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광양제철소의 비산먼지 억제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해 지난 15일 자로 행정처분을 단행했다. 광양제철소는 ’83년 원료탄 입하 이래 현재까지 석탄을 옥외 개방된 야드장에 보관하고 있으며 일부 석탄만 Silo 23기에 보관하고 있었다. 시는 제철소가 옥외야드장에 방진망, 덮개 설치, 경화제 살포, 살수 등 억제조치를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대형사업장 특성상 비산먼지 저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지속해서 개선계획을 유도했으나, 제철소 자체적으로 개선이 이뤄지지 않자 개선명령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행정처분은 석탄야드장 및 코크스를 저장하는 개방형 야드장, 제강슬래그 덤핑장의 밀폐화를 주 내용으로 한다. 또한 옥외야드장과 시설설비동 사이에 방진‧방풍림이나 방진막을 추가 설치토록 조치했다.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소가 옥외야드장을 밀폐화해 운영 중이고, 일부 석탄발전소는 조기폐쇄까지 추진하는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글로벌기업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역시 야드장 밀폐화 등 과감한 환경개선이 요구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행정처분에 따른 이행사항을 지속적으로 점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가 청년층과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등에 최대 1,500만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청년 행복주택을 건립하는 등 파격적인 주거안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주거지원 정책을 추진한 결과 총 781명의 대상자가 혜택을 받고 지역에 정착했으며, 올해도 대상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정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분야별 사업으로 ▲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 청년 행복주택 건립 등이 있다. ◇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광양시 대표 주거복지 시책인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독신 근로자, 신혼부부 등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사회적응‧정착 지원을 위해 2018년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행했다. 지원대상자로 최종 선정될 경우, 구입자금으로 최장 5년간 최대 1,500만 원, 전세자금 이자 지원으로 최장 4년간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총 619명의 청년이 이자 지원 혜택
사진제공=광양시의회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의회는 21일, 제29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새해 첫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8일간의 일정으로 ‘2021년도 시정주요업무계획 청취’와 조례‧동의안 10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현복 시장의 시정보고와 ‘제295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2021년도 시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의 건’ 등 5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22일 김성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 광양시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과 광양시장이 제출한 △ 광양시 환경정책 기본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 △2021년 신규설치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4건의 동의안을 심사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각 상임위별로 실‧국‧소‧센터로부터 2021년도 시정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주요 사항에 대한 질의를 이어간다. 진수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에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년을 맞이하는 해로, 시민이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지난 14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10가정 아동의 힘찬 출발을 위해 맞춤형 책가방 지원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빈부격차는 물론 교육 격차 또한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약자는 생존 위협까지 느끼며, 심각한 경제적·심리적 피해를 받고 있다. 누군가는 입학을 앞두고 멋진 가방과 학용품을 받지만, 누군가는 당장 학교에 메고 갈 가방을 사는 것이 어려워 상처 입기도 한다. 첫 출발부터 취약계층이 차이를 느끼며 열등감을 받지 않도록 응원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이다. 프로그램은 학령기 자녀를 위한 ‘책가방을 부탁해’, 영유아기 자녀를 위한 ‘꼬까옷을 부탁해’, 청소년기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부탁해’ 순으로 진행되며, 네이버 해피빈과 포스코 프렌즈 봉사단의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손경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선 아이들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지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1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광양시에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업·어업·임업인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 한하며, 최근 3년 이내 피해예방시설 설치 여부, 설치 금액 및 설치지역 면적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지원시설은 전기·태양광식 목책기, 철망울타리, 방조망 등이 있으며, 농가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1월 21일부터 2월 22일까지 경작지 소재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그동안 시는 야생동물 피해예방 사업비로 2011~2020년 255농가에 6억 8천 5백만 원을 지원해 농가의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데 힘썼으며, 시설 설치 후에도 지속적인 피해저감을 위해 5년 이상 시설을 유지토록 했다. 또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포획활동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농업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희수 자원순환과장은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 및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해 세대별 LP가스를 공급하는 내망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1월 말 준공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진월면 내망마을 40세대에 저장탱크와 배관망, 가스보일러와 계량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가스공급자가 저장탱크에 LP가스를 충전하면 등유 대비 30% 저렴한 가격으로 배관을 통해 LP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으로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사업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진행하는 완성검사만 남겨두고 있다. 강석순 내망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시 최초로 시행하는 마을 단위 사업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게 됐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농촌마을 주민들의 연료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불편을 겪는 마을을 찾아 에너지 이용에서 소외되는 지역과 계층이 없도록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읍·면·동장 연석회의를 열고 시 현안과 읍·면·동 일선 행정의 우수 시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명절 대비 공사현장 체불임금 점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원 ▲포스코 그룹 취업아카데미(2기) 교육생 모집 ▲참전 명예수당 지원 ▲농림사업 신청 ▲시민안전보험 운영 홍보 ▲가설건축물 신청서류 대행서비스 안내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 ▲노후주택 급수시설 개량사업 지원 안내 ▲농어촌민박 소방안전시설 지원사업 신청 ▲겨울철 상수도시설물 동파 예방 등 시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읍·면·동에서는 주민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걸음 속에 금호동’ 운영, 반짝반짝 빛나는 보상물 운영, 위기가정 반려식물 보급 및 안부 확인 등 다양한 신규시책을 발굴해 보고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읍·면·동 주요시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 행복을 만드는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광양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에서 1월 20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광양 90번(전남 687번) 확진자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며, 광양 91번(전남 688번) 확진자는 9세 남아로 광양 90번 확진자 가족이다. 2명의 확진자는 경기도 시흥시 562번 확진자와 가족 모임 시 접촉했으며, 1월 20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양시는 확진자 심층 역학조사와 이동 동선 파악, 동선지 방역 소독과 접촉자 검사를 완료했으며, 추가 검사대상자의 이동 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시 홈페이지와 재난문자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현재 광양시 누적 확진자는 91명으로, 80명은 건강을 회복하여 퇴원했고 11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월 31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일상생활 중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특히 가족 모임으로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소한 의심이라도 들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한국창의예술고(교장 신홍주)에서 ‘제1회 창의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작년 3월 개교식을 치르지 못한 가운데 열린 공식적인 행사로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정현복 광양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시대 위축된 예술교육 활동을 활성화하며,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 예술제는 음악과 미술이 융합된 축제의 장으로, 그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담금질한 개성과 상상력을 한껏 펼쳐 보였다. 특히, 미술과 전시회에서는 1학년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자료를 모아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한국화, 서양화, 조소 등 순수미술 분야 외에도 영상미술의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기 위해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미디어아트는 한국의 미를 보여줄 수 있는 영상과 민화를 편집한 후, 프로젝트 3대로 15m 벽면에 웅장한 화면으로 투사해 보는 이를 압도했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작품과 함께 소통할 기회를 가져서 기쁘다"며, &ldqu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대이 최정완 기자]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19일(화) 1월 중 두 번째 ‘현장행정의 날’을 갖고 현장을 돌아보며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날은 ▲와우포구 어촌뉴딜사업 시설공사 현장 ▲수산물 종합 유통물류센터 건립 현장 ▲구봉산 어사길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정 시장은 와우포구 어촌뉴딜사업 시설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 사업은 낙후된 어촌환경 개선과 각종 문화·여가 공간, 체험시설 등 해양관광 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소득 증대로 활력 넘치는 어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 시장은 “어촌뉴딜사업은 쇠퇴하는 어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며, “사업 추진 취지에 부합하고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훌륭한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산물 종합 유통물류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정 시장은 “주변 시설과의 조화, 충분한 주차장 확보, 드라이브스루 공간 마련 등 수산물 종합 유통물류센터의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 금호동의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곽계수 전 금호동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 금호동 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6시 최향기 선거관리위원장과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곽계수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번 당선증 교부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실시한 금호동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곽계수 후보가 단일 등록해 무투표 당선으로 확정됐다. 곽계수 당선인은 금호동 체육회 이사와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며 오랫동안 금호동 체육발전을 위해 봉사해 왔으며, 금호동 체육회 규약에 따라 향후 2년간 초대 민선 체육회장직을 수행한다. 곽계수 금호동 체육회장은 “그동안의 체육회 활동 경험을 살려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금호동 주민의 소통·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캡션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광양시는 작년코로나19 김염병 대윽과 민선 7기 추진 전략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복지 도시’ 실현을 위해 생애주기와 생활터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보건사업을 추진했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신체활동 촉진을 위한 걷는 기쁨 워크온 비대면 신규사업을 운영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 통합건강증진 보건사업 평가에서 각 분야별로(구강, 금연, 음주)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 걷는 기쁨 모바일앱 ‘워크온’ 사업으로 시민건강관리 체계 구축 광양시는 지난해 2월부터 ‘걷는 기쁨 누리는 행복’이란 슬로건으로 일상생활 속 건강을 지키는 시민 걷기 프로젝트로서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 신규사업을 운영해 걷기 실천을 촉진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 구축은 지역주민의 걷기실천율 향상 및 비만율을 개선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으며 워크온 사용자 보행 데이터 통계를 분석해 건강증진사업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시는 모바일 걷기앱에 광양시 공식 걷기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