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골목맛집 상인들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100일간 ‘우리동네 골목맛집 찾기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서구 골목맛집 대표자 협의체에서 대형 프랜차이즈와 경쟁하는 소규모 골목식당을 응원하고 숨은 맛집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상인들이 십시일반 자부담으로 260여 만원 상당의 경품을 마련해 그 의미가 특별하다. 챌린지 참여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민 누구나 가능하고 서구가 지정한 골목맛집을 방문해 식사한 뒤 해당 업소의 도장을 스탬프북에 받아 응모하면 된다. 스탬프북은 골목맛집 매장이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도장을 많이 모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한 업소당 도장은 1개만 인정된다. 협의체는 챌린지 종료 후 총 47명을 추첨해 ▲1등 100만원(1명) ▲2등 10만원(4명) ▲3등 5만원(12명) ▲ 4등 30명에게 2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골목맛집 대표자 협의체 관계자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자발적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판로개척 동영상 촬영반’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와 농업인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인들이 직접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기본적인 영상 촬영 기법, 편집 기술,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홍보 전략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스마트폰으로 쉽게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 매우 유익했다”며 “배운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시대에 발맞춰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디지털 마케팅 기술 향상과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고흥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개척에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고흥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된 도로명판 102개를 교체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설치된 지 10년이 경과해 시트지 탈락, 연결고리 부식, 구조물 균열이 발생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도로명판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정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받은 인센티브 예산을 활용해 이번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한편, 행정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했다. 군민들은 이번 도로명판 교체로 주소 확인이 쉬워지고, 외부 방문객에 대한 길 안내도 한층 수월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판 정비는 도로명주소 사용을 활성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소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 경찰이 늘봄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순찰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제23차 실무협의회에서 ‘늘봄학교 운영에 따른 학교 주변 순찰 강화’ 안건이 채택되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는 각 학교의 취약시간대에 맞춰 거점 및 탄력순찰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한다. 특히 ‘늘봄지원실’과 지구대가 함께 정기적으로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 협의회’를 운영하며 학교 주변 범죄 예방 등에 나선다. 또 지역 자율방범대도 방범 순찰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월 늘봄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단위학교별로 지역늘봄협의체를 구성해 인근 경찰서 등 지역 자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월에는 참여 학생들의 귀가 시간대에 집중 순찰을 강화하는 안전관리 계획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늘봄학교 초등학생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광주광역시경찰청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청과 경찰,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2일, 23일 이틀간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과 4·3 생존희생자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시장은 애월읍, 오라동, 화북동, 조천읍에 거주 중인 4명의 어르신(1921년~1931년생) 가정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보건소 간호사가 동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고령의 어르신들과 4·3 생존희생자분들을 직접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여기고, 존경받는 노년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6월 제1기분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실시한 일제조사 결과, 사실상 소멸되거나 멸실된 차량 등 52대에 대해 비과세 조치한다. 제주시는 매년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전 소멸·멸실·폐차 된 차량에 대해 일제 조사하여 자동차세 비과세 처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 한 달간 실시된 일제조사는 고질 체납으로 사실상 소멸·멸실 자동차로 인정하는 차량, 폐차장 입고되어 사실상 폐차된 차량, 천재지변·화재·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소멸·멸실된 차량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차령 11년 이상 차량 중 읍면동 사실조사를 통해 고질 체납 등의 사유로 사실상 소멸·멸실 자동차로 인정된 차량 21대와 폐차업소에 입고됐으나 압류 등의 사유로 말소되지 않은 차량 31대 등 총 52대가 비과세 대상으로 확정됐다. 다만, 비과세 처리 차량도 사후관리 과정에서 운행 사실이 확인될 경우는 그간 비과세 처리됐던 자동차세 전액을 소급 추징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일제조사를 통해 총 94대의 차량에 대하여 비과세 조치한 바 있다. 고창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주4·3사건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청구 기한이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정해져 있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유족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하고 나섰다. 2022년 6월 1일부터 올해 5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만 1,999명이 신청했고, 이 중 6,627명의 희생자에 대한 청구권자 8만 1,645명에게 총 4,998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오는 7월 29일부터는 8차 추가 신고에 따라 새롭게 결정된 36차 희생자 153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 결정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접수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신고된 희생자에 대한 후속 절차로, 유족들의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보상금은 지급 결정 신청서를 접수한 후 제주4·3실무위원회 심사와 제주4·3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민법상 상속권자로 최종 결정된 청구권자에게 지급된다. 도내 거주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제주시청 자치행정과 또는 제주도청 4·3지원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도외 및 해외 거주자는 등기우편을 통해 도 4·3지원과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해보면이 1인 가구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지원과 생활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해보면 여성자원봉사회, 해보면사무소, 함평군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지난 22일 1인 가구 어르신 2가정을 방문해 ‘행복 칼로리 UP’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남도사랑 봉사단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위생 및 정서 관리에 취약한 1인 가구 어르신 돕기 위해 추진됐다. 봉사자들은 냉장고 청소, 이불 세탁, 식사 제공 등 생활 지원과 함께 말벗이 되어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지지를 전했다. 한 어르신은 “요즘 불편한 일도 많고 외롭던 참에 집에 와서 일도 거들어 주고 식사도 챙겨주니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정선희 해보면장은 “어르신의 일상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정성 어린 봉사활동이 지역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청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재능공유 청년강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재능공유 청년강사’는 기존 전문가 중심의 일방형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이 강의 기획부터 운영,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취업·진로, IT·미디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강의를 제공한다.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직접 배우는 캐릭터 디자인’ 강의로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며 ▲‘피크닉 장소를 공유하며 만드는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만들기’는 오는 26일에 진행된다. 이어 6월부터는 ▲ SNS 마케팅 : 공공기관 서포터즈 길라잡이 ▲ 기업가 정신, 후회하지 않을 20대를 위한 인생의 기술 ▲ 하늘 페인팅과 함께 유리 풍경 만들기 등 청년의 관심을 반영한 새로운 강의가 시작되며,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모든 강의는 서구 청년센터 플러스에서 진행되며, 참여비는 전액 무료다. 정명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이 청년을 키우는 선순환 모델로 지역 청년의 자존감을 높이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2일 민간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의 고흥종합시험장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박재성 우주항공청 국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유관기관 및 산업계·학계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고흥종합시험장은 고흥군 포두면 일원 33,348㎡ 부지에 총 253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주요 설비로는 25톤급 하이브리드 엔진과 3톤급 액체메탄 엔진 연소시험 설비, 발사대 기능시험 시스템, 단조립 및 단인증 시험 설비 등의 시설로 연소시험, 조립, 인증 등 발사체 개발의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할 수 있는 시험시설이다. 이날 이노스페이스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의지를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과 지역주민 안전을 위해 700만 원 상당의 골목길 소화기 함 10세트를 고흥군에 기증했다. 기념식에서 김수종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전라남도와 고흥군,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발사체 개발에 필수적인 시험 인프라 시설을 구축할 수 있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과 22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장애학생 인권보호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 학생 인권 보호 주간’ 프로그램의 하나로 장애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이들의 인권침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20일 광주광역시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교직원 196명을 대상으로 ‘사이버성폭력 예방 강연 및 공연’을 개최했다.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직면할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딥페이크(Deepfake) 등 사이버 성폭력을 예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이버 성폭력 예방 강연’에서는 광주성폭력상담소 정명진 소장이 장애 학생들이 사이버 성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구체적 사례와 실제적 대응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흙으로 사이버 성폭력 예방 사례를 표현하는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는 지난 21일 담빛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지역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는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 중 운영한 딸기 디저트 판매 부스의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다. 생활개선회는 매년 대나무축제에서 직접 재배한 딸기를 활용한 딸기주스, 와플, 젤라토, 모찌 등을 선보이며 담양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2023년 농업인한마당 행사에서 식전공연을 함께했던 담빛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댄스동아리팀과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부터 매년 100만 원씩을 후원하고 있다. 한영란 회장은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는 군과 13개 읍면 단위 조직으로 구성돼 있으며, 300여 명의 회원들이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와 나눔 실천에 앞장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