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이순신도서관에서 잠재력 있는 작가 발굴을 위해 시민 책 쓰기 프로그램 ‘어쩌다 그림책 작가’를 운영한다. 올해 ‘어쩌다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기념해 여수의 섬을 배경으로 한 그림책 출간을 목표로 하며,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그림책을 위한 이야기 쓰기, 일러스트 작업을 배우는 기본과정과 인디자인 편집·디자인을 배우는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마지막 회차에는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내달 2일 오전 9시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여수시 도서관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신만의 개성과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완성해 보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책 출판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책 쓰기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시작돼 지금까지 시민 작가 24명을 배출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 토지는 총 25만 9,679필지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 청취를 거쳐 지난 23일 여수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여수시 지가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1.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시 누리집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내달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민원지적과,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이의신청 기간 내에 공시된 가격이 적정한지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여수 벼룩시장’이 오는 5월 10일 오후 1시 거북선공원 잔디 광장에서 개장한다. 여수 벼룩시장은 여수시민 누구나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물건을 자유롭게 판매·구매·교환하고 행사 후 물품,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자원 순환과 나눔 실천의 장이다. 본래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렸으나 이번에는 거북선 축제 일정과 중복돼 둘째 주 토요일인 10일에 개최한다. 이번 벼룩시장에서는 천연비누 만들기, 과일 곤약 젤리 만들기 체험 등 실생활과 연계된 참여형 체험 공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바가지요금 신고 공간과 고물가 시대에 대응하는 착한가격업소 홍보관을 운영한다. 물품 판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내달 2일까지 여수시OK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눔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여수 벼룩시장이 단순한 중고 거래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를 기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쿠폰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먹깨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만 2,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쿠폰을 3,300매 선착순 발급하며 쿠폰 소진 시 종료된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1.5%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민간배달앱에서 요구되는 광고료가 없어 가맹점주의 경영 부담을 크게 완화하고 있으며, 지역화폐 연계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소비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생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와 홍보활동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이순신광장 및 중앙동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통제영길놀이는 3일 오후 7시 서교동로터리에서 시작돼 교동사거리, 중앙동로터리까지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8일 시장실에서 국회환경포럼, ㈜물사랑신문사와 물종합기술연찬회(이하 물연찬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국회환경포럼 조길영 사무총장, ㈜물사랑신문사 고재옥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올해와 내년 하반기에 각 한 차례씩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물연찬회를 개최키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여수시는 물연찬회 성공개최를 위한 행정과 재정을 지원하고, 국회환경포럼과 ㈜물사랑신문사는 물 분야 종사 공무원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지역특산품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 적극 협조한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오는 9월 25일과 26일, 내년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9월 10일과 11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년 연속 개최되는 물종합기술연찬회에 많은 인원이 참가함에 따라 지역 상권 활력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이스(MICE) 선도도시 여수에서 열리는 연찬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임대보증금 0원’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모집 경쟁률을 발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지난해 299명을 크게 웃도는 459명이 몰리며 평균 1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우선공급 3대 1 △신혼부부 6.3대 1 △여수시민(청년) 24.8대 1 △전입예정(청년)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가 올해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은 총 25호로 △우선공급 1명 △신혼부부 3명 △여수시민(청년) 16명 △전입예정(청년) 5명이다. 특히, 올해는 신혼부부 유형을 신설하고 거주 중 출산한 가구는 소득과 상관없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내 결혼 예정인 가구도 예식장 계약서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유자격자에 한해 오는 5월 22일 여수문화홀에서 현장 공개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정하고 6월 중 입주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적극행정의 산물”이라며, “오는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공급을 늘려 2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진상면이 고향사랑기부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 하동군 진교면과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를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양시에서는 진상면 이장협의회, 발전협의회, 체육회, 의용소방대, 청년회, 자율방범대원, 진상면 공직자가 이번 교차 기부에 참여했다.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진상면 민·관이 한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 610만 원은 하동군 산불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광양시와 하동군 간의 유대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남 진상면장은 “이번 기부가 하동군 산불피해 복구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시와 하동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23년 도입됐다. 1인당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기금사업에 기부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외식 업소의 국산김치 사용을 장려하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국산김치 사용업소 식자재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로부터 국산김치 사용 인증을 받은 업소다. 총사업량은 240개소로, 개소당 최대 30만 원이 연 1회 지원된다. 국산김치 미인증 업소는 식자재 구입비 지원을 받기 위해 우선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업소가 신청서와 국산김치 재료 구입내역서 등의 서류를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 또는 광양시 농식품유통과에 제출하면, 심사 후에 인증마크가 교부되는 방식으로 인증이 이뤄진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된 업소는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국산김치 제조에 필요한 배추, 절임배추, 고춧가루, 소금, 마늘, 젓갈 또는 김치 완제품을 업소당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음식점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지원사업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유통과(797-3546) 또는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 200여 명이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골볼, 당구, 론볼, 좌식배구, 배드민턴 등 21개 종목에 2,800여 명이 참가하며, 장성군옐로우시티스타디움을 비롯한 21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광양시 선수단은 정식종목 17개 종목(게이트볼, 골볼, 당구,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등)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광양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광양시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지난해 열린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차지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4월 25일 지역 청년의 소통 및 활동의 거점 공간이 될 청년활동공간 ‘미소청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도서관과 협약을 맺은 광양만권HRD센터의 하종수 센터장을 비롯해 다수의 지역 청년들이 참석해 ‘미소청년’의 출발을 축하했다. 개소식 후에는 청년 참여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참가 청년들은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고 함께 커피를 나누며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소청년’은 앞으로 진로적성검사, 창업준비, 쿠킹클래스 등 청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자기 개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돕는 활동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남수향 중앙도서관팀장은 “‘미소청년’은 청년들이 본인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여수시에서 열린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매실퇴비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발표에서 자체 발굴한 토착미생물(Bacillus velezensis GY-15)을 활용해 매실퇴비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작물 생육 시험을 진행한 결과를 소개했다. 시가 발굴한 토착미생물(Bacillus velezensis GY-15)은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병해충을 억제하는 복합 기능성 균주(식물병방제제)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특허 등록(등록번호 10-2718012)을 완료했다. 특히 이 토착미생물을 접목해 개발한 광양시 매실퇴비는 버려지는 매실을 활용해 만든 기능성 퇴비로, 광양시 주요 재배작물인 양상추와 애호박 시설재배단지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한 결과 농가소득이 17%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기능성 미생물 매실퇴비를 활용한 작물재배 기술은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인 2026년도 신기술 시범사업의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년간 전국 시설채소 재배단지(80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8일 관내 중3 부장, 고등학교 교무부장 총 37명을 대상으로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6학년도 전남 고등학교 입학전형 안내와 2025. 내고장 학교보내기 사업 공유 및 일정 협의를 통해 관내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 내 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진학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남진로진학상담센터 센터장을 모시고 올바른 고교선택을 위한 고입, 대입 진로진학 정보에 대한 강연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상담을 위한 진로진학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올해 고1부터 2022 개정교육과정 적용과 함께, 2028 수능 개편과 맞물린 교육정책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학부모 및 학생 상담 및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허동균 교육장은 “중학교 3학년 시기는 진로를 선택하게 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특성화고와 일반고를 선택하는데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내 고등학교 학과 및 교육과정에 대한 충분한 안내를 통해 지역 인재의 관내 고교 진학을 독려해야 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