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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남 일자리·투자유치 평가 ‘대상’ 2관왕

에너지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성과 동시 인정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는 지난 24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2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라남도 일자리 및 투자유치 종합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 시책 추진 성과와 투자유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도내 일자리와 경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꼽힌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나주시는 에너지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부터 성장 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나주 이노폴리스 캠퍼스’ 운영이 우수 시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교육, 기술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에너지수도 나주의 산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해왔다. 또한 나주시와 전라남도, 고용노동부가 협력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한 나주전력기술교육원은 일자리

나주시, ‘2026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 개최

주민 주도 공동체 육성…활동, 돌봄 분야 사업 참여 안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형성과 지역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방향과 참여 방법을 공유했다. 나주시는 지난 22일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구성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6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과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씨앗, 새싹, 열매 단계에 따라 공동체당 2백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 기반의 자립 활동과 일자리 창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공동체를 형성한 주민들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 배달, 아동 책 읽어주기 등 생활 밀착형 돌봄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 7백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나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

나주시립국악단, 서초에서 울린 천년 나주의 소리

서초문화예술회관서 교류음악회 열고 전통 국악의 가치 공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립국악단이 전통 국악의 본향 나주가 지닌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수도권 무대에 올리며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서초구민과 수도권 향우들을 초청해 교류음악회 ‘천년의 울림, 나주를 노래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전라도 전통음악의 뿌리인 나주의 역사와 삶을 국악으로 풀어낸 교류 무대로 나주가 간직한 천년의 시간을 소리로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대에는 나주 고유의 전통 음악인 나주삼현육각을 비롯해 영산강 유역의 정서를 담은 ‘영산강처녀’, 나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읍성을 음악적으로 형상화한 창작곡 ‘나주읍성유람기’ 등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긴 레퍼토리가 다채롭게 올랐다. 특히 일부 프로그램에는 나주시립합창단이 협연으로 참여해 국악과 합창이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지역 문화유산과 공동체의 기억을 예술로 공유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나주시립국악단 특유의 탄탄한 연주력과 현대적 감각을 더한 무대

나주시, 전남 농식품유통 업무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농특산물 유통 혁신, 고품질 쌀 육성 성과…전남 대표 농식품 도시 입증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 성과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주관 농식품유통 업무평가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농식품 유통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나주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전라남도 농식품유통 업무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 산업 육성, 쌀 판매 실적 및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농산물 안전성 강화 등 4개 분야 14개 세부 항목과 함께 전국 단위 시상 실적, 공모사업 선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나주시는 농식품부 주관 ‘2025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대상(S)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데 이어 농식품 유통 체계 개선과 지역 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관내 177개 농가와 업체가 입점하도록 지원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쌀

나주시의회, 시의원 징계에 따른 입장문 발표

윤리특별위원회심사 및 본회의 의결 거쳐 ‘출석정지 10일’ 확정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2025년 12월 26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10월 15일 일부 시의원들이 참여한 카톡방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행위로 징계요구된 시의원에 대해 '지방자치법' 제44조제2항의 품의유지의무 위반으로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의결하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가 지방의회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법령과 규정에 따라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공정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심사기구라고 밝혔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전국 지방의회에서 발생한 유사 사건에 대한 징계 사례 검토,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자문결과,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법률적 검토 등 관련 법령과 규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면밀하게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요구된 시의원의 행위가 ①시의원으로서 품의유지의무를 위반한 점, ②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에서 징계대상으로 판단한 점, ③이 사건이 나주시의원을 대상으로 한 고위직 4대 폭력 통합교육이 진행되던 시간에 일어난 점 등을 고려하여 중징계에 해당하는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의

나주시, 빛가람초 IB 월드스쿨 인증…전남 최초 IB 교육체계 완성

초중고 전 단계 연계 국제교육 기반 구축…미래형 공교육 모델 도약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초등학교의 국제 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전라남도 최초로 초중고 IB 교육과정 전 단계를 갖춘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며 미래형 공교육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5일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로부터 초등과정(PYP)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인증식이 12월 23일 빛가람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인증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이 참석해 IB 월드스쿨 인증 획득을 축하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나주시는 명품교육도시를 선언한 이후 2023년부터 IB 교육과정을 도입해 빛가람초등학교를 관심학교와 후보학교 단계를 거쳐 공식 인증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그 결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IB 월드스쿨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증에 따라 중등과정(MYP)을 운영 중인 나주금천중학교와 고등과정(DP)을 운영 중인 전남외국어고등학교까지 연계되면서 나주시는 전라남도 최초로 초

나주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총력 대응

연말연시 야외 행사 전면 취소…차단 방역, 이동 제한 등 긴급 조치 강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국 최대 오리 사육지인 나주시가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위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연말연시 행사 취소와 이동 제한, 거점소독시설 강화 운영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확산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봉황면과 동강면 오리 농가 2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고 철저한 방역 참여와 이동 자제를 당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호소문을 통해 “현재 상황은 시민 안전과 지역 축산업 보호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국면으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가금농가는 물론 인근 주민들도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2년간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나주에서는 지난 12월 19일 봉황면 오리 농가에 이어 23일 동강면 오리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는 등 방역 대응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태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24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현안회의를 열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나주시 ㈜네츄럴큐어·전남산림연구원, 산림청 R&D 성과 ‘나눔’ 실천

공동개발 관절 건강식품 ‘전호관’ 1천 개 나주시에 기탁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네츄럴큐어는 산림청 R&D 연구를 통해 전남산림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관절 건강기능식품 ‘전호관’ 1천 개(3500만 원 상당)를 나주시에 기탁했다. ‘전호관’은 전남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만든 제품으로 전호잎 추출물과 은행잎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관절 건강기능식품이다. 지난 23일 나주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강상구 나주 부시장과 김병서 ㈜네츄럴큐어 대표,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이 참석해 산림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활용과 지역 상생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기탁은 산림청 R&D 연구 성과가 제품화 단계를 넘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진 사례로 연말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서 ㈜네츄럴큐어 대표는 “전남산림연구원과의 공동 연구 성과로 개발한 ‘전호관’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상구 나주 부시장은 “산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연말 취약계층에 지원해 주신 ㈜네츄럴큐어와 전남산림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