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오는 11월 2일, 오천그린광장에서 만화・웹툰과 애니메이션 분야의 레전드로 꼽히는 윤태호 작가와 에릭오 감독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의 ‘연사 초청 특강 DAY’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미생 ▲이끼 ▲내부자들 등 국내외로 내로라하는 작품을 탄생시킨 윤태호 작가는 오후 2시, 작품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만화 제작 노하우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미생’의 이야기가 12년 만에 끝을 맺은 만큼 그동안의 제작기와 과정에 대해 더욱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후 4시에는 '오페라'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 오스카 후보에 오른 에릭 오 감독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에릭 오 감독은 픽사 스튜디오에서 근무한 경험뿐만 아니라 대형 미디어아트 체험전을 여는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감독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픽사 근무 경험, 독립 활동 계기와 과정, 애니메이션의 미래 등 예비 애니메이터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22일부터 25일까지 ‘글로컬 융합 인재육성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하였다. 보성 중·고 24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역사·문화 체험학습은 상해에 있는 김구선생님과 임시정부청사,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하고, 가흥에 있는 김구선생님 피난처 및 독립운동가 은신처를 방문하였다.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 투하가 있었던 홍구공원을 직접 거닐어 당시의 상황을 상상해보기도 하고 매헌 기념관 방문을 통해 생생한 당시 현장에 대한 영상 시청을 하였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체험학습 실시 전에 2차례 사전 교육을 통해 항일 독립운동 책을 통한 사전 독후활동, 중국 문화와 역사 이해하기, 항일역사, 위안부 관련 역사 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재 중국 상해의 화려한 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중국 사람들의 여러 모습의 삶을 총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사전 독후활동과 토의 등을 통한 많은 성찰의 시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해보는 귀중한 경험을 하였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 득량면 쇠실마을에는 김구선생님의 은신처가 있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한국여성의정 전남정치학교(교장 권향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가 전남 지역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예비 여성 정치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여성의정은 국회의장 산하 법인단체로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이 회원이며,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건강한 정치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초당적으로 결성되었다. 11월 1일과 2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전남 순천시립신대도서관에서 총 8강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전남정치학교 기본과정에는 전·현직 정치인과 주한 대사·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1일 차 교육은 ‘한국 여성리더의 탄생’(주진오 상명대 명예교수), ‘로이스 린튼 여사의 약자를 위한 삶’(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총 2강으로 진행된다. 2일 차는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의 ‘정치인의 말씨’를 시작으로 ‘한국의 굴레’(주진형 전 한화증권 대표), ‘기후위기시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김희 포스코홀딩스 탄소중립전략담당 전무), ‘기후변화와 젠더행동계획’(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의 강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7강과 8강은 ‘글로벌 여성정치 참여 확대의 성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은 28일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를 셀 단위로 검증하도록 하는 ‘셀 단위 인증법’(「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현행법에 따르면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기업이 스스로 안전성을 입증하도록 하는 자기인증제도를 규정하고 있으나, 2025년 2월 17일 이후부터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장치에 대해서는 정부가 직접 안전성을 검사하고, 인증하는 사전인증제도가 실시될 예정이다. 그런데 전기차 배터리 검사 방식이 배터리 ‘팩’을 기준으로 실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사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기차 화재는 주로 배터리를 구성하는 최소단위인 ‘셀’의 불량이나 단락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배터리 ‘팩’은 셀 묶음(모듈)을 결합한 배터리의 최종형태이기 때문에 이에 기반한 안전성 검사는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능검사를 배터리 ‘셀’ 단위로 하여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및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는 것이 법안의 주요 골자다. 권향엽 의원은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전기차 화재의 원인으로 배터리 셀의 결함을 꼽는다”며 “셀 단위가 아닌 팩 단위 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8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일류순천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섬김의 리더십을 만나다”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및 지역 리더를 포함한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특별히 초청된 스웨덴의 5선 국회의원 올레 토렐(Olle Thorell) 의원은 스웨덴 민주주의 모델인 섬김의 리더십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며, 섬김의 리더가 되기 위한 방안과 리더의 역할에 대해 공유했다. 강연 후, 올레 토렐 의원과 노관규 순천시장, (사)이태석재단 구수환 이사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사회적 신뢰를 높이기 위한 민주주의 방안과 지역 리더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이어갔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스웨덴 의원들이 자국민에게 신뢰를 받는 이유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과 함께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해결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섬김의 리더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특권의식 없이 시민을 위해 일하는 스웨덴의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순천 발전을 위해 시민만 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14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교 7학급 81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 연계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마을 연계 프로젝트 학습은 마을배움터 운영지원단이 초등학교 5~6학년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마을 배움터와 연계된 학습을 선별하고, 그 마을 배움터가 학교로 찾아가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봄이 마을배움터’에서 율어초 5~6학년 학생들의 실과 수업의 ‘나만의 서랍장 만들기’를 시작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 학습에 참여한 율어초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하는 실과 수업도 재미있지만 봄이 마을배움터에서 직접 선생님이 나오셔서 친구들과 함께 조립도하고, 사포도 칠하는 등 나만의 서랍장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나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을 배움터와 함께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보성남초 교사는 “실과의 다양한 활동 중 학교에서 재료를 구입하고 만드는 활동은 혼자서 진행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은데 교육지원청과 마을배움터에서 재료 및 인력을 지원해주어 내실 있는 수업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최미희 의원(진보당, 왕조1동)은 지난 22일 제282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순천시가 법과 원칙, 규정을 성실히 이행하는 신뢰도 높은 행정을 구현해 주기를 당부했다. 최미희 의원은 먼저 ▲전라남도 정기 종합감사 처분 사항에 대한 조치 및 재발 방지 대책 ▲행정 운영의 신뢰 회복과 시민 복지 증대 및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 ▲순천만잡월드 운영 및 활용 계획 등에 관해 질문했다. 이후 이어진 보충 질문을 통해 ▲협상에 의한 용역계약 업무 처리 부적정 ▲긴급 입찰에 따른 공정한 경쟁 기회 박탈 ▲행복주택 조성사업 취소에 따른 행정력 낭비 ▲동천변 저류지의 기능 정상화를 위한 원상복구 ▲순천만잡월드 유지 관리 비용 및 향후 근로자 채용계획 등의 질문을 이어갔다. 특히 타 부서 예산을 의회 의결도 없이 사용하여 논란이 된 캐릭터 ‘순심이, 만식이, 순식이’ 조형물 제작·설치사업은 재심의 결과가 나오면 다시 짚어보기로 했고, 동천변 저류지 사업의 원상복구와 그린아일랜드 존치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설 이용자가 아닌 전 시민을 대상으로 다시 실시 하여 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의회 민원 처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28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김태훈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순천시의회에 제출되는 민원에 대한 처리 절차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시민의 권익 보호·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안에는 ▲민원 접수 및 관리 ▲민원처리의 예외 ▲민원처리 및 처리기간 ▲처리결과의 통지 ▲민원문서의 반환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특히, 민원 처리기간을 ▲법령에 관하여 설명이나 해석을 요구하는 질의민원의 경우 14일 이내 ▲제도·절차 등 법령 외의 사항에 관하여 설명이나 해석을 요구하는 질의민원의 경우 7일 이내 ▲건의민원의 경우 14일 이내로 규정했다. 김태훈 의원은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민원 발생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민원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민원 처리가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1)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제28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장경순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조례안은 공동주택 내 음주폐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및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금주구역을 추가 지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공동주택의 거주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이 그 공동주택 공용 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하면 그 구역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금주구역을 지정하는 경우에는 그 취지 및 장소와 범위에 대하여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도록 했다. 장경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관대한 음주문화를 가지고 있어 그로 인한 피해와 사회적 비용이 만만치 않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이 음주를 지양하는 문화 조성과 음주폐해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김미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제28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상위법인 '공동주택관리법'의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구성원이 층간소음 예방 및 분쟁 조정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규정을 신설하여 층간소음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공동주택관리법' 제20조제7항 단서에 따른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고, 관리위원회 구성원에게 층간소음 예방 및 분쟁 조정 교육을 성실히 이수하도록 규정하는 것이다. 김미연 의원은 “층간소음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분쟁 해결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정비가 절실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 조정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했다. 첫날 시정질문은 장경순, 김태훈, 정광현, 이세은, 최미희 의원이 질문자로 나섰으며, 각 의원별로 질문을 한 후 순천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시정질문에 나선 장경순 의원은 ▲백강로 완충녹지산책로 정비사업 추진 전반 ▲순천 미술작품 관리 전반에 대해 질문했다. 두 번째로 질문에 나선 김태훈 의원은 ▲정부 합동평가 순위 하락 사유 및 개선 대책 ▲2024년 전라남도 종합감사 지적사항 및 개선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세 번째로 질문에 나선 정광현 의원은 ▲용당동 일대 교통체증 문제 ▲가곡 대광~서면 모아엘가 보행교 설치 필요성 ▲포트홀, 싱크홀 발생에 대한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이세은 의원은 ▲순천시 국립 의과대학 유치 추진 ▲경전선 순천 도심 우회 노선 추진과 관련해 질문했다. 이후 보충질문을 통해 ▲현 시점에서 전라남도는 1도 1국립대 취지에 따라 통합의대로 간다고 했는데 이와 관련해 대학 통합에 얼마나 소요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전국에 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5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행사인 ‘하이라이트 중앙’을 순천시 중앙7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 중앙’은 원도심, 하이볼, 가을밤을 주제로 원도심의 매력을 재조명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행사에서는 하이볼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부스들이 마련되었으며, 힙합과 EDM 공연이 더해져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참여형 이벤트인 룰렛 게임과 SNS 팔로우 이벤트가 진행되어, 많은 참가자들이 경품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원도심에서 즐길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