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철)가 지난 22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시민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의대회에 앞서 범시민준비위원회는 1시간 동안 시민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위원들과 참여자들은 이순신광장 인근 숙박·식당업소와 상가를 순회하며 ▲쾌적한 숙박 ▲교통질서 확립 ▲정갈한 음식 ▲깔끔한 청결을 주제로 4대 실천 시민운동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상인과 시민들에게 동참을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부대행사로 다섬이 열쇠고리 만들기, 다섬이 색칠하기, 룰렛 이벤트 등 체험 부스도 운영돼 많은 시민이 참여하며 섬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시민참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열린 본행사에서는 대회사, 축사, 경과보고, 시민운동 실천 결의문 낭독, 섬박람회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결의대회를 위해 안 위원장은 국민 트로트 가수 태진아 씨를 초청했다. 축하공연에 나선 태진아 씨는 “오랜 벗인 안 위원장의 정중한 초정을 받고 섬박람회 성공을 응원하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지방소멸위기대응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2025 지방소멸대응 순천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순천시·국립순천대학교·순천시의회·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여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의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소별특위에서는 이틀 동안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지난 20일 주제별 세션 토론자로 참여하여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구체적 정책 대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지역 특화산업 창출 육성 방안’세션 토론자로 참여한 이복남 위원장은 “순천이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우주항공산업은 지역공동체의 참여와 지역대학 협력이 있어야만이 지방소멸 위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교육제도 지원 방안’세션 토론자로 참여한 이세은 의원은 “행정·교육·산업이 통합된 인재 트랙을 운영해 청년층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순천형 인재모델 개발”을 제안했다. 이어 ‘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이 대폭 삭감된 핵심 원인이 지난 2년간 기금 전입금을 과도하게 사용한 구조적 재정운영 문제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2)은 지난 11월 20일 진행된 전라남도교육청 본예산 심사에서 “전남교육청 예산 급감의 가장 큰 이유는 작년 4,500억 원, 재작년 4,200억 원, 무려 8,700억 원에 달하는 기금 전입금을 단기간에 한꺼번에 써버린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 의원은 “기금은 재정이 어려울 때 학교와 학생을 위해 써야 하는 ‘안전판’이어야 하는데 전남교육청은 이를 2년 연속 과도하게 꺼내 쓰는 방식으로 예산을 운용했다”며 “결과적으로 내년 예산 감소는 갑작스러운 사태가 아니라 예견된 구조적 위기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금으로 일단 예산을 부풀리면 그해는 좋아 보이지만, 다음 해는 반드시 큰 폭의 예산 절벽을 맞게 된다”며 “결국 피해는 학생과 현장에 돌아온다”고 우려했다. 서 의원은 “기금은 단기 사업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아껴두는 재난 대비 자금이다”라며 “전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21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2025 화학·신소재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기 속 광양만권의 산업전략과 외국인투자(FDI) 유치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ESG 기반 산업전환이 세계 제조업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의 대응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산업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은 미·중 기술경쟁 심화와 공급망 다변화 흐름이 제조업 입지판단의 기준을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 결정을 내릴 때 탄소저감, 친환경 공정, 지속가능성 등 ESG 요인을 필수 조건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광양만권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에 부합하는 산업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광양만권의 과제로 친환경·저탄소 공정 적용, 신속한 인허가 체계, 항만 중심의 물류 접근성, 지역 기업과의 공급망 연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 인력·에너지·물류 등 기반 인프라의 선제적 확보와 함께, 투자기업의 공정전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공사감독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부실시공 예방과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공사감독 공무원 역량강화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술감사 주요 지적 사례 공유 ▲공사감독 공무원의 권한 및 역할 이해 ▲공사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관리 기법 등 공사 추진 과정 전반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다뤘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 사례와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공무원들이 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높였으며, 공사감독 과정에서 요구되는 청렴 의식과 직무 책임성을 강화 교육도 병행함으로써 공사 관리 전반의 신뢰도와 투명성 제고에 주안점을 두었다. 군 기획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사감독 업무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책임 있는 현장 관리를 통해 공사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부실시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계약심사를 강화하고 건설공사 감독자 복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1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제5회 고흥군 이장 한마음대회’가 500여 명의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송형곤·박선준 도의원, 농협군지부장, 문화원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 주요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흥군 전속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이통장헌장 낭독, 유공 이장 표창,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올해 표창은 도지사·군수·국회의원·도의장·군의장·경찰서장·농협지부장 등 각 기관이 참여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이장들에게 훈격별로 시상이 이뤄졌다. 류병석 고흥군지회장은 대회사에서 “고흥군 발전은 이장님들의 손끝에서 시작된다”며 “오늘의 휴식을 통해 더 큰 고흥을 만들어가는 지역의 진정한 파수꾼 역할을 해나가자”고 전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격려사에서 “이장님들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장 중요한 기둥”이라며 “이장님들과 함께 ‘더 나은 고흥, 더 변화하는 고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화합행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27일 0시 54분부터 01시 14분 사이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됨에 따라, 최적 관망지인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특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는 민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부터 조립·발사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첫 민간 발사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리호 4차 발사를 직접 관람하려는 방문객이 전국에서 전망대로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망대에서는 26일 오후 6시부터 27일 0시까지 무료 순차 입장이 진행된다. 입장객 안전을 위해 인원 제한과 시간제한을 실시하며, 내부 입장객이 퇴장하면 대기 순서에 따라 추가 입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우주발사전망대 내부 입장이 어려운 관광객을 위해 핫팩 1,000개를 무료로 배부해 추위에 대비하도록 지원하며, 방문객들이 발사 순간을 안전하게 즐기고 발사 성공을 기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발사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분이 한국형 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내년도 살림 규모를 올해 당초예산 8,994억 원보다 175억 원(1.94%) 증가한 9,169억 원으로 편성해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9,024억 원, 특별회계는 145억 원으로,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했으며, 지방보조금 저성과 사업에 대한 지원 중단과 삭감을 통해 가용 재원을 민생분야에 편성했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346억 원), 세외수입(233억 원), 지방교부세(4,245억 원), 일반조정금(60억 원), 국도비 보조금(3,677억 원), 순세계잉여금(463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시설사업비는 무분별한 사업 추진보다는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해 꼭 필요한 우선 순위사업과 마무리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지역발전토론회 등을 통해 군민들이 요구한 730여 건의 주민숙원사업 207억 원도 우선 반영했다. 분야별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에 2,337억 원(25.9%), 농·수·축산 경쟁력 향상 등에 2,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인공지능 챗GPT가 MBTI 성향을 기반으로 여행객의 취향을 정밀하게 분석해 제안한 색다른 ‘늦가을 광양 여행 코스’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코스는 MBTI 16가지 유형을 수호자(SJ), 모험가(SP), 이상주의자(NF), 전략가(NT) 네 개의 기질 범주로 묶고, 각 성향에 맞는 관광지를 맞춤형으로 큐레이션 했다. 챗GPT가 유형별 선호 패턴을 도출해 광양의 관광지와 최적으로 연결한 것으로, AI가 설계한 맞춤형 여행이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더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J 유형 – 안정과 전통을 중시하는 ‘수호자’ SJ 유형(ISTJ·ISFJ·ESTJ·ESFJ)은 책임감이 강하고 전통과 질서를 중요하게 여기며,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여행을 선호한다. 이런 성향에 따라 광양역사문화관, 광양김시식지, 매천황현생가, 인서리공원, 유당공원 등 광양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마주할 수 있는 코스가 추천된다. 광양김시식지에서 시작해 광양역사문화관을 둘러보는 여정은 도시의 역사를 흐름 있게 확인할 수 있어 이 유형의 성향과 잘 맞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오는 11월 26일 오후 2시, 광양청년꿈터에서 ‘2025 광양지역 청년 문제 해결 아카데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는 지역 청년이 직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협력적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 10월 순천을 시작으로 11월 광양, 12월 고흥에서 연속 포럼을 진행 중이다. 이번 포럼은 복지·문화 분야 논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 9월 순천대학교가 광양·순천·고흥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광양 청년의 45%가 ‘복지·문화 분야’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은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1부 강연에는 11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의 윤희철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윤 대표는 예능 프로그램 ‘다시 갈 지도’ 출연자이자 『일단 시작하는 힘』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강연에서 그는 ‘청년들아 힘내라, 너희들도 할 수 있다’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유튜브 운영 노하우, 도전정신을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광양 지역 청년 복지와 문화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1월 20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2025년 제2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올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2026년 센터 운영 계획을 비롯한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2025년 만족도 조사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어린이집 체험 프로그램, 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 보육교직원 교육 등 영유아·부모·보육교직원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내실화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희영 위원장은 “운영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이 센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 어린이집,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금 아동보육과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위원님들께서 제시해주신 현장의 의견을 향후 사업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11월 20일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2025년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희영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이 참석해 △기금 조성 현황 △2025년도 사업 추진 현황 △주요사업 조정안 등을 공유했다. 이어 12월 중 예정된 이사회 상정 안건을 사전 검토하고, 재단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나눴다. 재단은 먼저 정기·수시 후원금과 수입·지출 내역을 포함한 기금 조성 현황(2025년 10월 말 기준 65억 원)과 올해 추진 중인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특히, 올해 큰 호응을 얻은 ‘보육사랑 100인+ 기부릴레이’ 성과를 공유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운영위원들은 시민·기업·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목표액을 크게 초과 달성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통해 재단 활동이 널리 알려지고 지역사회 관심이 확대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들은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전략과 지속 가능한 모금 구조 마련 방안 등을 논의하며, 지역 보육환경 향상을 위한 재단의 역할을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