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특보에 대응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도로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수시는 낮 최고 기온이 35℃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시민 건강 보호와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살수 작업은 ‘폭염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3대의 살수 차량이 운행된다. 특히 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시가지를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총 3개 노선(54.5㎞)에서 오전 2회, 오후 2회 등 하루 4회 살수가 진행된다. 살수 작업은 도로의 복사열을 낮춰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먼지 발생과 도로 변형 방지에도 효과가 있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수시는 무더위쉼터 437개소, 그늘막 204개소, 쿨링포그 7개소, 바닥분수 4개소 등을 운영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올여름은 예년보다 일찍 폭염이 시작돼 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거문도를 제외한 여수시 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고수온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올해는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종료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해수 온도가 상승해 고수온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16일 앞서 발령됐다. 시는 고수온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여수 남면 해상에서 민·관·경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했다. 또, 고수온 예비특보 발령과 동시에 분야별 대응체계를 가동해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2015년부터 고수온 대응을 위해 총 33억 원을 투입해 액화 산소 공급기, 그늘막, 압축기(컴프레서) 등 장비를 보급해왔다. 올해는 면역증강제 58톤을 보급 완료했고 액화 산소 880통도 순차적으로 공급 중이다. 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가입비 9억 원, 어류 폐사체 처리비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고수온이 장기화될 경우 예비비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고수온 예찰 상황과 양식장 관리요령 등을 서면 및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전파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순천만트리스쿨에서 「교육공동체 전문성 신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목공체험지도사 3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순천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순천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이번 연수에는 순천 관내 순천교육공동체가 참여하여 총 16시간에 걸쳐 목공의 기초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과정을 이수하면 ‘목공체험지도사 3급’ 자격증이 수여된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향후 교육과정과 융합한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순천 교육공동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처음 접하는 목공 활동이었지만, 지역 특색 있는 공간에서 체계적인 연수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 학교 수업이나 동아리 활동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교육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에서는 7월 10일 전남권 환경성 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같이 걷는 길, 함께 여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15팀, 30명을 대상으로 ‘2025. 보성Wee센터 사제동행 캠프’를 실시했다. ‘2025. 보성Wee센터 사제동행 캠프’는 Wee센터 특화 프로그램으로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캠프는 교사와 학생 간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체험, 함께하는 힐링 요리 체험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교사-학생 간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과 교사가 평소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참여한 학생은 “선생님들과 진지한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뜻 깊었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만나서 활동해 재미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권순용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이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이하 광양경자청)은 7월 10일 인도네시아 잠재투자기업이 세풍산단, 광양항 배후부지 등을 방문하여 투자관련 밀착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잠재투자기업 S사는 지난 6월 광양경자청의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 투자유치활동 과정에서 연결한 기업으로 한국 내에 제지분야 생산공장 설립 의향이 있어 방문이 추진되었다. 인도네시아 S사 관계자는 “광양만권의 산업인프라와 광양항 등 국제물류 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여러 투자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투자가와의 면담에서 “광양만권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져와 한국의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후, 글로벌시장에 판매하기 위한 최적지”라고 소개하면서, “광양만권으로 투자결정 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생산 공장 건설과 기업 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으로 지원할 계획” 이라고 강조하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여수시민회관에서 10일 오후, ‘전국최초 혈서지원 전남학도병 6·25출전 75주년 기념식’이 500여 명의 참석 속에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회장 고효주) 주최로 진행됐으며,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육군 제31보병사단이 후원했다. 특히 생존 학도병과 유가족, 제31보병사단 군 장병을 비롯해 보훈단체, 여수지역 각급 학교장 및 학생, 시의원과 지역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해 학도병 충혼을 기렸다. 재개관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음향 반사판 등 무대시설이 대폭 개선돼, 참석자들은 고품격 무대에서 여수시립합창단의 공연과 군가 합창, 헌시 낭송 등을 감상하며 감동적인 시간을 함께했다. 기념식은 유성남 여수광림교회 목사의 개식기도로 시작해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영령 묵념 ▲추모 영상 상영으로 이어졌다. 이날 고효주 회장은 학도병선양회 활동 경과보고를 직접 PPT를 활용해 진행하며, 지난 10여 년 간 학도병 유해 발굴과 사료 수집, 정부기념일 제정 운동 등을 열정적으로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이석주 의원(시전·둔덕·화정)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1급 포상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우수조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으로 첫 1급 포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로 받는 최고 등급의 포상으로, 이 의원의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위기 상황에서의 책임감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발생한 위헌적 계엄 시도와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인한 현장 혼란 상황 속에서 이석주 의원이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을 지키며 질서 회복과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수여됐다. 이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위험한 상황에서도 시민과 민주주의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점을 이렇게까지 높게 평가해 주셔서 부끄럽고도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번 표창의 의미를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결정과도 연결지었다. 그는 “국가 권력이 국민의 상식과 법치를 거스르려 할 때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는 것을 이번 재구속 결정이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며 “국민을 믿고, 시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여수기독교회관에서 ‘대안교육기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박성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과 전남대안교육기관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며, 여수시기독교단체총연합회와 (사)한국대안교육기관연합회가 협력하며, 여천교회, 전남CBS, CTS전남방송, FEBC전남동부극동방송, 대안교육뉴스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이미향 더힘스쿨 교장의 사회로 정훈 여천교회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부총회장)가 ‘참된 교육’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차영회 한국대안교육기관연합회 사무국장이 ‘대안교육기관법과 대안교육의 비전’이란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후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세션 1에서는 장한섭 이야기학교 교장(총신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이 ‘교회와 함께 하는 기독교대안학교 설립과 서울시의 지원’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하고, 세션 2에서는 정재천 뉴젠리더십학교 교장(광주여대 상담심리학과 겸임교수)이 ‘창의 지성교육과 지역 교육과정 생태계 구축’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한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박성미 의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골약동 소재 청예기업(대표 신대현)이 지난 9일,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며 관내 18개 경로당에 라면 40박스(약 13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간편한 식사와 함께 쾌적한 여가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각 경로당에 배부될 예정이다. 신대현 청예기업 대표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옥 골약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꾸준히 물품을 후원해 주고 계신 청예기업 신대현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폭염이 장기화되는 만큼 경로당이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약동사무소는 △경로당 냉방기기 점검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전통 궁시 체험 프로그램 ‘시누대 굽는 내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이 주관하는 ‘2025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본 사업은 무형문화유산 전수교육관을 지역 문화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전통문화의 전승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전통 궁시의 가치를 지역민과 공유하고, 전통문화의 의미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계승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 활쏘기 체험, 전통 화살과 현대 공예가 융합된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전통 화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콘텐츠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주요 체험으로는 화살대에 묶어 마음을 전하던 전통 화살 ‘격서전’을 바탕으로 한 ▲[화살에 실려보내는 마음, 격서전], 해전에서 인명 구조 및 구난선 인양에 사용됐던 ‘구명전’을 모티브로 한 ▲[사람을 구하는 화살, 구명전]이 마련됐다. 김철호 광양궁시전수교육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부패 취약 분야 개선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을 유도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부서 순회 청렴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컨설팅은 시 감사실 주관으로 7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시 산하 62개 전 부서를 직접 방문해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공유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원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업무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갑질 및 부조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함으로써 전 직원의 자발적 청렴 참여를 유도하고 2025년 종합청렴도 등급 상승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재신 감사실장은 “부서 순회 청렴컨설팅을 통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7월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전 직원이 청렴도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청렴활동에 참여하고, 평소 업무 처리 과정에서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친절한 태도로 임해 시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9일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순천비전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병석)으로부터 청소년을 위한 영어·수학 교재 46권(약 100만 원 상당)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병석 회장을 비롯한 클럽 회원 5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교재는 순천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병석 회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배움과 도전을 응원해주신 순천비전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비전라이온스클럽은 2012년 창립 이래 사랑의 집수리, 무료급식, 김장 나눔, 헌혈 봉사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내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