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과 조선일보에서 지난 8일 발표한 ‘한국 건강 지수’(Korea Health Index)에서 전국 기초단체 252곳 가운데 14위를 차지하며 호남권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건강 지수는 전국 18세 이상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정부․기초단체가 조사해 놓은 각종 건강 통계를 분석․종합 것으로, 신체 활동 정도와 정신건강 상태, 의료 인프라, 공원․등산․산책로 수 등 56개 항목을 분석했다. 순천시는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의료 인프라 개선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현재 정신건강복지센터, 공공산후조리원(1개소)와 달빛어린이병원(3개소),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치매안심센터가 운영 중이며, 지역완결형 공공의료체계 구축과 순천필수의료지원재단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반으로 조성된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는 도심 속 휴식과 치유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동천과 봉화산 둘레길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걷기 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순천만의 효율적 이용과 보전을 위한 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지난 8일 순천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안보자문협의회장과 협의회원 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진 이·취임, 신규회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치안 현황을 소개하고, 공공안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치안 구축 방안 등을 협의 했다. 순천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순천 환경에 맞는 대국민 안보홍보 및 안보 업무 자문에 대한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안보 공감대 형성, 치안 활동 참여로 민·경 협력치안이 중추 역할을 수행하며 매년 명절에 위문품 지원과 문화탐방 행사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순천경찰서 김대원 서장은 “탈북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이들이 남한사회에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12월 8일 순천신흥중학교에서 학년말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 등교맞이 캠페인’을 운영해 폭력 예방 의식을 강화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년이 마무리되는 시기에 학생들이 더 쉽게 겪을 수 있는 관계 갈등과 생활 불안 요소를 예방하고, 스스로 바른 또래 문화를 이어가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 순천교육지원청은 매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학년말에는 학생 안전 수칙을 집중 안내해 학교폭력 없는 생활 문화를 안정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날 활동은 순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순천경찰서, 순천시 자율방범 연합대, 청년회의소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했고, 이날 캠페인에는 강형구 순천시의장, 한숙경 도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순천신흥중학교 학생자치회도 참여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또래 학생에게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한 학생은 캠페인을 통해 작은 실천이라도 모두가 함께할 때 학교가 더욱 안전해질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전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이 학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일 혁신농업인센터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가 주관했으며, 최근 외식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 조리시설 청결 관리 등 기존 필수 교육뿐 아니라, 시민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친절 응대와 서비스 향상을 위한 특별 교육도 병행해 진행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외식 만족도를 높여, 안전하고 친절한 외식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 관계자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으로 지역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업계에서도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여 시민들의 선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식업 종사자가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 등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2025년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유공’ 시상식에서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이 우수상(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제18회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에서 삼산도서관의 ‘발달장애인의 와글와글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거둔 성과다. ‘발달장애인의 와글와글 도서관 여행’은 회원증 발급부터 독서활동, 전시 관람,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까지 도서관 이용 과정을 ‘여행’처럼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도서관을 보다 친근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순천시지회와 협력해 지역 장애인 복지 증진에도 기여했다. 또한 삼산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느린학습자실 조성, 점자․큰글자․오디오북 자료 구축, 도서 대출 무료 택배 서비스 운영 등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정보 접근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문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지난 7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계획 수립의 충실성 ▲시행결과의 목표 달성도 ▲지역주민의 참여도 등을 지표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순천시는 ‘시민과 동행하며 일류 복지로 도약하는 창조도시 순천’을 목표로 변화하는 환경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AI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최우수상 선정은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이며, 민·관이 함께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써온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지난 10월부터 한파쉼터 역할을 하는 경로당 82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한파 대책 기간(2025년 11월 25일부터 2026년 3월 15일)을 앞두고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한파쉼터 역할을 하는 경로당의 기능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0월부터 긴급 개보수가 필요한 57개 경로당에 총 3억 2천만원을 투입해 쉼터 시설을 정비했으며, 12월에는 경로당 난방기기 교체를 희망하는 순천시 소유 25개소 경로당에 한파를 대비하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천만원을 추가 지원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따뜻한 쉼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한파가 점차 장기화되는 만큼, 경로당이 단순 여가 공간을 넘어 안전한 한파쉼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강해 안전한 복지시설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11월부터 24개 읍면동과 협업해 동절기 경로당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안전관리 분야의 세심한 점검을 위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6일까지 지역 문화콘텐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스튜디오 순천(Studio Suncheon)’ 웹툰, 애니메이션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순천(Studio Suncheon)’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으로 추진하는 콘텐츠 전문 아카데미로, 지역에 정착한 콘텐츠 기업과 협력해 순천 산업현장에 특화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은 웹툰, 애니메이션 2가지 분야로 구성되며, 웹툰은 글로벌웹툰허브센터에서, 애니메이션은 글로컬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캠퍼스에서 2026년 1월부터 4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먼저, 웹툰스쿨은 앵커기업인 ㈜케나즈가 강사진 및 멘토진으로 교육을 총괄한다. 교육과정은 예비창작자반 6개, 프로반 1개, 총 7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63명 내외 규모로 선발한다. 예비창작자반은 웹툰콘티, 웹툰PD, 웹툰작화 등 클래스별로 수업이 진행되고, 최대 3과목까지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프로반은 글로벌 플랫폼 데뷔를 목표로 하는 전문작가 양성 과정으로 맞춤형 프로듀싱, 개인 작업공간 제공 등 원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여성농업인의 건강·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지급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의 사용 기한이 연말까지임을 안내하며, 기한 내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올해 광양시는 지원 대상자의 연령을 기존 75세에서 80세까지 확대하고, 8억 4,300만 원을 투입해 4,216명의 여성농업인에게 1인당 20만 원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전체 혜택 대상자가 지난해보다 450명 증가하면서 여성농업인의 체감 혜택이 한층 커졌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광양시 내 음식점, 안경점,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등 30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12월 31일 이후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되며 현금으로의 교환이나 이월·전환은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카드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카드 잔액은 이월·전환되지 않으므로 올해 안에 꼭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2026년 동계 청년 행정인턴’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45세(1981. 1. 1. ~ 2007. 12. 31. 출생) 청년이다. 현재 근로 또는 사업을 하지 않고 있어야 하며, 기존 행정인턴 경험자, 시청 및 산하기관 근무 경력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근무 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이며 오전(09:00~12:00)과 오후(14:00~18:00) 근무로 나누어 배치된다. 임금은 오전 76만 380원, 오후 101만 3,840원으로 주휴수당이 포함된 금액이며, 4대 보험 본인부담금은 공제된다. 신청은 ‘MY광양’ 앱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가족이 대신 접수하는 경우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행정인턴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 3종으로, 모두 본인이 작성하고 자필로 서명해야 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가 올해 4월 창단한 다문화합창단 ‘씽2게더’가 지난 12월 5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9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하모니상을 수상했다. ‘씽2게더’는 필리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페루, 몽골, 모나코 7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에 온 지 3개월 된 새내기 이민 여성부터 정착 23년 차의 선배 이민 여성까지 다양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단원들은 국적·언어·문화가 달라도 광양시가족센터를 ‘두 번째 친정집’처럼 여기며 합창을 통해 하나의 가족으로 가까워졌다. 한국어 발음 연습, 기본 스텝 훈련, 곡 이해를 위한 통역 등 모든 과정에서 경험 많은 단원들이 한국어가 서툰 단원들을 세심하게 돕고 이끌며 다문화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연대’를 실천해 왔고, 이러한 꾸준한 노력은 무대 위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광양시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멋진 결혼이민자합창단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지닌 단원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조화를 이루기까지의 과정이 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9일 시청 만남실에서 광양상공회의소 회원사 13개 기업으로부터 시민 안전 기반 확충을 위한 CCTV 설치 기탁금 2,7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범죄 예방과 CCTV 확충의 필요성에 공감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루어진 것으로, 기탁식은 광양시장을 비롯해 광양경찰서 관계자와 기탁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기탁금은 시내 주요 취약지역에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CCTV 확충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 발전과 공공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준 13개 기업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양시민의 안전을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안전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상공회의소와 회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