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4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고령자복지 공공임대주택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유병용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공동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고령자복지 공공임대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고흥군은 공모 선정 후 LH와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 5월 LH 내부 경영투자심사를 완료했고, 이번 업무협약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절차로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도양읍 용정리 1166-4번지 일원으로, 총사업비 452억 원(국비 149억 원, 기금 139억 원, 군비 164억 원)이 투입된다. 계획에 따라 임대아파트 150호와 사회복지시설이 결합된 주상복합형 건축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화율을 보이는 고흥군의 현실에 대응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형 주거복지시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협약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0일 ㈜세아제강 순천공장(공장장 류청)에서 쿠키&넛츠46세트(3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한 시리얼은 브라보비버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저소득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아제강 순천공장은 지난해 2,170만원 상당의 쿠키를 순천시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SOS어린이마을 등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했으며, 2025년 1분기 시리얼세트에 이어 꾸준히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2013년 해룡면 율촌산단에 설립된 ㈜세아제강 순천공장은 해상풍력용 강관과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등을 주력상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참여하여 중증장애인 고용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보건소는 이달 20일에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삼산도서관에서 제2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목걸이 안경집 만들기 공예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바늘과 실을 사용해 한 땀 한 땀 안경집을 완성하는 과정에 몰입하며, 심신의 안정과 활력을 되찾았다. 더불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회원 간의 유대감 또한 더욱 깊어진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 참가자는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시기에 자조모임의 회원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며, “서로가 서로에게 치유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이 재가암 환자분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암 환자를 대상으로 방문보건 간호사 등을 통해 건강확인, 복약지도, 보건교육 등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지난 23일을 마지막으로 4일간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청소년들의 올바른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해 관내 동산중학교 등 4개중학교와 협력해 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생명사랑 메시지를 전달했다. 학생과 교직원 등 2,000여명이 참여해 소중한 생명지키기에 앞장섰다. 한편, 순천시는 관내 78개 초중고에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되는 자가검진 QR코드 스티커를 배부해 학생들이 우울이나 불안 등 정신건강 검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검진결과 고위험시 정신건강 전문요원 상담 및 전문의 진료 연계까지 이루어져 자라나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살고위험시기 주변의 사소한 신호도 놓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며,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상담, 정신건강상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같은 전문상담기관을 통해 꼭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순천시 성인문해학교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신대초등학교와 협력해 세대 간 소통과 디지털 문해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성인 학습자들에게 학교 공간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활용법과 무인 키오스크 체험을 통해 디지털 기기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대초등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안내와 교육을 맡아 세대 간 따뜻한 소통의 장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성인 학습자들은 신대초등학교 내 교실, 도서관, 급식실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으며, 초등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을 익히고,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한 실습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했다. 한 성인 학습자는 “손주 같은 어린 학생들이 알려주니 귀엽고 고마워 더욱 집중하며 교육에 임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대초 재학생은 “다음에는 스마트폰 말고 다른 것도 알려드리고 싶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2025 순천어린이영화캠프 ‘애니시네in순천 시즌2’참가자를 오는 7월 9일 18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화창작 캠프는 어린이들이 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는 숙박형 창작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순천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공동 제작하며, 그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진로 탐색의 기회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창작 경험을 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순천지역 초등학교 4 ~ 6학년 또는 이에 해당하는 11 ~ 13세의 동등연령 어린이로, 학교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프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5일 동안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8월 1일 오후 2시, 미디어센터 영화관에서는 가족, 친구들을 초대하는 시사회를 개최하여, 캠프기간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며 대화를 나누는 교류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 '2025 순천만 탐조전문가 양성과정'의 첫 교육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본격적인 탐조전문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 수업은 순천만 자연생태관 생태교실에서 진행됐으며, 첫 강의 주제는 ‘국가정원과 순천만의 이해’였다. 순천만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 국가정원과의 연결 구조를 통합적으로 조망하는 강의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과정은 순천만의 생태 가치를 시민이 직접 배우고 해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강의는 매월 정해진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국내 조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조류 분류와 생태 △ 조류 의사소통 방식 이해 △국내 야생조류 추적 △도요물떼새 탐조 △조류 가락지 부착 실습 등으로 세분화하여 편성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웰니스 생태관광’의 토대를 다지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수료 후에는 생태해설사, 탐조해설가, 생태관광 콘텐츠 운영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6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6교, 교사 154명을 대상으로 ‘2025. AI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설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관내 디지털 현장지원단 교사 6명을 강사로 위촉하여, 16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연수로 이루어진다. 연수에서는 AI디지털교과서 뿐 아니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에듀테크 자료 및 디지털 AI기술에 대해 안내하며, 이러한 기술을 실제로 적용해 보는 과정을 통해 교실 현장에서의 디지털 활용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낙성초등학교 교사는 “미래교육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다양한 에듀테크 기술들을 접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특히, 메이크코드 아케이드와 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뿐 아니라 수학클리닉과 같이 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프로그램들을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교육에 있어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함양이 우선되어야 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과 (사)율촌·해룡산단협의회가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 기반 관·산·학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양 기관은 6월 24일, 순천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기반 정주형 인재양성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로교육 환경 조성 ▲직업체험 및 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특성화고 취업 연계 ▲장학금 지원 등 실질적 교육-산업 연계 방안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율촌·해룡산단협의회 소속 정오용 회장(㈜동부그린 대표), 채강석 부회장(㈜코리아넷 대표), 여인우 감사(㈜이노테크 대표), 김재수 사무국장이 참석해, 지역 산업계와 교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청과 산업단지가 단순한 행사적 협력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겠다는 사회적 책무 의식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순천미래과학고를 비롯한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연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민·관·산·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 구축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오용 산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의 잠재력 계발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2025.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재능계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순천SOS마을 초등학생 1~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4~10월 매주 금요일,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며, 수학, 과학, 실과, 미술 등 다양한 교과를 융합한 체험 중심 수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톡톡블럭, 레고, 골드버그 장치, VR 체험, 코딩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찾아가는 영재교육은 순천SOS마을까지 영재교사가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문턱을 낮추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의 가능성을 지닌 소중한 존재이며, 특히 교육의 기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찾아가는 영재교육이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천교육지원청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학교 학부모회의 민주적 운영과 교직원·학부모 간 협력 문화 조성을 위해 ‘2025 교직원-학부모 다모임’을 추진한다. 올해 운영될 다모임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관내 모든 학교의 학부모회장, 교(원)감, 업무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하며, 학부모회 구성의 적절성 점검, 연간 운영계획 공유, 우수 사례 나눔, 교직원·학부모 간 원탁토론 등을 통해 학부모 자치의 활성화와 교직원-학부모 간 신뢰 형성을 목표로 한다. 2025년 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학교급별로 총 5회에 걸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학부모회 활동 경험이 풍부한 학부모와 전문성을 갖춘 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학부모자치지원단’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교직원-학부모 다모임은 단순한 간담회를 넘어, 학부모회의 실제적 어려움을 경청하고 학교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함께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학교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이 자리가 민주적 학부모회 운영과 협력적 교육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고흥경찰서(서장 공정원)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 등 유동 인구가 많고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안심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공중화장실 청결 및 편의시설 정비 여부 등이다. 특히,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해 면밀한 점검을 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경찰과 협조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안심 비상벨 오작동 여부를 점검해 이상이 발견되면 신속히 교체하고, 부족한 편의시설은 즉시 보완하고 확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고흥에서 누구나 안심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중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흥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