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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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5년 군민 행복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배움으로 일상을 채우다… 군민 75명, 평생학습 완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7일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군민 행복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하며, 한 해 동안 이어진 평생학습의 여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군민 행복 아카데미 수료생 75명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해 배움의 성과를 나누고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수료증 수여, 기념사와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생들의 배움의 여정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립목포대학교 조은정 평생교육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료생 여러분의 열정에 존경을 표하고,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생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복규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려갈 때는 배움의 소중함을 놓치기 쉽지만, 평생교육은 삶의 방향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라며, “내년에도 군민의 행복한 배움을 위해 평생교육에 계속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

화순군, 화순군 가족센터 업무 위탁 협약 체결

가족친화 정책 강화 및 지역사회 통합 지원 기반 마련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8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사)다사랑건강가정복지협회(회장 김종식)와 화순군 가족센터 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가족 지원 정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사회 돌봄 기반 확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관계 증진 및 가족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 지원 및 안정적 정착 지원 ▲공동 육아 나눔터 서비스 운영 및 연계 활성화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부터 다문화가족까지 모든 군민이 함께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기반을 강화해 변화하는 가족 형태와 다양한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다사랑건강가정복지협회 김종식 회장은 “지역의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화순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가족센터는 아이부터 다문화가족까지 모든 군민이 함께 어울리고 성장하는 지역공동체의 중심 공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족이 행복한 화순, 아이 키우기 좋은 화

화순군, 전남도 제안제도 활성화 평가 ‘최우수상’ 쾌거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단계 상승... 제안제도 확산 성과 인정받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8일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5년 제안제도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안제도 활성화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안제도의 운영 실적과 추진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포상하는 것이다. 화순군은 지난해 해당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을 받아 제안제도의 운영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상시 제안 활성화를 위해 ▲우수 제안 시상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공무원 1인 1 제안 ▲제안제도 활성화 우수부서 시상 ▲혁신 주니어보드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특히 제안 발굴에 그치지 않고 우수 제안을 실제 정책과 행정에 연계·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의 이 같은 노력은 제안제도의 내실화와 참여 확대 측면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어 도내 제안제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해 첫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공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군정

미생물실증지원센터, 현장학습으로 미래 진로 탐색…PCMO, 능주고 대상 바이오 실습교육 진행

화순 능주고등학교 학생 21명 참여…이론·VR·실습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남 화순 능주고등학교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백신(바이오의약품) 개발 공정 이해 및 실습’ 교육을 3일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선택을 앞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바이오의약품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향후 진로를 구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이론-VR-실습으로 단계화해 구성했다. 학생들은 먼저 이론 수업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 절차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익힌 뒤, VR 공정 시뮬레이션으로 제조 공정의 전체 흐름을 이해했다. 또한센터의 GMP 제조소를 견학하며 실제 바이오의약품이 어떻게 생산되고 관리되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품질관리 교육 과정에서 미생물 그람염색시험법 실습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은 세균의 구조적 차이에 따라 염색 반응이 달라지는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염색·관찰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러한 교육으로 의약품 품질관리 절차가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중요 과정임을 배울 수 있었다. 정제 공정

화순군의회, 개원 이래 최초 법제처 주관 ‘2025년 우수 자치 입법 활동 장려상 수상’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의회가 18일 법제처가 주관하는 2025년 우수 자치입법 활동 기초자치단체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는 화순군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받는 법제처 우수 조례 수상으로, 군의회의 입법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 '화순군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조명순 의원 대표 발의)는 장례식장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지역의 환경 문제를 해결 하고자 제정했다. 대표발의자인 조명순 의원은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제도적으로 지원하여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친환경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 개선에 필요한 조례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법제처는 올해 제·개정된 전국 조례 중 완성도와 활용가능성이 높은 우수 조례를 선정했으며, 광역 2개·기초 7개 지방자치단체만이 최종 우수조례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조례는 향후 1년간 국가법령정보센터에 ‘우수조례’로 표시되며, 법제처가 발간하는『공무원을 위한 자치법제지원 안내서』에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