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5일 간부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여순10·19사건 홍보관’ 현장을 방문해 개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정 시장은 여순10·19사건 홍보관을 비롯해 도시숲으로 이어지는 데크길 등을 돌아보고 부족하거나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살폈다. 정 시장은 “여순10·19사건 홍보관은 지방정부에서 설립·운영하는 최초의 홍보관으로 향후 평화공원 및 여순사건 재단 유치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개관식부터 운영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현대사에서 여순사건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순10·19사건 홍보관은 여순사건 최초 발생지인 제14연대 주둔지에 지난 2023년 9월부터 총사업비 5억 8,300만 원이 투입돼 연면적 219㎡ 규모로 지어졌다. 여수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19분에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그간 대선 등으로 중단됐던 소통 행보를 재개했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정 시장은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 일환으로 예울마루를 방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 사항 청취를 비롯해 여수 문화예술 브랜드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은 정 시장이 취임 이후부터 매달 추진해 온 정 시장 대표 대시민 소통창구로, ‘시와 시민을 연결하는 소통 통로’라는 의미다. 주로 시민의 삶과 관련된 민생현장이나 지역 쟁점 현안지 등을 방문해 격의 없는 대화로 진행되며, ‘시민과의 소통 정례화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겠다’라는 정 시장의 의지가 담겼다. 실제로 정 시장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2회를 진행해 2,200여 명과 소통했으며, 47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그가 만난 시민들은 여수국가산단 노동자를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 택배 노동자, 의료인, 장애인, 노인 등 다양했으며, 건의 사항은 거문도 여객선 증설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신호체계 정비, 마을회관 도색, 인도 및 배수로 정비 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CICAF 2025(중국국제만화애니메이션축제)’에 참가해 광주지역 4개 애니메이션·캐릭터 기업과 광주 기업관을 운영하고 iABC 비즈니스 상담회, 공동 전시 및 IP 홍보 활동을 지원했다. CICAF는 올해로 21번째 항저우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애니메이션 전시회로 기업 간(B2B) 마켓과 소비자 대상(B2C) 전시가 동시에 개최되는 행사다. GICON은 광주 지역 내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하여 ▲5브릭스 ▲스튜디오지바바 ▲메리버스스튜디오 ▲보타스튜디오 등 4개 사를 최종 선정,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지원했다. 이번 CICAF 2025 전시에 앞서 5월 28일에 열린‘iABC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총 31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한화 약 103억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기업들은 중국 등 해외 바이어들과 만나 자사 콘텐츠를 소개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였고, 상담회 현장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신청한 러시아 측 관계자들도 광주 기업들의 콘텐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지난 4일 농협 문화복지센터에서 ‘신규조합원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이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자로 구례교육원 기영윤 원장을 초청하여 2024년 이후 가입한 조합원 70여명 대상으로 조합원의 권리와 의무, 농협사업 안내 및 이용에 관련된 교육을 진행했다. 신규 조합원들은 농협에 대한 주인의식, 조합원의 역할과 의무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조합원은 “옥과농협의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정훈 조합장은 “소중한 만남의 장을 통해 신규 조합원들의 얼굴을 직접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산림청의 주민참여 사방댐 대상지 공모에 많은 도민이 참여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사방댐 대상지 공모는 오는 8월 29일까지 실시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 거주지역뿐만 아니라 부모나 자녀, 친인척 등이 거주하는 지역도 신청할 수 있다. 사방댐이 필요한 지역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됐거나 거주지 인근 생활권 주변으로 산사태와 같은 산림재난이 발생할 경우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또한 과거 장마 기간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있었거나 대형 산불 피해 등으로 지반이 약화돼 토사 유출 위험이 높은 지역도 신청 대상이다. 이에 전남도는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읍면동 게시판과 마을회관 등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산림청 누리집(행정정보-알림정보-알립니다)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산림청(산사태방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지에 대해서는 전남도와 시군에서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사방댐 설치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농업교육 설계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6년도 농업인 교육과정 온·오프라인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업인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사 기간은 5월28일부터 6월30일까지 약 한 달간이다. 광주지역 (예비)농업인과 농업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이뤄진다. 온라인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알림창·배너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수요조사서를 작성하면 된다. 조사 항목은 농업 전공·비교과·교양 분야 등 교과목 세부 방향과 재배 희망 품목이다. 재배 희망 품목은 수도작, 노지·시설채소 등 7개 분야로 구분해 다양한 작목군에 대한 수요를 파악함으로써 교육과정 설계의 정밀도를 높인다. ‘2026년도 농업인 교육과정 개설 요청서’도 접수받는다. 개별 농업인 또는 단체는 교육과정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nbs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 관광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제주도는 7일 경기도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제주의 선물 인(in) 여주' 행사를 열고,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 2월 서울 더현대에서 시작된 '제주의 선물' 프로젝트와 3월 '제주여행주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을 거점으로 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수도권 잠재 관광객들의 발길을 제주로 이끄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등 도내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제주의 맛과 멋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장은 '제주로 떠나는 설렘'을 주제로 실내 '제주공항' 테마와 실외 '제주의 여름' 테마로 구성됐다. 실내에서는 제주 랜드마크 미니어처, 비행기 창문 포토존, 수화물 벨트와 기내식 트롤리를 활용한 특산품 전시 등으로 공항 분위기를 재현했고, 실외에서는 제주의 바다와 수국을 곁들인 포토존, 동백지름떡과 오메기떡 체험 등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거행됐다. 추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에서는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부경우 일등중사의 자녀인 부천홍 씨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했다. 부경우 일등중사는 부천홍 씨가 태어난 지 5달 만에 참전했으며, 정전협정을 열흘 앞둔 1953년 7월 17일 강원도 인제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부천홍 씨는 “아버지 없이도 꿋꿋이 살아온 제 인생에 마지막 바람이 있다면 고향 제주에 아버지를 모시는 일”이라며 “아직도 찾지 못한 아버지의 유해, 간절히 바라면 이생에 아버지를 뵐 수 있을까. 매일 같이 아버지 없는 아버지의 묘를 닦으며 고향 제주에 돌아오실 그날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아직 고향 땅을 밟지 못한 제주 출신 참전용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노력으로 13개 어가가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서 벗어났다. 영암군이 7월 말까지 소규모 어가 직불금 신청을 농업정책과 해양수산팀 또는 6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지난해까지 삼호읍·시종면·서호면·미암면 4개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받던 소규모 어가 직불금 신청을, 올해 학산면·도포면에서도 받게 된 까닭은 지난 4/28일 해양수산부의 ‘어촌지역 확대 고시’에 따른 것. 영암군은 활발한 어업 활동을 하는 학산·도포면 13개 어가가 어촌지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어가 직불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정을 알고, 지난해 4월부터 해양수산부에 어촌지역 확대를 건의했다. 어가 직불금은 어가가 받아야 한다는 기본 입장을 바탕으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영암군의 건의가 세 차례 이어지자 해양수산부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어촌지역 확대로 학산·도포면 13어가는 올해 1,690만원의 소규모 어가 직불금을 받을 길이 열렸다. 아울러 어촌지역 기반 시설 확충, 어업인 소득 향상 및 정주 여건 개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이달 25일까지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시설농업에 나설 임차인 1명을 모집한다. 이번 임차인 모집은,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이 온실 시설농업 운영 경험·기술을 전수받고, 시행착오를 줄여 영농창업으로 나아갈 발판을 갖추도록 마련됐다. 영암군이 빌릴 수 있는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은 덕진면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626㎡ 연동형 온실 1동이다. 영암군민 만 18~39세 청년 중 영농 기반이 없고, 경력이 3년 이하인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재배할 수 있는 작목은 토마토나 멜론이고, 임대기간은 3년에 임대료는 매년 공시지가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서는 영암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교육팀에 제출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계약 실무 교육을 실시하며 공직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8일 “2025년 함평군 계약 실무 교육이 지난 5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27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공공기관 계약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협상에 의한 계약’을 부제로 계약 업무 담당자가 현장에서 겪는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광주광역시청 계약팀장을 역임한 계약 분야 전문가 한길옥 강사가 맡아 협상 계약의 법적 절차와 실무 사례, 유의 사항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하며 참석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계약 담당자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전문성을 높이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공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사)한국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가 지역 농촌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동마을 입구에 조경수를 식재하며 ‘청정전남 으뜸마을 가꾸기 사업’에 앞장섰다. 함평군은 8일 “한국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가 지난 4일 함평읍 가동마을 입구에서 조경수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전남도와 함평군이 공동 추진하는 ‘2025년 생활개선회 청정전남 으뜸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중심의 정주 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조성으로 농촌사회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 임원 20명이 참여했으며, 도비 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입구 주변 정비와 조경수 식재 작업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촌환경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정돈된 마을 만들기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생활개선회가 주도적으로 마을 가꾸기에 참여함으로써 주민 자긍심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