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2월부터 11월까지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최근 신간 도서 평균 가격이 2만 원에 달하는 가운데, 도서구입비 지원을 통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서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청년 꿈 찾기' 사업은 만 18세부터 45세까지 순천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구입비의 50%, 1인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도서는 자격증 교재 및 수험서, 전공서적, 일반도서 등이다. 신청은 매월 1일 오전 10시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일이 주말이나 공휴일인 경우 다음 평일에 신청 가능하다. 또한 ‘전 시민 좋은 책’ 사업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추천도서를 지역서점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는 제도다. 대상 도서는 약 350종으로, 신간·베스트셀러를 비롯해 사서와 시민이 추천한 도서다. 연간 10권까지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한 후 지정된 서점에서 책을 수령하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순천 낙안배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한다. 올해 첫 출하는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광주, 대전, 대구 등 주요 도매시장과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첫 출하 물량은 30톤 규모이며, 향후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약 5,600톤 이상 출하될 예정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낙안배는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되며, 지역 농업인들의 세심한 재배 관리를 통해 당도 높고 과즙이 풍부한 고품질 배로 생산되고 있다. 특히 올해 출하되는 낙안배는 저장성 및 과육의 아삭함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낙안배는 2002년 인도네시아와 대만 등지에 195t 수출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수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선별과 출하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공동관리와 소비자 리콜제를 시행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낙안배는 개화기 저온 피해를 딛고 맺은 값진 결실로 첫 수확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순천시를 대표하는 농산물로서 낙안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국회도서관에서 차기 대표를 선출한다. 차기 대표는 김문수·장동혁 후보 중에서 결정된다.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김·장 후보는 지난 22일 전당대회 본경선에서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를 누르고 결선에 진출했다. 집계 결과는 오전 10시 20분께 발표될 전망이다. 발표 직후에는 낙선자 승복 연설과 당선자 수락 연설이 이어진다. 국민의힘은 전날 끝난 당원 대상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80%, 20%의 비중으로 반영해 합산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차기 대표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지난 전대에서 선출된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최고위원과 우재준 청년최고위원도 이날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5일 최근 산업현장에서 잇단 발생한 사망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 긴급 대책 회의를 시청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회의는 노관규 시장의 주재로 순천 일반산단, 주암농공단지, 해룡·율촌산단 협의회장, 순천상공회의소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상황을 공유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노 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됐음에도 여전히 현장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각 사업장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근로자 안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단지 입주 공장업체 중대재해 안전관리 철저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유해화학물질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및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각종 화재, 폭발, 붕괴, 질식 등 고위험군 사업장 예방조치 등 다양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오용 해룡․율촌산단협의회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산단 입주기업 스스로가 사전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읍은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유)우주환경이 협력해 ‘홈&클린 나눔데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홈&클린 나눔데이’는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된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정리·정돈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사업에는 읍!감동지기대를 비롯한 지역 단체가 참여하며, 이번 활동에는 (유)우주환경이 함께했다. 이번 수혜 대상은 치매를 앓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로, 내부 정리 미비와 위생 문제로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었다. 이날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유)우주환경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약 5톤 분량의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마당 풀베기와 바닥 청소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유)우주환경 정선래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의 공간이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무더운 여름, 대상자가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 증가로 홍역과 A형간염 등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고열, 기침, 결막염, 발진 등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공기를 통해 전염되고 전파력이 매우 높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감염 위험이 크고, 해외 유입 사례를 통한 국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되며 발열, 복통, 황달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위생 관리가 취약한 지역을 방문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밖에도 콜레라, 장티푸스, 뎅기열 등 국가별로 주의해야 할 다양한 감염병이 보고되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출국 전 감염병별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홍역은 MMR 백신 2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미접종자는 출국 4~6주 전 접종을 마쳐야 한다. 또한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NOW’ 사이트를 통해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흐르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청년꿈터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 ‘유스 온 클래스(Youth On Class)’가 15명의 학과 운영자와 367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유스 온 클래스’는 전문 강사진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열린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제한 없이 전국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수강생 전원(367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해 100% 만족도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으며, 주요 이유로는 ▲ 수업 내용의 우수성 ▲ 실습 중심 커리큘럼 ▲ 전문 강사의 강의력이 꼽혔다. 특히, ‘우리 농산물로 만드는 한식 디저트’ 수업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커리큘럼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청년 교육과 연계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재참여 의사 조사에서도 운영자와 수강생 전원이 "재참여하겠다"고 응답해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입증했다. 희망 프로그램 분야로는 ‘미술‧공예’와 ‘요리’가 주를 이뤘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8월 21일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보육교사 힐링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교육은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했다. 이날 교육은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교직원 500명의 정서적 회복과 자기 성찰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자로 초청된 강은미 강사는 ‘교사 리더십과 심리코칭’을 주제로, 보육현장에서 겪는 스트레스 관리 방법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방안을 전했다. 교육은 광양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재단 이사장, 상임이사, 광양시장, 광양시의회 의장, 전·현직 시의원과 경제활성화 회장 등이 참석해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안영선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을 위해 늘 헌신하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를 위로하고 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연합회는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보육교직원의 손길이 더해질수록 아이들은 더욱 건강하게 자라고, 양육가정도 함께 행복해진다”며 “힐링 교육이 재충전의 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사업’의 지원 연령을 오는 9월 1일부터 기존 16세 이상에서 1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16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중학교 3학년(2010년생) 청소년도 포함돼 약 1,000명의 청소년이 새롭게 혜택을 받게 된다. 단,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과는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월 1만 4천 원 상당의 보건위생용품 구입이 가능한 바우처카드가 지급된다. 바우처카드는 대상자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광양시 관내 편의점을 방문해 직접 사용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2월 5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방문 또는 광양시 모바일 앱 ‘MY 광양’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 가능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연령 확대는 더 많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월 22일 시청 만남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광양 감동데이’를 개최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 누구나 시장을 직접 만나 시정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고충,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는 1개 팀, 2명의 시민이 참석해 신소득작물 육성을 위한 초피 재배와 지원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초피 재배 농가는 “초피가 열매와 잎의 활용도가 높아 국내외 수요가 늘고 있지만, 생육환경이 까다로워 재배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에 정 시장은 “광양은 초피의 주산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주민 소득과 직결되는 만큼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묘목 재배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재배 기술뿐만 아니라 가공과 판매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중앙정부에도 관련 사항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가들은 고령화되는 반면 행정 업무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운영한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터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대표 가족 친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올여름 『마동근린공원 꿈빛물놀이터』와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 2개소를 운영한 결과, 총 21,346명이 이용했고 만족도 조사에서 9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전체의 86% 이상을 차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이라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 도심 속 여가·휴식 공간, ‘마동근린공원 꿈빛물놀이터’ 신규 개장 광양시는 올해 여름 마동근린공원에 새롭게 조성한 ‘꿈빛물놀이터’를 8월 1일부터 24일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꿈빛물놀이터는 ▲어린이 놀이영역 ▲유아 놀이영역 ▲사계절 놀이영역 등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름철에는 물놀이 시설로, 그 외 기간에는 어린이 놀이시설로 상시 개방된다. 또한 낮은 수심 유지와 탄성 포장 바닥, 충분한 휴식 공간 확보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가족 단위 이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2일 ‘제5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23회 녹동바다불꽃축제’와 ‘2025 고흥 녹동항‧고흥읍 드론쇼’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2025 고흥 녹동항‧고흥읍 드론쇼’는 지난 제1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통해 의결된 바 있으나, 행사장 변경에 따라 안전대책을 보완해 이번 회의에서 재심의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양국진 부군수(위원장)를 비롯해 군청 관계자,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등 10개 유관기관 관계자 19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해안가 안전 관리계획 ▲의료 및 응급 대책 ▲안전요원 배치 계획 ▲축제장 교통안전 대책 등 세부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불꽃과 드론을 활용하는 두 행사 특성상 불꽃 비산 및 드론 추락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사전 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