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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7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위한 협력체계 강화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 TF 5차 회의…의료기관 간 협력 및 진료권역 분리 논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7년 제6기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목표로 체계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10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TF) 5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제6기(2027~2029)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앞두고 도내 신청 가능한 종합병원들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정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종합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기준(안) 사전설명회’를 올해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이번 회의에서는 제주 진료권역 분리 및 상급종합병원 절대평가기준 충족 등에 대한 각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제주도의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한 ‘제주 진료권역 분리’는 도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제로 집중 논의됐다. 아울러 제주의 의료자원 한계를 극복하고, 상급종합병원 지정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종합병원간 상호 협력과 역할 조정이 필수적이라

제주도, 여름 관광철 맞아 원도심 안전점검 강화

10일 탐라문화광장・칠성로 상가거리 일원서 민관경 합동 순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7시 탐라문화광장과 칠성로 상점거리 일원에서 ‘안전한 우리 마을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민・관・경 합동 현장 점검 및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여름 관광철을 앞두고 제주시 원도심 핵심 관광지에서 실시됐다. 특히 탐라문화관장은 동문시장, 칠성로 상점거리, 탑동광장 등과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로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제주도는 지역의 안전은 도민 스스로 책임지고 기초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일련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 3월 연동 누웨마루 거리를 시작으로 4월 한림읍, 5월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일원에 이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관리를 통해 제주 전역의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관광객이 집중되는 상업지역과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제주도 안전건강실과 자치경찰단 기마대․교통생활안전과․관광경찰과,

제주도, 압축도시 조성 위한 고도관리방안 도민 토론회·설명회 개최

전문가 토론회 18일․서귀포 설명회 19일…의견수렴 6월 30일까지 연장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압축도시 조성을 위한 고도관리방안 마련에 앞서 도민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전문가 토론회와 도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남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압축도시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표하고, 용역진이 ‘고도관리 방안’을 발표한다. 토론회는 이창운 전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고, 도시계획․건축․언론계 등 전문가 6명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제주시 지역 토론회 참석이 어려운 서귀포시 주민을 위해 19일 오후 4시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추가로 설명회를 연다. 제주도는 도민 설명회와 함께 의견 수렴과 설문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당초 4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계획한 의견수렴 기간을 설명회 이후인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제주도 누리집(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온라인과 서면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6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도민설명회에서 제시된 대안에 대해 온라인과 서면으로 진행하며 각 읍․면․동에도

제주도, '농업부문 탄소중립 이행 실천기술 개발 토론회’ 개최

203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농업의 실천 전략 모색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농업디지털센터 회의실에서 ‘농업부문 탄소중립 이행 실천기술 개발 토론회’를 제주연구원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3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있어 농업부문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과 과제를 점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천기술과 정책적 대응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련 전문가, 행정기관, 농업인 등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부문 탄소중립 계획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탄소저감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논의하기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먼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기술과 농업인 참여 확대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이길재 팀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영농관리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대응과 이형석 박사가 ‘국가 및 지자체 농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 및 감축 방향’을 통해 정책 기반과 추진 사례를 소개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센터 박지수 박사는 ‘감귤원 고유 온실가스

제주도, 새정부 출범 맞아 혁신산업 과제 발굴 나선다

6~8월 40여명 전문가 참여, 혁신산업 분야 과제 발굴 전담팀 집중 운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새정부 출범에 맞춰 혁신산업 분야 중앙(광역) 과제 발굴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해 6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주 혁신산업 분야 중앙(광역) 과제 발굴 전담팀은 새정부가 시작되는 6월부터 과제가 구체화되는 8월까지 3개월간 집중 운영된다. 전담팀은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을 총괄로 미래성장과장, 에너지산업과장, 우주모빌리티과장, 디지털혁신과장이 분임으로 참여한다. 정책연구 지원은 제주연구원과 제주테크노파크(TP),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RISE센터가 맡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력거래소, 한국국토정보공사 및 대학교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혁신산업국 소속 각 팀장 등 40여명이 참여해 활동한다. 혁신산업국은 전담팀을 운영을 통해 신산업의 패러다임 확장과 제주의 환경적·지리적 이점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방침이다. 그동안 제주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24.5.발표) 실현과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24.12.발표)에 따른

제주도, '과학, 제주를 만나 미래가 되다!' 제26회 제주과학축전 개최

6월 13~15일 제주애향운동장…과학체험 프로그램, 경연대회 등 운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의 미래 과학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제26회 제주과학축전’이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과학, 제주를 만나 미래가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사)제주과학문화협회(이사장 고영림)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회장 조성배)가 협력해 진행한다. 도내 70여 개 학교, 기관, 기업이 참여해 총 110개 부스에서 10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유치원생부터 청소년, 일반 도민까지 전 연령대가 과학의 재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과학 UCC 경연 ▲학생들이 한다! 3분 강연! ▲가족 드론 축구대회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도 내외 과학관 및 기관 ․ 기업에서도 참여해 과학기술 및 로봇·UAM 등 미래 신산업 관련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 SW미래채움 제주센터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 제주지방기상청 ․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등 도내 유관기관 부스에서 휴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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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까지 행정복지센터‧복지로서 신청 가능…최대 70만 1,300원 지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2025년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12월 31일까지 받는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냉난방 시 필수적인 에너지(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 구입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세대 중 주민등록표 등본상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소년소녀가정이 포함된 세대다. 지원 금액은 수급자 세대의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부여된다. ▲1인 세대 29만 5,200원 ▲2인 세대 40만 7,500원 ▲3인 세대 53만 2,700원 ▲4인 이상 세대 70만 1,300원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방식은 전기·도시가스 등 요금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되거나, 국민행복카드를 실물로 발급받아 판매소에서 직접 결제해 구매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하절기 지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