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대표 정신출)는 지난 20일, 순천시 업사이클센터 ‘더새롬’을 방문해 자원순환 기반의 환경체험 프로그램과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견학했다. 순천업사이클센터 ‘더새롬’은 2019년 5월 개관한 새활용 복합문화공간으로,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전시·체험 시설이다. 전시관, 공방, 놀이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폐자원(천 조각, 플라스틱, 커피포장지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을 살펴보고 센터 관계자로부터 공간 운영 사례와 교육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참석 의원들은 여수시에도 유사한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미 의원은 “여수도 주민참여형 환경 체험 공간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진명숙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미경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5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두원초, 풍양초, 포두초 3개 초등학교의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조작하며 ▲주소정보시설 찾아보기 ▲주소를 이용해 친구 집 찾아가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도로명주소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대로, 로, 길’ 등 도로의 명칭에 대한 이해는 물론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소정보시설 사례를 통해, 도로명주소가 단순한 표기가 아닌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위급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임을 인식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수업으로 학습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주소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역 내 우주·항공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주방위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고흥군은 전라남도, 순천시,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3일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전라남도 방위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방우주항공분야 전문가와 지역 우주·항공기업,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고흥군이 보유한 우주항공 인프라를 중심으로 전남 동부권 소재·부품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우주항공 관련 방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발표로는 ▲전남 방위산업 육성 계획(전남테크노파크) ▲국방우주 품질관리 방안(국방기술품질원)이 있었으며, 파루전자와 위드피에스 등 지역 기업의 실제 방위산업 진출 사례도 소개됐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국방 전문가 양현상 박사를 좌장으로, 국방우주항공 산업의 미래와 정부 정책에 따른 전남의 역할과 참여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고흥군 관계자는 “우주항공과 방산은 기술적·산업적으로 강하게 결합할 수 있는 분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6월 23일 보성영재교육원 과학실에서 관내 초·중등 생태전환교육 업무담당자 및 희망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5. 생태전환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기후위기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원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생태 및 기후환경교육 전문가인 박향순 선생님(전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을 강사로 위촉하여 ‘공존의 삶으로 이끄는 생태전환교육’을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문덕초등학교 교사는 “지구의 ‘재난’이라 불리울 정도로 기후위기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생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학교 교육이 나서야 한다"며 "오늘 연수는 이러한 나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우리 학생들의 생태 전환적 삶을 어떻게 이끌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를 멈추기 위해 우리가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지구의 골든타임’이 7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과 실천을 바탕으로 한 생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6월 23일 보성특수교육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장애학생 양육을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 방법’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발달 단계와 성장 과정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가정에서 자녀의 긍정적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동중재 전략을 배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사인 ALL바른학습심리연구소 이종호 소장은 장애학생의 도전 행동의 원인과 지원방안 등을 사례중심으로 안내하여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양육 고민을 나누고 지원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는 “연수를 통해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행동과 감정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보성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일본 출장 중인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콘텐츠 발굴과 홍보에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정 시장은 방문 이틀째인 지난 20일 오사카·간사이 박람회를 찾아 일본 국제 박람회 협회 이치노키 마나츠 부사무총장과 환담, 박람회 운영 등 노하우를 청취하고 섬박람회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며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치노키 부사무총장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논하는 오사카·간사이 박람회는 섬과 바다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도 일맥상통한다”며 “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오사카·간사이 박람회 한국관의 박영현 관장을 만나 전시관을 활용한 섬박람회 홍보 방안을 논의했으며, 그 외 전시관을 돌며 섬박람회 홍보 전단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21일과 22일에는 섬박람회 사후 활용과 복합해양관광도시 구축 벤치마킹을 위해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과 일본 와카야마 마리나 시티를 둘러봤다.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은 지난 1970년 아시아 최초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은 오는 7월 14일 오후 4시 금호도서관 2층 음악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민경 작가와의 만남' 특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어린이를 위한 사람이 사는 미술관』의 저자 박민경 작가를 초청해, 세계 명화 속에 담긴 인권의 가치와 의미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는 특별한 인문예술 강연으로 진행된다. 박민경 작가는 연세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한국수력원자력발전소 인권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인권교육 강사로서 KBS 대구 라디오를 비롯한 전국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사회와 예술을 잇는 강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본인의 저서를 바탕으로 명화의 배경과 그림 속 사회 계층 이야기, 생명권·노동권·교육권 등 기본권의 의미, 차별과 공감에 대한 메시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미라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이번 특강은 초등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소년들이 인문 소양을 기르고, 예술 작품을 통해 인권 감수성을 키우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나의 감정 소중하게 다루기’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 양육 과정에서 부모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건강하게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실태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된 대상 가구를 중심으로 사례관리 아동의 부모 150명이 참여했으며, 광양읍권과 중마동권으로 나뉘어 각각 교육이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순천제일대학교 사회복지과 안은옥 교수는 감정인식의 중요성과 표현 방법, 부모의 감정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중심 내용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 강의와 함께 부모들이 직접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체험 활동도 병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를 양육하는 방식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었고, 바람직한 양육 태도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광양시 아동보육과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님께서 참석해 주셔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오는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양시청 1층 시민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고충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권익 구제 서비스다. 상담 분야는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행정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한법률구조공단(행정심판 및 민·형사 등 생활법률) △한국국토정보공사(지적 관련 분쟁) △한국소비자원(소비자 피해·분쟁) △서민금융진흥원(서민금융) 4개 협업기관이 참여해 분야별 전문 상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보다 심도 있는 상담을 위해 ‘상담예약제’를 운영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6월 30일까지 광양시청 감사실 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상담 예약신청서를 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아동 중증질환자 관외 진료 교통비 지원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6월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 등 타 지역 의료기관에서 전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동 중증질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총 43명의 아동에게 900만 원의 교통비가 지원됐으며, 대상자 가족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교통비를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진료일부터 신청일까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암,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으로 관외 진료를 받은 18세 미만(2007년생까지) 아동이다. 아동의 법정대리인이 진료일 기준 6개월 이내에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며, 지원 금액은 관외 진료 1회당 수도권 지역(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10만 원, 수도권 외 지역(광양시, 여수시, 순천시 제외)은 7만 원이다. 지원금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 지난 20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원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고, 이를 ‘아름다운가게 광양중마점’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행사 전날까지 의회사무국을 통해 일괄 접수됐으며, 의류와 신발, 가방 등 패션잡화를 비롯해 주방용품, 전자제품, 도서·음반 등 다양한 품목이 기증됐다. 특히, 기부 물품 대부분이 즉시 사용 가능한 상태로 기증되어,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께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최대원 의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원 순환과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시민들에게도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제14회 광양시의회의장기 배구대회’가 지난 22일 광양실내체육관과 광양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8개 팀이 참가해 생활체육의 진수를 보여줬으며, 배구를 통해 시민 간 화합과 건강한 여가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대회는 오전 9시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으며, 개회식에는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광양시장, 국회의원, 전라남도의회 의장, 광양시의회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남자클럽부 10개 팀 ▲여자클럽부 6개 팀 ▲실버부 2개 팀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조별 리그전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장은 종목별로 광양실내체육관과 광양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각각 진행됐다. 남자클럽부에는 광양배구클럽, 여자클럽부에는 나이스클럽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광양시의회 의장이 우승팀에 트로피와 우승기를 직접 전달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대원 의장은 “배구를 통해 지역민들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