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2024 영호남 동서화합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담양의 다양한 특산품과 관광 명소를 홍보했다. 지난 4일 대구 2・28자유광장에 열린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영호남 지역의 상생 협력과 더불어 각 지역의 독창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담양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2024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및 문체부가 지정한 로컬100으로 선정된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길, 관방제림 등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함께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방문객들에게 알렸다. 또한 대나무 공예품과 담양 한과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과 시식과 대나무 안마봉 체험은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 시민들과 영호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공직자 도서 나눔 캠페인 ‘가을 도서 나눔 어텀(Autumn)’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담양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으며, 행사에서 공직자들은 집에서 묵혀두었던 책을 기증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공직자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도서 나눔 캠페인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효과를 거둬 직원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자원의 선순환에 앞장서는 효과도 거뒀다. 남은 책들은 담양군가족센터 장난감도서관과 담양여성회관, 작은도서관 등 지역사회 여러 기관에 기증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행사가 독서 장려뿐만 아니라 공직자들이 주도해 책을 통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담양군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화재 발생에 대한 초기대응 능력과 소방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담양소방서와 합동 소방 훈련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담양군청 주차장에서 정광선 부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100여 명, 소방관 1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사 소방 합동훈련’이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군 청사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직원들의 긴급대피와 자체소방대의 신속한 초기화재 진압, 인명구조, 응급 복구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를 화재 장소로 유도하고 소방대원의 화재진압을 지원함과 동시에 화재진압 후 방호복구대원들이 응급 복구하는 내용을 훈련하며 화재 시 대응체계를 확립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인 소방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을 습득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제24조) 및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제14조)의 의거 연 2회 이상 소방 훈련을 추진하고, 그중 1회 이상 소방관서와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지난해 9월부터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군민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담양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근무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생활방범 491대, 교통단속 155대, 어린이보호구역 78대, 산불감시 및 홍수관리 등 99대 등 현재 823대의 카메라와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심비상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24시간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통합관제센터의 안정적이고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전담 관제요원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는 물론 범죄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관제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수사 관련 범죄 해결 등을 위해 23년 1,155건, 24년 1,162건의 정보를 제공했다. 이 결과로 22년부터 주요 5대 범죄는 꾸준히 10% 정도 감소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각종 범죄 수사 등의 증거 자료 확보로 사건 처리 기간 단축에 기여하고 산불 및 홍수 예방 등에도 활약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제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하고 지능형 CCTV를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지난 23일 담양을 담은 학생연합회(이하 ‘담담 학생연합회’)와 함께 정책 제안 협의회를 진행하였다. 담담 학생연합회 회원 및 학생자치 현장지원단 40여명이 참석한 이 협의회에서는 학생들이 함께 협의하여 구상한 교육 정책을 이경애 교육장에게 직접 설명하고 제안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하반기 담담 학생연합회는 체육교육, 진로·진학교육, 언어문화개선,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스스로 선정한 4개의 주제에 대하여 개선할 부분을 이야기 나누고, 민주적인 협의를 통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해결 방안을 찾아내었다. 협의회 결과 담담 학생연합회는 ▲ 청소년을 위한 휴게 공간 조성 ▲ 체육 교구 공유· 대여 서비스 ▲ 학교급별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 따뜻한 말을 함께 나누는 「담양 프로젝트」 ▲ 체험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제안하였다. 이 날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은 내부 검토와 협의를 통해 2025 담양교육에 ‘학생 제안 정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경애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고민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구상하여 제안한 것이 매우 놀랍다”라며 “학생들이 제안해준 정책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노인 통합돌봄 기술지원형 시범지역인 담양군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9월부터 보건‧복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주도학습을 마무리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담양형 향촌돌봄사업의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통합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주도학습은 다양한 주제를 담아 총 3회차로 구성됐다. 1회차는 광주 북구청 통합돌봄과 이진선 팀장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보건과 복지업무 협업방법’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선진 사례를 통해 담양군의 향촌복지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학습했다. 2회차는 미디어헬퍼 대표 이창희 강사를 모시고 인공지능 기술인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은 최신 기술을 행정 업무에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배웠다. 3회차는 교육조아 컨설팅 대표 이정화 강사의 ‘태도는 이해에서 나온다’는 주제로 보건과 복지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정화 강사는 “성공적인 협업은 서로의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담양 산타축제가 오는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담양읍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산타축제의 구호는 ‘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로,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중앙로 56’은 주무대가 설치되는 인근 도로명 주소로, 관광객들이 이 지번만 검색하면 축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다. 이번 산타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축제 주무대 장소인 담양읍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거리’로 운영하는 것이다.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산타거리를 운영한다. 산타거리는 4개 권역으로 나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겨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산타와의 만남, 캐릭터 행진, 그리고 다양한 거리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의 입장권을 쿠폰으로 환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구매하며 담양의 경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한다. 다만 인하 폭은 다소 축소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리터당(L) 42원, 경유는 41원 오르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면서 휘발유와 경유 유류세를 일부 환원 조치했다. 기재부는 "최근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의 환원을 추진한다"며 "다만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일부 환원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유류세 2개월 연장을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24일까지 각각 입법예고한다. 이후 29일 예정인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유류세 인하는 국제유가가 급등했던 2021년 11월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담양 담빛예술창고에서 오는 26일부터 ‘Banksy Exhibition by Martin Bull’ 展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뱅크시의 고향 브리스톨에서 가장 유명한 큐레이터이자 평론가인 Martin Bull(마틴불)의 사진 컬렉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한 번도 마스크를 벗고 대중 앞에서 나타난 적이 없는 뱅크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의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는 철저하게 익명으로 가려져 현시대 신비한 아이콘 중 하나로 알려진 작가로, 풍자적인 거리예술을 추구하며 낙서 예술가, 거리 예술가의 역할을 하고 있다. 뱅크시의 논조 “거리의 예술은 거리에 남아있어야 한다. 하지만 거리예술이 상업갤러리에 진입한다고 하여 그로부터 미리 도망갈 필요는 없으며, 어떤 형태로 흘러가든 그 흐름에 맡겨야 한다”를 기반으로 이번 전시에서도 그가 전시장을 대하는 방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재단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관람할 수 있었던 대형 전시를 담양에서 개최함으로써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인문학교육·전통정원특구 담양군이 군민을 위한 열린 강좌 ‘21세기 담양포럼’을 오는 10월 29일 오후 4시 담양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가사문학과 정자문화를 기반으로 한 인문학의 고장인 담양의 선비문화에 대해 이해하고자 기획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화관광전문위원을 초청해 진행하는 강연은 소극적인 선비 인식에서 벗어나 조선 왕조의 의사결정을 주도한 적극적인 선비 인식을 제기하고, 고택에 담긴 조선시대 선비문화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내일을 설계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소쇄원, 식영정 등 선비문화의 유구한 문화유산을 가진 담양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구철 교수는 KBS 정치부, 경제부 기자를 시작으로 민생경제정책연구소장, 경기대학교 특임교수를 지냈으며, 지금은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경영정책대학원 객원교수와 한양경제신문 주필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선비문화를 찾아서(2021)'등이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최근 전라남도, 농업회사법인 ㈜에코팜테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성면 봉황리 191번지 일원 투자액 50억 원 규모의 양파 및 채소 종자 연구소 신축에 대한 투자협약으로, 전라남도와 담양군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에코팜테크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협력하게 된다. ㈜에코팜테크는 연구소 신축 외에도 2026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하여 세미나실과 직원 숙소, 종자 연구를 위한 비닐하우스, 창고 등을 신축해 종자 품평회와 포럼 개최, 국내·외 유통 및 수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광역시에 있는 양파 종자 개발회사 ㈜씨드온과 함께 양파 종자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으로, ㈜씨드온은 이를 위해 본사 담양군 이전을 결정했다. ㈜씨드온은 2000년대 초부터 양파 재배 사업을 시작해 양질의 양파 품종개발로 키르기스스탄, 우크라이나 등 북방국가에 내한성 양파 재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활발한 양파 종자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정부 보건의료 R&D 분야 투자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개호 의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보건의료분야 R&D 예산은 4,888억원에서 올해 8,048억으로 65% 증가했고 과제당 평균예산도 3.9억원에서 5.1억원으로 30% 증가해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역적으로 분석해 보면 수도권과 지방간의 편차가 극심했다. 23년 기준 전국 시도에 6,831억 원의 보건의료 R&D예산이 투입되었으나 이 중 69%인 4,741억 원이 396개 과제를 통해 서울에 집중되었고 올해도 9월까지 5,051억 원이 서울에만 집중된 상황이다. 반면에 전라남도의 경우 작년에 3개 과제 4.75억이 투자되었고 올해는 2개 과제에 단 3억 원이 집행된 상황이다. 비율로 따지면 0.0004%로 사실상 의미가 없는 수치이다. 각 지역 대학에 투입된 보건의료 R&D예산을 살펴보면 그 상황은 더 심각하다. 작년 전국 17개 지역 소재 대학에 투입된 보건의료 연구개발 과제가 355개, 예산은 2,084억이었으나 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