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광영도서관이 올해 영어교육 부모특강의 마지막 순서로 오는 12월 8일 오후 1시, 영어교육 전문가인 김캐서린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운영한다. 미국에서 태어난 김 작가는 보스턴 터프츠대학교(Tufts University)를 졸업한 뒤, 미국 내 한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쳤으며, 귀국 후 강남 해커스 등 유명 영어학원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아들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표 영어’ 노하우를 정리한 『미국엄마와 함께하는 리얼 엄마표 영어』를 집필했으며, 현재는 부산시 영어체험 프로그램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6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영어교육 인플루언서로서도 활발히 소통 중이다. 이번 특강에서 김캐서린 작가는 ‘부모표 영어 리딩 로드맵’을 중심으로, 자녀 영어교육에서 부모의 역할, 영어책 선택법, 효과적인 리딩 방법 등 미국 원어민이 실제로 활용하는 영어 학습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미국 원어민 작가가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며 직접 체득한 영어 학습 노하우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12월 3일부터 11일까지 ‘2025년 광양시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설문을 통해 올해 추진한 주요 시책과 역점사업 가운데 광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준 뉴스 10건을 선정한다. 올해 10대 뉴스 후보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미래 철강도시 도약의 전환점 마련 ▲전남 유일 4년 연속 인구증가 도시로 '우뚝'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11년 연속 수상 ▲광양 섬진강재첩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K-푸드'로 도약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등 17개 부서에서 제출한 뉴스 20건이다. 투표는 광양시청 누리집 설문조사와 ‘MY광양’ 앱의 ‘나의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제시된 후보 항목 중 10개를 선택할 수 있다. 광양시는 온라인 시민투표와 공무원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과를 확정하고, 이를 12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10대 뉴스는 연말 시청 로비에 전시해 시민들이 한 해의 시정 성과를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올해 9월 단체협약 체결에 이어, 지난 27일 공단 회의실에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사장 및 노동조합 위원장 인사말,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임금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총인건비 3.0% 인상과 환경미화원 평가급 인상 등 총 7건의 합의 사항이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환경미화원 평가급 인상은 당해 연도 공단 경영평가 등급 결과와 연계하여 지급하도록 함으로써, 조직 전반의 책임성과 중장기적으로 성과 중심 조직운영 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공단은 관련법에 따라 협약서를 고용노동청에 신고할 계획이며, 협약 내용은 2025년 1월 1일 부로 소급 적용된다. 송병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노사 간 신뢰와 소통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노사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공단의 내일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한샘 교섭대표 노동조합 위원장도 “끝까지 성실하게 논의해 준 사측에 감사드린다”며, “노사가 서로 신뢰하는 동반자로서 한 단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 4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홍보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올해 홍보정책 추진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 신규 홍보시책과 홍보 인프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학계·언론·입주기업·경제단체·유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2025년 추진된 주요 홍보사업을 살펴보고, 내년도 홍보정책에 반영할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광양경자청은 국내외 박람회 참가 확대, ‘GFEZ 유튜브 숏폼 공모전’ 등 디지털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SNS 채널을 통한 소통 활성화 등을 추진해 정책 인지도 제고를 도모해왔다. 회의에서는 첨단소재·이차전지 기업 대상 맞춤형 홍보 강화, 지역민·입주기업 참여형 영상 콘텐츠 기획, 해외 투자자 대상 언어별 홍보자료 정비 등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내년도 추진 예정인 홍보관 리뉴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산단·클러스터 소개의 시각화, 기업 성공사례 섹션, 산단 입주 흐름·투자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디지털 패널 도입, 외국인 방문객을 고려한 다국어 안내 콘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일 보성군노인회관에서 ‘제39기 녹차골청춘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 전라남도의회 김재철 의원, 대한노인회 선상규 보성군지회장, 정광채 녹차골청춘대학장 등 주요 내빈과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회식, △공로자 수상, △졸업증서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졸업생은 총 77명(남 35명, 여 42명)이다. 학생자치회 문동균 회장을 비롯한 공로자들이 수상했고, 공로상 3명, 봉사상 9명, 근면(개근)상 19명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녹차골청춘대학’은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가 운영하는 노인대학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소양 교육, △건강 교실, △현장학습, △수학여행 등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웃음 치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1986년 개교 이래 2025년까지 총 2,35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녹차골청춘대학은 보성군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보성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강력한 반부패·청렴 정책이 실질적 성과로 입증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라남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종합 평가 제도로, ▲반부패 시책 추진 노력도, ▲반부패 제도 인식 제고, ▲반부패 정책의 지역사회 확산 노력 3개 부문, 14개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진다. 특히 평가 지표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기관장의 청렴도 향상 관심 및 노력, ▲반부패 제도 인식 제고, ▲청렴 군민 감사관 제도 도입 및 운영 등 정량 지표 11개 항목 중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청렴행정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 노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직자 청렴 실천 결의 및 서약(814명), ▲청렴해피콜 운영(2,323건), ▲전 직원 청렴 교육(10회) 및 청렴콘서트 개최, ▲청렴 상시 자가 학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11월 29일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 작은봉사회(회장 박다옥), 광양장애인복지관, 광양읍 맞춤형복지팀 등 20여 명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 가정은 광양장애인복지관의 의뢰를 받은 다자녀·장애인 가구로, 생활 쓰레기와 물건이 방과 거실 곳곳에 쌓여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봉사 참여자들은 ▲생활폐기물 수거(1톤 트럭 1대 분량) ▲재활용품 분리·반출 ▲실내 청소 및 정리정돈 등 정비 작업을 진행했으며, 수거한 폐기물은 ‘광양시 꿈愛그린 사업’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했다. 한 지원 대상자는 “가족들만으로는 도저히 정리할 수 없어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도움을 주신 덕분에 사용하지 못하던 방과 거실이 넓고 깨끗해졌다”며 “마치 새집에 이사 온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성이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정돈된 집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란 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광영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2025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미고, ▲산타의 편지 ▲2025 책과 함께한 우리의 시간 ▲스탬프 북 미션 ▲대출 확인증 이벤트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 활동에 참여하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12월 22일 열리는 '크리스마스 원데이 클래스'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보석 방향제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12월 15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영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영도서관은 누리집, 인스타그램, 문자 발송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가 시민 여러분께 의미 있는 연말의 추억이 되기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관내 취약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추진한 하반기 가로‧보안등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라남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제철로(광양경찰서~익신마을) 구간에 가로등 13등을 설치하고, 광양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기부금과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덕례리 일원에 보안등 11등을 설치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시비 약 2억 원을 투입해 제철로(황금지구~초남삼거리) 구간에 가로등 33등을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초남삼거리~황금산단 구간 설치를 끝으로 제철로 일원 가로등 확충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조명시설 설치와 유지관리 외에도, 빛공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빛가림막을 설치하거나 심야 시간 소등을 시행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정민숙 시설관리과장은 “국민신문고와 읍‧면‧동을 통해 접수된 민원을 토대로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현장 조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밝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보안등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6년도 보안등 설치사업 대상지 수요조사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026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포두 남촌1지구 등 5개 지구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과 추진 절차, 경계 설정의 기준, 경계조정으로 인한 조정금 정산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주민 질의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은 이번 주민설명회 이후 해당 지구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사업지구로 지정되며, 오는 2027년 12월까지 2년간 추진될 계획이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불부합지역의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 예방하고 토지가치를 향상하는 등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월 28과 12월 4일 2회에 걸쳐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종료 마을의 지속적인 경관 관리를 위해 ‘으뜸마을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으뜸마을 사업 종료 이후에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유지·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양읍 동봉마을과 두원면 내당마을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원예 분야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마을 주민들과 마을 여건 및 특성을 고려한 정원 구성을 함께 고민하고 식재 방법, 계절별 정원 관리 요령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으뜸마을 사업 종료 마을 대표들도 참여해 각 마을의 경관 관리 경험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경관 유지 과정에서 겪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기존의 이론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노하우를 익히는 실습과 지도 중심으로 운영돼 교육 효과를 한층 높였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으뜸마을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아름다운 마을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2025년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 한 해 추진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복지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 맞춤형 복지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진 부군수(군 협의체 공공위원장), 한복자 민간위원장, 류제동 군의회 의장, 대표협의체 위원, 읍·면 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협의체 활동 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수사례 발표는 도덕면과 두원면이 맡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양국진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현장에서 발로 뛰며 이웃을 살피는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고흥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주거환경개선, 보행 보조기 지원, 의료·치과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