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만덕동은 지난 30일 예정됐던 통장 회의를 대신해 만성리해수욕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통장단과 주민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집중 호우로 해안가에 밀려든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지난 집중 호우로 인해 해변에 유입된 폐목재, 초목, 플라스틱 등 각종 부유물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가운데, 이를 신속히 복구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혜훈 만덕동 통장협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분의 통장도 빠짐없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만성리해수욕장이 아름다운 여수 바다의 명소로 다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숙 만덕동장은 “이번 활동은 이웃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실천운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깨끗하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만덕동 통장단은 앞으로도 회의 중심의 활동을 넘어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가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025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8월 한 달간 추가 모집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연간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여수시는 올해 상반기 16,649명의 청년을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청년 2,203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2023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1997년부터 2006년 사이 출생한 청년으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매년 신청이 필요하다. 다만, ▲복지포인트(카드)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된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 지원금 14만 원을 제외한 차액 11만 원만 지급된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주은행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해 8월 4일부터 29일까지 도서지역 민박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섬 1박 3식’과 ‘섬밥상 인증제’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휴(休) · 미(味)식 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섬 1박 3식’은 도서지역 내 숙박업소(민박 포함)와 음식점 중 쾌적한 숙박 환경 또는 지역 특색을 살린 3가지 이상의 섬 음식을 3식(조식·중식·석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섬밥상 인증제’는 계절별 섬 특산물을 활용한 3가지 이상의 섬 음식을 제공하고 입식 테이블과 해충방제, 양호한 위생 상태 등 기본적인 영업장 환경요건을 충족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위생과 시설 환경, 선정 요건 충족 여부 등을 점검하고, 오는 11월 최종 참여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여수시 섬박람회대책과로 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섬 1박 3식 및 섬밥상 인증제’를 통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오는 8월 16일 오후 8시, 웅천친수공원에서 신규 야간관광 특화 프로그램 ‘동백 무비 나이트’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동백 무비 나이트’는 자연과 감각을 주제로 한 야외 영화 감상 프로그램으로, 무소음 헤드셋을 통해 주변 소음 없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이색 체험형 콘텐츠다. 첫 상영작으로는 허진호 감독의 영화 ‘봄날은 간다(2001)’가 선정됐으며, 여수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밤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감성 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며,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8월 4일부터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약 시 1인당 보증금 1만 원을 납부해야 하며 이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전액 여수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생수, 컵 팝콘, 모기퇴치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동백 무비 패키지’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영화 속 명장면을 재현한 포토존도 운영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도서지역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범죄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8월부터 남면, 화정면, 삼산면 등 도서지역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도입된 범죄예방시스템은 시시티브이(CCTV) 설치가 어려운 도서지역의 특수한 여건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위급상황 시 개인의 스마트폰을 이동형 시시티브이(CCTV)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시스템은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연계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에서 ‘영상전송’을 누르면 현장 영상이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되며, ‘긴급 신고’ 버튼을 누를 경우 관제센터 근무자와 실시간 통화를 통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필요 시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 연계된다. 해당 시스템은 비렁길, 탐방로 등 도서지역에 설치된 안내문의 정보 무늬(QR코드)를 스캔하거나 대표전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치안 강화와 안전 확보 또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시스템이 범죄 예방은 물론 재난 상황 전파 등에도 폭넓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일 삼산면 서도경로당을 찾아 섬 지역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방문은 ‘제23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개막식 참석에 앞서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정 시장은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교통, 의료 등 많은 불편 속에서도 지역을 지켜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여수시가 섬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섬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경로당 시설 정비 ▲마을 운동기구 설치 ▲방파제 보안등 신설 등 다양한 건의가 나왔으며, 정 시장은 이를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폭염 대응을 위한 건강 수칙을 안내하며 어르신들에게는 낮 시간대 외부 활동 자제와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하고, 면사무소 직원에게는 폭염 취약계층 대상 예찰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8월 2일 고흥군민회관에서 개최된 ‘고흥아트바캉스’행사가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뮤지컬 갈라쇼 ▲고래 입체 엽서 만들기 ▲바다 생물 무드등 만들기 ▲오일 워터볼 만들기 등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현장 모집을 통해 진행된 튜브 2인 3각, 오리발 달리기 등 미니 운동회도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제페토 유랑단’과 군 산림정원과와 협력한 ‘국산 목재 체험’ 등 다양한 목공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참여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고흥군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고흥아트바캉스'는 ‘가을놀이’를 주제로 오는 9월 27일(토) 오후 3시, 고흥군청 앞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벼 주요 병해충 방제를 위해 8월 6일부터 8월 17일까지를 기본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이삭도열병, 깨씨무늬병, 벼멸구를 중점으로 종합방제를 할 수 있도록 농가 기술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기간은 벼 포장에서 이삭이 1~2개 나오는 시기인 출수기 3~4일 전으로 설정했다. 지난 5월 30일에 모내기한 논을 기준으로 할 때, 새청무는 8월 15일, 참누리는 8월 11일이 출수기이다. 군은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제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이삭도열병은 질소질 비료를 많이 사용해 잎 색이 짙으면서 늘어진 논에서 발생 위험이 크며, 쌀 생산량에 영향을 많이 주는 병해충이다. 방제 적기는 이삭이 포장에서 1~2개 보일 때이다. ▲깨씨무늬병은 토양 양분이 부족할 경우 잎뿐만 아니라 이삭에도 까만 점이 생기는 병으로, 전염 속도가 빠르게 때문에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멸구류는 고온이 지속되면 4~5세대까지 부화해 9월에 급속히 밀도가 증가한다. 입제로 방제할 농가는 출수 전, 뿌리 활력이 좋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민의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공무원 6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최우수 공무원에는 관광정책실 최재욱 주무관이 선정됐다. 최 주무관은 ‘고흥유자, 라면이 되다’ 사례를 통해 대기업 셰프와 협업해 고흥 유자라면 기획안을 제안하고, 지역 행사 및 수도권에서 시식 행사를 운영해 제품의 상품성과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공무원으로는 ▲설계해석을 통해 도서지역 식수 공급 기반을 마련한 상하수도사업소 김지훈 주무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사 채용으로 필수 의료서비스 해소에 앞장선 보건소 김황오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관광 기사와 주민 등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관광 성과 창출에 기여한 관광정책실 김현진 주무관 ▲예산 불용 위기를 극복하고 꿈꾸는예술터 및 고흥아트바캉스 운영을 통해 군민의 문화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문화체육과 이인영 주무관 ▲고흥군 최초 마약검사 기관 지정에 앞장서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의 시간·비용 단축 효과에 기여한 축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제17회 영어, 11회 한국사, 제3회 수학 경시대회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중국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문화체험은 국제적 안목을 갖춘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영어 11명, 한국사 12명, 수학 13명 등 총 36명의 고흥 우수 인재가 참여해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상하이를 방문해 중국 현대화의 상징인 동방명주 타워와 전통 수향마을인 주가각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중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항저우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임시정부 항저우 유적지 기념관을 찾아 항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베이징에서는 자금성과 천안문, 만리장성 등 중국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을 방문해 그 역사적 의미를 깊이 체험했으며, 베이징대학교 캠퍼스를 견학하며 미래 진로와 학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설계해 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공영민 이사장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8월 4일 순천농협 파머스지점에서 ‘NH모두안심재해보험’1호 가입 기념행사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최남휴 조합장은 첫 가입자로 직접 참여해, 조합원과 고객에게 재해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각종 재해 발생이 늘어나며 보장성 보험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NH 모두안심재해보험’은 직업, 병력, 응급실 내원 이력에 관계없이 가입 가능한 3무(無)보험으로, 재해사망, 장해, 응급실 이용 등 일상 속 재해를 폭넓게 보장한다. 40세 기준 월 보험료는 남성 1,942원, 여성 1,122원으로 저렴한 비용 대비 실질적인 보장이 특징이다. 조합원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도 가입할 수 있어 꼭 필요한 담보만을 원했던 고객층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순천농협은 이번 1호 가입 행사를 계기로 현장 상담 확대, 보장성 보험에 대한 실질적인 안대 강화 등 조합원과 고객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남휴 조합장은“최근 재해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보장성 보험이 더욱 필요해졌다.”며,“순천농협은 조합원과 고객의 안전하고 든든한 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7월 1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소결공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와 관련하여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깊은 애도와 함께, 구조적인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사고는 배관 철거 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고인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포스코가 이번 일을 계기로 사업장 전반의 노후 설비를 전면 점검하고, 교체 및 정비를 포함한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과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사고 발생 2주 만에 포스코 이앤씨 현장에서 또 다른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실도 언급하며 똑같은 방식으로 반복되는 사고에 대해 지난 국무회의에 대통령의 말을 빌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산업재해 예방 체계의 개선과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 기업 모두가 책임 있게 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