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0일과 11일까지 이틀간 소속 원어민교사 18명을 대상으로 서울 일원에서 한국문화체험 연수를 운영했다. 원어민교사들은 국립민속박물관,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등 주요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했다. 또 도내 각 지역 외국문화학습관 원어민교사들의 교수·학습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영어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원어민교사들이 보다 깊이 있게 전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한 원어민교사는 “한국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문화적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현재 제주외국어학습센터, 신제주·동부·서부·서귀포 외국문화학습관을 통해 도내 학생 및 지역 주민에게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유선 원장은 “앞으로도 원어민교사의 문화 감수성과 교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수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오는 17일까지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의 삶과 진로에 기반한 선택 중심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2025학년도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역량 기반 교육과정 실현’ 취지에 따라 개별화된 상담과 과목 안내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 시작된 이번 박람회는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학업 설계 지원, 개별화·심화된 학생 맞춤형 상담 제공, 교과 담당교사의 전문적인 선택 과목 안내로 구성됐다. 상담은 국어, 영어, 수학을 포함한 기초 교과뿐만 아니라 사회, 과학, 체육·예술, 생활·교양 등 전 교과에 걸쳐 운영된다, 교과 담당 교사들은 과목별 교육과정의 특성과 진로 연계 가능성, 실제 학습 사례를 안내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적합한 과목을 자기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10일과 11일에는 학년별 교육과정 설명회, 과목 안내 부스, 교과서 전시와 진로 설계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루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중문고등학교는 2~3학년 보건간호과 121명 학생이 1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도내 병·의원 42곳에서 3주간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3학년 학생 55명은 제주대학교병원을 포함한 병·의원 6곳에서 2학년 학생 66명은 제주시 중앙병원 등 병·의원 36곳에서 실습한다. 참가자 전원은 지정 병원에서 2주간 공통 실습을 하며 3학년 참여 학생들은 서귀포열린병원에서 1주간 보충 실습을 하게 된다. 한편 간호조무사 자격증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총 1520시간 이상의 이론교육과 실습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취득할 수 있다. 중문고는 도내 유일의 보건·의료 분야 특성화고(보건간호과·의료관광과)로 학생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중문고는 병원형 도제학교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명문 특성화고로 성장하고 있다”며 “제주 유일의 보건·의료 직업계고로서 건강한 제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제주형 의료·관광 협약 시스템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오는 17일까지 성산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몸 튼튼 인성 쑥쑥 창의체육’ 프로그램을 총 3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 활동과 창의적 사고가 결합 된 놀이 중심 체육 수업으로 학생들이 또래와 협력해 과제를 해결하며 사회성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 첫 회차에서는 이영희 놀이체육지도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진피구 게임, 도넛 게임, 릴레이 게임 등 다양한 체육 놀이 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활기차고 즐거운 체험의 시간을 제공했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7월 16일 오후 2시, 1일 간의 일정으로 제440회 임시회를 개의한다. 이번 제440회 임시회에서는 지난 6월 27일과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창권 의원, 국민의힘 대표 김황국 의원, 미래제주 대표 강동우 의원이 선출됨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위원 변경 및 추가 선임의 건을 제1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의결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교섭단체 대표 선출 이후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관련 위원회 위원 선임을 신속히 마무리하여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이고 협치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4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회기는 오는 8월 5일부터 8월 14일까지 10일간의 회기를 통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발레 ‘명성황후’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지역유통 지원’ 중앙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귀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무용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발레 ‘명성황후’는 조선의 마지막 황후이자 비극적인 역사의 중심에 선 인물인 명성황후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시해 사건을 중심으로, 그녀의 삶을 예술로 되살려낸 최소빈발레단의 전막 창작 발레이다. 정치적 격변 속에서도 조국을 지키고자 했던 명성황후의 고귀한 정신과 비극적인 운명을 발레라는 예술 언어로 섬세하게 그려낸다. 국악 선율이 어우러진 창작 음악과 고전 발레 형식의 조화를 통해 깊은 감성을 자아내며, 무대미술과 의상, 소품 등 다채로운 연출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2009년 대한민국무용대상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과 최우수연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그 예술성과 작품성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의 대표 랜드마크인 새연교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수놓을 주말 상설 공연 ‘금토금토 새연쇼’가 오는 7월 25일 저녁 7시, 화려한 첫 무대를 선보인다. ‘금토금토 새연쇼’는 7월 25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10월까지 꾸준히 이어지며, 그날 새롭게 선보이는 새섬공원의 야간조명과 새연교 경관을 배경으로 음악 공연, 마술쇼, 댄스, 마임 퍼포먼스, 불꽃쇼, 음악분수쇼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공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체험 관광을 접목한 서귀포시만의 독창적인 야간관광 콘텐츠이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해 온 ‘새연교 콘서트’를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공연 횟수를 대폭 확대하고 불꽃쇼 등 새로운 시각적 볼거리를 더해 서귀포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토금토 새연쇼’는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야간 문화체험과 감동을 선물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올여름 서귀포시가 전국과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33회 백록기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2025 Jekiss 제주컵 국제 유소년축구대회’, ‘2025 남자 20세 이하(U-20) 라크로스 세계선수권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스포츠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33회 백록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15일간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천연잔디 축구장을 비롯한 8개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전국 40개 고등 축구 강호들이 참가한다. 참가팀 선수단과 학부모 등 2,500여 명이 대회 기간 서귀포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참가팀 선수단의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귀포시청 전 실·과 ‘1부서 1참가팀 지정 격려’와 시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5 JeKiss 제주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인조잔디 축구장에서 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낮보다 아름다운 밤, 제주의 섬夜(섬야) 시즌’을 주제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제주 전역에서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집중 운영한다. 이번 섬夜 시즌은 제주의 밤이 지닌 독특한 매력을 조명하며, 관광객들에게 낮과는 또 다른 감성의 제주의 풍경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야간 체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이번 섬夜 시즌은, 힐링과 감성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자연스럽게 연장해 야간소비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는 7월에 열리는 ‘이호 필터 페스티벌’을 비롯해, 8월에는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 ‘서귀포 오페라 페스티벌’, ‘전통 굿 야행 콘텐츠’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제주시티투어버스는 야간 테마코스를 운영하며, 7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마다 운행될 예정이다. 제주 여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대표 야간 프로그램 ‘이호 필터 페스티벌’이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힐링콘서트와 곳곳에서 버스킹 공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업계의 심화되는 구인난 해소를 위해 서빙로봇, 청소로봇 등 디지털 장비 지원사업을 첫 시행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강동훈 회장)는 도내 관광사업체의 인적서비스 대체 및 관광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 8월 29일 오후 4시까지'도내 관광사업체 디지털 전환 및 경쟁력 강화(비대면서비스 디지털 장비) 사업'참여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관광 관련 사업체이며, 지원 품목으로는 청소로봇, 서빙로봇,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총 4개 품목이다. 계약일로부터 1년간 리스비용을 지원하며, 업체별 지원한도는 최대 1,000만원(보조금 700만원, 업체 자부담 300만원)이다. 참여 신청 기간은 7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지원 대상 선정기준은 제주도 우수관광사업체, 관광진흥법 기준 관광사업체, 그 외 관광 관련 사업체 순으로 지원한다. 제주도관광협회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세부 공고문과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도내 관광사업체 디지털 전환 및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은 관광업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도내 외식업소 1,0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간 수정이 가능한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을 보급한다. 기존 음식점 중심에서 카페, 제과점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사업주가 직접 메뉴와 가격을 수정할 수 있는 관리페이지를 신설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도내 음식점의 효율적인 외국인 고객 응대를 위해 ‘2025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제작·보급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4~6월 1·2차 모집공고에서 총 918개소가 선정됐으며, 옥외가격표시판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아 최종 1,000개소를 선정해 디지털 메뉴판을 지원할 계획이다. 1차 모집공고에 신청한 업체들은 6월부터 사업장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가 완료된 음식점부터 순차적으로 디지털 메뉴판 보급이 시작되고 있다. 다국어 메뉴판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로 제공되며, 음식점에 설치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외국이 관광객이 스마트폰으로 메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공되는 정보로는 매장의 대표 메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스토킹, 교제폭력 등 다양화되는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전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해바라기센터와 함께 의료·법률 분야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여성폭력 피해자 전문 서비스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정규사업으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변호사 상담 52명, 전문의(산부인과‧정신과) 상담 22명, 무료법률 구조지원 2명, 심리지원 96명 등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피해자들의 피해극복에 힘쓰고 있으며,여성폭력 피해자는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제주해바라기센터(064-748-5117)로 연락해 피해 유형에 따른 의료·법률 분야 등 전문가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제주해바라기센터에 임상심리·상담·간호 전문인력과 경찰을 상주시켜 피해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더 많은 도민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