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중·장년층의 제2의 직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 뇌블럭지도사 자격증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뇌블럭지도사란 뇌블럭 교구를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매예방을 돕는 전문 강사다. 자격증 취득 후 치매예방과 인지정서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순천시 거주 46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으로 선착순 18명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9월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수·목·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주 3일 총 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는 자격증반을 수강하고 자격증 취득까지 완료한 수강생들에게는 향후 취업 연계 등 사후관리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격증반이 재취업을 고민하는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생 2막 준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격증반 관련 자세한 문의는 순천시 인생이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2025년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예방 소화용기구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1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도와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질식소화포 구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매 금액의 50%, 최대 125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총 주차대수 50대 이상, 세대수 10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이며, 신청 마감 기한은 오는 29일까지이다. 신청 희망자는 순천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여 필요한 서류를 갖춰 전자우편 접수 또는 방문(이수로 13(한화생명빌딩), 5층 기후에너지과)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더해줄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월부터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 교복체험’ 서비스가 연중 무료로 운영된다. ‘펫 교복체험’은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교복을 입고 드라마촬영장 곳곳을 산책하며, 1960~80년대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감성 체험이다. 체험은 촬영장 내 마련된 반려견 전용 복장 대여소인 ‘댕댕이 의상실’에서 진행되며, 옛 교복뿐만 아니라 한복, 선글라스, 케이프 등 다양한 소품을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중 상시 운영된다. 교복을 입은 반려견과 함께 옛 골목을 거닐며 사진을 찍는 이 체험은 반려인들에게 정서적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9월 중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 중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면,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시 관계자는 “드라마촬영장을 배경으로 반려견과 함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순천만잡월드에서 ‘JOB으면 터지는 오감만족 바캉스’ 여름방학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재개관 후 순천만잡월드를 성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틀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감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빙수 만들기 ▲거울 키링 만들기 ▲손 선풍기 만들기 ▲클레이 만들기 ▲낚시 체험존 ▲캠핑 포토존 등 총 6가지로 운영된다. 또한 참여형 마술·벌룬 퍼포먼스인 ‘썸머 매직쇼’가 하루 5회(오전 2회, 점심 1회, 오후 2회) 진행되며, 시원한 마술과 유쾌한 풍선 퍼포먼스를 통해 여름날의 특별한 즐거움과 생생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이용요금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자 기준 ▲평일 체험 요금 12,000원 ▲주말 및 공휴일은 14,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혜택은 올해 연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순천만잡월드는 공식 누리집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지난달 31일 제77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전년 대비 6.51%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위소득이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이는 80여개 복지 사업 선정기준이 되며 인상률이 높을수록 복지 서비스를 받는 대상자도 늘어난다. 이번 결정으로 2026년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82만 5천원으로 월 5만 5천원 인상, 4인 가구 기준 207만 8천원으로 12만 7천원 인상된다. 주거급여는 임차가구의 기준임대료를 2025년 대비 가구원수별 1만 7천원~3만 9천원 인상된다. 또한 기초생활보장제도도 개선된다. 청년이 스스로 근로하여 자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층 근로소득 추가 공제 대상이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확대되고, 일반재산 환산율(4.17%)이 적용되는 자동차재산 기준은 승합·화물자동차와 다자녀 가구(자녀 3인이상에서 2인이상)에 대해 완화된다. 시 관계자는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제도개선으로 복지대상자가 확대될 뿐 아니라 실제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도움 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로부터 폭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 사회공헌에도 꾸준히 앞장서 왔으며,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기탁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냉방용품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건강관리협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지원, 안부 확인,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흥 전통시장과 버스 공용터미널 두 곳을 방문해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며, 세균성 감염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주요 원인균으로는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있다. 이러한 감염병은 덜 익힌 고기, 장시간 상온에 보관된 달걀, 해산물, 조리식품 등을 통해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할 경우 세균에 노출돼 감염될 수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부채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6대 예방수칙을 비롯해 비브리오패혈증, 온열질환, 호흡기질환, 약물 오남용 등에 대한 전반적인 보건 예방 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반복되면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이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탈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5월 20일부터 진행된 ‘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를 주제로 한 ‘국보 순회전’이 오는 8월 10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문화유산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된 이번 전시에는 보물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을 비롯해 이건희 컬렉션 분청사기 등 총 8점이 전시돼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국보 순회전과 연계한 ▲박물관 아카데미 ▲분청사기 스크래처 아트북 ▲도자기 교육상자 ▲박물관 여름방학 캠프 ▲분청문화의 날 주말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도했다. 전시 기간 중 주말 최대 2,338명, 평일 최대 991명이 관람했으며, 총 33,000여 명이 국보 순회전을 방문했다. 이는 2024년 동일시기에 대비 50% 증가한 10,100명의 관람객 증가로, 분청문화박물관 연간 관람객 10만 명 돌파의 기틀을 마련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보급 분청사기를 관람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예비지역 지정 이후,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이 지역의 실정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정책을 공동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최종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교육부가 도입한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지역대학,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다. 고흥군은 이번 시범지역 선정으로 특별교부금 19억 원 등 3년간 교육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고흥군은 ‘우주시대를 열어가는 글로컬 고흥미래교육밸리’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공동체가 함께하는 돌봄·성장 ▲고흥형 교육생태계 구축 ▲산·학 연계 글로컬 교육 ▲정주형 인재육성 기반 마련을 핵심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과 특화산업 분야 인재 양성 등 고흥군만의 차별화된 교육모델을 구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7일, 한국생활개선보성군연합회 의생활연구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삼베 이불 20채를 관내 요양시설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요양시설 내 고령 환자들이 더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베는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나고 피부 자극이 적어 여름철 고령자들에게 적합한 소재로, 요양시설 등에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유용하다. 이에 의생활연구회원 20여 명은 지난 7월 1일부터 이틀간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규방창작실에서 삼베 이불을 손수 제작했다. 회원들은 재료 준비부터 재봉, 마감까지 전 과정을 정성껏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특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에서는 회원들 간 협력과 배려가 돋보였다. 제작된 삼베 이불은 보성군 내 요양시설에 차례대로 전달될 예정이며, 고령 환자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정자 의생활연구회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민 절대다수의 ‘여수MBC 순천이전 결사반대와 강력저지’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가 출범할 전망이다. 여수시는 6일 오전 ‘여수MBC 순천이전 관련 공론화협의체(가칭/이하 협의체)’ 사전협의회 2차 모임을 시청에서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여수시 관계 공무원과 시의회 문갑태 부의장,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소장, 여수시민협 이은성 시민포럼위원장 등 시와 시의회, 시민사회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MBC 존치를 위한 대응계획을 협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MBC 순천이전 관련 여수시민들의 성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와 시의회 등 지역정가, 시민과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노동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 가용한 모든 방법을 통해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특히, “최대한 소통을 통해 협의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27만 대 시민 서명운동’ 등 전 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만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오천경로당에서 특화사업 ‘어르신이 행복한 만덕 – 나를 위한 행복 충전!’ 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특화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만덕동 관내 1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신바람 노래 체조’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마음열기 △신바람 웃음・노래 체조 △명상과 정리 운동 △건강복지 상담 등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이웃 간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성춘 민간위원장은 “이번 경로당 건강 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장혜숙 만덕동장은 “이번 건강 프로그램이 경로당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건강과 행복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