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최근 확진자 발생 감소 추세를 고려해 6월 14일 0시~7월 4일 24시(3주간) 전라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사적 모임은 8인까지 가능하며, 300명 미만의 모임‧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시 가능하지만, 집회와 시위는 3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유흥시설, 홀덤펍, 무도장, 노래연습장(코인노래연습장 포함) 등은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4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식당‧카페는 2인 이상이 커피‧음료류, 디저트류만을 주문했을 경우 매장 내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으로 강력히 권고했다. 또한, 정규예배 등 종교활동은 정규예배 좌석 수의 5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며, 백신접종 완료자(2차까지 접종 후 14일 경과자)는 종교시설, 경로당 등에서 식사도 가능하다. 김경호 부시장은 “전국적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이 28%가 넘는 만큼 일상 속 감염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진단검사와 백신접종만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지름길로, 시민 참여가 절실한 때인 만큼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광양경찰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경찰서(서장 김중호)는 광양시‧포스코엠텍‧포스코에너지와 협업하여 초등학교 주변 3개 자연마을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6월1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광양경찰의 지역안전순찰과 선제적 범죄예방 진단을 통해 도심권과 달리 농촌권 초등학교 주변이 CCTV·가로조명 등 치안인프라가 취약함을 미리 파악하고 광양시·포스코엠텍·포스코에너지에 환경개선사업 참여를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3월 30일, 4개 기관은 농촌권 초등학교 주변 자연마을에 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올해는 3개 마을에 CCTV 15대, 태양광안심등 100대, 쏠라표지병 35개를 설치하였다. 또한 벽화가 노후된 태인초등학교 정문 주변에 4개 기관 소속 자원봉사자 및 여성단체의 도움으로 새로운 벽화를 그림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4일 옥룡면 석곡마을에서 발생한 가출인(치매환자)을 이번에 설치한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이동경로를 파악, 수색범위를 특정하여 인근 야산에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되었고, “밝아진 골목길로 인해 야간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주민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2020년 12월 기준으로 주택보급률이 106%가 넘었지만, 올해 성황·도이지구 등 7개 단지 4,334세대를 시작으로 지역 내 공동주택 공급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의 주택공급에 대한 적정성을 판단할 때 주로 ‘주택보급률’ 지표를 사용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등을 포함한 ‘단독주택’과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그리고 ‘비주거용 건물 내 주택’ 등을 합한 주택 총수에 일반가구 수로 나눈 백분율로써 주택 현황을 알려주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자료(2019년 12월 말 기준)에 따르면 전국 주택보급률은 104.8%로 수도권이 99.2%인 것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이 100%가 초과한 상태이며, 지방권은 110.1%이다. 전라남도의 22개 시·군 평균이 113.6%를 고려하면 광양시는 상대적으로 주택보급률이 높은 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도출할 수 있다. 통계상으로 주택보급률이 100%가 넘으면 1가구당 1주택이 충족됐다고 단정할 수 있지만 조사 지표에는 오피스텔, 기숙사, 농어촌 빈집 등까지 포함해 산정한다. 그래서 실제 사람들이 쾌적하게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지난 10일 5개 부서 실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위기 대응과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인구정책 발굴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출산에서 노년까지 인구정책 중점 추진 분야별로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 고령화 대응 은퇴자 활력도시 프로젝트 안내를 위한 포스코인재창조원과 실무협의 추진에 이어 부동산중개사협회 대표자를 만나 신축 공동주택 분양정보 제공과 전입혜택을 홍보했다. 이번에는 저출산 관련 실무회의로 그동안의 사업실적과 2021년 사업계획 발표, 부서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올해 광양시 저출산 시책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을 목표로 ▶광양형 돌봄 광양아이키움센터 운영 ▶신생아 양육비 및 산후조리비용 지원 ▶다둥이 출산맘 행복쿠폰 지급 ▶돌봄 공동체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14개 대표사업이다. 이외에도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등 각 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출산, 육아, 돌봄에 대한 인식 전환과 실질적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릴레이 실무간담회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인
사진제공=광양시의회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의회 백성호 의원은 제29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학교급식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백 의원은 학교급식 조리실무사 1명이 150명의 급식을 담당하는 살인적인 노동강도를 그동안 감수해 왔으며, 현재는 1명당 130명내지 140명으로 배치기준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남도의회는 2021년 본예산 편성 시 전남도 내 조리실무사 증원에 필요한 예산 10억 원을 삭감했고, 6월 1일부터 시작된 제353차 제1차 정례회에서 교육청이 요구한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 중 조리실무사 53명 증원에 필요한 예산 5억 2천만 원을 또다시 삭감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근무상황은 예전에 없던 감염증 예방을 위한 급식시설 방역 소독 및 급‧배식 등의 절차가 복잡하게 되어 학교급식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했다며 더욱 높아진 노동의 강도를 꼬집었다. 또한 우리 시가 초‧중‧고에서 어린이집‧유치원까지 양질의 음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매실음료 사업과 음식물쓰레기처리 비용을 줄이기 위한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지원 사업도 사실상 급식실 현장 노동자에게는 일거리가 새롭게 추가되어 늘어난 것임
사진제공=광양시의회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의회(의장 진수화)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9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례 및 일반 안건 총 11건과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됐다. 시의회는 2020회계연도 결산‧기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으로 송재천 의원, 김성희 의원, 문양오 의원, 조현옥 의원, 정민기 의원, 이형선 의원을 선임했으며, 위원장에 김성희 의원, 부위원장에 조현옥 의원을 선출했다. 11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 안건을 심의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 주요 상정 안건은 의원 발의 △광양시 아이스백 수거 및 재사용 등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형선 의원) △광양시 이동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지원 조례안(문양오 의원) △광양시 안전한 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방사능 등 유해물질 검사에 관한 조례안 (정민기 의원) △광양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현옥 의원)과 광양시장이 제출한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전남도의회 이용재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10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옥룡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의 의회체험을 통해 건전한 민주시민 역량을 제고하고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전라남도의회에서 지난 2009년부터 11년째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의회교실은 13명의 학생이 ‘1일 도의원’으로 위촉되어 의원선서, 조례안 안건처리, 3분 자유발언 등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용재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여러분을 직접 만날 수 없는 아쉬움이 크지만, 온라인을 통해서나마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의회 교실을 통해 도의회와 지방자치에 더 관심을 가지고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재 의원은 전반기 전라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현재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고등학생의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여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했다.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가 올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시설물 설치구역 45개소를 일제 점검하고 노후되거나 정비가 필요한 곳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6월까지 물놀이 위험구역에 안전로프, 부표, 진입 차단시설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고위험이 높은 물놀이 위험구역 11개소는 수심을 낮추는 등 항구적 정비를 완료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했다. 물놀이 안전관리 T/F팀, 119 수상구조대, 한국수난안전협회, 재난구조협회, 안전관리요원들의 현장 활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계도, 신속한 구조․구급활동, 구명조끼 무료대여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을 동원해 계곡 내 쓰레기를 수거하고, 교통지도차량 2대와 주차유도요원 14명을 고용해 교통이 혼잡한 물놀이 지역을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발생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관계부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15개 부서 간 협업체제 유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이용객 방역 기본수칙 준수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다문화가정 공부방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상호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족의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자녀의 공부방 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다문화가정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후원하고,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에서 사업을 추진하며 21가정의 공부방을 꾸밀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대상 가정의 현장 실사를 마쳤으며, 8월까지 공부방 꾸미기가 마무리된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기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자녀 공부방 환경개선 △책상 제작 △도서 구입 △기타 소품 제작 △(공부방이 없는 경우) 공부방 조성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철호 포스코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미래세대 다문화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가도록 추진하는 공부방 만들기 사업에 제철소 재능봉사단 중심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용호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다문화가족 증대는 필연적 현상임에도 적지 않은 세대가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부적응, 차별과 편견에 직면해 있는
사진제공=광양경찰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경찰서(서장 김중호)는 6월 9일 이순신대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신속대응을 위해 전라남도를 비롯하여 여수시·광양시 등 6개 기관 관계자와 합동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자살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 문제 제기 및 기관별 간담회를 통해 CCTV 설치와 현장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양경찰서는 최근 1년간 이순신대교에서 발생하는 112신고를 분석 후 신고 처리시 문제점 및 해결책을 설명하였고, 여수해양경찰서는 자살 신고 관련 수색시 어려운점을 말하고 협력을 당부하였다. 이에 광양시와 이순신대교유지관리사무소는 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 5대 증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라남도·여수시·광양시 3개 지자체 모두 이순신대교에 자살 방지 시설물 설치 필요성을 공감하고 타 지자체 설치사례 등 이순신대교에 적합한 시설물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리고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도 전개하기로 하였다. 김중호 광양경찰서장은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기관이 모여 해결방안을 강구하여 시민의 안전 확보에 더욱 노력하도록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치안을 통해 각기관 및 시
전남청 제2기동대 경장 김민규[전남청 제2기동대 김민규 경장] 고령화 사회에 접어듬에 따라 노인학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노인학대는 이미 옛날부터 이루어져 왔지만 지금까지 대부분 노인학대를 당한 피해자들이 부모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집에서 일어난 이런 사건들을 외부에 알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신고를 하지 않고 가정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나라 노인복지법 제1조의2 제4호에 따르면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정신적·정서적·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을 하는 것으로 노인학대를 규정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정의에 따라서 많은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유기 또는 방임이다. 힘 없고 갈 곳 없는 노인이 되어버린 부모를 유기하거나 필요한 최소한의 적절한 보호조차 제공하지 않는 방임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방임의 종류에는 부양 의무자로서의 책임이나 의무를 의도적, 비의도적으로 거부하거나 불이행 혹은 포기하여 노인의 의식주 및 의료를 적절하게 제공하지 않는 행위를 말한다. 또한 이로 인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자기방임 행위도 여기에 해당한다. 이러한 노인학대는 많이
사진제공=전남드래곤즈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다가오는 6월 13일 일요일 오후 1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R 부천FC1995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에 앞서 지난 6/7(월) 하늘나라로 떠난 故 유상철 감독의 별세를 기리는 추모식을 진행한다. 故 유상철 감독은 2018년 전남드래곤즈 11대 감독으로 부임하여 부드럽고 따뜻한 인품의 지도자로 선수단의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김현욱, 이슬찬, 이지남, 이호승 등 전∙현 전남드래곤즈 소속 선수들과 팬들이 개인 SNS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6월13(일)에 열리는 홈경기에는 양 팀 선수단은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검정색 리본 스티커를 부착하고 출전할 예정이다. 이 스티커는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 전원에게도 배부한다. 또한 경기 전 선수 입장 후 양 팀이 도열한 가운데 전광판을 통해 헌정 영상을 상영하고 이후 묵념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