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7월 21일과 28일 양일간 사업 참여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ICT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배움터와 연계하여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며, ▲스마트폰 활용 교육(7월 21일)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사용법 (7월 28일) 교육으로 구성된다. 각 교육은 오전 · 오후반으로 나뉘어 30명씩 참여하며 이론과 실습을 각 1시간씩 병행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사용 불편은 병원 예약, 무인민원 발급, 음식 주문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불편과 소외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어 교육 참여자를 확대해 보다 많은 어르신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 사용법 전달을 넘어,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전후에는 사전 · 사후 설문조사를 실사하여 디지털 역량 향상 정도를 평가하고 향후 교육 개선에도 반영 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침체된 경제 상황 여파로 어려움을 겼고 있는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8월 1일까지 주소지 읍 · 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농어촌진흥기금은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업 경영 자금부담이 가중되는 여건 속에서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농어가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왔었다. ㅏ금번 하반기에는 귀농 · 어인의 농어촌 정착 지원을 돕기 위하여 최대 2,000만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총 2,44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 농 · 임 · 축 · 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이며, 신청한도는 영농규모에 따라 최대 농어가는 1억 원, 생산자단체는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요자 금리는 0.7%이며, 운전자금은 2년 이내(1회에 한해 2년 연장 가능),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하여야 한다. 고봉구 서귀포시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이 농 · 어업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23회 예래생태마을 논짓물축제가 오는 7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2일간 예래동 소재 논짓물 일원에서 개최된다. 예래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강인종)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주체적으로 구성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지역주민, 관광객 등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일정별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날인 26일에는 즉석 레크리에이션, 풍물패 길트기, 초대가수 공연, 하와이안 훌라댄스, 색소폰 공연이 펼쳐지고, 18시 30분 개막식 이후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등 20시 30분까지 흥겨운 축제마당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13시부터 맨손넙치잡이 등 체험과 오다겸 · 정성훈의 듀엣무대, 제주춤과 전통무용, 노래자랑 등 무대공연 후 21시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예래생태마을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어르신 민속경기, 화분(다육이) 나눠주기 및 업사이클링 체험, 예래온마을카페, 천연염색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드론체험 등이 있다. 강인종 축제위원장은 "철저한 축제 준비로 방문객 모두에게 재미있는 공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7월 22일 제주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희망나눔도시락 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희망나눔 도시락 지원사업’은 제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강길선)가 주도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매월 2회 도시락을 제공하는 나눔 봉사로,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돌봄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도시락은 초복(7월 20일)을 맞아 무더운 여름철 기력 보충을 위한 삼계탕 도시락으로 특별 구성됐으며,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을 배려한 영양식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 시장은 새마을알뜰매장에서 도시락 포장 작업에 참여한 후, 부녀회원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을 방문해 삼계탕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전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초복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도시락이 무더위 속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AWS(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본사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정책의 실질적 산업 적용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제주도가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을 도정 핵심과제로 선언한 이후 정책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구체적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의 기술 역량을 활용해 제주 전역의 디지털 혁신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제주도와 AWS코리아는 AWS의 글로벌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우주항공 ▲스마트도시 ▲물류 ▲인재육성 등 4개 핵심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제주의 지역적 위치 강점을 활용한 위성데이터 활용, 공동 데이터 플랫폼 조성, 우주항공 전문인력 육성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AWS의 오픈 데이터 저장소(Registry of Open Data on AWS)에 등록된 40만 개에 달하는 유럽우주청(ESA)의 센티넬2(Sentinel-2) 위성 이미지를 활용한 해커톤 개최와 우주항공 분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8월부터 도내 모든 노선 버스를 완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시행하고, 어린이 버스 무료 범위도 확대하는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한다. 제주도는 8월 1일부터 도내 청소년(만 13~18세)이 모든 노선버스를 시간과 노선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중·고등학생에 한해 등·하교 시간대 통학교통비를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이 전 노선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도 기존 시내버스에 더해 급행버스와 공항리무진까지 무료 탑승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한다. 이번 정책은 지난 4월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체결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양 기관은 청소년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교육 복지 강화를 위해 기존 통학교통비 지원을 전면 무료 이용 방식으로 개편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청소년과 어린이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교통복지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며 “경제적 여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수미)는 본격적인 당근 파종시기를 앞두고, 폭염 등 기후변화에 철저히 대비한 재배 관리를 당부했다.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열대야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여름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4년 여름철은 평균기온, 최고기온, 열대야일수, 폭염일수가 모두 1위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 당근 파종 적기는 7월 하순부터 8월 15일까지로, 해마다 폭염과 국지성 호우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 여름철 당근 발아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파종 시기 가뭄으로 발아가 불량해 재파종을 실시했으며, 이후 태풍과 강풍이 있었으나 비는 내리지 않아 조풍해1)가 발생해 생육에 큰 지장을 줬다. 당근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폭염, 국지성 호우, 태풍 등 기상재해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기상예보를 주시하면서 파종시기를 선택해 발아가 잘 되도록 해야 한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이므로 파종 후 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이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색채와 환상을 노래하다》전시와 연계한 판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세기 거장 샤갈의 작품 제작기법을 직접 경험하며 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판화의 기초이론부터 드로잉, 판 제작, 잉킹, 찍어내기, 사인까지 작품의 전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8월 10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5회 진행된다 오전 10시에 시작해 약 2시간 동안 운영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7월 23일부터 30일까지이며, 회차별로 선착순 10명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부지현 작가가 진행한다. 현재 제주도립미술관 1기획전시실에서는《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색채와 환상을 노래하다》가, 2전시실에서는《강태석: 열정의 보헤미안》이 함께 열리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령자 보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주시 지역 보행신호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감소세를 보였으나, 65세 이상 고령자 사고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26명 중 20명(76.9%)이 고령자로, 고령자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제주시 지역의 고령자 비율이 높은 지역과 고령 방문자가 많이 찾는 병원․복지관 주변 139개소 횡단보도를 선정해 보행신호를 개선했다. 99개소 횡단보도는 고령자의 평균 보행속도를 고려해 기존 1.0m/s 기준으로 적용했던 보행신호 시간을 최대 보호구역 기준인 0.7m/s 보행속도로 변경해 평균 4.8초(18%) 연장했다. 이는 약 3.36m를 더 보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1개 차로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여유시간을 제공한다. 6개소는 차량 신호 종료 후 1~2초 뒤 보행신호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지역 여성 인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여성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강사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디지털 환경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발맞춰 실무 중심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디지털 도구와 인공지능, 교육기술(에듀테크, EduTech)을 활용한 교육 내용 기획 및 전달 능력을 갖춘 실전형 강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대화형 인공지능(챗지피티, ChatGPT), 인공지능 도우미(코파일럿, Copilot) 등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 구글 협업 도구, 디지털 작업공간(노션, Notion)을 활용한 수업 설계 방법 등 디지털 교육에 필수적인 역량을 단계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모든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현장 적용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8월 20일부터 22일까지의 사전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과 직업 이해도를 높인 후,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60시간의 본격적인 교육이 이어진다. 수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3회 일강정의 날 기념행사가 25~26일 이틀간 강정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민관군 상생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1년 5월 31일'도-도의회-강정마을 강정마을 상생 화합 공동선언식'을 기념해 모범적 갈등 해결 모델을 대내외에 알리고 민관군의 상생·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5일에는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김영관센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해군의장대 시범공연과 서귀포시 예술단 등의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기념식에는 조상우 강정마을회장, 오영훈 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다. 상생과 화합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와 강정공동체회복 유공자 표창 등이 이뤄진다. 기념식 이후에는 해군 홍보대 축하공연과 함께 제주 출신 가수 진시몬과 김혜연, 강석의 초청공연이 1시간가량 펼쳐진다. 도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일강정 슛 포(For) 키즈’, ‘다(多) 함께 스텝 업(Step Up)!’, ‘강정바다 수중촬영대회’, ‘강정제일사진관’, 걷기 행사, 야간 공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렌터카조합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여름철 성수기 렌터카 대여요금의 급격한 인상 방지와 불법영업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양측은 요금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과 불법행위 합동단속, 소비자 민원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제주도렌터카조합과 협력해 요금 안정화를 위한 제도 개선책으로 회계자료 등 객관적 근거에 기반한 요금신고 의무화를 추진한다. 또한 비수기 과도한 할인(최대 80~90%)이 성수기 요금 급등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할인율 상한선 설정 방안도 검토해 올해 9월까지 관련 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러한 제도 개선으로 기존 형식적인 신고에서 벗어나 요금의 현실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성수기 요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불만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도 강화한다. 제주도와 렌터카조합은 타 시·도 등록차량의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3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하며,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 유상운송 행위를 수시로 단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