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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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식 전남도의원, 전남도 건전 재정 위해 노력해야

지방채 관리 철저, 순세계잉여금 최소화 등 세밀한 재정 관리 주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11월 27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재정운영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지방채 발행과 순세계잉여금 최소화를 당부했다. 김회식 의원은 올해 1,500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해 하반기에 집행된 가운데, 우리 도의 총 지방채 잔액은 7,700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지만, 부채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발행된 지방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세계잉여금 관리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올해 순세계잉여금 규모가 약 2,400억 원에 달하며, 많을 때는 4,000억~5,000억 원 수준까지 발생한다"며 “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순세계잉여금을 최소화하는 등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재정운영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지방채 관리와 함께 세입 추계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해 순세계잉여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남도, 마한 세계유산 등재 전략 모색

여수서 전남 마한 국제학술문화제…특별한 가치 확산의 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여수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2024 전남 마한 국제학술문화제를 개최, 마한 세계유산 등재 전략을 모색하고, 마한 역사의 중요성과 특별한 가치를 확산했다. ‘전남 마한, 지역을 넘어 세계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마한 국제학술문화제는 ▲마한 세계유산 등재 국제학술대회 ▲최태성 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살롱 ▲마한 역사문화 전시·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한국, 중국, 일본, 호주, 4개국이 참여한 학술문화제에선 해외 세계유산 등재 사례를 공유하고, 마한의 특별한 가치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태성 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살롱, 마한 역사 청소년 토론대회를 통해 지역 초·중·고 학생, 도민, 관람객에게 삼국에 가려진 마한역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마한 유적·유물 특별전시와 10여 종의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역사의 뿌리인 마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마한 관련 국가지정 사적을 가장 많이 보유한 명실상부한 마한의 중심지로서 타 지역보다 앞서 마한 조사·연구는

전라남도의회.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파크스탄 공화국 최고회의와 우호교류 협약 체결

타슈켄트·사마르칸트 등과의 교류에 이은 우즈베키스탄과의 국제 교류 확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파크스탄공화국 최고회의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 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만남은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파크스탄 최고회의의 방문 및 교류 의향 의사에 따라 성사되었다. 협약식에는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과 오린바예프 아만바이틀레우바에비치 카라칼파크스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부의장과 주한우즈벡 대사관 1등 서기관 등 대사관 관계자를 포함하여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앞서 의견교환 시간에 오린바예프 의장은 카라칼파크스탄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농업,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세금 감면 등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전라남도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으며, 김태균 의장은 전남도와 도의회가 함께 공유하여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오린바예프 카라칼파크스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은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며,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전라남도가 카라칼파크스탄공화국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협약이 양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

전남도, 여성폭력 없는 사회 실천 공감대 확산 나서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서 ‘안전한 전남’ 퍼포먼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 부터 12월 10일)을 맞아 28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여성폭력 없는 사회 실천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행사는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회장 김수아)에서 진행하고 전남도, 전남도의회, 관련 여성폭력방지시설(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 관계자와 여성폭력방지위원, 시군 공무원,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여성운동에 헌신 봉사한 분들의 영령과 젠더폭력 피해 희생자를 기억하고 아픔을 기리는 여성의례를 시작으로 인권보호와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한 여성폭력 방지시설 종사자, 공무원(9명)에 대한 전남도지사 표창, 축하공연, 기념식, 인권영화 관람,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사회 여성아동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여성폭력 없는 사회 실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폭력없는 안전한 전남, Now’ 퍼포먼스를 펼쳤다. 고민정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여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여성폭력 근절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정

김영록 지사, 핵심현안·국고확보 건의 광폭행보

이상민 장관에게 국립의대·남해안종합개발청 등 지원 요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허영 예결위 간사, 정태호·주철현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예산실 실국장 등을 잇따라 만나 지역 핵심현안과 국고 추가확보를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이상민 장관에게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지난 22일 정부에 추천한 것을 설명하며, 2026학년도 국립의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절차가 신속히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토 남해안 축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중심이 되고 전남·경남·부산이 함께 참여하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과 근거법인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조기 제정 필요성도 피력했다. 또한 지방소멸 최대 위기 지역인 전남이 비교우위 산업인 에너지·관광·농어업·첨단산업의 권한을 대폭 이양받아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도 건의했다. 김민석 최고위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과도 연쇄적으로 만나 지역 현안과 국고 추가확보에 국회 차원의 협조를 바랐다. 또한 기재부 김동일 예산실장과 예산실 주요 국장들과

전라남도의회 지방소멸위기대응 정책연구회, ‘전남 인구감소 해법 연구로 전남의 새로운 활로 모색’

지방소멸위기 극복 위한 실행력 있는 정책 필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방소멸위기대응 정책연구회가 지난 11월 27일 전라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라남도 인구감소에 따른 생활인구 확대방안’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5월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됐으며, 전남의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전남의 인구 감소 배경과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인구 개념을 활용한 구체적인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연구에 따르면, 전남 방문객 수는 2023년 기준 약 1억 2,904만 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2.6%가 생활인구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경제적 효과와 지역 활력 제고가 주요 기대 효과로 꼽혔다. 김재철 대표의원은 “전남의 인구 감소 문제는 단순한 지역의 위기가 아닌 국가적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는 생활인구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지역의 활력을 되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