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내년도 예산으로 1조 5,669억 원(900억 증, 6.1%)을 편성해 21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규모는 올해 본예산 대비 900억 원(6.1%)을 증액했으며, 일반회계는 1조 3,765억 원(7.1% 증), 특별회계는 1,904억 원(0.4% 감)이다. 시는 지난 3년 동안 세입 효율화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건전재정을 바탕으로 예산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특히 내년 예산은 900억 원을 증액하면서 최근 5년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이며 흔들림 없이 탄탄한 재정 운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남 22개 시군 중 본예산 규모 1위를 유지하며, 재정력과 도시 위상 모두 전남 최대 도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내년도 예산은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재정운영 기조로 경제·농업·복지 등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집중하면서 이와 동시에 도시 성장기반 확충과 미래 도약을 위한 핵심 분야 전반에 투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 먼저,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40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군 노인회 임원과 지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의 날 기념식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중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추석 명절과 여러 행사 일정이 겹쳐 기념식이 예년보다 다소 늦게 진행됐으나, 군은 오랜 기다림 속에서도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퓨전 장구 등 축하공연을 마련하고,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총 39명에 대한 표창패를 수여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경험이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기에 오늘의 고흥이 있을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어르신의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고흥군에 주민등록을 둔 80세 이상 어르신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군비 2억 8,50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입지결정·고시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지방법원은 “원고측이 여러 가지 절차적 하자를 지적했으나 절차적 하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기각 결정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지난 6월 입지결정고시 집행정지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된 데 이어, 이번 행정소송에서도 승소함으로써 순천시의 입지선정 절차를 둘러싼 주요 논란이 사실상 일단락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도시계획시설 변경,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겠다”며 “새 정부 정책 방향도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원칙을 유지하고 있어 사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분열로 이어지는 정치적 왜곡과 선동을 멈춰주시고,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어 쓰레기 대란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 읍사무소 직원들의 화재 상황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19일 광양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읍사무소 현관 앞마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다. 직원들은 ▲첫 발견자의 신속한 신고 ▲화재 발생 경보 전파 ▲직원·민원인 대피 유도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진화 등 단계별 절차에 따라 실전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소방대원들은 모의훈련 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시 행동요령과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 실무 교육을 진행해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안명식 광양119안전센터장은 “공공기관은 대민업무가 중심인 만큼, 화재 발생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공무원이 대응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소방훈련은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시민과 직원들의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과 아동학대 예방주간(11.19.~11.25.)을 맞아 11월 20일 광양용강초등학교 정문과 중마컨부두사거리에서 등굣길 학생들과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증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양경찰서, 광양교육지원청,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참여 기관들은 ▲'민법' 제915조 징계권 조항 폐지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 ▲아동학대 의심 징후 및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아동 권리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동은 사랑받고 존중받으며 자라야 할 우리 모두의 미래”라며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증진에 대한 지역사회의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책임성과 보호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아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사라실예술촌은 지난 11월 8일 ‘2025 사라실 아트캠핑_추억편’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라실 아트캠핑’은 올해로 3년째 운영되는 사라실예술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매년 모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년 아트캠핑은 광양시의 지원으로 총 3회 운영됐으며,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주제로 한 이번 캠핑 역시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자유캠핑과 함께 ▲수제 빼빼로 만들기 ▲와펜 키링 제작 ▲달고나 체험 ▲아트 스탬프 제작 ▲데코덴 무드등 만들기 ▲목공 연필꽂이 만들기 ▲인생네컷 촬영 ▲레크리에이션 ▲서커스 공연 ▲장작 불멍 타임 ▲자동차극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행사에 참여한 400여 명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이 함께 쌓아가는 추억은 그 자체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시간과 공간을 함께 나누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광양에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라실예술촌은 아트캠핑과 같은 대규모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1월 11일에 이어 18일에도 재차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고 예산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정 시장은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 의원, 권향엽 지역구 국회의원, 김영환 의원,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방문순) 등을 만나 광양시 현안사업 및 2026년도 정부예산안 미반영 사업들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총사업비 52억 원) ▲광양항 동·서측 배후도로 보수공사(총사업비 98억 원) ▲산림재난 AI 스마트 대응센터 건립(총사업비 80억 원) ▲첨단 신소재 X 수소 융복합 스타트업파크 구축(총사업비 247억 원)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건립(총사업비 400억 원) ▲광양읍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사업(총사업비 59억 원)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220억 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총사업비 65억 원)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총사업비 144억 원) ▲전남 광양 제조창업 공유공장 구축(총사업비 240억 원) ▲광양항 3-2단계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20일 여수시의회 의장실에서 아동·청소년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백인숙 의장을 비롯한 박성미·이미경·정신출·진명숙 의원 등 5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은 지역 아동·청소년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돌봄 환경 개선에 앞장서 온 의정 활동을 높이 평가해 이루어진 것으로, 수상 의원들은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 확대 ▲아동‧청소년 권익 보호 조례 제·개정 ▲돌봄 사각지대 해소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지역아동센터와 이용 아동들의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복지를 위한 정책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인숙 의장은 “아동과 청소년의 안전과 성장은 지역사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과 돌봄 강화를 통해 아동 친화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순천시, 순천교육지원청은 11월 19일 오후 5시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지구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식(MOU)’을 열고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과 교육자치 기반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선언했다. 협약식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노관규 순천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교육발전을 목표로, 학교 교육지원 강화와 지역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협력 내용을 포함한다. 특히 양 기관은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사업비로 매년 각각 3억 원씩 총 6억 원을 투자하며, 향후 4년간(2026.3.1.~2030.2.28.) 지속 추진한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특색 기반 교육과정 공동 개발, 미래교육 기반 조성 및 교육정책 협력,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등 지역 교육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협력에 합의했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여 지역 특색교육, 미래·디지털교육, 마을교육과정을 더욱 활성화하고 현장의 변화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은 미래 사회와 지역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1월 24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여수시의 지역 특성 및 발전 방향과 연계된 여수교육의 중·장기적인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미래 사회 대비 및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비전에서는 인구 유출 및 학령인구 감소, 원도심 공동화, 지역 불균형, 교육격차 등 개별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지역 현안에 대해 여수시와 교육지원청이 공동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여수 교육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 교육환경 혁신 ▲ 해양·지역공동체 특화 ▲ 글로컬 미재인재 육성이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방향을 마련하였다. 또한 교육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여수형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포식에서는 여수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여수시, 지역 교육기관 및 산업계와의 협력 방향도 함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심장인 광양시가 다시 일어선다. 광양시는 산업통상부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11월 20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향후 2년 동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중소기업 금융지원(만기연장·상환유예) ▲협력업체·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광범위한 정부 지원이 집중되며, 이를 통해 철강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산업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올해 초부터 철강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 2월에는 포항·당진시와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공동건의문을 발표했으며,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간담회, 광양·순천 상공회의소 공동건의, 여수·순천·광양 3개 시의 경제위기 극복 공동선언 등 다각적 대응을 이어왔다. 광양시의회 역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촉구 성명을 발표하며 지역 차원의 대응 의지를 결집했다. 또한 전남도, 권향엽 국회의원실, 정부 부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기본 통계조사로, 우리나라 농림어가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국가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2만 912가구와 476개 행정리이며 조사 항목은 성명·성별·생년월일·국적·농림어업 종사기간 등 공통 사항을 포함해 논 면적·논벼 재배 면적·밭 면적·주요 과수 및 재배 시설 등의 농업 부문, 산림 면적·채취업·보유 어선 등 임업·어업 부문, 행정리 이장이 직접 조사하는 지역 조사까지 총 4종 133개 항목이다. 조사 방법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첫 번째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인터넷 조사로 국가데이터처에서 발송한 안내문을 받은 가구가 PC 또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응답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내달 2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방문 면접조사로 앞서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현실성 있는 농정 정책을 수립하는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