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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치매안심센터, 배회·실종 치매 환자 발견 합동 모의훈련

여양고등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여수경찰서와 모의훈련 진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8일 여수경찰서와 함께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여양고등학교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배회·실종 치매 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배회 인식표의 기능과 실종 치매 환자에 대한 신고 방법을 알리기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치매 환자의 옷 등에 부착하는 배회 인식표를 찾아 QR코드로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경찰서에 신고 접수를 하는 대처 방법을 익혔다. 또, 치매 증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법 등을 다룬 교육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심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학생들이 치매 환자 발견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지문사전등록과 배회인식표, 안심귀가 팔찌, GPS배회감지기 지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여수시 치매안심센터로

여수시청 롤러팀,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 ‘활발’

주니어 인라인롤러교실 운영, 전국소년체전 대표선수단 전지훈련 지도 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롤러팀이 유소년 롤러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지역 스포츠 발전에 힘쓰고 있다. 먼저, 지난 4월부터 매월 첫째·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남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주니어 토요 인라인롤러교실’을 운영하며 무료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롤러팀 소속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기본 기술부터 실전 노하우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모집 첫날 50명 정원에 2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면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렇게 수준 높은 수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아이가 롤러를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만족스럽다” 등의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다. 한편, 성낙준 여수시청 롤러팀 감독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하는 여수 지역 학생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 지도에 나섰다. 성 감독은 경상남도 김해 인라인롤러경기장을 찾아 직접 지도하며 대회를 앞둔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청 롤러팀의

여수시, 2025 여수국제미술제 이유정 예술감독 최종 선정

현대미술에 대한 통찰력, 국내외 작가와의 교류, 실천적 전시 기획력 탁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국제미술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여수국제미술제’의 예술감독으로 이유정(54세) 씨가 최종 선정됐다. 여수국제미술제 추진위원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총 3명의 후보자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를 거쳤으며, 현대미술의 흐름을 감지하는 통찰력과 국내외 작가들과의 활발한 교류 경험, 실천적 전시 기획력을 갖춘 이유정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 이 감독은 호남대학교 예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수근미술관 학예실장, 모긴미술관 관장,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 개관 큐레이터 등을 역임하며 공공과 민간을 넘나드는 폭넓은 기획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여수시 참여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미술 생태계의 저변 확장에 기여했다. 대표 기획전으로는 《봄이오다: 정림리에서 전농동까지(박수근 60주기 특별전)》, 《14개의 시선: 더하여 공감하다(한·중 교류전)》, 《이철수 판화전(원불교 100주년 순회전)》 등이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2025 여수국제미술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의 예술적 위상을

여수시,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

내년 4월까지 지역쇠퇴 원인 진단 및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우선순위 선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법(약칭)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되며, 내년 4월까지 지역쇠퇴 원인을 진단해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 비전과 실행과제 도출을 목표로 한다. 이날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15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내용과 용역 수행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용역의 주요 과제로는 ▲지역 자원 조사, 쇠퇴 원인 진단 ▲기반 시설 및 기초 생활 인프라 조성 방향 제시 ▲활성화지역 지정 및 변경 ▲활성화지역 우선순위 선정 ▲재원 조달방안 및 지자체 지원방안 수립 등이 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여수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12명을 새롭게 위촉했으며, 향후 3년간 도시재생 관련 시책 및 전략·활성화 계획에 대한 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여건을 재진단하고 향후 10년간의 도시재생사업 기본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활성화지역 우선순위를 통해 공모대상지를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적극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