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의 제10회 용면 추월산 벚꽃축제가 오는 4월 5일과 6일, 이틀간 담양군 용면 추월산 벚꽃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용면청년회(회장 심갑철)가 주최·주관해 추월산의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난타 공연, 버블쇼, 부채 만들기 체험·판매, 용마루길 보물찾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인 용면 딸기와 잼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4월 5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봉산와우농악보존회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미스김과 송유나의 초청 공연, 주민 노래자랑, 담양연예인협회의 특별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최고령 장수상’, ‘장수 부부상’, ‘4대 거주 화목상’, ‘다문화 모범상’ 등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심갑철 용면청년회장은 “담양호를 품은 추월산 벚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오는 4일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즐거운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시작한다. 스마트경로당은 관내 12개 대표 경로당 및 향촌노인복지관 스튜디오에 원격 화상 시스템과 오락·교육용 키오스크 기기를 설치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지역 특성상 거리가 멀어, 문화 및 여가 활동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양방향 화상 시스템을 통해 건강체조,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경로당이라는 장소가 기존의 기능을 넘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기는 공간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담양군은 스마트경로당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선점을 찾아내고, 다른 경로당으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교육과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경로당은 단순히 어르신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삶을 더욱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한 집중호우 시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에 유입돼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 경관을 훼손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월부터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하천 주변에 방치된 플라스틱, 비닐, 폐목재 등 각종 쓰레기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시 일시적으로 하천에 유입, 수생태계 건강이 훼손되고 있어 하천쓰레기 수거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담양군은 올해 230톤 수거를 목표로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산강 본류, 오례천, 월산천 등 하천 인근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할 예정이다. 수거된 쓰레기는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며, 정화사업에 저소득층, 장애인,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주민 공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적정하게 처리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오픈AI의 챗GPT 국내 일간 이용자수가 120만 명을 넘어섰다. 새로 출시한 이미지 생성 서비스의 인기 몰이를 때문이다. 1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챗GPT 국내 일간 활성이용자 수(DAU)는 역대 최다인 125만292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0일 챗GPT DAU는 103만3733명으로 처음 100만명대를 기록했는데 약 2주 만에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지난달 1일까지만 해도 챗GPT DAU는 79만9571명에 불과했다. 오픈AI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생성’ 서비스가 이용자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챗GPT 이용자들이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나 디즈니 등의 그림체를 생성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로 사용하거나 네컷 만화를 만들어 업로드 하는 등 신규 서비스가 연일 화제를 끌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이 기능이 원작자의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지 법조계에선 작품 스타일 모방은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오픈AI가 AI를 훈련·학습하는 과정에서 지브리 작품을 대가 없이 무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지난 1월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인 가운데,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효에 따라 산불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지휘체계를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 불법 소각 단속 강화, 입산자 실화 감시 방안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에 군은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 산불 예방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담당구역을 지정해 순찰하며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주요 관광지 및 마을회관‧경로당 등에 방문해 홍보물을 직접 배부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한다. 현재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예방전문진화대 54명을 지역 곳곳에 배치해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공직자 비상근무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4월 첫째 주에는 담양소방서와 추월산, 병풍산 등지에서 산불예방캠페인을 진행하고, 담양군 주요 관광지인 죽녹원에서 합동 소방훈련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서민층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사업’과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금속배관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서민층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은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55세 이상 서민층 및 취약계층 24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설치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금속배관 교체) 사업은 가스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대체하고, 퓨즈콕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3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설치비용은 29만 원으로 자부담 10%(2만 9천 원)가 소요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4월 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시공사가 5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543가구에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및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했으며,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를 위해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등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봄을 맞아 해동문화예술촌 기획전시와 어린이 전시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기획전시 ‘해충, 따개비, 이끼 : 스며들고, 달라붙고, 얽히며’ 전시는 지난달 29일 개막해 6월 1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 갤러리에서 운영되며, 이한나·정혜정·구기정 작가가 참여해 인간과 비인간, 기술과 생태를 분리하는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상호 연결된 존재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이한나 작가는 불결한 존재인 해충을 회화와 조각으로 되살려내, 이들이 살아 숨 쉬는 고유한 세계의 일부임을 드러낸다. 정혜정 작가는 따개비의 시선을 빌려 바다의 세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영상 작업 '히치하이커_프롤로그'를 선보이며, 구기정 작가는 이끼처럼 미세한 존재들을 디지털 이미지와 영상기술을 활용해 3D 공간 속에서 재현함으로써 생명과 기술 사이의 복잡한 얽힘을 표현한다. 어린이 체험형 예술전시 ‘최한나 작가와 함께하는 키치한 세상’ 전시 또한 같은 날 개막해 7월 13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소동동에서 진행된다. 키치란 값싼 모조품을 뜻하는 말이지만 작가는 키치에서 영감을 받아 헌 옷, 실, 천과 같은 재료로 캔버스를 채우며 일상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오는 4월 2일 지방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관내 사전투표소 및 투·개표소 31개소 대상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오는 4월 2일 예정인 재·보궐 선거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투·개표소 내·외부의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재난 상황 발생시 피난·대피 행동요령 및 관계인 화재안전컨설팅 등이다. 이중희 담양소방서장은 “투·개표소 시설은 다수 인원이 집중되는 만큼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지방 재·보궐 선거가 안전한 환경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소방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2024년 3분기 평균 생활 인구가 군 주민등록 인구의 8.3배에 달하는 42만 4,087명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통계청과 행정안전부는 지난 27일 89개의 전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2024년 3/4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인구는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포함된 인구로, 통근, 통학, 관광 등의 목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날이 월 1일 이상인 ‘체류인구’와 주민등록인구, 외국인등록인구, 국내거소 신고자인 ‘등록인구’를 더한 것이다. 이번 3/4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담양군은 체류인구 등록인구의 평균 8.3배로 전라남도 인구감소지역 16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3분기 평균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4만 4,842명, 외국인 등록인구 1,038명과 체류인구 37만 8,207명을 더한 42만 4,08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체류인구의 특징으로 특정 연령대에 치우치지 않고 20세 미만부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8일 담양지역자활센터와 ‘재가의료급여사업 이동지원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입원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의료급여 재정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급여관리사가 개입해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담양군은 협력의료기관으로 담양사랑병원, 돌봄 제공기관으로 믿음재가복지센터, 식사 제공기관으로 자활기업 유미의 도시락과 협력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동지원 서비스까지 확대됨으로써, 의료급여 수급자의 병원 진료 및 지역사회 정착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의료급여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1388 청소년지원단과 개학기를 맞아 27일 담양남초등학교와 주변 번화가 일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유해 약물 금지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담양군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 청소년지원단을 비롯, 담양경찰서, 담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담양남초등학교 등 6개 관계 기관이 함께했다. 특히, 담양남초등학교 재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유해약물 금지 등 청소년 보호 구호를 직접 외치며 캠페인을 이끌었다. 이날 캠페인이 종료된 후에도 점검단속반은 초등학교 주변 번화가 일대 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편의점, 음식점 등을 방문해 술, 담배 등 유해 물품 청소년 판매 금지 및 스티커 부착,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 위반행위를 점검했다. 담양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서생현 회장은 “앞으로도 1388 청소년지원단과 합동으로 청소년 학교폭력 및 유해 약물 금지 캠페인을 추진해 청소년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피해 저감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를 당부했다.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었으며 기존 7인승 이상 차량에서 5인승 이상 차량으로 비치 의무화 대상이 확대 되었다. 적용 대상은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신규 등록되거나 소유권이 변경된(중고 거래된 차량 포함) 차량으로 기존 등록 차량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차량 화재는 연료뿐 아니라 시트, 타이어 등 가연물로 인해 불이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하며 운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두어야 한다. 이중희 담양소방서장은 “차량화재는 예측할 수 없지만 차량용 소화기 하나가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명심하고 모두가 안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