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전체기사 보기

[기획보도] 장성군 최초 '유아숲 체험원', 장성공원에 만든다

이달 중 놀이기구 정비, 안전시설 설치 마무리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장성읍 장성공원 생태놀이터에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유아숲 체험원’은 도심에 사는 어린이가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는 숲 체험 공간이다. 군은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장성공원 생태놀이터 내 미끄럼틀, 그네 등 목재 놀이기구를 안전하게 정비하고 안전시설, 대피소, 유아숲 안내표지판 등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말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달 중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산림청에 유아숲 체험원으로 등록하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 유아숲 체험원이 들어서는 장성공원은 장성읍 중심부에 위치한 장성의 대표 공원이다. 특히, 체험원 조성지인 생태놀이터는 읍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전망과 계절꽃, 나무가 잘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조경을 갖춰 인기가 높다.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무궁화공원도 만날 수 있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무궁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궁화공원은 2022년 제9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아숲 체험원과 더불어 자

장성군, '종합소득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독려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 대상 소득 발생 주민… 31일까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31일까지 ‘종합소득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종합소득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 대상 소득이 있는 사람이다.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성실신고 대상자는 7월 1일까지다. 2020년부터 ‘종합소득분 개인지방소득세’가 독자 신고로 변경됨에 따라 납세 의무가 있는 주민은 종합소득세 신고와 별도로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는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홈택스 누리집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뒤 ‘지방소득세 신고하기’를 누르면 위택스 누리집으로 연결된다. 납부세액을 미리 계산해 제공하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기재된 내용에 수정사항이 없는 경우 전화(1544-9944)로 신고‧납부한다. 가상계좌로 지방소득세를 납부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신고‧납부할 수 있다.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납부가 어려운 주민은 장성군청 또는 북광주세무서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장성군은 장성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신고 창구를 마련해 신고‧납부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1

장성군, 황룡강 축제장 인근에 도로명주소 부여

24~26일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방문객 편의성 향상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24~26일 열리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준비의 일환으로 강변 26개 장소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외부 방문객의 경우, 인파가 붐비는 축제기간에는 화장실이나 주차장 위치 확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가로등, 주차장, 화장실 등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축제 개막 전까지 안내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도로명주소가 있으면 휴대전화를 이용해 현재 위치를 확인하거나, 약속 장소를 정하기가 한층 쉬워진다.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출동에도 도움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부여를 통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황룡강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는 토요일인 25일 저녁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10CM’, ‘소란’ 등이 무대에 올라 봄밤에 잘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황룡강 10리 꽃길 곳곳에는 잠시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 캠프닉’ 공간도 마련된다

장성군 백양사에서 만나는 색다른 '산사 인문학'

15일 ‘산사 인문학 – 모두의 자리, 쌍계루’… 인문학 토크, 음악극, 부대행사 마련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15일 백양사 쌍계루 일원에서 ‘산사 인문학 – 모두의 자리, 쌍계루’ 행사를 연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산사 인문학 토크’로 시작한다. 임준성 광주여자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교수가 백학봉, 쌍계루를 소재로 한 시와 인물들을 소개하고 함께 이야기 나눈다. 이어지는 음악극 순서도 흥미롭다. 보부상과 스님이 무대에 올라 쌍계루에 얽힌 이야기를 극 형식으로 풀어낸다. 여기에 바리톤, 테너 두 명의 성악가가 첼로와 바이올린 선율에 맞춰 문인들의 삶을 노래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백양사 문화유산 전시, 족자 쓰기, 백학봉 ‘선캐처’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등 무료 참여 행사가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단, 체험행사는 사전접수 50명, 현장접수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접수는 사단법인 광주문화나루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백양사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에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백양사 산사 인문학 – 모두의 자리, 쌍계루’는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