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9월 4일까지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성장을 이끌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2025년 보성군 라이즈(RISE)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일환으로, 보성군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 혁신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올해 9월부터 향후 5년간 본격 운영된다. 보성군민이면 누구나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특화교육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내 BS청춘마켓 회의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조리실, 태백산맥문학관 등 군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에서 실시되며, 전문 강사와 대학 교수진이 초빙해 고품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분야는 ▲보성 특산물을 활용한 쿠킹클래스(20명), ▲시니어 활동 전문 강사 양성(20명), ▲웰니스케어 및 삶의 질(HRQoL) 측정 교육(50명), ▲목공예 창업 연계 교육(5명) 총 네 개 과정이다. 모든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7회 보성전어축제’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감쪽같은 전어축제! 면민 화합의 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과 지역 주민, 출향인 등 5,000여 명이 모여 여름의 정취와 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됐다. 올해 축제의 백미는 단연 전어 잡기 체험이었다. 해변 대형 풀장 운영으로 안전성과 재미를 동시에 확보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총 3회 운영된 체험은 매회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23일에는 조기 마감으로 아쉬움을 겪은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무료 특별 체험을 추가 운영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잡은 전어는 현장에서 바로 구워 맛볼 수 있는 ‘전어구이 체험’으로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직접 잡은 전어를 먹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감자·쪽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제공됐다. 찐 감자·옥수수·해물파전·새우구이 장터와 신선한 농수산물 직거래 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2일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침수 피해 주택의 복구를 돕기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호우피해 이웃돕기 성금’에 이어 추진된 활동으로, 공단 경영진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공단 '동행' 봉사단은 도배・장판 교체에 앞서 침수로 훼손된 벽지와 장판을 제거하고, 장롱・가전제품 등 대형 가구와 가재도구를 외부로 옮기며 피해 가정의 신속한 생활 복구를 지원했다. 김유화 이사장은 “이번 봉사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고흥군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에서 보육교직원 개인의 마음을 담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흥군 내 19개소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들이 아이들을 위한 헌신의 마음을 지역 사랑으로 확대한 사례로, 군민과 향우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잘 보여준다. 기부금은 고흥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적립돼 아동·청소년 지원, 보육환경 개선, 복지 확대 등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마음대회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도·군의원, 보육교직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육 유공자 표창과 축사 등이 진행되어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공영민 군수는 “보육 현장을 지키며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연합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뜻을 모아주신 것은 지역사랑과 나눔의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9월 20일 개최 예정인 ‘제12회 목일신 전국 동요제 및 동시대회’의 동요제 참가 접수를 마감하고, 1차 예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요제는 고흥 출신의 천재 동요 작가이자 항일운동가인 목일신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국 어린이들이 동심의 노래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국에서 총 115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접수 마감과 함께 1차 온라인 동영상 심사를 통해 독창 35팀, 중창 5팀 등 총 40개 팀이 2차 예선 진출 대상으로 선정됐다. 2차 예선은 8월 30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본선에 오를 최종 20개 팀이 가려진다. 이후 9월 20일 열리는 본선 무대에서는 참가팀들이 목일신 작사 동요 1곡과 자유곡 1곡을 각각 부르며 실력을 겨룬다. 동요제 대상 수상팀에는 교육부장관상과 부상 300만 원, 동시대회 대상 수상팀에는 전라남도지사상과 부상 50만 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본선 당일에는 동요제 및 동시대회 외에도 축하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미혼 남녀를 위한 청춘 만남 프로그램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에 참여할 남녀 20명을 오는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은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모집 대상은 27세 이상 40세 이하의 직장인, 농·수·축산업자 또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미혼 남녀다. 남성은 고흥군에 주소가 있어야 하며, 여성은 주소지 제한이 없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또는 사업장등록증, 경영체등록확인서), 혼인관계증명서를 갖춰 이메일, 팩스 또는 고흥군청 인구정책실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2기 행사는 도덕면 더쉼글램핑에서 10월 넷째 주 주말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팀빌딩 게임, 연예 특강, 랜덤 데이트, 청춘 파티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진행한 1기에서는 5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령화로 인한 농업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곤드레 유공부직포 피복 재배기술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자, 지난 8월 25일 5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파종 시 구멍이 뚫린 부직포를 피복해 잡초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제초작업에 드는 노동력을 줄이고, 곤드레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3월부터 곤드레 주 생산지인 도화면 일대 16.2ha, 40농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노동력 절감과 수익 증대라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 결과 관행 대비 노동력은 80% 절감, 수확 횟수는 66% 증가하여 결과적으로 10a 당 467만원의 소득 증가라는 수치가 확인되며, 참여 농가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번 시범 사업에 참여한 손재성 농가는 “10명이 제초해야 할 일을 2명이면 거뜬히 해내고 두 세 번 수확하던 곤드레도 네 번이나 수확했다”며 “올해처럼 편하고 여유롭게 농사 지어본 적은 처음”이라고 만족감을 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중앙동은 지난 21일 여수수산시장, 건어물상가 일대에서 자생단체, 상인회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사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생경제 회복의 골든타임, 지금 바로 소비쿠폰을 사용하자’는 슬로건 아래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와 인근 상인회, 동 주민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소상공인 점포를 이용하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사용’과 ‘우리 동네 상가 이용하기’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칠공주식당 조영식 대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 뒤로 손님이 점차 늘고 있다”며 “소비 진작이 선순환을 이루면서 상인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숙 중앙동장은 “여름 휴가철 막바지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자생단체 회원들과 상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앙동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8월 22일 경남 김해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여수를 방문해 여성 정책과 단체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지역 여성단체 간 소통을 통해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해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수시 여성가족과와 여수시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환영의 뜻을 전하고 양 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 단체는 간담회를 통해 각 시의 여성 정책과 단체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역할 확대와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양 시 여성가족과 직원들은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여수시 여성단체협의회 김옥순 회장은 “김해시 여성단체협의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교류가 양 도시 여성단체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상생 협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라마다 프라자 여수호텔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자영업자 재충전을 위해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관내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짚라인 무료 탑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지역 대표 관광상품인 유람선 여수 미남크루즈가 음식·숙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 초청 이벤트를 마련한 데 이어, 라마다 프라자 여수호텔이 이를 확장해 추진하는 것이다. 호텔은 루프탑 짚라인과 연계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여수 관광과 지역 상권을 함께 살리는 뜻깊은 활동으로 발전시키고자 했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를 적극 환영하며 지역 자영업자들의 활력 회복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라마다 프라자 여수호텔이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와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마다 프라자 여수호텔 루프탑 짚라인은 여수 앞바다를 내려다보며 스릴 넘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인기 관광콘텐츠로 관광객들 사이에서 꾸준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돌산 평사지구의 토지 경계 결정을 위해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을 반영해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 국토 관리를 위해 2030년까지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돌산 평사지구의 2,520필지(약 128만 8천㎡)에 대한 경계를 심의‧의결했으며 이날 결정된 경계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한 뒤 6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토지 경계를 바로잡아 이웃 간 분쟁을 해소하고 시민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 토지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자주재원 확보와 공정한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정리 기간에 체납 안내문과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동산·차량·금융재산 등 재산에 압류를 진행한 뒤 실익 분석을 거쳐 공매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 과태료 체납에 대한 집중 정리도 병행한다.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이고 체납발생일로부터 60일이 경과한 차량은 번호판 영치 대상이 되며 장기간 미집행된 압류 차량은 공매 절차에 들어간다. 또한 시는 체납자를 직접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강화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명단공개, 압류재산 공매처분 등 고강도 체납처분을 예고하고 납부 의지는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와 체납처분 유예 등을 통해 재기 기회를 지원할 방침이다. 여수시 차주민 징수과장은 “세외수입은 시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인 만큼 성실한 납부가 필요하다”며 “고질·상습 체납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