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이하 천사관)에서 운영 중인 ‘호남사진 아카데미’의 다채로운 출사 수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16일 화순군에 따르면 천사관은 국화향연 축제장, 한천휴양림, 영벽정, 동복 숲정이 마을 등 화순의 아름다운 장소들을 출사지로 선정해 출사 수업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20일부터 3개반 60여명의 수강생으로 출발한 호남사진 아카데미는 그동안 ‘우리를 춤추게 하는 사진’, ‘우리를 웃게 하는 사진’ 등의 스토리를 천사관 홈페이지에 남기며, 이론과 실습이 어우러진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 중이다. 탄탄한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호남사진 아카데미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열린 감성을 다양하게 표출할 수 있어 수강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모 수강생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강사들과 함께하는 수업이 새롭고 흥미로워 한주 한주가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남사진 아카데미는 수강료 없이 진행되며, 한 번 시작하면 3년까지 계속 수강할 수 있다. 또 3년의 과정을 수료하면 천사관 사진동호회원으로 활동을 계속 할 수 있다.
기(氣)의 고장, 영암군 전 공직자는 대봉감 수확시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직접 찾아나서며농가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실시된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그리고 인건비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영암군청 공직자들은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관내 군인들도 이번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큰 힘을 더해 주었다. 청정 대봉감의 주산지인 금정면 일원에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11개 농가에 이뤄졌으며, 군정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획감사실부터 기업도시지원사업소 등 전 실과소 공직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농민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전동평 군수는 “올해는 태풍이나 폭우 등 큰 자연재해가 없어 수확의 큰 기쁨을 맛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가난한 풍년이 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며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섬김행정으로 농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산강 유역권 행정협의회(의장, 구충곤 화순군수)는 14일 국회도서관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영산강 고대 문화자원 개발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 대응전략’ 학술대회를 열어 영산강 고대 문화자원 개발 방향을 모색했다. 학술대회는 손금주․박지원․이개호․최경환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 도립대 총장 등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구충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영산강 고대 문화자원 개발사업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의 지역과제에 포함된 후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개발 방향 수립과 예산확보 등 착실히 준비되면서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내용과 절차를 착실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손금주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문재인정부의 지역과제에 포함된 영산강 고대 문화자원의 개발을 위해 2018년 정부예산에 15억의 연구조사비를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축사에서 “고대 문화자원 개발은 도심재생과 생태환경 복원 등과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고 했으며, 이개호 의원은 “영산강 유역권에 속하는 해당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순천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숨은미래찾기 연구모임’ 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팀을 이루어 시정과 관련된 주제를 정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7개 팀이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지난 4월 첫 워크숍 이후 약 7개월간 팀원간의 토론과 학습을 통해 연구했던 내용이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연구 주제와 내용 등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이다. 특히,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심․시티’ 팀(팀장 허가민원과 김형욱)은 도시의 공간에 주목하고 비워야할 곳과 채워야할 곳, 그리고 어떻게 디자인할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비움과 채움을 통해 도시를 다시 디자인하는 개념은 도시계획과 재생사업, 경관, 공공디자인, 마을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이 필요하며, 특히 시대와 사회적 변화요인을 담은 미래지향적인 도시디자인을 제안했다. ‘숨은미래찾기 연구모임’은 공무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엮어 순천시의 미래를 찾자는 의미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6급 공무원을 팀장으로 다양한 직렬과 직급으로 구성 운영된다. 이날 발표된 7개 분야(관광, 도시, 건강, 농촌, 재생, 문화, 복지)의 연구결과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서울시 청소년 40여명을 초청하여 3일간 일정의 문화교류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영암군이 서울시와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양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시와 농촌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되어 올 해로 2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 7월 17일부터 3일간 영암군 청소년 40명이 서울시를 방문 KT스퀘어와 디지털미디어를 견학하고 인사동과 청계천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었다. 이번에는 서울시 청소년 40여명이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영암군을 방문하여 F1 경기장 카트 체험을 시작으로 구림마을과 하정웅 미술관, 도기박물관 체험활동과 기찬묏길과 국화축제장 및 대봉감 수확을 몸으로 직접 느끼면서 소중한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3일간의 일정을 UCC 동영상으로 만드는 조별활동을 통해 영암군의 역사와 문화를 화면에 담아 2018 영암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면서 그 어느때 보다도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 강신중학교 2학년 이기현 군은 “영암이 어디에 있는 곳인 줄도 모르고 왔는데,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2017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강진 호두가 최우수상, 영암 떫은감이 장려상에 선정, 전라남도의 돈 되는 소득숲 조성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호두 품목에서 강진 장용기(46) 씨가 최우수상에, 떫은감 품목에서 영암 민영술(58) 씨가 장려상에 선정돼 각각 농림부장관상과 국립산림과학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장용기 씨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호두를 생산해내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품질의 호두 생산을 이어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 씨의 강진 농장은 17만㎡ 규모로, 15~25년생 호두 280그루에서 매년 3t가량을 수확, 8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민영술 씨의 영암 떫은감 농장은 33만㎡ 규모다. 40년간 농장을 관리하며 쌓인 노하우를 발휘해 장려상을 수상,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떫은감의 고장 명성을 이어나가게 됐다. 올해로 7해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산림과수 분야는 밤, 호두, 떫은감, 대추 4개 품목을 나눠 이뤄진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과원 현지심사와 계측심사, 외관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이 내년도 정책사업 발굴을 위해 시민 사회단체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11월 13일 호텔 부루나에서 백성호․서영배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 학부모, 재단 서포터즈 등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4개 분임으로 나누어 공통주제와 지정주제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분임별로 토론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통주제로 △우리 아이로 키우기 위한 시민운동의 역할, 지정주제로 △공동육아 및 아이 돌봄 사업의 바람직한 추진방안, △취약보육에 대한 지원방안, △ 육아의 고립과 부담 해소방안, △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마을공동체 형태의 다함께 아이돌봄 센터 확산·파급,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초보 엄마·아빠 학교 프로그램 운영, 질병감염 아동 서비스 지원 등이 논의됐다. 또, 보육시설 공기청정기 지원, 발달장애아동 실태파악, 열린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모 공모·시상사업 추진, 보육송 경연대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어린이보육재단에서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2017년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농업발전분야에서 2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지난 11일 강진군 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전라남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구례군은 우수기관 표창과 시상금을 받았으며, 시설원예분야에서 이천우 씨와 임업분야에서 문천식 씨가 전라남도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분야 주요 시책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구례군은 후계농업인 및 학사농업인 영농 정착,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내실화 부문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에서도 행정․유관기관․농업인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룬 성과이며, 앞으로도 구례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적 관광명소인 월출산 氣찬랜드에서 지난 10월 28일 개막한 '2017 월출산 국화축제'가 지난 11월 12일 광주영어방송이 주관한 ‘전국외국인가요제’를 끝으로 16일 동안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호남의 소금강, 월출산에서 펼쳐지는 가을빛 국화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때맞춰 야간경관조명이 화려하게 불을 밝히면서,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 야간까지 70만여명의 구름인파가 몰려 남도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더욱 진화했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월출산 氣찬랜드에서 축제가 열리면서 월출산의 빼어난 절경과 아름다운 국화작품이 더욱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고, 특히 야간경관조명이 불을 밝혀 가족 또는 연인 단위 관람객들에게 크게 어필함으로써 예년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훨씬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다”고 분석했다. 전 군수는 특히 “내년에는 ‘2018 영암 방문의 해’를 맞아 월출산 국화축제를 찾는 관람객들로부터 입장료를 받는 대신 이를 영암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는 등 ‘경제축제’의 본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면서, “가야금산조기념과과 조훈현 바둑기념관,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전남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및 여수시 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여수시민단체연대회가 여수시 돌산 상포지구 특혜의혹을 재수사 해줄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시민연대는 "상포지구 개발업체대표가 매각대금을 횡령해 촉발된 수사는 이례적으로 경찰이 시청을 압수 수색을 하고 전·현직 공무원 30명을 8개월간 장기수사했지만, 의혹만 증폭시킨 채 종결됐다"며 "전방위적인 초동 수사를 놓쳐 수사 의지에 비해 수사 결과는 초라했다"고 지적했다. 주철현 여수시장 조카가 연루된 '상포지구 특혜의혹'에 대해 여수경찰서가 8개월이나 수사했으나 '심증은 있으나 물증은 없다'는 식으로 종결해 배경에 의혹이 일고 있다"며 상급 기관에 진정과 감사 청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상포지구는 당초 1㎡당 7만8,000원이던 추정가액이 75만원에 거래가격이 형성되고 있다”며 “토지가격이 10배나 오른 만큼 시민들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62억 원 하던 땅이 600억 원이 된 이 땅에서 오는 12월 계약대로 기반시설 개발이 이뤄지지 않으면 100억 원을 다시 투입해야 한다는데, 계약 불이행과 이어지는 계약파기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질 것이며 시민 혈세 낭비는
시민의 희망과 도시의 미래 비전을 담아내는 순천시 청사 건립을 위한 공청회가 오는 15일 오후 4시 30분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에는 시민, 도시계획 및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각계각층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진행순서로는 순천시 아고라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청사건립에 대한 기본방향에 대한 시 보고, 패널들의 발제 및 토론을 실시한 후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초 청사건립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시민들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좋은 터를 잡기 위해 그 동안 50여 차례 이상 각계각층을 찾아가는 시청사 설명회 등 시민 숙의과정을 진행해 왔다. 그 과정 중에 소수 의견이지만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고, 청사건립에 있어 터를 잡는 일은 가장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시민,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이 함께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공청회가 마련됐다. 한편, 시청사는 안전 문제, 주차장 협소 등 시민 불편, 시민들의 열린 공간 부재 등으로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장천동
호남투데이 (사진제공) “제48회 여수거북선기 전국남여배구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여수 진남체육관과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여수시 배구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여수시 여수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총126개팀 2,52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 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전국에서 남자 클럽2부 48개팀 여자 클럽2부 48개팀 남자 장년부 24개팀이 참여한 국내 최대규모의 배구대회인 이번 대회 경기는 일반부 남·여별로 나뉘어 팀별 리그전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그 동안 연마한 기량을 지역의 명예를 걸고 마음껏 발휘하였다 “여수거북선기 전국남여배구대회”는 지난 68년부터 여수를 대표하는 ‘거북선’ 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배구를 아끼는 모든 이들의 화합을 위해 순수한 협회예산으로 진행돼 왔다 특히 이영재 회장과 임원들은 대회때마다 자비를 각출 대회의 원할한 진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이영재 배구협회장은 “백구의 제전인 제48회 ”여수거북선기 전국남여배구대회“가 수준 높은 경기진행을 통해 전국 배구동호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였으며,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