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폭염 장기화에 따라 지난 11일 건설 현장과 무더위 쉼터 등 폭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 현장 근로자와 온열질환 민감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양국진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주요 건설 현장과 무더위쉼터를 직접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과 쉼터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건설 현장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물 제공 ▲바람·그늘막 설치 ▲휴식 ▲보냉장구 지급 ▲응급조치 등 ‘폭염 5대 기본 수칙’이행 여부와 무더위 쉼터 적정 온도 유지 및 청결 상태 등 시설관리 상황도 함께 점검됐다. 고흥군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폭염 기간 동안 공사가 진행 중인 군 발주 현장 및 무더위 쉼터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이어갈 방침이며,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양국진 부군수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보호 대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7월 2일부터 발효된 폭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벌교읍은 지난 10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쿨케어’ 활동을 실시하고, 관내 경로당 96개소에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벌교읍 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서진석, 이형진)와 벌교읍 복지이장 등 70여 명이 경로당 96개소를 직접 방문해 수박과 생수 등 냉방용 식품과 함께 폭염 대응 수칙을 안내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마을복지 600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층의 건강 취약성을 고려한 계절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 이형진 공동위원장은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이 가장 걱정되는 시기”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께 시원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는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 청년농업인 4-H 드론 방제단을 공식 출범하고, 고령 농업인(75세 이상, 1ha 미만 경작자)을 대상으로 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드론 방제단은 보성군 4-H연합회 소속 청년농업인 20명으로 구성됐으며,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작업을 7. 14. ~ 7. 18.까지 지역 농민상담소에서 접수하면 기본 방제 기간에 재능기부(약제비 경작자 부담)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지난 3년간 청년농업인 단체에 드론 장비, 자격증 취득 교육비 등을 지속 지원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들이 실제 농촌 현장에서 영농 대행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곽종화 방제단 대표는 “오늘 출범하는 방제단은 농촌 현장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청년 스스로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라며 “현장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농촌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는 주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재 농촌은 고령 농업인들이 영농 작업 수행에 있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7월 21일부터 정부의 전 국민 지원 정책에 발맞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민 1인당 최대 55만 원까지 지원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지원에서는 전 군민에게 기본 15만 원이 지급되며, 차상위·한부모가정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 지원된다. 여기에 보성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군민 모두에게 5만 원이 추가 지급되며, 이로써 1차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된다. 2차 지원에서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돼, 최종적으로 최대 55만 원의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성인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 자녀는 동일 세대의 세대주가 대리 신청해야 한다. 미성년자가 세대주일 경우에는 본인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또한 군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향동마중물보장협의체와 향동복지기동대에서는 지난 11일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로사는 노인세대를 방문하여 홈클리닝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상자 주택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오랫동안 관리하지 못해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있었고, 마당에는 잡초가 무성해 여름철이면 해충들이 들끓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봉사자들은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도 집청소, 감나무 정전, 마당 잡초 제거, 방역소독 등을 펼쳐 오랫동안 방치된 쓰레기와 잡동사니를 정리하고 마당을 깔끔하게 정돈했다. 이번 도움을 받으신 어르신은 “몸이 아파 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해줘서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향동마중물보장협의체 박쌍호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이 향동행정복지센터 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헌신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없는 따듯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최근 환경 자원봉사단체 ‘그린스타’와 함께 순천시 오천동 일대 도심 정원에서 정원 관리 및 환경정화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정원 내 잡초 제거, 초화류 관리, 쓰레기 수거 등 정원 미관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활동이 도시 미관 향상은 물론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 조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린스타’는 순천시의 지속가능한 도시녹화 정책에 공감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환경 자원봉사단체로, 도심 속 정원과 공공 녹지의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옥순 그린스타 대표는 “도심 정원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의 생명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녹색 봉사활동을 통해 정원도시 순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청 유도팀이 제16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유도회가 주최한 전국대회로, 전국 128개팀 2,400여명이 참가했다. 순천시청 유도팀은 개인전 57kg이하급에서 박다솔 선수 금메달, 70kg이하급 김지정, 78kg이상급 신지영 선수가 각각 은메달, 52kg이하급에서는 양서우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단체전에서는 부산 북구청을 누르고 은메달을 차지하며 순천시청 유도팀의 막강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도자의 훌륭한 가르침과 선수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꾸준한 훈련이 합쳐져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있을 국내외 대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청 유도팀은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김천시에서 열리는 2025 김천컵 전국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1일, 지역 미식문화의 가치를 조명하는 ‘제10회 순천미식대첩 시상식’을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순천미식대첩’은 개별화되고 소분화되는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1인 한상 맛집’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를 통해 모집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전문가와 소비자가 참여한 현장 평가를 거쳐, 순천의 맛과 철학을 담은 10개 업소가 우수 음식점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서대회비빔밥’을 선보인 '남녘들회국수보쌈'(대표 이연례)이 수상했으며, '작은부엌'과 '정제'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밥팜', '직화'가 특별상을, '더담', '금수저', '다다텐동', '다시돌아, 봄', '솥티' 등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음식은 지역의 삶과 철학이 담긴 중요한 관광자산”이라며 “미식대첩을 통해 발굴된 로컬 맛집들이 순천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 콘텐츠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시는 최근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포함해 도시 전역에 ‘치유’의 개념을 확장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응 상황 점검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올해 이른 장마 종료로 폭염 특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의 최일선 부서인 읍면동장이 함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폭염 대비 주요 협조사항으로는 ▲취약계층 등 인명피해 보호 ▲폭염시설 유지․관리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대시민 홍보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안부 수시 확인, 농업 및 현장 야외근로자 예찰 활동 강화, 읍면동 사업 시행 시 수분(물) 섭취, 충분한 휴식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내 무더위쉼터 주말․야간 연장 운영 여부 확인 및 냉방기기, 횡단보도 그늘막 등 시설물에 대해 전체적으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파출소, 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현장 예찰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관용차량 가두방송, 이․통장 마을방송 수시 송출, 유튜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동문동에 위치한 건강연합의원(원장 유창수)이 지난 10일 지역 아동복지시설 ‘해오름둥지’에 침대 6대 구입과 외식 지원을 위한 총 260여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과 쾌적한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유창수 원장은 “아이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해오름둥지 김도희 센터장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훈 동문동장은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눔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속 발굴·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미평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채호)와 완도군 신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용진)가 지난 9일 신지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 교류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수성 미평동장, 안태호 신지면장, 정채호 미평동 주민자치회장, 박용진 신지면 주민자치위원회장을 비롯한 양 지역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단체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역 특산물 직거래, 관광자원 연계, 각종 행사 교류 등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고향사랑 기부금 360만 원을 상호 기부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를 홍보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정채호 미평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도농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진 신지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회장 심의천)가 지난 10일 화양면 농촌지도자회(회장 박용현) 회원들과 함께 나진물량장 일원에서 쓰레기 및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아름답고 안전한 농촌만들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심의천 회장은 “여수시는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로, 특히 내년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최되는 만큼 더욱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농번기를 피해 시간을 내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오는 9월에도 농약 빈 병 등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회원 387명)는 선도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로 농산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신품종 보급과 농업 신기술 도입은 물론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지위 향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