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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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스마트 건강걷기 사업 모니터링단 간담회 개최

워크온 운영 개선 위한 이용자 의견 수렴, 사업 내실화 기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스마트한 건강걷기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WalkOn)’ 사업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실제 이용자인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모니터링단은 2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돼, 걷기 미션 참여 방식과 앱 사용 편의성,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해 연령별 이용 특성을 반영한 의견을 제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워크온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 콘텐츠 구성에 대한 의견 참여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강진군은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군민이 보다 쉽게 참여하고 지속할 수 있는 걷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스마트한 건강걷기 사업은 군민 체감형 건강증진 정책을 실현하는대표적인 사업”이라며 “단순한 걷기 참여를 넘어 디지털 기반을 활용해 군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강진군, 이동노동자 역량 강화 교육 성료

안전부터 세금까지, “현장 목소리 담은 실용형 교육” 추진에 호평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추진한 이동노동자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17일과 20일, 총 2회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강진군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직무역량 강화와 권익 보호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을 마련했다. 첫 번째 교육은 17일 강진군도서관에서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최신 도로교통법과 교통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배달라이더, 대리기사를 대상으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정보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어 20일에는 세무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 찾아가는 부가세 교육이 열렸다. 택배·화물기사를 대상으로 직접 현장에 찾아가서 진행된 이 교육은 이동노동자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사업장 운영 관련 세무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수료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수료자는 20만 원 상당의 안전용품 또는 차량 정비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별도로 건강검진비용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최대 20만 원까

강진군,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크리스마스편 운영

산타보다 즐거운 하루, 특별한 크리스마스파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아동과 가족을 위한 특별한 놀이 선물을 마련했다. 지난 25일 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놀GO! 뛰GO!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크리스마스편’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체험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목표로 하는 아동친화도시 강진의 핵심 가치인 놀이권, 참여권, 보호권을 현장에서 구현한 프로그램이다. 농촌지역 특성상 문화·놀이 인프라 접근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아동 간 놀이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는 아동친화도시 강진의 취지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관내 유아동 양육 가정 200여 명이 참여해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을 즐겼다. 행사장에는 미션게임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돼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협동과 도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팝콘, 과자, 호빵 등 간식 나눔이 더해져 파티의 즐거움을 높였다. 아이들의 웃

강진군, 2025년 농식품 유통업무 평가 ‘우수상’ 수상

“강진쌀이 해냈다” 수출 전국 1위 성과 인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전라남도 주관 ‘2025년 농식품 유통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식품 유통정책의 선도 지자체로 주목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 산업육성 ▲쌀 판매실적 및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유통분야 가·감점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전남도 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강진군은 특히 ‘쌀 판매실적 및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강진군은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19년 연속 선정된 ‘강진쌀’의 명성을 이어가는 한편, 기능성 쌀 ‘미호벼’와 논콩 재배 농가에 군비로 장려금을 지급하여 재배 및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작물 중심의 농업 구조 전환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강진쌀’의 품질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단순한 수출 물량 증가를 넘어, 이번 실적은 강진에서 생산된 쌀의 우수성이 해외 시장에서도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속적인 수출성과는 곧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졌고, 이는 국내외 시장에서 ‘강진쌀’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종을 울리고, 소원을 걸다’ 강진 새해맞이 타종식 31일

2026년 병오년 적토마의 해, 고성사 고암모종과 함께 타종체험·행운소망 카드로 군민참여형 새해 행사 풍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오는 31일 밤, 2026년 병오년 적토마의 해를 맞이해 군민 참여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한 ‘2026 새해맞이 타종식’을 개최한다. 올해 타종식은 밤 1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라이브 밴드 공연과 함께 행사의 막을 올리며, 군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타종 체험, 새해 행운소망 카드 달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활기찬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강진군민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순서에 따라 종을 세 번 타종해 새해 소망을 직접 담아볼 수 있는 ‘타종 체험’을 운영 할 예정이다. 고성사 거사림회가 정성껏 마련한 새해 떡국 150인분과 따뜻한 차가 제공돼 행사장을 찾는 군민들에게 훈훈한 환대와 정을 전할 예정이다.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붉은 담요 대여와 핫팩 등 보온 지원도 강화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병오년 적토마의 해를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운영된다. 붉은색으로 제작된 ‘새해 행운소망 카드’에 군민들이 직접 새해 소망을 적어 고성사 종각에 부착하는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