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유제품 내 미생물 증식 우려가 커지는 시기를 맞아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도내 유가공품 제조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 등 총 20여 개소로, 유제품의 제조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위생 상태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자가품질검사 규정 준수 여부, 작업장 내 유가공품의 위생적 취급 상태, 보관·유통 시 온도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보관 여부 등이다. 또한, 유가공품에 대한 영양성분 적정 표시 등을 점검하고, 필요시 수거검사를 추진하여 유통 중인 유가공품의 안전성 여부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는 통합식품안전관리망에 즉시 등록되며, 규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추진해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유가공품 관련 업체 11개소를 점검해 전 업체가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성산읍 난산리에 위치한 사려물 습지 정비 후 제기된 일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난 15일 생태·식물·지질분야 외부 전문가 3인으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현장에서 향후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비는 난산리마을회의 요청에 따라 습지 내 과도하게 쌓여 악취의 원인인 퇴적물을 제거하여 자연적인 수문 순환을 회복하고, 수생식물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그러나 정비 후 일부 환경단체 및 습지모니터링단이 습지 훼손 가능성, 정비 방법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현장에서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고, 자문단의 진단 내용과 앞으로의 습지 관리 방향의 주요 의견은 다음과 같다. 이번 정비는 대규모로 시행됐으나 현장 확인 결과 빌레용암류 훼손은 거의 없음(습지내 물이 정상적으로 고임), 사려물 습지는 보존가치가 높은 화산지형으로 용암류 표면은 절대 보존되어야 하며 퇴적물 제거 등 정비 시에는 중장비 사용을 지양하고 수작업 등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시행, 어리연꽃 등 수생식물은 자연적으로 확산되므로 인위적 보식은 지양하고, 생태계 복원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가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용수 확보와 신속한 지원으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7월 15일 오후 남원읍 위미리 감귤 재배 현장을 직접 찾아 천혜향·카라향·레드향 등 만감류 하우스의 급수 시설과 생육 상태를 면밀히 살피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방문에는 친환경농정과장, 감귤유통과장, 남원읍 관계자들이 함께해 관정과 물탱크 연결 상황을 확인하고, 실제 영농을 이어가는 농가와 수리계장으로부터 생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위미리 일대는 433ha 규모의 감귤하우스가 들어서 있으며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생육 저하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관정 보강과 긴급 급수 체계 가동, 물 절약형 급수 시스템을 도입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업은 서귀포시의 중요한 뿌리 산업임에 따라,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입·출항(선적항)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어선원 직불제 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어선원 직불제는 어업인 소득안정을 위하여 생산기반을 가지지 못한 어선원이 어선의 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1년 중 6개월 이상 어선원으로 승선하여 근로를 제공한 경우 지원하고 있으며, 고용관계 및 어선원 근로 산정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다. 또한, 어선원직불금 지급대상이 가족어선원 또는 어선의 소유자가 아니어야 하며,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개인 2천만 원 미만, 세대 합산 4,5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서귀포시는 어선원직불금 신청·접수(5~7월)가 완료되면 지급요건 및 이행사항을 검토(5~11월)하여 어선원 당 최대 130만 원을 12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어선원들의 민생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직불금 신청에 누락되는 어선원이 없도록 자격 및 요건을 확인한 후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반려동물 복지증진을 통한 바람직한 반려동물 산업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7월 21일부터 하반기 반려동물 영업장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동물 생산업·판매업·위탁관리업·미용업·운송업으로 허가(등록)된 반려동물 영업장 82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영업장 시설ˑ인력 기준 준수 여부 ▲변경허가(등록) 여부 ▲휴ˑ폐업 신고 ▲의무교육 이수 ▲영업자와 종사자의 동물관리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올해 '동물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에서 기르는 개가 등록 대상 동물로 추가되어 생산업자 동물 등록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동물미용업, 위탁관리업 등 일부 영업장에서 설치 의무였던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가 모든 동물영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한 내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영업장에 대하여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하며, 무단으로 영업종류를 바꿔 영업을 하거나 학대로 동물을 다치게 하는 등의 경우, 고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되는 제33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대비하여, 대회 참가팀이 이용하는 관내 숙박업소에 대한 공중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외 8개 구장에서 열리며, 전국 40개 고등학교 축구팀 2,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참가팀 숙소로 지정된 숙박업소 14개소를 대상으로 ▲객실·침구류 및 욕실 등 위생관리상태 ▲매월 1회 이상 소독실시 여부 ▲숙박요금표 게시 및 요금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앞서 2024년도에도 관내 숙박업소 1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관리자에게 영업장 내 위생관리 강화를 지도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대회나 각종 행사 시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위생 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급증하고 있는 1인 노인가구 및 노인 부부 가구의 치매 관리 공백 해소를 위해 가정에 방문하여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왓수다’ 가정 방문 서비스는 ▲거동불편 및 독거 치매환자 대상 조호물품 배달 ▲인지저하 등 치매 고위험군 1인 노인가구 방문 치매 조기 검진 ▲실종 예방 지원사업 인식표 발급 및 지문 사전등록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소득 갱신 안내 ▲신규 치매환자 등록 상담 및 투약관리와 인지 자극 활동 교육 등 제공한다. 특히, 요즘에는 폭염 대비 건강 수칙 교육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으로 자녀들이 타 지역에 거주하면서 1인 노인가구 및 노인 부부 가구가 많은데,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서비스 제공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도 해드리고, 안부 확인도 하고 있다.”라면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노년 생활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가족분들의 돌봄 부담도 실질적으로 덜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및 가족, 동료 공직자들이 함께한 2025년 상반기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정년 및 명예퇴직 등으로 공직을 떠나는 일반직 퇴직공무원들의 헌신을 기리고 교육현장에서 모범을 보인 공무원을 표창함으로써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과 공직자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전수식에서는 제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퇴직 일반직공무원 10명에게 정부포상(훈‧포장 등)을 수여하고 교원 4명과 일반직공무원 4명 등 총 8명에게는 모범공무원 표창이 전달된다. 김광수 교육감은 “평생을 제주교육에 헌신하신 퇴직공무원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온 모범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제주교육 가족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며 더 큰 교육혁신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8일까지 도내 직업계고 9개교와 일반고 1개교 등 총 10개교의 학생 16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권리 보호를 지원하고 노동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연극 공연과 토의‧토론 중심 활동으로 노동의 가치와 권리 인식, 아르바이트 시 겪을 수 있는 부당대우 사례 및 대처법, 청소년 스스로의 목소리로 풀어보는 권리 보호 방안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직업계고 대상에서 일반고 1개교를 신규로 포함해 운영 범위를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참여 학교를 점차 늘려 노동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연계하여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연간 2시간 이상 노동인권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직업계고 학생 전원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도내 중·고등학생 105명이 참가한 ‘2025년 제주청소년 창업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환경, 사회, 책임(ESG)의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중심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12개 팀으로 나뉘어 아이디어 기획과 발표에 참여했으며 저체온으로 인한 해양 사고를 예방하는‘온열 구명조끼’, 인공지능(AI) 기반 ‘쓰레기 분리 도우미 앱’, 자전거 타고 떠나는 제주 관광 코스 안내 서비스, 버려지는 감귤‧미역을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겨울철 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화산석 바이오 화덕 체험 프로그램’,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독거노인 돌봄 시스템 등 창의적이고 지역 밀착형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외에도 ESG 주제 특강과 창업 전문가 강의, 확장 가상공간‧가상현실‧로봇 등 4차산업 관련 체험활동이 함께 운영되어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대한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지역 사회의 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과 관계 형성, 자기 이해를 돕는 교실 수업 실천 사례를 담은 ‘사회정서교육 사례 소식지 2025년 첫 번째 이야기’를 15일 발간했다. 이번 소식지는 교실에서 실천된 창의적이고 따뜻한 사회정서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놀이‧협력‧공감‧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사회정서역량을 기르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호에는 학교급별로 사회정서교육을 실천한 수업 사례가 담겼다. 초등학교에서는 놀이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와 소통하는 ‘놀이로 함께 성장하는 사회정서교실’이 소개됐다. 이어 중학교에서는 영어 교과와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해 감정을 표현하고 역할극을 진행하는 ‘자기이해와 공감을 키우는 사회정서 영어교실’이, 고등학교에서는 자아를 성찰하고 긍정적인 자아 인식을 기르는 ‘나만의 강점나무 키우기 활동’이 소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소식지는 사회정서교육을 교실 수업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제적 방향을 제시한다”며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배려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애월고등학교는 미술과 학생 37명과 지도교사 4명이 14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École des Beaux-arts de Nantes Saint-Nazaire, EBANSN)에서 진행되는 아트 서머스쿨에 참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실기 수업을 비롯해 현지 예술가와의 전문가 특강 및 연수, 학생 전시 참여, 프랑스 주요 미술‧문화 기관 탐방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표현력을 기르게 된다. 특히 전문가 특강에서는 설치, 섬유, 석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국제 예술가 4명과 협업하며 현지 문화를 반영한 창작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작·전시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또 이번 서머스쿨 기간에는‘전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제주’를 주제로 한 삽화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전시에는 한국적 미감과 현대적 시선을 담은 학생들의 작품이 소개되며 독창적인 감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 EBANSN과 국제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애월고 미술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