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미래제주'는 6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이틀간 경상남도의회와 학교급식연구소 맛봄, 거제수학체험센터를 방문해 의정활동 자료수집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의원 제도의 일몰을 앞두고 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제주형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타 광역시도의 독립 교육위원회 운영 사례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제주 실정에 맞는 교육행정 모델을 탐색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 중심의 체험형 수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청취했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교육의원 제도 일몰에 대응하기 위한 독립 교육위원회 운영 사례 벤치마킹,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미래형 학교급식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 탐방, 수학교육 다양화 및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교육 공간 사례 연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고의숙 미래제주 대표는 “이번 연수를 통해 타 지역의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제주 교육의 질적 향상과 미래지향적 교육정책 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6월부터 3개월간 여름철 폭염‧폭우에 대비하여 비닐하우스‧컨테이너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냉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 가구에 냉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및 각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오는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취약가구를 방문하여 ▲주거환경 상태 ▲냉방용품 작동 여부 ▲비상 연락망 확인 ▲폭염‧폭우 대응 행동 요령 안내 등의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주거취약가구에 필요한 선풍기, 여름이불 등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에너지지원사업(바우처)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장애인 ‧ 조손가구 등 200가구에게 각 10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민간 업체 ㈜제주어우렁과 협력해 여름철 위생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6월과 9월 두 차례 걸쳐(가구당 10만 원 상당) 해충‧방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장마, 폭염에 대비하여 주거취약가구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6월 5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YOUNG & CLASSIC’ 공연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년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의 일환으로, 국립예술단체가 보유한 우수 콘텐츠를 지역 대표 공연장과 매칭하여 유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상대적으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번 공연을 유치했으며, 수준 높은 정통 클래식 공연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전 악장을 비롯해 창작곡,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지역 관객에게 클래식의 매력을 한껏 전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공연 당일 오후에는 서귀포시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을 대상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전문 연주자들이 직접 지도하는 마스터클래스가 마련되어 청소년 음악인들의 예술적 동기를 북돋았다. 이 프로그램에는 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체육회와 함께, 6월 5일에 관내 종목단체 및 읍면동 체육회 임원·직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강화 및 보조금 관리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체육 종목단체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등과 관련하여 스포츠 인권을 강화하고, 체육단체에서 신청·관리하는 보조금의 집행과 정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명한 보조금 관리를 기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교육은 두 개 강좌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좌는 ‘직장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을 통한 스포츠 인권 강화’를 주제로, 국민대 스포츠윤리연구소 연구원을 지낸 김용선 스포츠인권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두 번째 강좌는 ‘보조사업 신청부터 정산까지 투명하고 효육적인 집행을 위한 올바른 절차와 관리 방법’에 대하여 진행됐다. 문종호 감사위원회 감사기획팀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감사지적사례를 중심으로 민간이나 체육단체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종목단체 한 임원은 “이제까지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던 사소한 일들이 잘못된 일이 될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회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자동차, 이륜자동차)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위 소음 과다 유발 오토바이 등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5월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올해 첫 운행차 수시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주거 단지 민원 피해 다발 지역에서는 주 1회 이상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자동차, 이륜자동차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임의부착 또는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이다. 소음허용기준 초과, 소음덮개 훼손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운행차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개선명령 및 사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불법 개조된 운행차로부터 발생한 소음 피해를 받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음진동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이 의무화됐고 2024년도 1년간 총 80대의 이륜자동차를 점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행차 소음 점검을 수시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중단됐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시민대상 현장홍보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제21대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공약에 명시되면서 성공적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면서, 주요실행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주민투표 예상일정 등의 신속한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이해를 이끌어내야한다는 입장으로,바쁜 일상으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단체별로 추진하는 회의나 행사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짧고 명확한 10분 설명회와 경로당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을 직접 찾는 현장홍보활동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도·행정시 간 협업을 통해 119개의 세부실행과제 추진과 재발굴, 640여개의 자치법규 재정준비, 사무 및 공공시설물 인계인수, 기초의회 개청 준비 등의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면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서귀포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 운영여건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하여 서귀포시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7일 오라메밀축제장에서 개최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시 제주지회 회원대회’에 참석해 후계농업경영인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시 제주지회 주최로 후계농업경영인의 자부심과 영농의지를 고취하고, 상호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제주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후계농업경영인과 관계자 100명이 참석해 제주 농업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화합의 장을 통해 결속력을 다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재)함께일하는재단이 협업하여 추진하는 ‘2025년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 공모에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이 도내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은 지역 새마을금고와 청년마을 또는 청년 마을기업이 협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성장을 도모하는 동반 성장 사업모델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자격검증과 행정안전부 및 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은 사업화 지원금 약 4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은 관광객이 플로깅 등을 통해 수거한 재활용품을 지역 내에서 사용가능한 코인으로 교환하는 마을자립형 탄소중립 관광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박박스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 홍보 기념품을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이번 선정은 제주 청년 마을기업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지난 6월 5일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 문화융성국 결산 승인 심사에서 "불용과 정산 지연이 반복되는 예산 운영 실태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2024년 문화융성국 총 불용액은 24억 6천만 원으로 이 중 약 77%가 문화예술과에 집중됐다. 특히 '생활문화센터 조성', '작은도서관 전환' 등 지역문화기반시설 사업이 2년 연속 지자체의 사정으로 추진되지 못하며 예산이 불용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조옥현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사업 포기 사태는 사전 타당성 검토가 부실했음을 의미한다”며 “지자체 재정여건, 부지 확보 가능성, 대응투자계획 등을 예산편성 단계부터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립국악단 운영 지원 예산 중 약 5억 2천만 원이 집행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지속적으로 정원 충원을 요청했으나 실현되지 않았고, 결국 예산은 집행잔액으로 전락했다”며 “꼭 필요해서 편성한 예산이 적시에 쓰이지 못한 것은 국악단 운영에도 악영향을 주는 동시에, 예산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떨어뜨리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ㆍ진도)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전통문화산업 진흥 조례'가 지난 6월 5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전남만의 특색있는 전통예술과 생활양식을 문화산업 상품으로 만들어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이에 필요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기반시설 조성과 창업 지원, 상품 개발·제작, 판매 촉진·유통망 확보 등 산업 진흥과 기업 지원에 대한 사항을 규정했다. 더불어 각종 행사 개최와 전통문화와 연계한 관광·교육·체험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더 많은 도민과 방문객이 전남의 전통예술과 생활양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조례심사 전 제안설명에서 “서편제, 진도아리랑, 소치 허련의 남종화 같은 남도의 전통예술과 미식(美食) 문화로 대표되는 전통생활양식에는 전남의 뛰어난 문화적 가치와 이에 깃든 우리의 얼을 엿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전통문화는 한때 밀려오는 서구식 문화로 인해 잘 가꾸고 보존해야만 하는 것으로 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ㆍ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서류제출 요구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의회 서류제출 요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것이다. 이번 조례안은 서류제출 요구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서류제출 요구와 제출 방법, 원자료 제출 요구의 근거, 제출 기간 등 구체적인 사항이 명시되어 있다. 김성일 의원은 “서류제출 요구권은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의 대표적 수단”임을 강조하며 “집행기관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 또는 제출 거부는 지방의회의 기능을 저해하고, 나아가 도민의 권익을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집행기관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유도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 환경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밀환경 관리기술로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성 향상 도모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교육장에서 멜론 스마트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 중이거나 도입을 희망하는 멜론 재배농가 및 관심농가 1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정밀 환경관리 기반의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최근 농업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구조적 변화에 직면하면서 작물 생육과 품질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의 도입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멜론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작물로 정밀한 온도 및 습도, 광량, 양분 관리가 중요한 작물로 꼽히며 스마트팜 적용 효과가 큰 품종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교육은 한국멜론연구소 나종대 소장이 강사로 나서 품종별 특성과 생육 특성,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 운용법, 병해충 예방 및 대응 방안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기술정보를 제공했다. 이론 교육 후에는 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팜 재배하우스를 방문해 실제 멜론 재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