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과 박성미·민덕희 의원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여수시지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베스트 시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 26일부터 8일간 진행됐으며, 평가 기준은 △집행부에 대한 인격 존중 △조례 발의 실적 △공정한 의정활동 △도덕성과 청렴성 △소신 있는 정책결정 등으로,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이 이뤄졌다. 세 의원은 이러한 기준에 따라 설문 응답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베스트 시의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공노조는 지난 24일 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성미 의원은 “공직자들의 평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민덕희 의원은 “의정의 중심에 시민과 공직자가 있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더 나은 시정을 위한 소통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인숙 의장은 “이런 평가를 받게 되어 감사하고, 저를 포함해 우리 여수시의회가 더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공직자들의 목소리에 더 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4일 충무동 통장단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설명회를 열고 시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홍보를 이어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8일 여천동에서 시작된 읍면동 순회 홍보활동의 두 번째 일정으로 섬박람회 개요와 추진 상황,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실천 운동에 대해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통장단은 사전입장권 구매, 일상 속 홍보활동 참여 등 박람회 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읍면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설명회를 지속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인 참여 기반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되며,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서는 섬 주제관과 세계 섬 식당 등 8개의 전시관과 세계의 섬, 한국의 섬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테마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부행사장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리며, 금오도·개도 등 관내 섬 일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시민 독서 편의 증진을 위해 도서 상호대차 및 타관반납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원하는 책이 가까운 도서관에 없는 경우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을 인근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올해부터 택배로 발송하는 방식에서 담당 인력이 직접 운반하는 방식으로 개선하면서 기존에는 제공하지 않은 아동 도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소장 도서가 적은 작은도서관의 반응이 좋자 오는 7월부터는 웅천글꽃·이편한·지웰2차·채움늘작은도서관 등 4개 사립작은도서관을 추가해 운영한다. 이로써 총 32개 도서관에서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타관반납 서비스’는 특정 시립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다른 시립도서관(이순신·쌍봉·현암·환경·돌산·소라·율촌)에 반납할 수 있는 제도다. 여러 도서관에서 빌린 다량의 자료를 한 곳의 도서관에서 반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도서 상호대차 및 타관반납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면서 지난해 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공급업체 14곳(24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추가된 품목으로는 ▲자색보리(율촌보라마을기업) ▲동백비누·오일세트(충무새뜰협동조합) ▲무슬목 몽돌해변 빵 세트(몽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숙박권 ▲요트투어 등이 있다. 특히 율촌보라마을기업과 충무새뜰협동조합은 지역민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기업으로, 생산제품이 전국적으로 소개되면서 마을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은 발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평가와 심사를 거쳐 신규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여수시 전체 답례품은 총 59개 업체, 135종으로 확대됐다. 추가된 답례품은 오는 7월 중 고향사랑e음 누리집 ‘전라남도 여수시 답례품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답례품으로 기부자의 만족도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업인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수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5일 오전 여수문화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열어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한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보훈·안보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6·25전쟁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및 격려사, 특별공연,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순철 6‧25참전유공자회 여수시지회장은 “7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러도 오늘을 맞이할 때마다 가슴 한편이 먹먹해진다”며 “전쟁의 고통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투철한 사명감으로 평화를 지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한반도를 뒤흔든 포성은 멈췄으나 그날의 고귀한 뜻이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지금의 여수를 만들었다”며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예우에 더욱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격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여수시, (사)거버넌스센터와 공동 주최로 오는 27일 오후 3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협력관 합동강의실(105호)에서 ‘지방의 위기와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제6회 지역혁신·분권자치 거버넌스대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분산시켜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지방소멸과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발표에는 ▲ 금홍섭 대전시민사회연구소 부소장이 ‘지방위기 시대, 지방의회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 김준형 순천대학교 교수가 ‘AI 기반 첨단기술을 활용한 전자자치단체 구축방안’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여수시의회 소속 상임위원장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 주재현 기획행정위원장은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권한 확대방안’, ▲ 강재헌 환경복지위원장은 ‘국세-지방세 비율 조정 및 국내외 사례’, ▲ 구민호 해양도시건설위원장은 ‘AI 기반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방행정 확산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농업인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농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기상청이 발령하는 폭염주의보(일 최고기온 33도 이상 2일 지속) 및 폭염경보(일 최고기온 35도 이상 2일 지속)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에 따른 안전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수칙으로는 ▲첫째, 체내 온도와 수분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20분마다 한 컵 이상의 물을 마시고, 시원한 옷을 입고, 그늘에서 자주 쉬는 등 체온 조절과 수분 보충에 신경 써야 한다. ▲둘째, ‘20% 규칙’을 기억해야 한다. 휴일 이후 첫 작업일에는 더위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이후에는 하루에 최대 20%씩 작업 시간을 서서히 늘리는 방식으로 체력 적응을 유도해야 한다. ▲셋째, 햇볕이 가장 강한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경우에는 2시간 이내마다 20분 이상 충분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6월 23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2025년 제1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센터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 재구성에 따라 전체 7명의 위원 중 4명이 새롭게 위촉됐으며, 위촉직 위원 가운데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김희영 상임이사가 위원장으로, 광양센트럴자이어린이집 김소영 원장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두 위원은 지역 보육 정책과 센터 운영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센터의 운영 현황과 2025년 상반기 사업 추진 실적, 하반기 사업 계획이 공유됐으며,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위원들은 정서·심리 상담 기능 강화, 체험 프로그램 수용 인원 조정, 문화공연 확대 필요성, 심폐소생술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내실화 등 실질적인 개선 사항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김희영 위원장은 “위원님들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영유아와 양육 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이 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청 볼링팀이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시는 이번 대회 성과를 통해 시청 볼링팀이 전국 최정상 실업팀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8일 전주 파인트리 볼링경기장에서 폐막했으며, 광양시청은 개인종합(유승호), 남자일반부 5인조(박상혁, 백승민, 유승호, 김동현, 가수형)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남자일반부 개인전(박상혁), 개인종합(유승호), 마스터즈(박상혁) 부문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다수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광양시청 볼링팀은 지난 5월 전국실업볼링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며 실업 최강팀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박순옥 광양시 체육과장은 “광양시청 볼링팀이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광양시를 빛낸 선수단에 깊은 감사와 함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방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지방행정 역량 강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광양커뮤니티센터 2층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광양시청 소속 공무원이며,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공문서 및 기획안 작성, AI 활용 시 유의해야 할 저작권 이슈까지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챗GPT, Gemini, Gamma, 뤼튼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 활용법을 포함해, 참가자들이 행정 혁신의 실질적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은미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행정업무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행정 전반에 적극 도입해 시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해비치로 삼화섬 관광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삼화섬과 달빛해변 일대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야경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시는 해비치로의 핵심 친수공간인 삼화섬을 중심으로 달빛해변 일원에 무빙라이트, 미디어파사드, 매화나무 조명, 캐릭터 조형물 ‘매돌이’ 조명 등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금호동과 삼화섬을 잇는 무지개다리, 삼화섬과 중마동을 연결하는 해오름육교와 함께 달빛해변 일대를 아우르는 환상적인 빛의 파노라마가 완성됐다. 시는 달빛해변 잔여 구간에 대한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 일대를 바다를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버스킹, 미디어아트, 푸드트럭 등 감성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도심 야경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백운산권과 섬진강권을 연계한 관광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이 지역을 체류형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중마동과 금호동을 잇는 삼화섬에 오르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20일 광양읍 동외마을 회관 일원에서 '2025 정채봉 동화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광양에서 보낸 故 정채봉 작가를 추모하고, 동외마을을 중심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100여 명은 작가의 문학정신을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채봉 작가는 1946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세 살 무렵 어머니를 여읜 후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으며, 광양읍 동외마을에서 대부분의 유년기를 보냈다. 광양동초등학교(11회), 광양중학교(17회), 광양농업고등학교(13회)를 졸업하며 광양에서 문학적 꿈을 키워간 그는, 이후 아동문학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정채봉 작가의 대표작 『우리 읍내』에는 고향 광양과 동외마을에 대한 깊은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작품 속에서 “나의 소년시절, 그 잔솔밭 터널을 나는 저 남녘, 매화와 안개와 보리와 은어와 동백이 어김없이 四季 따라 찾아오는 작은 읍내 광양에서 보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