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청사 내 행정 전화와 개인 휴대전화에 대통령선거일과 투표권 권리행사를 당부하는 내용의 통화연결음을 설정했다. 또한 조선대학교 총학생회와 조선간호대학교와 협의를 거쳐 오는 28~30일 열리는 ‘2025 조선대 대동제’에서 웹카드 뉴스 배포·홍보물 게시 등을 통해 젊은 층의 투표 참여도 독려할 예정이다. 동구는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톡톡 튀는 기발한 문구가 적힌 선거 홍보 현수막을 12일부터 육교, 간선도로 등 주요 거점 장소 50여 개소에 내걸어 홍보하고 있으며, 기업체와 공공기관에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공동주택 방송 홍보도 병행해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과 SNS 구청장 릴레이 투표 독려 챌린지, 선거 홍보 영상을 활용해 홍보물을 공유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투표 참여 홍보 및 선거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일상에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지난해 가을철부터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산불 제로화’를 달성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불리한 환경 속에서 선제 대응, 촘촘한 현장 감시 체계,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낸 성과다. 군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5월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했다. 또한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를 산불 취약지에 고정 배치하여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체계를 갖췄으며, 헬기를 운영해 공중 산불 감시 활동도 전개했다. 각 읍면에서는 주기적으로 마을 및 차량 방송을 통해 산불 조심에 대해 안내했으며, 입산 통제 구역 지정 및 등산로 폐쇄, 마을 대상 교육 등도 진행했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큰 도움이 됐다. 군은 11월부터 시작되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에도 ‘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산불 취약 지역 중심의 사전 정비와 예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빈번하게 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7월 31일까지 세 달간 ‘2025년 조건불리지역 직불금’과 ‘소규모 어가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어업 생산성이 낮거나 정주 여건이 불리한 섬지역 어가에 연간 80만 원을 지원해 소득 보전과 활력 있는 어촌사회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지급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어업경영체에 등록돼 있고, 수산물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거나 1년 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며, 조건불리지역으로 고시된 도서 지역 거주 어가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은 어업 경영 규모가 영세한 어가의 소득 안정을 돕고, 수산업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 중이며, 어가당 연간 13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자, 5톤 미만 어선어업인이나 신고어업인, 연간 수산물 판매액 1억 원 미만의 양식업자, 신청연도 직전에 계속해서 3년 이상 어업에 종사한 자다. 다만 본인의 어업 외 소득이 2천만 원 이상이거나 어가 내 구성원의 어업 외 소득이 4천500만 원 이상인 경우 지급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nb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기기 도입을 통해 소상공인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내용은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웨이팅보드 등 디지털 기기 도입 비용의 80% 이내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총 13개소를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안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며, 최근 3년 이내 유사 사업에 지원받거나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디지털 기기를 선구매한 후 선정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현장 확인 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참여신청서, 참여확약서,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서류, 제품 견적서 등을 갖춰 무안군청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3~16일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남 선수단이 금 14개, 은 28개, 동 31개 등 총 73개를 획득하며 종합 7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47명의 전남 선수단은 이번 대회 11개 종목에 출전해 육상, e스포츠, 슐런, 수영 등에서 활약했다. 소림학교 국사랑 선수는 지난해 3관왕에 이어 올해도 육상 800m와 400m 릴레이(T20) 종목에서 2관왕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은광학교 노연희 선수는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오준택 교사의 지속적인 지도 아래 육상 100mB, 200mB(T11) 종목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관왕에 올랐다. 덕수학교 강유림 선수는 육상 400m, 400m 릴레이 T20 종목에 참가하여 2관왕에 올랐으며, 구례여자중학교 김수현 선수는 수영 배영 100m, 평영 100m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전남의 위상을 높였다. 전남교육청은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 참가 선수 및 보조원(감독, 코치, 인솔자) 경비 지원 ▲ 훈련비 및 장비 구입비 지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5월 19일 주거 취약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현 부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주거취약 가구 2곳을 직접 찾아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주시는 관내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18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취약가구 SOS긴급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자에 대한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함께 연 2회 소방서와의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살필 수 있도록 지역 보호체계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조승환 씨가 지난 5월 17일, 충청북도 제천시 제1축구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 직장다문화클럽 축구대회’ 현장에서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퍼포먼스는 1,800여 명의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동주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양향자 전 국회의원, 장옥권 중국 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 주석 등이 참석해 조 씨의 도전을 격려했다. 조승환 씨는 앞서 본인이 세운 5시간 5분의 기록을 5분 경신하며 인간의 한계를 또다시 뛰어넘었다. 조 씨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 도전마다 기록을 5분씩 연장하며 퍼포먼스를 지속하고 있다”며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전 세계에 환경 위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진 조승환 씨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온난화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퍼포먼스를 세계 순회 형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5월 17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청년작가 전시 지원프로그램 ‘처음 쓰는 나의 이야기’의 첫 번째 전시 ‘첫 번째 이야기, 꽃이 피고 바람이 분다. ’ 展과 연계하여 아동 대상 드로잉 체험 프로그램 ‘처음이라서 나답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전시 감상과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작품을 깊이 이해한 뒤, 참여자 스스로 창작 활동에 참여해 보는 전시 연계 창작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문화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한 초등학생 5명이 참여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소규모 맞춤형 운영으로 깊이 있는 체험이 이루어졌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전시 작가인 김현진 작가가 직접 작품 해설을 진행했으며, 작품에 담긴 주제와 창작 과정 등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작가의 지도를 받아 에코백 드로잉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색감과 문구를 더해 ‘처음 그리는 나만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에코백은 단순한 체험 결과물을 넘어, 각자의 감정과 상상력이 담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안전 공사를 실시하며 재난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4월에 준공한 공사는 노인들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고, 자연재해에 취약한 요양시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총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장흥군은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하여 올해 초 장흥군노인요양센터 옹벽 설치 및 배수로 정비 공사를 실시했다. 해당 시설은 지형 특성상 우천시 인접 야산의 빗물 유입 및 침수 위험이 높아 이번 시설 보강을 통해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또한, 작년 말에는 국도비 2억원을 지원받아 정남진노인요양원은 옥상 방수, 두겁 설치, 노후 소방시설 정비 등의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방수 공사는 장마철 누수 방지를 위한 핵심 공정으로 건물 내부 습기와 곰팡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기상이변이 잦아지는 요즘, 노인요양시설과 같은 재해 취약시설의 안전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선제적 시설 점검과 보수를 지속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운영 주체인 행정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찾아가는 교육’을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에서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교육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직원 1,200여 명이 참여했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후 입직해, 법인격과 자치권이 있는 기초자치단체 근무 경험이 없는 MZ 세대 등 행정시 6급 이하 직원들이다. 이번 교육은 향후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등 3개 기초자치단체 운영 주체로서의 행정시 직원 마인드 함양을 위해 진행했다. 이를 위해 △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 배경과 취지 △행정시 체제의 한계 △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로 달라지는 점 △ 기초자치단체가 있는 강원·전북특별자치도의 운영 사례 등을 살펴봄으로써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필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성공적 출범 및 안착을 도모하기 위한 행정시 등 공무원 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3개 분야, 1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산악회 선수들이 전국 최고 권위의 등산대회인 제57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에서 남녀 대학부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19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제57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가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울산광역시 울주군 봉화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등산대회로, 전국 13개 시‧도 연맹에서 출전한 110개 팀, 360여 명의 참가자들이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전남대 산악회는 대학부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휩쓰는 쾌거를 이루며 단일 대학팀으로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대회는 3인 1조로 구성된 팀 단위 경기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경기 구간을 이동하면서 ▲운행 능력 ▲산악 독도 ▲등산 이론 ▲장비 점검 ▲응급처치 ▲암벽 등반 ▲매듭법 ▲산악 안전 등 다양한 이론과 실기 영역에서 종합적인 능력을 평가받는다. 대한산악연맹이 매년 주최하는 본 대회는 산악운동의 저변 확대와 우수 산악인 발굴,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