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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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차세대 게임체인저 ‘양자산업 세미나’

“광주, 광산업‧R&D 기반 양자클러스터 조성 최적지…내년 공모 참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7일 오후 광주테크노파크 과학기술본부에서 ‘광주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양자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테크노파크‧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지역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자역학에 기반한 양자기술은 양자컴퓨터, 양자네트워크, 양자암호, 양자센서, 인공지능 등 사회 전반에 혁신을 불러올 차세대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주요국은 이미 양자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정부도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국가양자로드맵’을 올해 내 수립하고, 연구개발(R&D) 지원과 상용화 촉진을 통해 양자기술을 차세대 전략기술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영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양자기술활용센터장이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방안’을, 김명진 한국광기술원 ICT융합본부장이 ‘광주 양자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국내 대표 광통신기업인 ㈜우리로의 신동선 연구개발본부장이 기업 사례를 소개했다. 김영희 양자기술활용센터장은 ‘지방정부와 함께 양자산업 육성’을 주제로

2026년 농지은행 정부예산안 ‘2조 4천억 원’ 역대 ‘최대’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1조 6천억 등…. ‘청년 농업 인재 육성’ 강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시행 중인 농지은행사업의 2026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됐다. 총 2조 4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청년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3개 사업이 중점적으로 확대됐다. 공사가 상속·이농 등 비농업인과 고령·은퇴농이 보유한 우량 농지를 매입해 청년 농업인에게 낮은 임대료로 지원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에 1조 6천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2025년 대비 약 68% 증가한 수준으로,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 정착하는 데 큰 어려움 중 하나인 농지 확보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청년 농업인이 원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뒤 매도를 전제로 최장 30년간 장기 임대·매도하는 ‘선임대후매도사업’에 770억 원이 반영됐다. 올해 대비 578억 원 증액돼 약 300% 증가했으며, 청년 농업인의 농지 구입 부담 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설 영농을 선호하는 청년 농업인 수요에 맞춰 스마트팜 지원도 확대한다. 공사 보유한 농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조성해 임대하는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75억 원을 투입해 15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농업

GICON, ‘2025 아시아 콘텐츠&필름마켓’ 공동관 참가

진흥원 실감·영상 사업 소개 및 사례 공유, 프로젝트 투자조합 비즈니스 상담 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콘텐츠&필름마켓(Asia Contents & Film Market, ACFM)」에 공동관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ACFM은 매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비즈니스 장으로, 전 세계 영화·영상 관계자들이 투자, 제작, 판권 구매 등을 논의하는 핵심 산업 마켓이다. GICON 공동관은 ▲실감·영상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소개 ▲문화기술 실증 과제 성과 쇼케이스 ▲국내외 제작사·투자사 네트워킹 프로그램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 펀드’ 연계 비즈니스 미팅존 운영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광주 지역 실감·영상 콘텐츠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 문화기술의 상용화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아시아문화기술실증사업’의 대표 성과로 ▲㈜모팩스튜디오의 버추얼 스튜디오 장면 취득 시스템 및 생성형AI 응용서비스(영화 <킹오브킹스> 적용) ▲㈜위즈온센·엑스온스튜디오의 XR 발레 공연 &l

전력거래소,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획득

2010년 최초 인증 이후 6회 연속 성과로 공공 HRD 선도기관 위상 공고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는 9월 16일 세종국책연구단지 대강당에서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인적자원관리(HRM) 분야와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에 대한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한 우수기관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전력거래소는 2010년 최초 인증 이후 6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력거래소는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직무·성과 중심의 인사관리체계 및 교육훈련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 인재육성을 위한 중장기 인재양성계획을 운영하는 등 인사관리 전반에서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노사 공동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분석 및 역량모델링을 기반으로 채용, 배치, 승진, 포상 등의 인적자원관리(HRM)와 교육훈련을 통한 인적자원개발(HRD)을 체계적으로 연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인재가 곧 경쟁력이라는 기관 경영 철학의 결과이다. 급변하는 에너지산업에 선제적

광주광역시 · 전남 수출페스티벌…1800만달러 계약‧협약

69개사, 일본‧호주 등 23개국 비즈니스센터장에 제품 소개‧상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호남지역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6~17일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전남 수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6일 열린 개회식에는 강기정 시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박필순 광주시의원, 박종찬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격려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광주기업 36개사, 전남기업 33개사 등 총 69개 기업이 참가했다. 일본, 호주, 중국 등 해외 23개국 27개 비즈니스센터장이 직접 참여해 제품 전시, 1 대 1 수출상담, 수출계약 체결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지역 6개 기업과 전남지역 5개 기업이 총 11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광주기업은 유기농식품, 전지설비, LED 뷰티기기 등 분야에서 6건 약 1018만 달러(141억원)를, 전남기업은 화장품, 선박창호, LED 제품 등에서 5건 약 830만 달러(115억원)의 계약 및 협약을 맺었다. 광주본부세관,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