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과 무등산생태탐방원이 함께하는 정신장애인과 노인 대상 자연 친화적 재활 프로그램이 지난 10일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25인승 전기버스를 지원, 왕복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전기버스 지원은 프로그램 참여자가 교통 여건이 제한적인 어르신과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자연환경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친환경성과 접근성이라는 두가지 가치를 동시에 담은 시도다. 이날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자연물 드림캐쳐 만들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악몽을 물리친다는 전통적 의미를 담고 있는 드림캐쳐를 자연에서 채집한 재료로 직접 만들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었다. 오후에는 '포레스토리(봄)' 프로그램으로 루페를 활용한 생물 관찰과 스칸디아모스 나무액자 만들기가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는 “평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경찰서(서장 양수근)는 4월 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공중화장실의 안심 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담양군과 합동 점검을 시작했다. 안심 비상벨은 비상벨 버튼을 누르거나 비명을 감지하면 경고음과 함께 경찰에 음성통화가 연결되어 경찰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이번 점검은 봄철 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여지는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관방제림길, 소쇄원 등 담양의 대표 관광지 공중화장실의 비상벨 작동상태와 시설 보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양수근 담양경찰서장은 "담양을 더욱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취약요소가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10일 우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일반직공무원 전문적학습공동체 협의회’를 개최해 교육행정의 전문성과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협의회는 일반직공무원들이 자율적인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이고, 조직 내 소통과 협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문적학습공동체 첫 협의회에서는 관내 일반직공무원 51명이 참석한 가운에 청렴·업무혁신·시설관리·운전 4분야별로 회장과 총무를 선출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하며, 실천 중심의 소규모 학습활동과 사례 중심 공유 방식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 분야로 선정된 시설관리 및 운전 분야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신설되었으며, 학교 시설관리 개선·효율화 방안 및 운전직 업무수행 능력 향상 방안을 주제로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각 분야별 모임 주제와 활동 방법을 논의하며, 행정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주제별 스터디, 우수사례 분석,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공동탐구 등을 주요과제로 선정했다. 향후 전문적학습공동체는 5~11월 까지 분야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11월 말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관내 화재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및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발생시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 시설이며 대체로 구조상 대피가 어려운 곳이나 노인 및 어린이들이 거주하는 시설을 말한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화재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앙목욕장과 금성노인요양원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가 이루어졌다. 화재안전조사 내용으로는 ▲소방·피난·방화시설 폐쇄·잠금 행위 금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및 관계인 대상 화재안전컨설팅 실시 ▲소방시설 정상 기능 유지 상태 확인 및 화재취약요인 점검 등으로 진행하였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교육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 수북면 수북교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고자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9일 수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으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한부모, 다자녀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세영 목사는 “주변의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선미 수북면장은 “지역의 화합과 행복한 수북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주세영 목사님을 비롯한 수북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수북교회는 수북면 나산리에 자리한 교회로 1984년부터 40여 년 동안 수북면의 발전과 함께해왔다. 특히, 2014년 주세영 목사를 비롯한 성도 23명이 장기기증을 서약하는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고, 겨울철 연탄 나누기 사업 등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9일 군청 소쇄원실에서 첫 번째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민선 8기 군정 목표 및 방침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군수 주재하에 부군수, 국·소장 및 관련 과장 등 총 12명의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담양군이 나아가야 할 군정의 큰 방향과 철학을 주요 간부들과 함께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전략회의는 단순한 방침 결정이 아닌, 주요 간부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며 정책의 방향을 함께 정해가는 과정이었다는 점에서, 담양군이 군정 정책 수립에 있어 민주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정철원 군수는 “담양의 미래를 위한 군정 비전과 실현하고자 하는 가치들을 설명하며,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동행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담양의 숨은 명소를 탐방하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남도 담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양을 포함한 전남 지역을 여행하며 남도의 맛과 멋을 체험하고 담양의 숨은 관광명소와 맛집 발굴 등 여행을 즐긴 후, 후기 작성 및 홍보 글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제를 완수하면 1인당 1일 최대 10만 원까지 숙박비와 식비 등 여행경비가 지원된다. 모집 인원은 9팀 내외로 광주, 전남 비거주자 중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여행 중 SNS 등에 담양 여행지에 대해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에는 담양을 7일간 연속해서 여행해야 했지만, 올해는 전라남도 전역을 최소 7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여행하는 일정 중 절반 이상을 담양에서 여행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담양군은 참가자들의 여행계획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총 4개의 권역으로 관광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관방제림, 죽녹원, 메타세쿼이아랜드를 포함한 담양읍권역, 면앙정과 소쇄원 등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사문
지난해 국내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누적 수는 3만 4천 명, 탈북청소년은 1,769명에 달한다. 탈북청소년 수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외계층은 이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현실이다. 탈북 여성과 함께 또 다른 사회적 약자는 탈북청소년이다. 이들은 이미 북한 사회에서 인권 유린과 통제사회 체제로 인한 불안감 등을 경험했고 중국 등 제3국에서 난민 생활을 겪었으며, 남한 입국 후에는 학력 부족과 외모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주위에서 관심을 가지고 이끌어줄 인적 네트워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들은 외로움에 고통받고 있다. 경찰청, 교육청, 지자체에서는 탈북청소년에게 학교폭력 예방 교육, 상담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탈북청소년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남한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라 생각한다. 청소년은 그 사회의 미래 주인공이다. 향후 남북통일을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탈북청소년의 성공적 정착은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탈북청소년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그들의 조기정착에 이바지할 수 있고, 나아가 장기적으로 남북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 방안이 될 것이다. 탈북민의 가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새마을지도자담양군협의회(회장 윤석만)는 식목의 달을 맞아 9일 고서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서면새마을지도자, 구미형 면장과 직원 등 15명이 함께해 체리나무와 은목서 40주, 어린 묘목 소나무 등을 식재했다. 새마을회는 지난 4일에도 수북면 오정리 일원에서 왕벚나무 65주를 심는 행사를 갖는 등 푸른 담양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윤석만 회장은 “체육인들이 많이 찾는 생활체육공원내에 은목서 향기가 넘쳐나 담양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전달하고, 새마을 단체는 꾸준한 봉사로 아름다운 담양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는 8일 담양군청 송강정실에서 개최한 주민자치연합회 월례회의에 참석하여 12개 읍면 회장과 간사, 담당 공무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철원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데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라며, “담양군이 주민자치 실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역발전토론회 개최 방안과 주민자치연합회의 대나무 축제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 주민자치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자치연합회 위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담양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4기 주민자치연합회는 작년 1월 출범 이후 어린이 행복지킴이, 약선요리체험, 마을마다 이야기가 담긴 문패 달기, 마을사랑 클린데이 운영, 어르신 쉼표의자 만들기 등 읍면별 특색을 살린 사업과 캘리그라피, 라인댄스, 요가, 서각공예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봉사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가 담양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는 663명의 회원이 군의 농업을 이끌어갈 예비 농업인과 우수 농업경영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꾸준한 장학금 기탁으로 올해까지 누적 2천1백만 원을 전달했다. 서정범 회장은 “장학금이 지역의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개화기 과수화상병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방제 작업을 추진한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이다. 개화기에 급속도로 확산하기 때문에 개화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며, 사과, 배 재배 농가는 농촌진흥청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에서 안내하는 위험 경보(감염위험도)에 따라 24시간 이내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안내 문자를 받지 못했거나 주변과 생육이 다른 과원이라면 자체적으로 시기를 판단해 살포해야 한다. 담양군은 3월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사과·배 농가에게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 약제 3회분을 공급했다. 담양군 재배농가의 개화기 1차 약제는 세레나데아소이며 개화 50% 시기로부터 5~7일 후에 살포한다. 2차 약제는 아그리파지이며 2차 약제 살포 5~7일 후에 살포한다. 약제 살포가 과수화상병을 100% 방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방제 후 대처도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예찰 조사반을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