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5월 28일 다자녀가정에 실질적 복지 혜택을 강화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가맹점 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양시 보건소장을 비롯해 출생보건사업 관계자, 지역 상공인회 및 위생 자율단체 임원 등 총 11명이 참석했으며, 가맹점 확대 방안, 향후 협조 요청, 참여 가맹점 홍보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가맹 의사를 밝힌 김영심 미용업지부 사무국장은 “가게에 가맹점 스티커만 부착해도 시민들이 ‘이곳은 좋은 일을 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하게 된다”며, 다자녀행복카드 가맹점 등록이 업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허정량 광양시 보건소장은 “다자녀행복카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데 기여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지역 구성원 간 연대와 협력을 상징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자녀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보건진료소를 통해 치료 중심의 일차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며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는 의사가 배치돼 있지 않고, 향후에도 배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취약지의 의료문제 해소를 위해 설치된 보건의료시설이다. 현재 광양시에는 총 14개소의 보건진료소가 운영 중이며,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경미한 의료행위와 건강증진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건 서비스 제공 생활터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보건진료소가 위치한 농촌지역은 노령층의 비율이 높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많아 진료소가 가까이 있더라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광양시는 기존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보건진료소 운영 방식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관내 14개 보건진료소는 오전에는 내소 진료 중심으로 운영하고, 오후에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월 28일 밤 11시 50분 고흥군 봉래면 염포마을 일원에서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우나스텔라(대표 박재홍)가 자력으로 자체 개발한 소형 발사체 '우나 익스프레스 1호기'의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민간 기업이 독자적으로 설계·제작·운용한 시험발사체를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한 최초의 사례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의미 있는 성과다. 이로써 고흥군은 민간 우주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의 위상을 본격화하게 됐다. 우나스텔라는 2022년 창립된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으로, 지난해 3월 전남도 및 고흥군과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입주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국가산단이 준공되면 산단 내 소형 발사체 제작 및 연구개발을 위한 제조시설을 입주·운영할 계획이다. 우나스텔라가 개발한 '우나 익스프레스 1호기'는 길이 9.45m, 총중량 2톤, 추력 5톤급 엔진을 탑재한 소형 발사체로, 이번 시험에서는 총 10km 비행한 후 해상에 안전하게 낙하하며 성공적으로 발사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이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예리고의집(원장 변은자 데레사 수녀)이 지난 20일 광주지구 수녀들과 만성리 검은모래 해수욕장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녀들은 해변 곳곳에 버려진 폐스티로폼과 폐플라스틱, 비닐 등 해양쓰레기를 꼼꼼히 수거했다. 광주지구 수녀들은 광주와 전남 지역 성당 소속으로, 매월 정기 모임을 갖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변은자 데레사 수녀는 “아름다운 환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혜숙 만덕동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환경 정화에 적극 동참해주신 예리고의집 원장님과 광주지구 수녀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깨끗한 만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리고의집은 여수시 만덕동에 위치한 노인공동생활가정으로,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생활하며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거주 공간이다.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산림조합과 고흥군산림조합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따뜻한 상생 협력을 실천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양 산림조합 임직원 24명은 고향사랑기부금 240만 원을 상호기부하고, 지난 22일 고흥군산림조합에서 간담회를 갖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여수시산림조합은 지난해 구례군산림조합과 상호기부에 이어 3년째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며 민간기관 간 기부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정행균 여수시산림조합장은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이웃 지역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이어진 산림조합 간 상호기부는 지역 간 연대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기관 간 신뢰와 기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준 양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대학 진학자금 지원 ▲취약계층 청년 긴급 의료비 지원 ▲유소년 축구단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5월 28일 고흥고등학교 학생 14명이 참여한 ‘제2회 고흥군의회 청소년 모의의회’가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지역사회 참여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고흥고등학교 학생들은 직접 의장, 의원, 사무과장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상정 및 질의·답변, 전자표결 등 실제 의회 운영 방식과 유사한 절차에 따라 의사진행 과정을 체험했다. 먼저, 4명의 학생 의원이 진행한 3분 자유발언에서는 △학교생활규정 안내 부족과 학생 참여의 실효성 문제 △학생 의견이 반영되는 시험 일정 및 수행평가 조율의 필요성 △하교 후 교실 잠금 시간의 통일 필요성 △학생 사물함 운영 방식 개선의 필요성 등의 주제가 다뤄졌으며, 학생들이 직접 겪은 학교생활의 불편함을 공유하고 개선책을 제안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이어 학생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2건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첫 번째는 ‘학생 참여 예산제에 관한 조례안’으로 학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한 ‘2025년 흡연·음주 폐해 예방 교육’을 5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성군 내 초·중·고등학교 20개교, 총 1,7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교육 효과와 흥미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군은 교육을 통해 성장기 아동·청소년이 흡연 및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자기결정 능력과 실천력을 기르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로 구성된다. ‘도전! 금연·금주 골든벨’은 퀴즈 형식을 활용해 흡연·음주의 유해성을 쉽고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게임과 학습을 결합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유도한다. ‘금연․금주 토크 콘서트’는 금연․금주의 필요성과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시간을 갖는다. 토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감자 주산지, 전라남도 보성군이 자랑하는 ‘봄 햇감자’가 본격 수확 철에 들어섰다. 해풍을 맞고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보성 감자’는 깊은 맛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프리미엄 감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초봄 낮은 기온으로 생육이 다소 지연돼 예년보다 약 10일 늦은 5월 하순부터 수확이 시작됐지만, 맛과 품질은 오히려 더욱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성군은 1,000여 농가가 920헥타르(ha)에 달하는 재배 면적에서 감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예상 생산량은 약 1만 5,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보성 감자의 경쟁력은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의 고품종 씨감자에서 시작된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생산·보급하는 고품질 씨감자는 병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뛰어나,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대표 품종인 ‘추백’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개발 신품종인 ‘금선’, 가공용 계약재배 감자‘대서’, 간식용으로 사랑받는 ‘수미’까지 소비자 기호에 따라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있는 점도 보성 감자만의 강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교육나누리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 도서 1,000권을 기증하며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원장 오세경)과 교육나누리(회장 심주란)는 지난 27일 ‘청소년 교육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 기부를 약정했다. 이번 기증은 교육나누리의 기부사업인 ‘아름다운 나눔의 날’의 일환으로 청소년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를 통해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기증받은 도서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비치하고, 교육나누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심주란 교육나누리 회장은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협력해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경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원장은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여수시립요양병원의 민간위탁 기관으로 의료법인 삼호의료재단(이사장 장호직)을 재선정하고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호의료재단은 2025년 9월 2일부터 2030년 9월 1일까지 5년간 여수시립요양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앞서 시는 삼호의료재단의 시립요양병원 민간위탁 운영 기간이 오는 9월 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위한 적격자 심사를 거쳤으며 전문성, 사업수행능력, 재정 능력, 지역사회 공신력 등을 종합 검토해 삼호의료재단을 수탁기관으로 재선정했다. 한편, 둔덕동에 위치한 여수시립요양병원은 지난 2009년 개원해 29병실 136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요양·진료와 의료취약지역에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장호직 삼호의료재단 이사장은 “지난 5년간의 운영 경험과 ‘환자는 가족처럼, 병원은 가정처럼, 지역은 이웃처럼’이라는 재단의 비전을 바탕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공립요양병원으로서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가정위탁아동, 아동복지시설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준비 중인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 6명에게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대학 진학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여수형 자립준비청년 대학 진학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여수시와 전남도가 공동 부담한 150만 원에 고향사랑기부금 150만 원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1인당 총 300만 원의 자립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대학 등록금을 비롯해 주거비, 교재비, 자격증 취득비, 공과금 등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7개 읍면동 주민센터의 추천과 여성가족과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자립지원금을 받은 한 청년은 “전혀 예상치 못한 여유자금을 받게 되어 아르바이트 대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며 “그동안 빠듯하게 살아왔지만 누군가가 나를 응원하고 있다는 생각에 큰 위안이 됐다, 그 마음에 보답하듯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복지 선순환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6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가 접수를 시행한다.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이전 자동차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지게차·굴삭기이다. 단, 여수시에 6개월 이상 등록돼 있고 정부·지자체 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 교체 이력이 없어야 하며, 대상자 선정 이후 진행하는 성능·상태 검사에서 정상 가동 판정을 받아야 한다. 지원금은 배출가스 등급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가액에 따라 차등 책정되며, 총중량 3.5톤 미만의 경우 배출가스 5등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은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저소득층(생계형 차량)과 소상공인은 기본 보조금에 100만 원을 추가해 상한액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누리집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등기우편을 발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