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29일 국립순천대학교와 지속 가능한 진로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진로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 탐색 기회 확대와 정주형 인재 양성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대학 학과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콘텐츠 분야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 교수 및 전공 학생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진로 및 진학 상담 연계 등 학 교 현장과 대학,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 교육이 지역사회, 고등교육기관과 긴밀히 연결되어 학생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진로 성장을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진로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순천교육지원청과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다양한 진로자원을 학교 교육과 긴밀히 연결하고, 미래 세대가 자신의 꿈을 지역에서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진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남양면 귀농귀촌 행복학교에서 제27기 귀농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7기 과정은 제2의 인생을 고흥에서 시작하려는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생 24명이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 경영 마케팅, 재무관리, 법률 상식, 농작업 재해예방 등 이론교육과 함께 고흥농업기술센터 및 스마트팜사업소에서의 현장체험 교육을 병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날 교육 수료생 김성민(43) 씨 부부는 “제2의 인생을 어디에서 시작할지 고민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고흥으로 확실히 뜻을 모았다”며, “특히 고흥농업기술센터에서 받은 구체적인 영농교육과 현장 체험이 매우 유익했으며, 같은 꿈을 가진 귀촌인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고흥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군은 우주산업, 드론, 스마트팜 3대 미래 산업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도화면 발포리에 위치한 충무사 일원에서 제480주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기념 다례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례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맞아, 수군 초임지인 발포에서 해마다 충무공의 위업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발포봉충회 주관으로 거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봉충회원, 지역 주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로는 발포마을회관 앞에서 충무사까지 이어진 발포 농악 시연이 펼쳐졌다. 이어 진행된 다례제는 제관 소개, 헌관의 헌화·분향·헌작, 축관의 축문 낭독, 헌관의 재배, 기관단체장과 관내 주민의 헌화 및 분향, 음복제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공영민 군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고 나라를 위한 헌신과 불굴의 의지를 본받아 더 나은 고흥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화면 발포는 조선시대 전라좌수영 5관 5포 중 하나인 발포진이 자리했던 곳으로, 이충무공이 임진왜란 발발 10년 전인 1582년, 36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500여 명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AI(ChatGPT) 활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ChatGPT를 비롯한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들을 공직 업무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공지능 혁신(AI Revolution), 내 업무 ChatGPT로 날개 달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공직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도구들의 사례와 함께 문서 작성, 민원 응대, 기획안 작성, 보도자료 등 행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ChatGPT 실습 시간도 마련돼, 참여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며 AI의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대정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은 단순한 AI 기술 습득을 넘어, 공직자들이 업무 추진 시 스마트한 사고와 AI 활용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를 통한 업무 혁신이 고흥군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연합뉴스가 주관하고 농협이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여러 지자체에 귀농귀촌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도시농업체험관, 스마트농업관 등 미래 농업 부스와 귀농인을 위한 특별강연, 청년농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흥군은 귀농귀촌 부스를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90여 명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흥우주항공축제, 관광 정보 및 특산품 등을 함께 홍보하며 고흥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어귀촌인들에게 고흥을 알리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시민에게 고흥을 알리고, 고흥군의 귀농귀촌에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박람회,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Y-FARM EXPO 2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가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이번에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한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는 고흥군 점암면 대룡리 대춘마을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특별한 신을 모시고 지내는 마을제다. 앞으로 5월 23일까지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한 뒤, 전라남도 국가유산 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 무형유산(無形遺産)으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고흥 점암 대춘별신제는 연초 정월 보름에 진행되며, 정월 초사흗날부터 마당밟기를 하고 열나흗날 별신제를 지내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는 남도문화제에서 예술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춘별신제 상쇠 계보는 박석일(朴昔日, 1840년생), 신명휴(申明休, 1906년생), 이광열(李光熱, 1929년생), 신경식(申敬植, 1946년생)으로 이어져 왔다. 특히, 마을에서 유래되고 있던 별신제를 당골출신인 박석일이 발전시킨 인물로 알려졌으며, 그는 대춘마을 답을 경작하거나 마을의 ‘창고지기’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박석일이 신명휴에게 예능을 전수했고, 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순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3일부터 어린이집 130개소를 대상으로 '꼬마농부 텃밭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편식률이 높은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채소와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는 어린이집에 가지, 오이 등 아이들의 선호도가 낮은 채소 모종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고 채소를 수확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점심식사로 채소스틱, 쌈싸먹기 등 자신이 수확한 채소를 직접 먹어봄으로써 편식 습관을 개선하고 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골고루 먹는 식습관이 형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채소를 이용한 신메뉴개발과 균형잡힌 식단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순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식습관 개선 인형극, 나는 양치대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시립극단의 제70회 정기공연 ‘불가불가(不可不可)’를 오는 5월 1일부터 2일까지 오후 7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작품의 제목인 ‘불가불가’는 내키지 않지만 찬성한다는‘불가불(不可不), 가(可)’와 절대적으로 반대한다는‘불가(不可), 불가(不可)’를 모두 의미하며, 역사 속 중요한 다섯 장면을 통해 ‘한 사람의 선택이 전체 민중의 운명을 어떻게 좌우하는가’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중심에 두고 전개되어 지금의 현실에 많은 질문을 던진다. 이번 공연은 역사적 인물을 단지 재현하는 것이 아닌 그 인물이 살았던 현실과 감정을 현대의 시선으로 ‘살아내는 과정’을 담아내며,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대 연출과 관객이 가까이 호흡하며 진실을 마주하게 하는 철학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립극단의 연극을 통해 삶의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하고, 그 해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정기공연은 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R석 10,000원, S석 6,0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외국인 유학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세계유산 활용사업이 천년고찰 선암사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다국어로 만나는 천년고찰 세계유산 선암사’라는 주제의 K-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계유산 선암사의 역사문화적 가치뿐만 아니라 한국의 산사 문화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해설사가 영어로 한국의 산사 문화와 선암사에 대해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스님과 함께 차를 마시며 사찰 문화에 대한 담소를 나누고 대웅전에서 직접 예불을 드려보는 등 1박2일 동안 한국의 산사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4회(5월 10~11일, 11~12일, 17~18일, 18~19일) 진행된다.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접수로, 각 회차별로 12명씩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세계유산 선암사 K-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5일 순천만에코촌 생태관에서 ‘2025 순천시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관광기획 역량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 8일부터 25일까지 관광업 종사자 20명이 참여해 총 11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관광트렌드 분석 ▲국내외 사례 탐구 ▲관광상품 기획 및 발표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출석률 70% 이상과 기획 발표 참여 조건을 충족한 14명이 최종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10개 팀의 기획 발표 ▲수료증 수여 ▲교육 영상 상영 ▲수강생 소감 발표 ▲네트워킹 파티 등이 진행됐으며,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발표 심사를 통해 선정된 3개 우수 팀에게는 기획한 여행상품을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교육 수료를 넘어 참가자들의 실행력을 뒷받침하는 후속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기획상품 심사에 참여한 남해바래협동조합 김동일 이사장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오는 5월 2일까지 ‘순천시민 생물다양성 대탐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진행되어 제7회를 맞이한 ‘순천시민 생물다양성 대탐사’는 5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하여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죽도봉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24일 ‘생태똑똑 워크숍’을 시작으로, 죽도봉의 문화유산과 봉화산에 서식하는 생물종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밤 9시부터 다음 날까지는 ‘생물다양성 대탐사’가 열려 ▲야간 곤충 탐사 ▲밤 새소리 듣기 ▲새벽 조류 탐사 ▲주간 식물·곤충·양서파충류·포유류 탐사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시민 생물다양성 대탐사 시민위원회가 주관하며, 위원회는 디딤돌사회적협동조합, 순천환경운동연합, 순천YWCA, 숲해설가협회 등 14개 단체로 구성됐다. 워크숍과 대탐사 외에도 생물다양성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선착순(20명)으로 모집한다. 참가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대상 토지인 30만 2,835필지에 대해 4월 30일 자로 결정 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개별토지에 대한 특성 조사와 비교 표준지를 선정해 토지 가격산정과 감정평가사 검증을 실시했다. 또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제출 등 행정절차를 거쳐 순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까지 마쳤다. 올해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86%로 상승했으며, 최고가격은 연향중앙상가길 대지로 ㎡당 4,324,000원, 최저가격은 승주읍 임야로 ㎡당 246원으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0일부터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통합민원 시스템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와 시 누리집을 통해 열람할 수 있고,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순천시 토지정보과 또는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우편, 팩스로 보내거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특성 및 가격 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순천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2025년 6월 2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