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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스마트공장 구축부터 수출까지 농산업 제조기업 15곳에 30억 원 지원

‘2025년 부처협업형 농산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국내 농산업 제조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부처 협업형 농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산업 분야 제조기업이 제품설계와 생산 공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고,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수출 상담회, 해외 인허가 획득 등을 지원하여 해외 판로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둔다. 지원 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중견기업 중 농산업 분야(농기계, 농약, 비료, 동물용의약품, 사료, 종자, 시설자재 및 스마트팜) 제조기업으로 수출 중이거나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이다.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서면평가, 기술성 평가 등을 거쳐 15개의 기업이 선정된다. 지원 유형은 구축 수준에 따라 ‘고도화’와 ‘고도화(동일 수준)’ 두 가지로 나뉘며, 두 유형 모두 정부 지원 비율은 최대 50%로 동일하다. 다만, ‘고도화’는 최대 9개월 동안 진행 가능하며 최대 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고도화(동일 수준)’은 최대 6개월 동안 진행되며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스마트공장 구축

미스코리아 ‘광주·제주’ 광주FC 홍보대사 된다

25일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 대표 진·선·미와 위촉 협약식 수상 상금 구단에 기탁하고 축구 꿈나물들에게 희망 선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미스코리아 광주/제주 수상자들이 광주FC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광주는 25일 오후 5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2024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 미스 광주/제주 진·선·미 수상자들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광주 노동일 대표이사와 미스 광주 진·선·미(이재원, 박서우, 윤소예), 미스 제주 진·선·미(오유림, 변유빈, 유채빈)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된 미스 광주/제주 진·선·미 수상자들은 구단과 협업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구단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들은 지역의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 수상 상금을 전액 구단에 기탁하는 등 미스코리아 못지않은 예쁜 마음씨를 뽐냈다. 구단은 상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축구용품 지원, 병아리 리그(U-6) 운영 통한 축구 저변 확대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스 광주 진으로 당선된 이재원 씨는 “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홍보대사로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 노동일 대표이사는 “구단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서해해경청, ‘허위 승선원 신고 꼼짝 마!'…하늘에서도 단속한다

승선원 변경 미신청 어선 헬기 띠워 적발… 2차 적발시 어업정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승선원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고 출항해 조업을 한 어선이 해양경찰 합동단속(항공 및 육상)에 적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 여수회전익 항공대는 25일 오전 9시께 여수시 금오도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10톤급 어선이 신고된 승선인원과 다른 것을 항공기 해상순찰 중 확인했다. 이 어선은 어선 출·입항 시스템상 선장 1명만이 승선한 것으로 신고됐지만 항공 채증 결과 실제는 총 3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이에 항공대는 정밀 채증과 동시에 즉시 여수해양경찰서 상황실에 위반 사실을 통보했고, 여수서는 돌산파출소의 육상팀을 출동시켜 항구에 입항하는 어선에 대한 최종 단속을 실시했다. 해경은 이번 단속 건에 대해서는 승선원 변동 미신고에 대해 1차 적발인 만큼 경고 조치했다. 어선안전조업법 상 승선원 변동을 신고하지 않고 출항할 경우 1차 경고에 이어 2차 위반시 어업허가 정지 10일, 3차 위반은 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처하도록 돼 있다. 서해해경의 한 관계자는 “승선원 미신고는 위반에 따른 불이익이 큰 점과 함께 만약의 사고 시 해경의 구조 대응에 혼란을 초래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반드시 정확한 승선인원을 신고해야

광주문화재단, 5월의 목요콘서트

5월 23일, 30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오페라이야기 & 챔버오케스트라 20세기 작곡가 명곡 연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계절의 여왕 5월의 목요콘서트 무대가 오는 23일과 30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목요콘서트 공연(3회차)은 ▲아멜리(Amelie)앙상블 공연팀의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오페라이야기 ‘제왕’이라는 주제로 펼치는 관현악 5중주 무대이며, 4회차는 ▲문화예술단체 아랑의 <챔버오케스트라 20세기 작곡가 명곡> 20세기를 탐하다! 라는 주제의 챔버오케스트라 형식으로 구성된 현악 5중주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23일 3회차, 아멜리(Amelie)앙상블 공연팀의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오페라이야기 ‘제왕’을 주제로 ▲1부에서는 오페라 ‘마술피리’와 리골레토의 대표 아리아, 카르멘의 댄스곡과 유명 가곡 ‘오 솔레미오’ 등이 아멜리 앙상블만의 음색으로 연주되며, ▲2부에서는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스키키의 대표 아리아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와 토스카, 라보엠의 곡들이 선보인다. 아멜리(Amelie)는 프랑스어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같은 꿈을 꾸며 걸어온 젊은 연주가들의 ‘최상의 연주’라는 목표 아래 결성한

신안소방서, 봄철 화재추이 및 화재통계 분석 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는 최근 3년간 신안군에서 발생한 봄철화재 추이·통계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봄철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이 따르면 지난 3년간(2021년~2023년) 신안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2건, 그중 봄철화재는 81건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화재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154건(57%)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65건(24%), 기계적 요인 10건(3.7%) 순으로 나타났다. 연간 화재 중 봄철에 화재 발생이 집중됨에 따라 신안소방서는 해마다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을 마련해 화재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 등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의 주된 내용으로는 ▲건설 현장 ▲공사장 화재안전 강화 ▲축제 및 행사장 안전관리 ▲노유자시설 화재위험 요인 제거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 안전확보 ▲봄철 화재예방 캠페인 ▲화재예방홍보·교육 추진 등이다. 신안 소방서장(서장 류도형)은 “화재통계 분석 결과 봄철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화재 발생 현황을 면밀

구례교육지원청, 2024 신규 및 전입교원 연찬회 실시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4월 4일과 4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2024 신규 및 전입교원 배움 여행을 운영했다. 이번 배움 여행은 전입교원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 생태·역사·문화·공간 등 구례의 교육자원을 탐방하여 애향심을 고취하고, 구례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해설이 있는 구례 배움 버스 투어를 통해 구례의 따스한 온기를 지닌 쌍산재를 시작으로 구례 의병항쟁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석주관성을 탐방했다. 또한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 차담으로 구례 녹차의 맛을 느껴보고, 구례교육의 발자취을 찾아 구례 최초의 사립학교인 호양학교를 둘러봤다. 배움 여행에 참석한 구례동중 박철완 교장은 “구례의 깊은 역사와 명소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교육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제성 교육장은 “구례로 전입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배움여행을 통해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구례의 역사문화 및 지역의 숨결을 반영하는 교육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구례교육을 위해 지

軍 정찰위성 2호기 발사 성공… 우주궤도 진입 후 지상과 교신

1호기와 달리 SAR 탑재해 날씨 관계없이 임무수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를 탑재해 전천후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우주궤도 진입 후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는 이날 한국시간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에 미 캘리포니아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됐다. 우리 군의 정찰위성 1호기는 작년 12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팰콘9에 탑재돼 성공적으로 발사됐고, 올해 6∼7월부터 북한 내 주요 표적을 감시하는 임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사된 정찰위성 2호기는 전자광학(EO) 및 적외선(IR) 촬영 장비를 탑재한 1호기와 달리 ‘합성개구레이더’라고도 불리는 SAR를 탑재하고 있다. SAR는 전자파를 지상 목표물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 데이터를 합성해 영상을 만드는 방식이어서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주야간 촬영이 가능하다. EO 장비는 날씨에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이 낀 날에는 임무 수행이 제한되지만 IR 장비는 온도 차에 따라 구분되는 적외선 검출 센서를 이용해 영상 정보를 획득해 야간에도 촬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군민 여러분과 강진의 아름다운 꽃을 함께 피우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아름다운 꿈이 있습니다. 전국 107개 소멸 위기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을 만들겠다는 꿈입니다. 이 아름다운 꿈을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 싶습니다. 해외에도 우리 강진과 비슷한 환경이었지만 새롭게 도약한 사례가 많습니다. 한때 세계적 조선업체 ‘코쿰스’를 품고 있던 스웨덴 밀뫼市. 2002년 밀뫼시의 자존심이었던 코쿰스가 파산하자, 도시 인구의 10%가 거리로 내몰렸습니다. 당시 ‘밀뫼의 눈물’이라며 전 세계가 안타까워 했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내다 본 정부의 집중 투자로, 지금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IT 중심의 친환경 생태도시로 변신했습니다. 인구 2만의 일본 유후인 마을은 연간 4백만 명이 찾아오는 생태관광도시의 꿈을 이뤘습니다. 미국 미주리주에는 인구 1만의 작은 도시 브랜슨市가 있습니다. 여느 소도시처럼 쇠락의 길을 걷다, 은퇴가수와 무명가수들이 한명 한명 모여 공연을 하면서 점차 미국의 대표 음악도시로 거듭났습니다. 그 결과 연간 관광객 7백만 명이 방문하며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났습니다. 저는 2018년 못다 핀 꽃의 아픔을 저력으로 군민 여러분과 강진의 아름다운 꽃을 함께 피우고 싶습니다.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 일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