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원도심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앞두고 판매 중인 축제 상품권이 시민과 상가의 높은 호응 속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 상품권은 사전 판매 기간인 오는 30일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축제 기간 중인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 기한은 11월 9일까지다. 특히 이번 상품권은 축제 현장은 물론, 원도심 내 250여 개 가맹점에서 품목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축제 전부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외 축제 및 상품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의 맛과 예술,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축제”라며 “상품권 판매를 통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5년 장애인식개선 공감콘서트·토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비장애인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사회의 주체로서 참여하고 성취할 수 있음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는 장애를 ‘돕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시민’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공연에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을 통해 결성된 ‘느루걸음 앙상블’이 완성도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였고, 중증 및 경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순천시시각장애인협회 소속 ‘미라클오카리나단’은 깊은 울림으로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진행된 ‘공감퀴즈’와 ‘보치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장애의 불편함보다는 가능성과 역량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관람객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스스로 무대를 준비하고 완성해낸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도움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예술과 체험을 통해 장애를 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 순천대 농업과학교육원으로부터 아열대작목 묘목을 분양받아 농업기술센터 원예과학원 내 시험포장에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농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바닐라빈, 커피, 바나나, 왕레몬, 스테비아 등 아열대작목 5종 40주를 식재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원예과학원 시험포장에 삽목 식재하여 향후 생육 경과와 재배환경 적응성 관찰을 통해 지역 내 재배 가능성과 경제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식재를 넘어, 기후위기 속에서도 농가 소득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작목을 발굴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 활동을 계기로 순천대와의 교류를 강화하여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과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신대 중앙공원 가로등 정비공사와 율산공원 정자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권 내 공원과 산책로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대2, 3육교를 포함한 중앙공원에는 라인투광등, 태양광정원등, 볼라드등 총 91개가 설치되어 어두웠던 구간의 시야 확보가 크게 향상됐으며, 야간 범죄 예방과 보행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한 시민은 “밤에도 공원이 훨씬 밝아져 산책하기 편하고 안심이 된다”며 “운동이나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한 연향동 율산공원에는 시민 휴식과 여가를 위한 정자가 새롭게 들어섰다. 시민들이 그늘 아래서 담소를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늑한 쉼터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원과 녹지공간을 시민이 머물고 싶은 곳,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가야금병창 최고봉 오태석 명인의 생가가 보존되어 있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제17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가 오는 25일(예선)부터 26일(본선)까지 이틀간 열린다고 밝혔다. 가야금병창은 판소리나 단가, 민요 등을 가야금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국악의 독특한 장르로, 1968년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될 만큼 예술적·문화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어 왔다. 본 경연대회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이사장 이영애)가 주관하는 행사로, 가야금병창의 전승과 보전을 위해 2008년부터 꾸준히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7회를 맞는다. 대상 훈격은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이며, 경연은 단체부(성인), 일반부, 대학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총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낙안읍성 가야금병창 경연대회가 단순한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를 넘어 참가자들이 서로의 예술적 열정과 기량을 나누고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해보다 하루 늦은 10월 22일 오후 3시에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종(Vulnerable)’으로 지정된 흑두루미 73마리가 순천만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순천만 상공을 선회했던 흑두루미 9마리는 남하해 21일 일본 이즈미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흑두루미는 매년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국제적 보호종으로, 전 세계 개체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7,600여 마리가 순천만을 찾으며,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계심이 높던 흑두루미가 사람과의 신뢰를 쌓으며, 불과 20m 거리까지 가까이에서도 관찰될 만큼 인간과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다. 시는 2009년부터 62ha 규모의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서식지를 확보해왔다. 여기에 더해 2026년까지 안풍들 일대의 전봇대 49본을 철거하고 환경저해시설 없는 서식지 50ha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흑두루미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1일 보건소 2층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여수시 약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약국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심정지 환자 발견 시 초기 대처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등이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여수시보건소 관계자는 “약국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자주 찾는 곳인 만큼 지역사회 내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여수시보건소 2층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산업단지·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맞춤형 출장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참여는 여수시민 누구나 보건소 방문 및 전화 또는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2일 여수엑스포장 동백라운지에서 ‘제10기 여수시 SNS 서포터즈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SNS 서포터즈의 화합을 도모하고 트렌드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SNS 홍보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현재 SNS 서포터즈 회장을 맡고 있는 강상구 회장이 강사로 참여해 드론 이론과 자격취득법, 조종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서포터즈는 “새로운 홍보 트렌드에 맞는 드론 활용법을 직접 배우고 체험까지 할 수 있어 SNS 서포터즈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드론 자격증을 취득해 여수의 아름다움을 더욱 다양하게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 홍보를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주시는 SNS 서포터즈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 홍보사절단으로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SNS 서포터즈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페이스북·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0일 화양면 감도마을에서 지역주민과 시범사업 대상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잡곡 조 신품종 아리찰 생산단지 조성 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역특화형 잡곡 신품종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소규모 재배 품목인 잡곡의 안정적인 원료곡 공급을 위해 다수성 신품종을 도입·재배하고 그 우수성을 입증해 여수시 잡곡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회는 기존 재배 품종인 청차조 ‘삼다찰’과 재래품종 ‘황미찰조’, 신품종 ‘아리찰’의 이삭 현장 연시로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아리찰’ 재배 포장에 직접 들어가 생육 상태와 품질을 확인했다. ‘아리찰’은 생육 전반에는 직립 상태를 유지하다가 이삭이 익기 시작하는 생육 후기에는 고개를 숙이는 형태를 나타낸다. 이러한 생육 특성은 광합성 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하며 이삭 끝부분까지 알곡이 잘 맺히는 ‘끝달림’이 우수해 기존 품종 대비 약 15%의 증수 효과가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신품종 도입이 지역 잡곡 산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의료취약계층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일반건강검진 수검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20세 이상 64세 이하는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로 2년마다 출생 연도에 따라 짝·홀수 연도로 구분해 실시한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며 신체계측·혈액검사·구강검진 등 항목을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66세 이상은 ‘의료급여 생애전환기검진’ 대상으로 여성 골밀도 검사와 인지기능장애검사(2년마다), 생활습관평가(70세) 등이 포함된다. 검진은 전국 지정 의료기관 어디서나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및 콜센터 또는 여수시보건소를 통해 지정의료기관과 검진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보건소 관계자는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건강검진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수검자가 몰리는 연말을 피해 검진을 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역 산업구조 변화와 경기 침체 속에서 여성 고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0월 29일 오후 2시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제2회 여수여성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 고용위기 선제대응을 위한 여성 일자리 전략’을 주제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 예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28일 여수시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포럼으로, 지역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여성 일자리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1부 기조발제에서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여수시 여성 고용 실태와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여성 고용 현황과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2부 패널토론에서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여성 일자리 연계 방안, 여성 창업지원의 미래 방향성, 여성 맞춤형 훈련과 고용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여수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여성 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여수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29일 흥국체육관에서 ‘2025 여수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내일을 여는 행복한 일자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직접 소통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장으로,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지역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 병원, 호텔 등 다양한 업종의 5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며 현장 면접과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채용관, 취·창업 관련 유관기관이 상담 및 사업 홍보를 진행하는 취업정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 ▲면접 헤어·메이크업 등 취업 준비를 돕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 무대에서는 취업·창업 전문 강사의 특강이 진행돼 취업준비생과 예비 창업자에게 유용한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