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장은 “광복 77주년을 맞아 국내 최대 항일 독립운동 전진기지였던 광주를 수도권 집중으로부터 해방하는 ‘균형발전 기회도시 광주’로 우뚝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강 시장은 15일 오전 광주극장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광주는 단 한 번도 시대의 요구를 회피하지 않았으나, 유독 당위와 의무를 앞세워 개인의 행복 추구라는 기본권도 때로는 억누르면서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면서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는 이제 내 삶을 혁명하는 기회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대의 요구에 따른 의무와 당위를 수행하면서도 일자리가 없어, 또는 누릴 수 없어 시민이 떠나는 도시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면서 “광주에서 태어나 더 많은 것이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고, 숫자로 확인되는 것이야말로 광복 77주년을 맞이하는 ‘기회도시 광주’의 첫 출발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수도권 집중은 이제 지방 소멸을 야기하는 심각한 ‘국가 질병’이 됐다”고 진단하고 “수도권 집중으로부터 해방하는 ‘균형발전 기회도시 광주’가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구 선생께서 이곳 광주극장에서 말씀하신 ‘삼균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노인여가복지시설인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효령노인복지타운의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광주시는 16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효령노인복지타운의 일부 시설운영을 중단하고 비말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신종변이가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재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고령자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비말 발생이 많아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구내식당, 목욕탕, 수영장의 시설 운영을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또 백신 3차 미접종자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비말 발생이 많은 프로그램 외의 교육프로그램은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일부 시설 운영 중단으로 인한 회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회원을 대상으로 단계별 시설운영 계획 등을 홍보하는 등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구내식당은 대체식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시설책임자를 지정해 방문자 출입관리,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감염예방 조치와 함께 시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학생교육원이 지난 7월15일부터 8월12일까지 1박 2일 과정의 ‘2022년 우리 가족 캠프’를 총 6기에 걸쳐 성황리에 운영했다. 15일 학생교육원에 따르면 ‘우리 가족 캠프’는 초3~중3 학생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115가족 445명이 참가했다. 특히 코로나19와 바쁜 일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가족들을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 가족 구성원 간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족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깊은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학생교육원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캠프가 진행되는 만큼 참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아이에게 미안했는데, 광주학생교육원에서 좋은 캠프를 진행해줘서 가족 모두 참가할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 가족이 좀 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된 거 같고, 푸짐한 선물도 많이 받아 너무 기분이 좋다.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지·세·움이 지난 5월14일부터 8월10일까지 총 9회, 45시간에 걸쳐 광주 전체 초·중·고 교원 22명 대상으로 관계회복 지원 ’마음이음 회복적서클 진행자 양성과정’ 연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15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현장의 초·중·고 교원의 학급경영과 생활지도 시 공감적 경청에 바탕을 둔 소통 기술을 실제 사례와 실습을 통해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 회복적서클 정의와 적용 ▲ 비폭력대화 4요소·회복적서클 명료화와 질문 ▲ 회복적서클 시스템 구축과 사례 나눔 등 입문·적용·심화의 3단계로 나눠 수강생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수를 이수한 한 초등 교사는 “45시간이라는 연수 시간이 많지 않게 느껴질 만큼 집중할 수 있었다”며 “또 학생 지도를 위한 교사들의 변화와 실천 욕구를 이끌어내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다른 중등 교사는 “직접 실습을 통해서 회복적 써클을 자세하게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교 현장에서 RC를 꼭 실천해서 안정적인 2학기 학급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주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청소년들의 다양한 특기적성 계발 및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2022년도 하반기 청소년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초·중학생 대상 ‘미래를 꿈꾸는 토요놀이터’는 ▲떠나자! 세계문화여행 ▲항공드론 ▲창의력UP 미술교실 ▲점핑!음악줄넘기 등 문화·예술·교양·체육 다양한 분야의 14개 강좌를 개설했다. 오는 9월17일~12월3일 매주 토요일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 ‘자신감 충만! 방과후교실’은 ▲신나는 요리교실 ▲예쁜글씨 캘리·POP 2개 강좌를 오는 9월13일~11월29일 매주 화요일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또 일반계 고등학생 대상 ‘삶을 설계하는 진로체험활동’은 미래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드론의 세계 ▲3D의 세계 등 2개 강좌를 오는 9월14일부터 11월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18일부터 9월8일까지 회관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단, 삶을 설계하는 진로체험활동의 경우 프로그램 성격을 고려해 인터넷 접수와 함께 학교 추천 공문 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학생교육문화회관은 회관 인근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와 노동조합, 하나은행은 말복을 앞둔 12일, 광주시 서구 동명전문요양원을 찾아 총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공사는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 재확산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사민 공동 사회공헌, 지하철역 의료봉사, 무더위 극복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출처 : 광주도시철도]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서부 관내 중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운영한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 2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는 학생들의 희망과 미래사회에 대비한 다양한 직업의 명인·명장 및 신지식인 등과 함께하는 12개 분야 20차시 과정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중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명장들을 만나는 경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 이해를 도왔다. 더불어 중학생들이 명장들의 작업공간에서 직접 진로·직업 체험을 해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돼 참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로 캠프 2기는 최신 추세를 반영해 학생들이 주로 관심을 보이는 총 6개 분야로 운영했다. 각 분야별로 ▲웹툰: 웹툰의 이해와 창작 ▲K-POP: 내 손으로 만드는 K-POP ▲스마트드론: WE MAKE DRONE! ▲미래자동차: 안전하고 스마트한 미래 모빌리티 ▲유튜브: 구독! 좋아요! 초보 유튜버(영상편집) ▲칼림바: 칼림바로 문화 예술의 리더가 되다!의 주제로 진행됐다. 웹툰 분야에 참가한 한 학생은 “캐릭터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전쟁으로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고려인동포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물품 전달식은 12일 오후 광산구 고려인마을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 윤여철 시 국제관계대사, 이미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시지회장, 이왕수 정인건설 대표이사, 이천영·신조야 (사)고려인마을 공동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광주시는 ‘민생경제 대책-무더위 지원’ 정책에 따라 기업과 사회단체를 통해 기부 받은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 정창균 시 국제평화협력과장은 “전쟁을 피해 우리나라로 이주해 왔으나 생계유지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동포들의 이주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려인동포의 사회 및 지역적응을 위한 다양한 부분을 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과 결합한 미래 의료를 선보인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공모사업(이하 K-Health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298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협력해 K-Health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도시 전역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민에게 인공지능(AI)과 융합한 선진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 병원 응급의료 통합체계를 마련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지역 5개 보건소와 50여 개소 병의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공지능(AI) 공공의료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병의원 의료데이터 클라우드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진단서비스를 제공해 인공지능(AI) 융합의료서비스 기틀을 다져왔다. 또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헬스케어실증센터를 개소해 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관현악단(이하 광주학생관현악단)이 오는 27일 오후 3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8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12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제8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로 대구학생문화센터 유스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지역 간 청소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광주학생관현악단과 대구 유스오케스트라가 함께 멋진 하모니를 선보인다. 광주학생관현악단은 하반기 연주회로 ‘10월 학생독립운동 기념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12월 정기연주회 개최’를 통해 한 해 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현경식 관장은 “이번 음악회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단원들이 예술적 교류와 소통의 방식을 배우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음악회를 위해 애쓰신 대구학생문화센터 장철수 관장님을 비롯해 대구학생문화센터유스오케스트라 단원, 광주학생관현악단 단원을 비롯한 지휘자, 지도강사님 등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학생관현악단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청소년 중심의 문화예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7일부터 10월14일까지 노후·고위험시설 등 635개소에 대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12일 문영훈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 추진 준비사항 최초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련 부서, 자치구, 공사·공단의 추진 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광주시는 중앙부처 선정기준과 시민 설문조사 등을 반영해 노후·고위험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을 이번 점검대상 시설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점검대상 주민신청제’을 도입해 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에 대해 사전 신청을 받고 점검대상으로 추가 선정했다. 점검은 선정된 대상 시설물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하며, 고층건축물 등 인력 및 장비 접근이 어려운 시설은 드론 등 과학기술장비를 활용해 안전점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점검의 정확성을 제고한다. 또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에는 시민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관리 자격증을 소지한 시민들로 시민안전관찰단을 구성해 시민들이 직접 안전점검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 자율안전점검 실천과 안전신문고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월에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 사항을 학교(기관)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점검을 완료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중대재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학교(기관)에서 법령에서 정한 의무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자체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총괄과에서 재차 확인·점검했다. 시교육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1.27.)에 따라 지난 1월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관리하는 전담조직을 구성하고자 산업안전담당을 산업재해예방담당으로 변경하고 전담 직원을 증원하는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중대재해분야 의무이행사항 컨설팅, 현업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지원, 종사자 의견청취 절차 마련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한 안전보건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학교(기관) 현장의 미흡하거나 보완할 사항에 대해서 신속하게 개선조치 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수시 점검을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이를 제거하기 위한 현장지원도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다. 교육감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