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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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저승사자, 오케스트라 공연…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 대중문화 중심에 서다

26일 폐막 ‘9일 여정’ 마무리… ‘J(제이)-라이트 런’ 등 새로운 콘텐츠 도입 신선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9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문화 콘텐츠들을 과감하게 도입해 지역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문화 중심지’ 도약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행사는 2일 차에 열린 ‘제이(J)-라이트 런’이었다.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K(케이)-좀비’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저승사자’, 새로운 도시 문화로 자리 잡은 ‘러닝 크루(달리기 모임)’가 하나의 콘텐츠 안에 녹아들었다. 어둠이 짙어진 저녁녘에 모인 참가자들은 손목에 휴대용 조명을 착용하고 황룡정원에서 황미르랜드, 연꽃정원, 해바라기 단지를 지나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2.5km 구간을 함께 달렸다.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좀비와 저승사자의 공격을 피해 무사히 복귀하기만 하면 ‘미션’ 성공이다. 500명 모집에 1500명 넘는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군은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

장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최종보고회 개최

장성군 자치법규 발굴 및 정비 연구용역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책개발연구회’는 지난 27일 군의회 상임위원회의실에서 ‘장성군의회 자치법규 발굴 및 정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정책개발연구회는 조례 발굴 및 정비 연구용역을 통해 장성군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 조례 제안, 정책 변화에 맞는 조례 정비 등 자치법규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며 입법 실효성을 높이는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최종보고회는 5개월간 진행한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연구용역을 수행한 나라살림연구소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 조례 제안 ▲주민 요구와 불편 사항을 점검한 조례 정비 제안 ▲ 유사 중복 조례의 통·폐합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제·개정 방향과 정비안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연수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단순한 조례 발굴과 정비를 넘어 장성군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 행정의 효율화를 통해 주민 복지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라고 하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연구 결과를 잘 활용해 실제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열정적인 의정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성과 나눔 간담회’

김한종 군수 “지역 특장점, 품격, 신뢰 담은 우수 답례품 발굴에 최선 다할 것”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장성군 가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대상 ‘성과 나눔 간담회’를 가졌다. 답례품 공급업체 간 협력 강화와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방안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됐다. 군은 이어서 ‘민간 플랫폼 업체’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대행 협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협약 이후에는 ‘플랫폼’에 대한 설명회와 답례품 마케팅·판매 교육도 진행했다. 행사장 한편에선 장성군의 답례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규모 전시회도 열렸다. 현재 장성군에선 총 67개 공급업체가 82개 항목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향마을 간식 보내기’ 등 지역 환원 답례품 △백양사 ‘템플 스테이’ 등 관광 서비스 △사과, 곶감, 꿀, 한우 등 농축산물 △사과즙, 과일잼, 참기름 등 가공식품 △편백제품 등 특산품이 대표적이다. 공급업체들의 협조와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적 특장점과 품격, 신뢰가 담긴 우수 답례품을 꾸준히 발굴·제공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