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의 배달전문점 합동 위생점검에서 수거된 김밥과 ‘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에 따라 자체 수거한 총 45개소의 즉석 조리·판매업소 김밥을 대상으로 주요 식중독원인균(살모넬라 등 8종)을 검사한 결과 44건 적합, 1건 부적합 판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적합 1건은 식중독원인균인 바실루스 세레우스가 기준치(g당 10,000 이하)를 초과해 검출됐다. 바실루스 세레우스는 토양 상재균으로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며 토양과 관련된 식품 원재료 및 가공 조리 식품에서 주로 발견되고 열에 강한 독소를 생산하여 구토, 복통,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저위해성 식중독원인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9~2021년 7·8월 식중독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바실루스 세레우스는 살모넬라나 병원성대장균에 비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적다. 그러나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매년 다양한 원인균에 의해 9월까지는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식재료와 음식을 실온에 둘 경우 식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대형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나선 가운데 지역 중소상인들이 상권보호 대책을 먼저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광주시는 물론 유통 대기업들도 상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밝혀 성공적인 모델이 제시될 지 주목되고 있다. 현대에 이어 신세계그룹도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 참여를 공식화하면서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뜨거운 이슈로 부각된 복합 쇼핑몰 유치는 국가적 지원이 가능한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광주가 유통 빅3 대기업의 각축장이 될 경우 그만큼 중소상인들이 설 자리는 좁아지게 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복합쇼핑몰 광주상인대책위는 지난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소상인들은 생존권 보장마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시나 대기업의 일방적인 의사 결정이 되지 않도록 민관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복합쇼핑몰 광주상인대책위는 “광주상인을 포함해 광주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민주적 절차와 엄정한 기준에 따라 적합 업체와 입지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혔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중소상인들이 복합쇼핑몰로 인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오히려 이익이 되는 지역경제가 활성화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12월 ‘2022학년도 하반기 현미경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한다. 24일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6~8월 운영한 ‘2022학년도 상반기 현미경 탐구교실’에 130여 명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창의융합교육원은 22~29일 ‘2022학년도 하반기 현미경 체험교실’에 참가할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K-에듀파인 자료 집계 시스템을 통해 모집 중이다. 학교당 15명 이내로 신청하면 된다. 한 교실에 참가 학생들을 2개 조로 편성해 생물현미경과 전자현미경 체험활동으로 나눠 활동한다. 현미경 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전자현미경의 원리 이해와 관찰 및 촬영 1시간, 생물현미경과 실체현미경을 통한 프레파라트 제작 및 관찰 1시간으로 방과 후 오후 시간에 총 2시간으로 진행된다. 각 학교 과학 교사가 직접 인솔해 참가하며, 활동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다. 상반기 현미경 체험교실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주변에서 보기 힘든 전자현미경을 사용해 대상을 관찰하는 희귀한 경험을 즐겼다”며 “이번 체험 활동이 진로 고민에 도움이 될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9월16일까지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제1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경연대회는 소방안전관리대상물로 지정된 건물에서 근무하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소방계획서 작성 능력 등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참가 분야는 특급 소방안전관리자, 1급 소방안전관리자, 2급 또는 3급 소방안전관리자로 총 3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9월16일까지 관할 소방서에 방문 접수 하거나 전자우편을 이용하면 된다. 9월 중 광주시 자체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분야별 1위는 광주 지역 대표로 소방청 주관 전국 경연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전국 경연대회 입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 소방청장상, 한국소방안전원상 등 상장과 총 1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소방안전본부, 소방관서 및 한국소방안전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방안전본부 이남수 방호예방과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실효성 있는 소방계획서를 발굴하겠다”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광주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2호선 단계별 교통처리 계획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상무역 사거리 시청 방면 차선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상무역 사거리에서 시청 방면 50m 구간의 복공판 설치가 일부 완료됨에 따라 연접한 구간의 지장물 확인과 가시설 공사를 위해 차선을 변경한다. 교통전환 시 기존 공사구간과 같이 시청 방면 3개 차로는 유지하지만, 도로 중앙선 부근에 공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Y형 도로로 구간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단계별 교통전환에 따라 공사구간의 차선이 변경됨에 따라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주변 안내표지판과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정보와 상습정체 구간 안내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공사구간 및 우회도로 안내, 광주교통방송을 통한 사전예고제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교통처리 태스크포스(TF)팀 회의를 통해 공사 중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재식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상무역 주변의 지하철 공사로 인해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변경된 차로 표시에 유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필립 세스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23일 광주김치타운을 방문해 광주김치를 체험했다. 이날 골드버그 대사는 2011년부터 400일간 세계 27개국 130개 도시를 돌며 광주김치의 맛을 알린 김치버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김치박물관에서 광주김치의 맛과 특성 등을 안내한 전시물을 둘러봤다. 또한, 10월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의 주요 행사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이어, 제7회 광주세계김치축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곽은주 김치명인과 함께 배추김치와 오이소박이를 만들고, 맨드라미 백김치와 단호박 백김치를 시식하며 광주김치를 맛봤다. 골드버그 대사는 “김치는 미국에서도 유명하다”며 “광주김치타운 방문이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3일 직선 4기 새로운 광주교육 비전과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광주교육 슬로건을 최종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슬로건 공모는 광주시민과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17일 진행됐다. 총 225건의 슬로건이 접수됐으며 18일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당선작 1점, 가작 5점을 최종 선정했다. 이어 23일 시교육청은 교육감 집무실에서 ‘새로운 광주교육 슬로건 공모전’에 선정된 6점의 슬로건을 제안한 교육가족, 시민에게 시상품을 전달했다. 당선작 슬로건으로는 ‘더 포용, 더 희망, 더 빛나는 광주교육’이 선정됐다. “더 학생을 포용하는 교사, 그 안에서 더 자라는 학생의 미래, 그리고 더 나은 우리 고장을 위한 광주교육”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슬로건들은 검토 과정을 거쳐 수정·보완 후 캠페인, 홍보물품 제작 등 광주교육 홍보를 위해 널리 활용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가족과 시민이 함께 만든 새로운 광주교육 슬로건으로 광주교육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면서 광주교육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를 접견하고 광주와 미국 간 협력방안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날 강기정 시장은 “대사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광주는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민주화운동의 성지이자, 이제는 인공지능 대표도시,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중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미국의 협력이 안보를 넘어 경제, 과학 기술 등 폭넓어지고 있다”며 “광주도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과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광역시는 11개국 22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어 교류‧협력하고 있으며, 미국 샌안토니오시와는 1982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올해 40주년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5‧18민주화운동의 날을 제정해 매년 5월18일을 기념하기로 한 것은 미국과의 교류가 더욱 확장되는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광주는 한국 민주주의 역사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기에 부임 후 첫 지방 출장으로 꼭 방문하고 싶었다”면서 “민주주의 완성으로 나아가는데 광주와 미국이 함께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금호평생교육관이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역주민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교육관 본관 및 누리집에서 풍성한 독서·문화 진흥 행사를 운영한다. 23일 금호평생교육관에 따르면 올해 독서의 달 행사는 광주시교육청 공동행사와 금호평생교육관 자체행사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공동행사로는 ▲미션수행 북스텝핑을 진행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금호평생교육관 자체행사로는 ▲업사이클링 만들기 체험 ▲키워드 BOOK 인증 ▲전자책 다독자 시상 ▲이용자 인식 및 만족도 조사 등 총 11개 행사를 제공해 이용자들에게 알찬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광주인성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해 ‘만약은 없다’의 저자 남궁인 작가와 함께 일상 속 글쓰기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했다. 금호평생교육관 정운용 관장은 “독서의 달 행사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친 이용자들을 위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독서하는 즐거움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금호평생교육관]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2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제15회 광주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시선으로 생활 속 안전문제를 발굴하고 개선점을 영상으로 제작해 안전문화 확산과 교육·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20년까지 학생·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규모의 대회로, 2년 만에 대면행사를 치르게 됐다. 경연은 중학생 및 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11개 팀(중학교 4·고등학교 7)이 참여했으며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자유주제로 진행됐다. 이중 심사위원으로부터 창의성 및 활용성 부문에서 최고점을 얻은 ‘조대여고 119청소년단’팀이 대상을, ‘동그라미 B’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 팀은 오는 9월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한다. 김영일 시 구조구급과장은 “청소년의 시각으로 안전에 관한 영상을 제작함으로써 안전에 관한 많은 관심과 긍정적 습관을 지니는 기회가 되길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2년 을지연습 기간인 23일 본청 및 자치구 여성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공군제1전투비행단 군부대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부대 체험 행사는 신규 여성공무원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성공무원들은 역사관 견학 및 항공기무장·항공기 탑승, 병영식사 등을 체험했다. 체험에 참가한 한 주무관은 “직접 부대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고 장비 탑승과 병영식사 등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신동하 시 안전정책관은 “2022 을지연습 기간 동안 체험행사로 추진한 군부대 체험 기회가 여성공직자의 안보의식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청년 농부와 상생 발전을 위한 추석 맞이 특별 할인 판매전을 연다. 광주시는 9월2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지구농마을 장터 한가위 특별전’을 개최한다. 2022년 혁신도시 연계 상생발전 확산 사업 일환으로 실시하는 지구농마을 장터는 농촌과 도시, 먹거리와 사람을 잇는 새로운 직거래망 구축을 위한 것이다. 소비자는 온라인 선 주문을 통해 중간 유통업자 없이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 농부 및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참여한다. 버섯, 두부, 콩나물, 유정란 등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28종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시청,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에 부착된 포스터 내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선주문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며 주문한 물품은 행사 당일인 9월2일에 행사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주문을 놓친 소비자를 위해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물품 수령 시 농가 소개 팸플릿 등을 함께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김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