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관내 아이들에게 교통안전과 보행인식 개선을 위한‘안전우산’배부
관내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에 794개 배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우산’을 배부했다고 12일 전했다.
배부한 물품은 단순한 우산이 아닌, 어린이 교통안전과 보행 인식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장치로 활용될 수 있다.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반투명 소재 사용을 통해 아이들이 우산을 통해서도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아이먼저’라고 새겨진 문구는 운전자들이 양보 운전을 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앞서 군은 2024년에 곡성초등학교, 옥과유치원, 아해뜰 어린이집 등 6개소, 올해는 석곡초등학교, 석곡유치원 등 10개소에 직접 방문하여 배부했고, 안전우산은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비오는 날 우산을 든 아이들의 가시성이 향상되면서, 운전자들이 더욱 주의를 기울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 교사는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이 이전보다 확실히 개선됐다는 피드백도 전했다.
또한, 곡성군은 행락철과 추수철이 겹치는 9~11월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