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5월 14일 홈플러스 광양점 문화센터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종료자 중 영양관리가 필요한 영유아 가정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조리 실습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신, 출산, 수유 등으로 인해 영양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임산부(임신부·출산부·수유부)의 건강과 태아 및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1년간 영양교육과 상담, 월 2회의 보충식품을 지원받으며, 종료 시 최종 평가를 통해 지원이 마무리된다. 이번 실습은 2024년 5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사업에 참여했던 대상자 중 영양상태 개선이 확인되지 않은 28명(빈혈 10명, 저신장 3명, 저체중 6명, 과체중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영양상태를 재점검하고 공통된 영양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병행했다. 실습 메뉴로는 철분 함량이 높고 체내 흡수가 용이한 소고기를 활용한 ‘소고기 포두부 야채말이’가 선정됐다. 참여자들은 제철 채소를 이용한 조리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5월 15일 진월면 선소리 일원에서 섬진강 망덕포구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 안내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섬진강 망덕포구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 사업’은 광양만과 섬진강 하구에 위치한 망덕포구 일대에 탄소 저감을 위한 블루카본 생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광양시와 여수해양경찰서,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 4개 기관과 진월면 지역 주민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특히 포스코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제막된 안내판에는 염생식물의 특성과 생태적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아울러 제시된 QR코드를 통해 생육 정보와 관련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향후 생태체험과 환경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창식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망덕포구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플라스틱 회원카드를 모바일로 전환하며 친환경 행정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는 그동안 플라스틱 카드로 발급해오던 각종 회원증을 ‘MY광양’ 앱 기반의 모바일 카드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매년 수백 장씩 발급되던 플라스틱 카드로 인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지향하는 시의 정책 방향과도 일치한다. 다만,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 일부 계층에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를 계속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MY광양’ 앱에서 발급되는 모바일 카드는 ▲도서관회원증 ▲장난감도서관회원증 ▲광양시민카드 ▲디지털광양시민증 등 총 4종이다. 시는 앞으로 다자녀가정 카드를 추가 발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장기적으로 모든 회원증을 모바일 카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모바일 도서관회원증 모바일 도서관회원증만 있으면 관내 도서관 방문 시 실물 카드 없이도 도서 대출과 각종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도서관회원증 소지자는 별도 신청 없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도보탐사(플로깅) 운영을 통해 생태환경 이해를 통한 생태감수성 증대 및 생태전환교육 실현을 위해 5월 14일 보성주암호생태관·생태습지(관장 김영철)에서 「2025 보성강 공생의 길 도보탐사(플로깅)」을 실시하였다. 이날 도보탐사에는 관내 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보성주암호생태관, 복내면사무소 등)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2025 보성강 공생의 길 도보탐사(플로깅)」은 보성권역, 벌교권역으로 나누어 총 2회로 기획되면서 보다 많은 교육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번 도보탐사는 플로깅(Plogging) 활동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보성주암호생태관·생태습지, 고흥보성환경운동연합)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생태교육(▲자연과 인간, 함께 그리는 생태 이야기 ▲벌교 갯벌의 소중함▲습지와 갯벌의 동식물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도보탐사에 참여한 겸백초등학교 학생은 “습지에서 다양하고 신기한 곤충들과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주암호생태습지에는 쓰레기가 거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5월 14일 보성주암호생태관 회의실에서 초·중·고 학교장 33명을 대상으로 장애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조화로운 통합교육을 위해 포용과 협력에 기반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사전 예방하며, 사안 발생 시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연자 류은환 강사는 국가대표 휠체어 펜싱 선수로 중도 장애를 입은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권리와 인권 보호에 관한 이해 증진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삶 등에 관해 호소력 있는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장대수 교장(예당초)은 “평소 궁금했던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은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유형·장애정도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또래와 함께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제공받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고 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5월 15일 '순천공업고등학교 교육센터건립 개축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관계자, 감리자, 발주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소통・청렴・안전’을 주제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안전한 현장 문화 조성과 청렴한 업무 환경을 위한 구성원 간의 자유로운 의견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현장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안전관리와 성실시공 및 청렴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실천적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재해없는 안전한 현장 관리 ▲하자없는 성실시공 구현을 위한 관계자들의 소통 및 협력 강화 ▲청렴한 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 ▲애로사항 경청 등이 진행됐다. 순천교육지원청 장우진 재정지원과장은 “공사현장은 단순한 작업 공간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협업의 장이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공감과 소통이 일상화되고, 안전과 청렴이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장 소장 역시 “지속적인 공정협의 및 소통을 통해 더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공사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여러 현장들의 협의회를 통해 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5월 14일 Wee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연수는 Wee클래스,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전문상담(교)사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서울대학교 글로벌 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 김은실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애착 및 관계트라우마를 주제로 학생 부적응 행동과 개입전략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였다. 해당 연수는 학생의 부적응 문제를 인간 모두가 겪는 생애 초기 ‘애착 관계’와 관계에서 겪은 ‘애착 트라우마’에서 찾아보는 시각을 넓히는 과정이다. 어릴 때 반복적으로 경험한 애착 관계는 삶에서 만나는 다양한 관계에서 비슷한 패턴을 그리며 나타난다. 연수 내용은 애착에 대한 이해부터 부적응 문제에 대한 상담 전략을 살펴보는 과정을 포함한다. 김은실 강사는 “모든 인간은 애착이라는 이름으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며 평생에 걸쳐 애착관계에 대한 경험이 삶을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준다며 애착관계에 대한 이해로부터 학생 부적응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보다 깊은 공감과 마음 돌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고 연수를 통해 전했다. 연수에 참여한 상담교사들은 “학생뿐 아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형석 순천갑당협위원장은 5월 15일 목요일 대선 선거유세와 함께 인구 고령화, 저출산, 저성장 극복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김 위원장은 순천시내에서 진행된 대선 유세를 통해 “비상계엄 문제로 인한 탄핵 결정이 내려진 만큼, 6.3 대선은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서 대한민국 성장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선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순천의 사위 김문수 후보와 순천의 딸인 설난영 여사에게 힘을 실어주어 망국적인 지역 분열을 극복하고 영호남 통합을 이루어 내자”고 하였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순천 지역 여성 및 전문가 참여하여 인구고령화, 저출산, 저성장 해결 긴급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김문수 순천 국회의원에 의해 촉발된 ‘여성 출산가산점’ 논란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청년 신혼 육아부부 주거지원 매년 20만호 공급, 임신부터 육아까지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아이놓고 기르기 좋은 나라, 안심되는 평생 복지 구현을 위한 김문수 후보의 대선 공약을 소개하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서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지난 14일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주요 안건들을 논의·의결했다. 핵심 안건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 실행계획 수립 및 운영 대행 용역 계약 체결’ 건이 보고됐으며, 조직위는 5월 말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계획 실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입장권 판매 시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홍보대사 운영 규정 등 실무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참가국 지원 기준 등 관련된 제·규정안을 가결했다. 이와 함께 섬박람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콘텐츠 강화와 준비 과정에서 지역업체 참여 방안 마련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기명 이사장은 “이번 이사회는 박람회의 체계적인 운영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면서 “남은 준비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세계적인 행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사회에 나온 이사진의 소중한 의견을 토대로 남은 기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15일 율어면 소재 육묘장에서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벼 모판관주처리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벼 재배 농업인과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방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모판관주처리’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 시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 활용법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판관주처리’는 이앙 1~2일 전, 살충제, 살균제, 작물 활성제를 물에 희석한 후 물뿌리개를 이용해 육묘 상자당 약 400㎖를 관주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본답 방제 1회를 생략할 수 있어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약제 살포 시간은 관행 대비 95% 이상 단축, 농약 및 처리 비용은 약 13%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벼 생력 방제를 위한 ‘모판관주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총 370㏊ 면적에 대해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판관주처리는 작업이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높아 농가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4일 5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시설물과 시민 휴식 공간 조성 사업 현장 등 주요 현장 4곳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진월 중도배수펌프장 ▲진상 탄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장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전시시설 설치 현장 ▲마동근린공원 어린이물놀이터 조성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가장 먼저 찾은 진월면 중도배수펌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방재시설로, 2010년 준공되었으며 20년 강우 빈도를 기준으로 설계됐다. 총 4기의 펌프가 설치되어 있으며, 분당 최대 660㎥의 배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시는 평상시에도 시설 시험 가동과 수시 점검을 통해 상시 가동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사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우기 대비 단계별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정 시장은 배수펌프장 작동 여부와 주요 시설물 등을 살핀 뒤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14일 군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고흥군 조례 입법평가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례 입법평가에 착수했다. 조례 입법평가위원회는 고흥군 조례의 실효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불합리하거나 시대 변화에 부합하지 않는 조례를 정비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입법평가위원은 총 9명으로, 조영길 의회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군의회 의원, 기획실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법률·행정 분야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조례의 입법 목적 실현 여부, 운영 실태 및 개선 필요성 등을 전문적으로 평가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영길 위원장은 “조례 입법평가위원회는 고흥군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위원 여러분께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검토를 통해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고흥군 조례 입법평가 연구용역'의 전반적인 추진계획이 공유됐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