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지난 4월 27일, 제주시 한림읍 비치클리프와 금능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주 해양 정화 기금 마련을 위한 줍깅 페스타 · 플리마켓’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아크 컴퍼니가 주최하고 비치클리프가 주관한 가운데, 메인 호스트인 배우 진서연과 인스타 팔로워 47.4만명을 보유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함께했다. ICC JEJU는 이번 행사가 지속 가능한 제주와 제주 자연 보호를 위한 민간 차원의 의미 있는 활동이라 판단,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친환경 리사이클 플로깅 키트를 후원함으로써, 참여자들이 보다 쉽게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특히 MZ세대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ICC JEJU 이선화 대표이사는 “제주 환경 보호는 공공부문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특히 “이러한 환경 보호 활동이 제주 자연을 사랑하는 MZ세대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운동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ESG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프랑스 마르망드시와 마르망드 오페라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지난 4월 14일부터 프랑스 마르망드시(Marmande)와 셍뜨-바제이으(Sainte-Bazeille)에서 진행한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영상 상영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오페라와 아시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4‧3평화재단이 영상으로 제작한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상영회’와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예술총감독인 강혜명 소프라노의 리사이틀이 함께 공연됐다. 라 콩파시옹(la Compassion)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장을 비롯한 약 600여 명의 프랑스 시민들이 관람했고, 한국과 제주4‧3의 역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특히 라 콩파시옹 고등학교는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의 메시지에 깊은 공감을 하며 향후 학생 교육을 위해 학내 상영회 개최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리사이틀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초청받은 강혜명 소프라노는 4‧3창작오페라 '순이삼촌' 상영회에 참석해 예술총감독으로서 직접 제작과정을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인구문제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저출생 고령화 등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과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2024년 10월 15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하여 전개되고 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정부 공공기관, 일반지자체, 산하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정기명 여수시장의 지명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을 지명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젊은층을 끌어들임으로써 서귀포시의 인구구조를 젊게 갖고 가기 위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여될 수 있도록 서귀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일정비율이상 청년에게 할당하는 '청년 할당제'와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주말돌봄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4월 29일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 대한 수용태세를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어린이날 연휴와 주변국 휴일(中 노동절 5월 1일~5월 5일, 日 골든위크 4월 26일~5월 6일)이 겹치면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제주 방문이 예상된다”면서 “숙박업소, 음식점, 상점가 등에 대한 빈틈 없는 관광객 수용태세를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경로잔치 등 지역 곳곳에서 행사가 많이 개최될 예정”이라며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다수 참여하는 행사가 많은 만큼 행사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다이빙 안전사고와 관련 “SNS상에서 제주 다이빙 영상 공유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다이빙 사고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사고 위험 경고판 설치, 안전요원 배치, 수시 점검 강화 등 안전사고 관리 체계를 확립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다음 달 제주형 BRT 서광로 구간(광양사거리~신제주입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우도 천진항 광장에서 펼쳐진 제14회 우도소라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제14회 우도소라축제에서는 청정우도의 자연환경을 배경 삼아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축제 기간 약 1만 8,000여 명의 관광객이 우도를 방문하며, 4월 평균 대비 47%가 증가한 입도객 수치를 기록했다. 우도소라축제는 제주도 지정 최우수 지역축제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청정우도의 환경을 함께 지키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관광객과 함께하는 플로깅 프로그램,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다회용기 적극 사용 등‘2040 플라스틱 ZERO’라는 목표를 가지고 행사가 진행됐다. 축제의 백미는 26일 ‘우도의밤’행사로 소라축제를 주최·주관한 우도면연합청년회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향토음식점 메뉴 및 소라구이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주류는 1인당 1병씩 1,000원에 판매했다. 우도면연합청년회에서는 ‘우도의밤’ 주류 판매금액과 우도주민들의 중고물품을 현장에서 판매하여 모은 약 100만 원을 산불피해 지역주민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불법 재배마약류의 확산 방지를 위해 양귀비 개화기에 맞춰 5월부터 7월까지 양귀비 밀경작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양귀비는 즙을 가공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마약으로 악용될 수 있는 마약 양귀비와 마약성분이 없는 관상용 꽃(개)양귀비로 나뉘며, 특히 마약 양귀비 중 나도양귀비는 제주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종으로 관상용 양귀비와 비슷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서부보건소는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양귀비 밀경작 행위를 단속하고, 양귀비 개화기에 맞춰 5월부터 7월까지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읍면 자생단체와 협력하여 마약 양귀비를 구별하는 법 등 오인 재배 방지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과거 발견지와 밀경작이 의심되는 지역을 확대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최근 2년간 제주시 서부 관내 마약 양귀비 적발 현황은 모두 17개소·2,647주로 도로변에서 자생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주거지 정원 등에서 꽃양귀비로 오인 재배하여 단속에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양귀비 불법 재배 관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 암 환자를 위한 ‘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여, 암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자조모임은 지난해 6회보다 2회 늘어난 8회로 확대하여 심신 안정과 암 극복 의지를 높이기 위한 상호 정보 및 경험 공유, 건강관리,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암 생존자를 위한 건강관리, 공예프로그램,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교육, 신나는 라인댄스로 건강챙기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조모임은 4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월 1회에 걸쳐 진행되며, 상·하반기로 나눠서 참여자를 모집하여 운영한다. 한편, 제주보건소는 자조모임 외에도 재가 암 환자 관리를 위해 산정특례기간 내의 암 환자에게 영양제와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필요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암환자 간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재가암 환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질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공시 대상은 제주시 전체 52만 5,041필지 중 도로 등 비과세 토지와 표준지 6,891필지(국토교통부 공시)를 제외한 33만 2,022필지이다. 올해 제주시 표준지공시지가는 정부의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에 따라 전년과 동일한 시세반영률 적용으로 다소 하락(-0.13%) 했으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른 용도지역 상향 조정과 도로 개설, 개발행위 준공 등 영향으로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보합세(0.00%)를 보였다.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부터 전자 열람의 활성화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결정통지문 우편 발송이 중단됨에 따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제주시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확인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방문, 우편, 팩스, 온라인(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을 통해 접수 기간 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바른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2025 걷기 지도자 양성 교육’ 참여자 30명을 오는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제주 마을의 홍보를 위한 ‘걷기 지도자와 함께하는 제주 마을 건강 걷기 투어’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걷기 지도자 양성 교육은 5월 31일과 6월 1일 이틀간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2급 걷기 지도자’ 자격증이 발급된다. 교육 신청은 제주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중 선발 가점, 지역사회 건강리더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14일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여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교육을 수료한 걷기 지도자는 지역사회 내 걷기모임을 주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걷기 습관 확산을 이끌 지도자를 발굴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며 “걷기 지도자 양성을 통해 제주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지속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침체된 원도심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4월 크루즈 및 국내외 관광객 상권 유입사업을 시작으로 5월에는 공실신규창업지원사업과 세일페스타를 개최하는 등 ‘상권활성화사업’을 본격 개시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상권활성화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한 데 따른 것으로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이 함께 한다. ‘상권활성화사업’은 ‘지역 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도심 상권을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하여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최대 100억 원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원받는 사업으로 현재 상권활성화를 위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제주시는 4월부터 ‘크루즈 및 국내외 관광객 상권 유입 사업’의 일환으로 크루즈 승무원, 개별 관광객, 기타 국내외 관광객을 원도심 상점가로 유입하는 할인쿠폰 발행과 순환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할인쿠폰은 원도심 자율상권구역 내 크루즈 깃발이 부착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5월부터 추진하는 ‘공실신규창업지원사업’은 자율상권구역에 음식점이나 소품샵 등을 창업하는 15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 유료 계정을 도입하며 스마트 행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챗GPT 도입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공무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높여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입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47개 부서 140명이 참여한 시범 운영을 통해 생성형 AI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3,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75개의 챗GPT 유료 계정을 부서별로 보급하여 전 직원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이다. 아울러, 제주시는 챗GPT 도입에 맞춰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GPTs 챗봇을 발굴하고 테스트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AI를 접목함으로써, 행정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챗GPT 도입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5년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드 사업은 민간기업 역량을 활용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골목상권을 육성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주시 창출팀은 ㈜일로와를 대표기업으로 카페송키, ㈜자이언트티, 랄라고고 주식회사, 동행스튜디오, 닷투닷 등 로컬 기업과 상인·주민협의체, 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다양한 지역 주체들이 함께 팀을 구성하고 참여해 공모사업에 의미를 더했다. 사업은 제주시 삼도2동 무근성과 관덕로 일대 원도심을 미식타운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며, 선정된 제주시 창출팀에는 2년에 걸쳐 총 8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우선,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1차 연도) 청년 창업을 위한 장인학교 운영, 공동브랜딩 및 상품개발 등에 4억 원을 지원하고, 제주시는 내년(2차 연도)에 골목산업 확장 및 상권관리모델 도입 등에 4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현재 경기침체로 많은 소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