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일 경남 산청에서 열린 ‘한여농 진주시연합회 회원연수’에서 진주시와 함께 양 시군 농정부서 간 각각 200만 원을 기부하는 교차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농업정책과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며, 2년 연속 기부문화 확산과 두 지역 간 농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기부는 양 지역 농업인 단체(한농연·한여농)의 오랜 자매결연 관계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뜻을 모아 상생 협력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뜻을 함께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차기부가 농업정보 교류와 행정 간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는 따뜻한 동행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이하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해당 지자체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고흥군은 농수산물 꾸러미 6종 세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국내 유수의 농수산물 홈쇼핑 판매 업체인 ㈜엔에스쇼핑 및 흥양농협과 함께 고흥쌀 판매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지자체와 유통사, 농협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군과 흥양농협은 고품질 고흥쌀 생산 지원과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며, NS홈쇼핑은 자사 홈쇼핑 채널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고흥쌀 판매를 적극 지원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고흥쌀은 전남에서 벼 생산량 3위를 차지할 만큼 풍부한 생산량을 바탕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출과 판매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15년 이상 쌓아온 NS홈쇼핑과 흥양농협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이번 협약으로 TV홈쇼핑 채널과 모바일 환경에서 고흥쌀과 소비자 사이의 접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흥양농협 관계자는 “NS홈쇼핑을 통한 고흥쌀의 누적 매출액이 376억 원에 달하며, 올 연말까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은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2025년 제1차 주민참여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예산편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주민참여위원회는 전라남도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및 지역을 대표하는 5명의 시민이 포함되어, 시민들을 위한 공단 사업 및 시설물 개선 등을 발굴·심의하고 여수시 관계부처에 건의하는 등 주민참여형 예산사업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9건의 사업에 대해 심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굴전여가캠핑장 반려동물 동반 캠핑존 설치, 공영주차장 보행자 전용 통로 도색 및 미끄럼 방지 포장, 공영주차장 실시간 빈자리 안내 시스템 등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의 타당성 및 반영여부를 심의했으며, 그 결과 내년도 본예산에 11건을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제안한 사업들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위원회의 목소리를 높여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새마을회는 8월 8일 소라면 궁항마을 해안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제6회 ‘섬의 날’을 기념해 섬과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환경정비 활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근 회장, 이기전 협의회장, 김영희 부녀회장, 박홍삼 소라면장과 소라면 새마을지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극한 폭우로 해안가에 떠밀려온 폐어구, 플라스틱, 스티로폼, 생활폐기물 약 4톤을 집중 수거하며 해변과 갯바위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이동근 회장은 “깨끗한 해양환경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어업과 관광자원 보존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여수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보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된 국가 기념일로 매년 8월 8일에 기념하며, 365개의 섬을 보유한 여수시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여성문화센터 제과제빵 74기 수강생들이 지난 7월 31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머핀빵 20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머핀빵은 실습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반죽부터 포장까지 직접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 생활지원사들은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0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빵을 전달했다. 빵을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처럼 더운 날, 누군가 나를 생각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과제빵 74기 노인희 반장은 “수업을 통해 배운 기술을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나눔은 지역 주민들이 손수 만든 음식으로 어르신을 돌본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정서적 고립과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시여성문화센터 제과제빵 74기 수강생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지회장 김종규)는 8월 8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노인 친선 윷놀이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의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12개 읍·면·동에서 7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승부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에서 윷놀이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다음 세대에도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복 이후 우리나라가 이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지혜 덕분”이라며 “오늘 대회가 승부를 넘어 던지는 윷 하나하나에 복과 소망을 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모든 어르신이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1969년 4월 설립된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는 노인일자리사업, 경로당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동·서부 노인대학 운영, 노인 화합 친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여가·복지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쌀전업농광양시연합회(회장 이창기)가 8월 7일 광양시 농업인교육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석해 농민 중심 쌀 산업 구조 개혁과 정책 실현을 위한 지역 조직 출범을 축하했다. 연합회원뿐 아니라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신정옥 전라남도연합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격려와 축사를 전하며 광양 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앞으로의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전라남도연합회 신정옥 회장이 광양시연합회 이창기 회장에게 깃발을 전달하며 조직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자, 힘찬 박수로 광양시연합회의 출발을 환영했다. 이창기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쌀 산업은 국가 식량 주권의 핵심이자 농촌 경제의 기반”이라며 “앞으로 농민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 제안과 연합회 조직 활성화를 통해 광양시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 중 진행된 ‘슬로건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피켓을 들고 힘차게 구호를 외쳤다. 행사장에 울려 퍼진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득량면은 지난 7일, 관내 주거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득량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복지+안전협의체, 보성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참여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노후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잇따르면서,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기 시설의 이상 유무 확인 ▲노후 멀티탭 교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돕는 소화패치 설치 ▲화재 예방 교육 등 실질적인 안전 조치와 함께 취약계층 안부를 살피는 정서적 돌봄 활동도 병행했다. 박학재 득량면장은 “화재 예방과 주거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7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2025년 혹서기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온기나눔 캠페인’을 열고, 폭염에 취약한 가구 보호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도사랑봉사단과 함께 생수 500병과 부채 500개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실질적인 폭염 대응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남도사랑봉사단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복지+안전협의체 ▲보성읍여성자원봉사회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총 37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복지·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사업’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며 군민들의 복지서비스 이용을 안내했고, ‘퍼져라! 자원봉사, 커져라! 온기나눔’이라는 구호 아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역대급 폭염에도 군민 모두가 안전한 보성군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최종 선정돼, 연간 최대 30억 원 규모의 국가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보성군은 남해안 농수산 융합 인재 육성의 거점이자, 지방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지역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해 ▲교육혁신 ▲지역 인재 양성 ▲정주 생태계 조성 등을 종합 지원하는 교육부의 핵심 국가균형발전 정책이다. 보성군을 비롯한 고흥·완도·진도 4개 군이 교육부 예비 시범지역 재평가 결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연간 최대 30억 원을 특별교부금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지원받게 된다. 보성군의 교육 발전 전략은 ▲지역이 책임지는 돌봄체계 구축 ▲공교육 환경 개선 ▲지역 상생 글로컬 교육혁신 ▲지역자원 기반 정주 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 아래 24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혁신과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생명 산업 및 미래 인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7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군 역사상 처음으로 관내 모든 사회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인 ‘2025년 보성군 사회단체장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군 주요 간부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사회단체장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내 모든 사회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과 지역이 하나 되는 ‘원팀 보성’ 협력 체제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군은 군민·단체·행정이 하나의 팀으로서 정책 수립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부서별·단체별로 분산됐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는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폭염·폭우 등 기상이변 대응 영상 '우리가 지켜낸 보성, 함께 만들어갈 보성'으로 시작해, 사회단체장이 묻고 군수가 답하는 형식으로 자유롭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단체 사무실 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여름철 저녁 시간대 공원과 녹지대를 찾는 시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도시공원 및 녹지대 가로등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시민 이용이 많은 도시공원 140개소와 녹지대 98개소 등 총 238개소이며, 공원녹지과 직원 23명이 직접 일몰 이후 현장을 순찰하며 가로등 점등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로 인해 낮보다는 저녁 시간대 공원 이용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야간에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직원들은 각 담당 구역에서 가로등 정상 작동 여부, 깜박임, 완전 소등 여부 등을 점검하며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유지보수 업체에 연락해 긴급 수리를 시행한다. 또한 가로등 기둥 파손, 커버 탈락, 전선 노출 등 외형 결함과 조명 주변 수목으로 인한 조도 차단 여부도 세밀하게 철저히 점검한다. 조도가 차단된 구간은 즉시 전정 및 가지치기를 통해 밝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 중요 시설의 고장이나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장 건에 대해서는 정밀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