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와 KBS N은 8월 25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의 방송·행정 역량을 결합해 홍보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KBS N은 오는 9월 13일부터 28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되는 ‘2025 여수·NH농협 KOVO컵 프로배구대회’ 중계방송에 섬박람회 홍보용 가상광고를 송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방송 및 뉴미디어를 활용한 박람회 홍보, 섬 문화·해양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박람회 준비 단계별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강덕 KBS N 대표는 “KBS미디어 그룹의 일원으로서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방송과 뉴미디어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협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국민과 세계에 알리는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섬과 바다의 가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건축물대장이 없는 마을공동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 중인 ‘건축물대장 미등재 마을회관·경로당 생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축물대장은 건축물의 구조, 용도, 면적, 건축 년도 등 주요 정보를 담은 공적 장부로 재산권 행사와 각종 사업지원 등에 필수적이나, 관내 다수의 마을공동시설(마을회관, 경로당)이 건축물대장 미등재 상태여서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본 사업이 추진됐다. 고흥군은 올해 초부터 기초조사와 접수를 시작해 내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대해 설계, 도면 작성, 측량 등 필요한 비용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담당 공무원이 사전에 위임장을 받아 복잡한 행정절차를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이 불필요한 시간 낭비 없이 편리하게 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년 8월 말 현재 전체 155건(마을회관 111건, 경로당 44건) 중 약 60%인 100여 건 이상의 건축물대장이 생성되거나 생성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월 23일, ‘8월 분청문화의 날’ 맞이 특별행사인 『K-POP 페스티벌 박캉스 왔썸머』를 개최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6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한낮 기온이 34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워터슬라이드와 물총놀이 등으로 어린이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에서는 ▲다육식물 도자기 화분 만들기 ▲유자 화장비누 만들기 ▲동물 벽걸이 온도계 만들기 ▲투명 비치백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으며, 준비된 체험 수량이 전부 소진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공연 무대에서는 관내 초․중학생 10개 팀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난타, K-POP 댄스와 노래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앙코르 요청과 함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비보잉팀 ‘잭팟크루’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행사장 내 푸드트럭에서는 콜팝, 핫도그, 닭꼬치 등 총 800인분의 간식이 3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국민의힘을 이끌 새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다. 장 신임 대표는 오늘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 301표를 얻어 함께 결선 투표에서 맞붙은 김문수 후보를 2천366표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번 결선투표의 당원 투표율은 46.55%로, 당원 투표 결과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가 반영됐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흥군청사에 설치된 ‘고흥군청 스마트도서관’이 지난 7월 21일부터 한달 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8월 2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흥군청 스마트도서관’은 고흥군립도서관이 운영하는 무인 자동화 도서 대출 시스템으로, 대면 절차 없이 비대면으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도서 서비스다. 군민 누구나 365일, 연중무휴로 책을 접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독서 공간이다. 이 스마트도서관은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이 밀집된 유동 인구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시범 운영 기간 동안 200여 권의 도서가 대출되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고흥군청 스마트도서관’에는 약 450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고흥군립도서관 정회원은 회원증, 비회원은 휴대폰 본인 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10권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4일(당일 포함)이다. 반납은 반드시 해당 기기에서만 가능하다. 고흥군은 이번 군청 스마트도서관 외에도 ▲2023년 9월 도양 스마트도서관, ▲2023년 11월 문화회관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월 26일, 홀로 지내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고독사 고위험군과 은둔형 외톨이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여름철 무더위 속에 생활이 어려운 사회적 고립 가구에 건강한 식생활과 안전한 생활 여건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고독사 예방·관리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달 꾸러미에는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료품과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 등이 포함돼, 수혜 가구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흥군은 폭염 등 계절적 위험 요소에 취약한 은둔형 외톨이와 고독사 위험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함께 생활 실태를 세심하게 점검하는 등 맞춤형 복지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무더위 속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복지 지원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고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고흥군은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군수와 온 군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365 군민소통폰'을 개통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365 군민소통폰'은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군정 정책에 대한 제안이나 건의, 생활 속 고충사항 등을 전송하면, 군수가 직접 내용을 확인하고 해당 부서에 검토 및 조치를 지시, 2일 이내 문자로 답변하는 24시간 상시 소통 시스템이다. 고흥군은 그간 ‘군수에게 바란다’ 등 다양한 민원접수 창구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365 군민소통폰'은 군수와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소통폰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문자메시지 전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고흥군은 군민들의 오해와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컬러링(통화연결음)을 제작하여, 이용자에게 운영 목적과 취지를 사전 안내하고 있다. 접수된 민원은 군수가 직접 내용을 확인한 후 관련 부서에 검토를 지시하며, 평일 기준 2일 이내 답변 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함께해요! 孝가득 영양돌봄지원사업’ 네 번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골약동체육회와 새마을부녀회, 장학회 등으로 구성된 '골약동 孝지킴이단' 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 35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특산 식재료로 구성한 보양식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하포마을 장어탕, 고길마을 두부과자, 통사마을 여름김치가 포함돼 어르신들의 입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해 구성됐다. 강준열 골약동체육회장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어르신들이 한 끼라도 든든히 드시고 활력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박순옥 골약동장은 “지역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孝 가득 영양돌봄지원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막바지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올해 7월 말 기준 체육시설 관련 민원 처리와 신속 보수를 위해 총 3억 6천여만원을 투입하여 106건 완료했다. 특히 시민 이용률이 높은 야외운동기구 확충에 6건, 총 6천8백만 원을 투입해 기반을 보강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광양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소규모 마을단위 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보조금 1천50만 원을 확보했으며, 2025년 하반기 광양시 전역에 동네체육시설(야외운동기구) 설치하는 데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공간을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여 신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광양시는 그동안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노후·파손된 체육시설을 신속히 보수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왔다. 특히, 야외운동기구 확충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육공간을 늘려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영화 체육과장은 “올해 상반기에만 100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3일 광양예술창고에서 ‘2025 광양시 올해의 책’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서동아리 회원과 일반 시민 등 중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시민 60여 명이 참여해 책을 읽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세대 간 교감을 나눴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 분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김수빈 작가의 '고요한 우연'(문학동네, 2023)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연팀 ‘리블라이브’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토론 방법 소개 ▲1차 토론 ▲2차 토론 ▲전체 마무리 및 소감 발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사회는 숭례문학당의 오수민 강사가 맡아 원활한 운영을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비경쟁 방식의 독서토론을 통해 서로 다른 관점을 공유하며 협력적 의사소통의 경험을 쌓는 데 중점을 뒀다. 각자의 시각으로 책을 해석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으며, 특히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청소년과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이 무척 의미 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다채로운 특별코스로 구성된 남도한바퀴 가을 테마 ‘요트 타고 즐기는 광양로맨틱여행’을 오는 9월 4일 첫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는 광양의 천년 숲과 섬진강, 망덕포구에 요트의 낭만을 더한 일정으로, 현재 사전 예약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봄 큰 호응을 얻었던 남도한바퀴 ‘시선을 사로잡는 광양요트여행’의 인기에 힘입어 마련됐다. 투어 일정은 ▲유스퀘어(8:20) ▲송정역(8:50) ▲백운산자연휴양림 ▲불고기특화거리 ▲망덕포구 요트 체험 ▲남파랑길 49코스 ▲윤동주 유고 보존 가옥을 거쳐 ▲송정역(18:25) ▲유스퀘어(18:50)로 돌아오는 코스다. 첫 코스인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는 천년 숲길을 거닐며 늦게 찾아온 가을을 맞이하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점심을 즐긴다. 이어 망덕포구에서는 요트에 승선해 남해안을 유람하며 가을바람을 만끽하고, 코리아둘레길 남해안 코스인 ‘남파랑길’ 광양로드를 걷는다. 마지막으로 윤동주 시인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을 찾아 시인의 서정성과 우정을 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9월부터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 가족돌봄을 강화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맞벌이·한부모·장애부모·다자녀·다문화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으로, 이들 가정에서 생후 24개월부터 35개월까지 손자녀를 돌보는 80세 이하 조부모(양가 구분 없음)에게 월 30만 원의 돌봄수당을 지급한다. 정부가 지원하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과 조손가정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선정된 조부모는 돌봄 활동을 시작하기 전 온라인 교육 200분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신청은 아동 부모 가정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일 경우 가능하며, 아동의 부모 또는 조부모가 아동 부모의 주민등록상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진행해야 한다. 광양시는 올해 7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신청자 초과 시 소득이 낮은 가정부터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돌봄활동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