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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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에서 김계리 변호사를 즉각 해촉할 것을 촉구합니다

김영록 지사, 성명서 “비상계엄 옹호…진실 왜곡 두렵다” 우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월 28일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을 올바른 역사성을 갖춘 인사들로 즉각 재구성하고 반(反) 헌법적 발언을 일삼은 김계리 변호사를 즉각 해촉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여순사건 특별법’은 2021년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하며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그동안의 여순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는 숭고한 약속으로 제정됐다. 그러나 2023년 12월 출범한 기획단 구성이 정치적 편향성을 가진 인사들로 구성돼 역사 왜곡이 우려됨에 따라, 그동안 여순사건 유족회와 전라남도, 정치권이 기획단 재구성을 지속해서 요청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부대의견으로 기획단 구성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 균형잡힌 역사인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단원으로 활동 중인 김계리 변호사는 지난 2월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서 ‘비상계엄을 국민을 깨우기 위한 계몽령’이라고 하는 등 계엄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이는

‘시민 안전지켜요’ 광주광역시,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총력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종합대책 점검…다양한 시민참여방안 논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가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한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정책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교통사고, 자살, 산업재해 3대 안전 취약 분야의 사망자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를 구성, 안전캠페인 등을 통한 안전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정책방향 자문을 담당하는 ‘정책지원단’과 시민안전 의식 개선 확산 및 안전실천 활동을 전개하는 ‘시민실천단’ 등 2개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자살예방센터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3대 사망사고 제로화 종합대책 추진 상황 및 올해 추진 계획을 청취하고 시민실천단 활성화 방안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인 만큼 시민들이 일상생활이나 현장에서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시민실천단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광주시는 시민실천단 활성화를 위해 안전실천 홍보 강화를 위한 실천단 간 소통

광주광역시, 장애인양궁팀에 이승준 선수 영입

비장애 청소년국가대표 출신…장애인양궁팀 경쟁력 강화 기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가 장애인양궁팀에 이승준 선수를 새로 영입, 28일 임용식을 했다. 이승준 선수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비장애 양궁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 국가대표로 ‘2015 유스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남자와 혼성단체전에서 우승, 2관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고교 3학년때 급성 뇌출혈로 인해 지체장애 판정을 받았고, 재활치료 등으로 몸을 단련해 다시 활을 잡아 장애인양궁 선수로 거듭났다.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은 탄탄한 양궁 기초와 이해도를 가진 젊은 20대 선수를 영입,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목 종합 1위를 노리고 있다.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은 지난해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리커브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승준 선수는 “저를 믿고 영입한 광주시와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4월 국내대회 첫 시합인 페퍼저축은행배에서 금빛과녁을 명중시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시 장애인양궁팀이 젊은 선수를

전남도, 유기농 명인과 저탄소 친환경농업 육성 지혜 모아

담양친환경농업교육관서 기후 대응·탄소 절감 등 토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지속가능한 유기농 중심의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2월 28일 담양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친환경육성 토론회를 열어 유기농 명인의 저탄소 친환경농업 육성 지혜를 모았다. 토론회에선 유기농업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유기농 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전남도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저탄소 친환경 농업 발전 방안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농업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 유기농 명인은 국내 최고 유기농업 전문가로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인을 위한 교육·훈련과 기술정보 제공,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5년 유기농 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기농 명인 멘토링 지원사업(멘토 18명 활동 지원) ▲유기농 명인 브랜드 개발 지원사업 (7명 대상) ▲해외 유기농업 선진지 견학 ▲2025년 유기농 명인 지정(8월 신청·11월 지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전남도와 유기농명인은 보다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