굴·선정해 알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역 대표 관광시설인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가 9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탑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월드가 지역 관광산업과 상생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여수시에 사업장을 둔 음식·숙박업 등 자영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는 루지와 롤글라이더 등 유월드의 인기 체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면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업체당 최대 4인까지 정상가 5만 3천 원 상당의 ‘플라이콤보(루지 3회+롤글라이더 1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9월 4일은 정기 점검으로 오후 1시부터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관광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민간 관광시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은 매우 뜻깊다”며 “시에서도 이 같은 상생 노력이 널리 알려져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여수 미남크루즈와 라마다프라자 여수호텔이 관내 자영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7일 흥국상가 일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촉진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체감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은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 ‘소비촉진주간’의 연장선으로, 소비쿠폰 조기 사용을 독려하는 동시에 최근 지속되는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시는 앞서 13일 쌍봉시장에서 캠페인을 펼친 데 이어 이번에는 흥국상가를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직접 만났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소비쿠폰은 지역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정책”이라며, 기한 내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또한 “여수시 지정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 물가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여수시 경제일자리과 김인보 과장은 “소비쿠폰의 실질적 소비 확대와 지역 물가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려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소비쿠폰 정책 효과가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금 신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타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아쿠아리움과 함께하는 한밤의 산책’ 프로그램 참여자 180명을 모집한다. ‘아쿠아리움과 함께하는 한밤의 산책’은 여수의 주요 야간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로, 타지역 관광객 유치와 체류 시간 확대, 야간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해양기상과학관·아쿠아리움 관람, 야경 명소 산책, 숙박 체험 등을 통해 여수의 밤을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된다. 하반기 운영은 ▲9월 12일 ▲9월 19일 ▲10월 17일 ▲10월 31일 ▲11월 14일 ▲11월 28일 총 6회 진행되며 회당 30명씩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여수시 스마트관광 통합 앱 ‘여수엔’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한 계정당 최대 2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회차 중복 접수는 불가하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한편 상반기에는 총 4회 운영해 119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의 98% 이상이 재참여 의사를 밝힐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김상욱 여수시 관광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열람 및 의견제출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으로 토지 특성이 변동된 1,400필지로 지가산정 및 감정평가사 검증이 완료된 필지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민원지적과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열람도 가능하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온라인(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시청·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 의견서를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여수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가 개별적으로 통지되며,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10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 개별공시지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8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화학공장 안전관리 방안 및 위기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산단의 안전관리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산단의 미래 혁신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와 전남대학교 화학공장 재난 및 안전보건 연구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최정기 여수부시장, 진기섭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공장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및 안전관리 방안 ▲AI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사례 ▲여수산단 전기안전관리 방안 및 사례 ▲조직 변화에 따른 공정안전 위험관리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산업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미래지향적 해법을 함께 논의했다. 여수시는 지난 5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통해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으며, 9월에는 스마트 방폭 인프라 구축사업을 완료해 산단의 폭발·화재 안전 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 5월 1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지역산업위기 대응 이차보전(이자보전)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유화학산업 불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 추경을 통해 확보한 국비 3억 8천만 원을 재원으로 한다. 특히 지역 기업들이 꾸준히 요청해 온 경영안정자금 대출이자 보전 건의를 수렴해 마련한 지원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 대상은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C201), 합성고무 및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C202) 등 석유화학산업 또는 이와 밀접한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 가능한 자금은 기업 운영과 영업활동에 필요한 운전자금이며 기존 대출 상환 목적의 대출은 불가하다. 기업당 최대 대출한도는 5억 원이며 대출 시 연 3.0%의 이자보전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8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남도협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순천시 일원에서 ‘2025년 시군회장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바르게살기운동의 발전을 위한 회원 역량 강화와 시군 간 교류·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전남 22개 시군 회장단 등 25명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첫날은 개회식과 인사말씀에 이어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신규 사업 발굴 방안 ▲회원 배가 운동 및 활동 활성화 ▲재난·재해 대비 긴급 재해복구단 운영 방안 ▲신규 사무국 직원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순천 청암대학교 앞 사거리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회원들은 ‘교통법규 준수’, ‘보행자 안전’, ‘음주운전 근절’ 등 안전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박주영 도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회원 간 소통과 단합의 장일 뿐 아니라,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실천운동의 가치를 도민과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환경보호, 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