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0일 전라남도 22개 시군 담당자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시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주최한 이번 훈련은 집단급식소에서 대규모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과 원인 규명,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 등 기관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여수시청 구내식당에서 중식을 섭취한 직원 22명이 구토·설사·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가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시됐다. 이날 훈련 참여자들은 식중독 발생 상황 보고, 기관별 대책 회의,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등을 직접 시연해보며 현장 대응 역량을 길렀다. 여수시 관계자는“향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모의훈련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관리는 물론, 집단 식중독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0일 GS칼텍스 예울마루 세미나실에서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환경·생태교육, 문화예술, 원어민 영어교실, 역사탐방 등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지역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 16년째를 맞았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종은 GS칼텍스 상무, 박필규 예울마루 관장, 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전문 무용단인 앰비규어스컴퍼니와 약 4주간 안무를 배우며 공연 준비과정의 전반을 배우고, 갈고닦은 실력을 예울마루 소극장 무대에서 선보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16년간 변함없는 후원을 보내준 GS칼텍스에 감사드린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여수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9일 여수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민·관·학이 함께 상생하는 청년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여수시와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금호석유화학이 협업해 진행한 행사로, 지역 청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실질적인 취업전략을 제시하고 현직자와의 생생한 소통으로 구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강은 ‘취업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다!’를 주제로 국내 진로·취업·교육 전문가 이우곤 교수의 실전 중심 강의, 금호석유화학 기업 소개 및 모집 요강 설명, 현직자와의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 실제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컨설팅으로 취업 준비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정기 부시장은 “이번 특강은 교육과 산업기관이 함께 청년의 미래를 고민하고 응원한 상생의 모범사례”라며 “여수시 청년지원센터를 통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일하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촘촘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s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0일 전국 전지훈련팀 감독과 종목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남스포츠센터 경기장과 체육시설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배드민턴협회, 대한가라테연맹, 부산체육회, 전북체육회 등 전국 전지훈련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종목별 체육시설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지훈련 관계자들은 우수한 체육시설과 다양한 지원 시책, 숙박·관광인프라, 접근성 등에 주목하며 “전지훈련을 위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여수시는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관광 체험, 식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지훈련 정보를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해 다각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여수시 체육지원과장은 “전지훈련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인 생활인구 유입까지 도모할 수 있어 지자체 간 경쟁도 치열하다”며 “전지훈련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여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9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전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인구감소대응 TF 보고회를 열어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방안으로 ‘생활인구 기반의 지역 활력 창출’에 주목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정기 부시장 주재로 13개 부서장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 기반 조성 등 생활인구 흐름을 다양하게 창출하기 위한 시책을 논의했다.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로 인한 재정 형편을 고려해 적은 예산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19개 사업(신규 7건, 기존 사업 보완 10건, 법·제도개선 2건)을 중점 발굴했다. 신규 시책으로는 ▲여수형 청년마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일레븐 브릿지 마라톤 대회 ▲2025 여수KOVO컵 프로배구대회 ▲섬섬여수 자율주행버스 운영 등이 제시됐다. 법·제도 개선 과제로는 기존 어촌계, 수협, 영어조합법인이 행사한 양식업권을 지자체가 취득해 신규 귀어인에게 월 1만 원에 재임대하는 ‘공공형 만 원 임대’가 언급됐다. 최정기 부시장은 “정주 인구 중심의 정책에는 한계가 있어 생활인구 기반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이라며 “지자체 간 인구 유치 경쟁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화양면 나진물량장과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제4회 섬섬여수옥수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섬섬여수옥수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섬섬여수옥수수’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지난 2022년 처음 기획됐으며, 해마다 방문자 수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주행사장(나진물량장)과 부행사장(여수엑스포역 광장)으로 분산해 운영한다. 각 행사장에는 찰옥수수와 생식 옥수수, 지역 농특산품 판매 부스가 배치되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과 청년 농업인이 만든 가공제품은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옥수수 부채 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경찰관 체험, 무료 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지역 예술인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공연도 진행된다. 시는 원활한 행사 운영과 방문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 주차, 의료, 안전, 청결 등 분야별로 대책반을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 기간 나진물량장과 용주할머니장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공존교실 지원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 공존교실 지원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업 방해 행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학생과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6월 20일 중학교 지원강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2차는 6월 27일 초등학교 지원강사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강사로는 전남청소년드림센터 대표이자 ‘온마을 온종일 케어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중인 김경배 강사가 초청되어, 실질적이고 사례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연수 내용은 ▲수업 방해 행동의 유형 및 원인 분석, ▲즉각적·예방적 행동중재 전략, ▲감정 폭발 학생 대처법, ▲신뢰를 쌓는 대화법 등으로 구성되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기술과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강사는 “수업 방해 행동을 단순히 문제로 보기보다, 그 이면의 원인을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상담 기법과 다양한 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20일 오후 1시, 순천승평중학교를 비롯한 관내 10개 학교 체육관에서 「2025 순천교육지원청 중·고등학교 교직원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한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순천교육지원청 및 소속 중·고등학교 총 31개 팀(중학교 남자부 14팀, 고등학교 남자부 6팀, 중·고등학교 여자부 11팀)이 참가해 우정을 나누고 스포츠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 중학교 남자부는 순천승평중학교가 우승, 별량·낙안·승남·월전중 연합팀이 준우승, 순천왕운중학교와 순천팔마중학교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중등 여자부는 순천왕의중학교가 우승, 순천세빛중학교가 준우승, 별량·낙안중학교 연합팀과 순천풍덕중학교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고등학교 남자부는 순천고등학교가 우승, 순천팔마고등학교가 준우승, 순천제일고등학교와 순천금당고등학교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교직원들은 동료와 함께 땀을 흘리며 협력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중학교 교사는 “경기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동료애와 협력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27일 오후 4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1층 이순신홀에서 ‘큰★별샘 최태성’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로 손꼽히는 최태성 강사가 직접 연단에 선다. 강연 주제는「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가정 교육 철학, 현대적 의미와 교훈」으로, 전통 속 교육 철학을 통해 오늘날 가족과 교육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순천 교육공동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강연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순천교육지원청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배움과 삶이 만나는 교육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교육 주체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의의가 있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역사 강연을 통해 과거의 지혜를 현재의 삶에 비춰보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월 15일 오후 3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국내 대표 생물학자이자 생태사상가인 최재천 교수를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태적 전환_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를 주제로,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의 붕괴 문제를 생태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체적 해법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되었다. 강연에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순천 교육공동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생태와 교육의 연계,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강연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되어 자연과 교육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강연을 통해 배움과 삶이 만나는 교육생태계를 실현하고,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에게 생태 감수성과 실천력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과 학교, 가정이 함께 생태전환교육의 의미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교육 자치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19일 오후 7시에 학교 적응기를 맞아 학교폭력등이 증가하는 추세로 학교폭력·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순찰을 실시하였다. 이날 합동순찰에는 광양경찰서, 광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육성회 등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학교주변, 공원, 편의점등 청소년 주요 활동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적 순찰과 비행·범죄로부터의 노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도·보호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광양경찰서는 앞으로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캠페인 실시 및 고위험 학교 대상 특별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송기주 광양경찰서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는 것이 경찰의 중요한 책무이며, 앞으로도 민·경 협력체계를 강화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온천 발견 이후 온천 개발 계획이 신속하게 수립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온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온천발견신고가 수리된 신고인으로서 해당 온천공이 있는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자에게 온천우선이용권을 부여한다. 만약 온천우선이용권자에게 개발의사가 없거나 온천발견신고 수리 후 3년 이내에 온천 개발을 위한 절차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장·군수는 온천발견신고 수리를 취소할 수 있다. 그러나 온천우선이용권의 유효기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만약 시장·군수가 개발 의사가 없는 온천우선이용권자의 온천발견신고 수리를 취소하지 않는 경우 온천이 장기간 방치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일례로 1990년대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된 포천시 일동면 일대는 온천우선이용권자가 온천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면서 30년간 방치됐다. 그러다 지난해 8월, 비로소 온천발견신고 수리 취소 조치와 함께 온천원보호지구가 해제됐다. 이외에도 완주군 대둔산 온천, 진안군 마이산회봉 온천 등 온천발견신고 수리 이후 개발 진척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은 온천우선이용권자의 권리 존속기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