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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5년 원예작물 분야 시범·실증사업 평가회 개최

과수, 시설재배 등 7개 시범·실증사업 추진, 농가 소득 증대 노력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1월 26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 사업 현장에서 2025년 원예작물 분야 시범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원예작물 분야에서는 과수, 시설채소 2개 분야 7개의 시범·실증사업을 2개 단체와 29개소의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평가회에선 사업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사항 제시를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올해 사업 중 스마트팜 환경 데이터 수집장비 활용 사업과 기후변화 대응 복숭아 품종 다양화 사업이 참석자들의 호응과 호기심을 이끌었다. 스마트팜 환경 데이터 수집장비 활용 사업은 장소 구분 없이 핸드폰으로 농장 내 급액 현황과 배액 무게 등을 관찰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실현으로 상품성 향상이 가능하다. 기후변화 대응 복숭아 품종 다양화 사업은 과원의 안정 생산 기반 확대와 다품종 생산으로 수확기 분산 및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시장의 다양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에 만족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상고온과 저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농가의 부담이 커지

화순군, 수계기금 성과 평가 2개 부문에서 1위 선정

주민지원사업 및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 모두 ‘우수기관’ 쾌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일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가 실시한 2024회계연도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 성과 평가에서 주민지원 사업과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 2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지원 사업의 경우 2023회계연도에 이어 2회 연속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수계기금의 효율적 운용과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적 절차이다. 2024회계연도 성과 평가는 ▲계획수립의 적정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사업관리 실태 및 성과 등 총 3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서면 검토와 현지 확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평가에는 유역관리국장 등 11명의 성과평가위원과 사무국 사업 담당자 5명으로 구성된 평가실무단 등 총 16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수준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화순군은 평가 대상 기관 중에서도 특히 주민지원 사업 분야에서 8개 기관 중 1순위를 기록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금 활용의 우수성을 인

화순군,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입문 교육’ 성료

13개 읍·면 순회 교육부터 선진지 탐방까지 전 과정 마무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입문 교육”이 11월 27일 선진지 탐방 프로그램을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4일 동복면을 시작으로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마을 이장, 부녀회장 등 마을 대표자들이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공동체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과정은 ▲마을공동체의 필요성과 가치 ▲마을 리더의 소통과 리더십 ▲마을공동체지원사업 안내 ▲공동체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입문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영광군 산덕마을․자갈금마을․서로마을 선진지 탐방을 진행해 순회 교육의 마지막 과정을 마무리했다. 탐방단은 각 마을의 공동체 활동과 발전 전략을 살펴보고, 특히 서로마을의 주민 주도 돌봄공동체 사례를 견학하며 자신의 마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선진지 탐방에 참여한 주민은 “현장에서 마을공동체가 실제로 운영되는 모습을 보니 많은 영감을 얻었다”라며, “우리

화순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대상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성료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6일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한 문화 바우처 카드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연 14만 원을 지원하며, 문화예술·국내 여행·체육활동 분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리적 요인, 신체적 요인 등으로 인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사용이 어려운 사용자들이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체험비 90%를 지역 주관처인 (재)전남문화재단이 지원하여 참여자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날 2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실내 버스킹 공연, 비누와 샴푸바 만들기, 샤쉐 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즐겼다. 참여자들은 “평소 가맹점 이용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가까운 장소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라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실질적인 문화 향유 증진에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