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진도형 로컬브랜드, 삼락촌(三樂村)
삼락촌 운영 방안을 위한 워크숍 개최,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4월 25일, 옥주골 어울림센터 3층에서 ‘삼락촌 운영 방안을 위한 협의회(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도의 전통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 상표화(로컬브랜딩) 사업의 실질적 방향성과 운영 전략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지역 상표(브랜드)를 조성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는 ‘삼락촌(三樂村)’이다. 삼락촌은 진도의 전통문화인 삼락(三樂: 노래, 서화, 홍주)을 현대적인 내용으로 재해석해, 진도의 밤거리를 중심으로 ‘먹고, 보고, 듣고, 즐기는’ 진도형 야간 놀이 상표(나이트라이프 브랜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산이 단순히 과거의 유산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형태의 경제·관광 자원으로 전환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이러한 취지를 주민과 공유하고, 생활권 중심의 구체적 의견을 수렴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날 협의회는 ▲진도 지역 상표화(로컬브랜딩) 사업 소개 ▲주민 참여형 표적 집단 심층 면접 조사(Focus Group Interview)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