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4회차에 걸쳐 순천만국가정원과 지역 내 개방정원을 연계하여 도시와 자연, 사람과 정원을 잇는 로컬 여행 프로그램 '오늘부터 그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그린'은 정원을 ‘보는’관광에서 벗어나 사유하고, 탐구하며, 오감으로 느끼는 로컬 생태여행 프로그램으로, ‘빛으로 그린 정원’, ‘감각으로 그린 정원’, ‘소리로 그린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빛으로 그린 정원’은 지역 내 개방정원에서 진행되며 정원 스토리를 함께 나누고, 식물카드와 루페(확대경)를 활용해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식물을 수집해 아날로그 감성 엽서를 만드는 특별한 체험도 진행된다. 이어 ‘감각으로 그린 정원’은 원예치료사와 함께하는 허브 원예테라피로 국가정원에서 진행된다. 향과 촉감을 통해 나에게 맞는 허브를 찾고, 직접 국가정원의 텃밭정원에 심어볼 수 있다. 또한 참가자는 심은 허브를 가져가 정원과 나를 연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지막 개울길 정원에서는 물소리와 새소리에 집중하며 산책하는 마음 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20일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 ‘5ㆍ18민중항쟁 45주년 기념 학술 포럼’에 참석해 5·18 정신 계승을 위한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전남5·18민중항쟁행사위원회와 호남사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포럼에서는 ‘민주주의ㆍ헌법 그리고 계엄’을 주제로 축사, 주제발표, 토론 등이 진행됐다. 토론자로 나선 이재태 의원은 “지방정부는 중앙정부보다 주민과 가까운 거리에서 기억과 실천을 연결할 수 있는 주체”라며 “5ㆍ18은 광주와 전남의 집단 기억이자 정체성의 핵심인 만큼 그 계승을 위해 지방정부가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남에는 29곳의 5ㆍ18 관련 사적지가 산재해 있지만 그 가치에 비해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전남 5ㆍ18 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교육ㆍ문화ㆍ관광이 연계된 체험형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5ㆍ18 역사는 미래 세대에게 민주주의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전할 중요한 교육 자산”이라며 “기념일 중심의 교육에서 그칠 것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학업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도내 학생들이 학비 및 생활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5년도 인재육성 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장학금은 성취, 재능, 희망 3개 분야에서 총 220명을 선발해 3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 성취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한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 90명에게 최대 200만원까지 등록금을 지원한다. 재능장학금은 문화·예술·체육·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도내 고등학생 30명과 국내 대학생 20명을 선발해 고등학생 최대 100만원, 대학생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희망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내 고등학생 50명과 국내 대학생 30명에게 재능장학금과 동일한 금액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성취장학금은 등록금 지원 성격상 국가장학금 등과 중복 지원이 불가하며, 지급 이후 중복 수혜가 확인되면 반납해야 한다. 재능 및 희망장학금은 생활비 지원으로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25.5.12.) 기준 ▲34세 이하로 국내 소재 학교 재학생이어야 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영광국제마음훈련원에서 일반직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마음 챙김 과정 1기’를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지속적인 업무와 누적된 스트레스로 지친 직원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심신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자연 속에서 자기 돌봄과 정서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비움’과 ‘채움’을 주제로 ▲ 굴림대 명상 ▲ 소리 명상 ▲ 백수해안도로 걷기 명상 ▲ 편백숲 걷기 명상 ▲ 아로마 향기 명상 등 자연과 감각을 활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명상과 걷기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이완하고 내면의 여유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자연 속에서 조용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의미 있었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됐던 과정인 만큼, 더 많은 직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확대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정책본부장인 김성환 국회의원을 만나 전남지역 현안사업을 대선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전남도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지역의 핵심 현안이 정당과 대선 후보자의 공약에 반영되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 ▲나주 ‘에너지 AI 모델시티’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우주발사체 특구 내 ‘제2우주센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등 전남도가 지역 미래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대선공약에 반영시킬 핵심과제와 지역 현안을 중점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과제들인 만큼 대선공약에 최종 반영되고, 앞으로 출범할 새 정부 국정과제로까지 이어지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환 의원은 “전남이 제안한 과제가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전략이라 인식하고 있다”며 “지역 미래발전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내달 13일까지 4주간 16차례에 걸쳐 한마음초등학교 5~6학년 학생 74명을 대상으로 학교지원사업 ‘책과 토론으로 이해하는 우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깊이 있는 독서와 토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활동 도서로는‘운동화 비행기(홍성담), M16씩스틴(권윤덕), 울타리 너머(마리아 굴레메토바), 스갱 아저씨의 염소(알퐁스 도데) 등 생각할 거리가 풍부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도서관 관계자는“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과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2025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5월부터 10월까지 순천시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고라 순천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과 순천시 전역의 복지시설을 찾아가 예술 공연을 통해 문화적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 내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정된 아고라 순천 공연팀들은 노인복지관, 장애인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총 7곳을 방문하여 ▲대중음악 ▲다원예술 ▲무용·댄스 ▲양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오는 21일 인휴마을을 시작으로 승주요양원, 섬돌요양원, 순천향림실버빌,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서 10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과 2025 아고라 순천 네이버 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적인 삶의 요소”라며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 소외 없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5월 19일 2024회계연도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도의회에서 위촉한 박종원 대표위원을 포함한 10인의 검사위원이 참여해 지난 4월 28일부터 20일간 진행됐다. 검사 대상은 전라남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및 도교육청 산하기관 등의 예산·기금·재무회계 전반이다. 전남도에 대한 결산검사 결과 일부 사업에서 ▲이월·불용액 과다 ▲성과관리 미흡 ▲기금목적사업 운영 미흡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교육청에 대해서는 ▲교육공무직에 대한 효율적 인력운영 대책 ▲시군 협력사업 확대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전라남도의회 박종원 의원(담양1, 더불어민주당)은 “도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고, 책임 있는 재정운영을 유도하는 것이 결산검사의 핵심”이라며,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검사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속도감 있게 미비점을 보완하고 후속조치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관광 소외계층의 여행기회 확대와 관광 기본권 보장을 위해 ‘2025년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5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남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당일 여행상품(1인당 최대 18만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총 627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5월 20일) 기준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세 이상 관광취약계층이며, 저소득층 448명, 장애인 179명을 모집한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보호자, 지인, 활동보조인 등 1인을 동반할 수 있으며, 동행인의 여행경비도 함께 지원된다. 여행은 6월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주요 여행지는 전남 도내 여수, 담양, 신안, 구례, 순천, 곡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수하면 되며, 모집 인원 초과 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행복여행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인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장애인콜택시를 무료로 운행한 결과, 총 65만명이 이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한 달 주말 평균(4월19일~5월11일 51만명)보다 26.8%가 증가한 수치다. 교통수단별로는 ▲시내버스 53만명 ▲도시철도 11만명 ▲장애인콜택시 4000명으로, 각각 전월 대비 24%, 43%, 27% 증가했다. 특히 전야제가 열린 5월17일에는 37만명이 이용해 5월18일 28만명보다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금남로 4가역에서 1만110명, 문화전당역에서 8745명이 이용, 금남로에서 열린 전야제 참석자와 5·18민주광장 탐방객들이 도시철도를 적극 이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5월18일 하룻동안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이를 17일과 18일 이틀로 확대하고 장애인콜택시까지 포함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배려한 실질적 복지정책을 실현했다. 또 지난해 미흡했던 사전 홍보를 보완하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달 기념 연합 아웃리치 심리카페 네잎클로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합하여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고,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 및 위기 개입·보호를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특히 ‘심리카페 네잎클로버’에서는 센터 및 청소년전화 1388 홍보, 홀랜드 진로적성검사, 격려 메시지 카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명희 센터장은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유관 기관들과 함께 하는 연합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센터 사업 및 지원 체계를 홍보할 수 있어 뜻깊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및 상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전공, 학과 등을 미리 체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는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고교-대학 연계 진로 특강 ‘2025 꿈꾸는 공작소 1기’를 운영한다. ‘꿈꾸는 공작소’는 시교육청과 대학이 협력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방과 후 희망 대학을 방문해 전공 체험, 학과 탐방, 실습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일반고, 특성화고 등 참여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이다. 올해 1기 프로그램은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대, 호남대, 광주대, 광주보건대, 광주여대, 남부대, 동신대 등 9개 대학에서 4주간 총 16차시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물리, 화학, AI, 발명, 이태리 음식 조리, 스포츠의학, 반려동물, 간호 등 총 35개의 전공·학과 체험 강의가 마련됐다. 특히 전공 교수의 수업을 직접 듣고, 전공 관련 실습 및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며 학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 방향성을 구체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