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달 30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열린 ‘마음 건강 연합 캠페인’에 참여해 ‘우리 모두 소솜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재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심리적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소솜’은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동안’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매우 짧은 시간을 의미한다. ‘우리 모두 소솜해’는 짧은 순간도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돌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이날 활동은 △인권 관련 기념일 및 사회 이슈 피켓 전시 △나의 걱정 두고 가기 △참여형 초시계 게임 등으로,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고민을 글로 써보며 감정을 정리할 수 있었고, 잠시나마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념일 숫자를 맞히는 초시계 게임도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수경 여수시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건강한 시민의식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 대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제10기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지난달 30일 화양면 이목마을회관에서 두 번째 정기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단원 8명과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가올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머님 은혜’ 노래교실, 한글 공부, 색칠 공부 등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모니터링을 위해 구성된 기구다. 여수시에서는 주부, 회사원, 학생, 교육 공무원 등 8명의 단원을 위촉했으며, 정기 나눔 봉사활동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성인문해교육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10기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과 함께 나눔 봉사활동과 더불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안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하절기 야외활동 증가에 대비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해충기피제 분사기 29대를 추가 설치하고 313대를 일제 점검했다. 시는 모기, 진드기 등의 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고 이용자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공원, 등산로, 산책로, 체육시설 등 다중 이용 장소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사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기기 외부 청소, 소모품·안내문 교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안내문 교체 시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영문으로 병행 표기해 외국인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손잡이를 누르면 기피제가 분사되는 구조로, 모기와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는 데 효과적인 식약처 인증 기피제가 사용된다. 얼굴을 제외한 노출된 피부(팔, 다리 등)에 10~20cm 거리에서 분사하면 되며, 기피 효과는 약 4시간 동안 지속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관리에 나섰다”며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에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으로 결제 가능한 임시 가맹점 90여 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하는 바우처 카드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1인당 연간 14만 원이 지급된다. 본래 문화·예술 분야에서만 사용 가능하나, 축제 기간 임시 가맹점으로 등록된 경우라면 한시적으로 식음료를 비롯해 현장 내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진남상가를 중심으로 프리마켓, 체험부스 등의 다양한 임시 가맹점이 운영되며, 이용자들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문이 부착된 곳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침으로 더 많은 시민이 거북선축제를 풍성하게 즐기길 바란다”며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행사와 연계한 문화누리카드 활용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된 계약을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돼 미신고에 대한 과태료 기준이 기존 4~100만 원에서 2~30만 원으로 대폭 완화됐다. 단, 고의성이 큰 거짓 신고의 경우에는 기존대로 100만 원 과태료 규정이 적용된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21일부터 의무화된 제도로, 시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지난 4년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 목적의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신고 방법은 거래 당사자가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모바일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신고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달 30일 시장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와 여수국가산단 안전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별 업무역량을 모으고 전기안전관리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산단 근로자 전기 특별 안전 교육을 반영하고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산단 입주기업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컨설팅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기 계측장비 정밀 교정 및 수리 업무를 지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국가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교육·교정 장소 제공, 안전 장비 무상 대여를 등을 지원한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국가산단 내 근로자들의 전기안전관리 직무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혹서기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무상으로 계측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진남체육관, 흥국체육관·거북선공원 일원에서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진남체육관에서는 전래전통문화놀이협회(대표 박서영) 주관하에 오전 10시 타징을 시작으로 농악놀이, 탈인형극 등 35종의 전통 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흥국체육관·거북선공원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수노회(대표 박영호)의 주관하에 오전 10시 30분 모범 어린이 표창과 함께 댄스공연, 재즈공연, 윷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엿치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가 마련된다. 행사의 주요 일정은 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인 여수시의 명성에 걸맞게 어린이들의 행복한 하루를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행사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최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정부가 여수시를 전국 석유화학산단 가운데 최초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이번 결정이 지역 산업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여수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향후 2년간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며, 협력업체에는 정책금융 만기 연장과 우대보증을 제공한다. 또한, 친환경·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의 연구개발(R·D)과 고용 안정 사업 등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은 석유화학산업 분야에서 전국 최초 사례로,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를 품고 있는 여수시에 큰 의미가 있다. 최근 글로벌 수요 위축과 공급 과잉, 친환경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산업 전반에 침체를 겪고 있어, 지역 산업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의회는 “여수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석유화학산업의 심장이자 지역경제의 중추”라며 “이번 지정이 일시적 처방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전환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구조 개편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월 29일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동아리 ‘베이킹프렌즈’가 CJ나눔재단 주최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 공모전’ 요리 부문에 최종 선정되어 창작활동비 3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청소년 주도형 봉사활동 동아리‘베이킹프렌즈’는 청소년들이 직접 키운 로즈마리 허브를 활용해 만든 빵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청소년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하므로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문화 콘텐츠 활동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 선정에 따라 1차 150만 원, 2차 150만 원 총 3백만 원의 창작활동비를 지원받아, 디저트 레시피 개발과정을 담은 총 2편의 짧은 영상(쇼츠)을 제작할 예정이다. 한 청소년은 “로즈마리를 직접 키우고, 내가 만든 빵을 이웃에게 나누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자존감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콘텐츠로 표현하고, 스스로 배움을 실천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된 ‘실내 가든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협약 사업에 포함된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순천시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특히 귀농·귀촌 후 정원 가꾸기에 흥미를 갖게 된 시민들의 열띤 참여가 돋보였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총 10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한국인 최초 뉴욕식물원 가드너로 알려진 김성숙씨가 강의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한 수강생은 “오랜 시간 사람과의 관계에 지쳐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지만, 매일 식물과 교감하는 삶을 통해 멀어진 사람들과의 관계도 다시 꽃피기 시작했다”고 수업이 일상에 가져온 변화를 진심 어린 목소리로 전했다. 다른 수강생은 “귀촌하여 10년 넘게 살아왔지만 타 읍면과 교류가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여러 지역에서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갖게 된 것이 큰 수확”이라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전반적인 수업 내용과 강사진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교육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30일 순천시 농산물가공센터 비즈니스관에서 아열대 기후변화 대응 농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 농업 가는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최근 10년간의 기후 자료 분석을 토대로 신소득 작물 발굴의 필요성과 지역 농업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순천시 공무원, 농업법인 대표,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향후 순천 농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특히 시가 추진해온 고소득 전략작물 사례를 되짚고, 다양한 아열대 작물에 대한 사례 조사와 현장 확인을 통해 권장할 만한 작물을 설정하여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생태·문화콘텐츠 도시로, 농업도 이러한 지역 특성과 연계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기후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청년 농업인 정착을 위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30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교육장에서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3세 미만 어린이가 이용하는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학원 등 시설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하여 매년 4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교육을 수료했다. 안전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행동요령 ▲영유아 대상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대처 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직접 체험해 보는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들이 어린이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분야별 어린이 안전교육 확대 등 다양한 어린이 안전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