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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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각화동 2호분’ 발굴 국비 1억 확보

국가유산청 발굴지원사업 공모 선정…국비 전액 지원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북구 각화동에 위치한 ‘광주 각화동 2호분’이 국가유산청 ‘매장유산 긴급 발굴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해·사태·유물 발견 등으로 훼손 우려가 있는 매장유산을 대상으로 발굴조사 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전국 6개 유적이 선정됐다. ‘광주 각화동 2호분’은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할석(깬돌)을 사용해 조성된 고분으로, 5~6세기 광주‧전남지역에서 확인되는 ‘영산강식 석실’ 유형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 유적은 마한에서 백제로 이어지는 시기에 지역 토착세력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광주 각화동 2호분은 매장유산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관리·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고분의 정확한 규모와 성격 등이 구체적으로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유적 보존과 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유적은 관리단체인 광주 북구에서 조사기관 선정과 발굴 허가 등 절차를 거쳐 올해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단돈 1만원에 올리는 도심 속 예식” 광주광역시, 공공예식장으로 해법 찾는다

전국 최고 수준 결혼비용 부담에 ‘실속형 공공 예식’ 주목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최근 ‘웨딩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결혼 비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광주시가 운영하는 공공예식 공간이 실속과 의미를 모두 잡으려는 예비부부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부터 시청사 내 잔디광장, 1층 시민홀, 장미공원 등 공공공간을 ‘도심 속 예식’ 장소로 시민들에게 내어주고 있다. 이용료는 야외광장 등 실외의 경우 1일 1만원, 실내는 2시간당 1만원(냉난방비 별도) 수준으로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 예식 공간에는 주차장, 화장실, 전기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꽃장식과 테이블 등 예식 소품은 신청자가 직접 준비해 개성 있는 결혼식을 연출할 수 있다. 또 구내식당을 활용한 간편 식사(국수 1인 5000원) 제공으로 피로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야외 케이터링도 가능하다. 기상 상황에 따라 실내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는 대응체계도 갖췄다. 예식 신청은 예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가능하며, 하루 1회 예약제로 운영해 여유로운 예식 진행을 지원한다. 예약은 광주시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공유누리 누리집을 통해

전남도립도서관, 작은도서관 지원 확대로 독서문화 확산

베스트셀러·신간 도서 대출 ‘순회문고’ 43개관으로 확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도립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순회문고’,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2026년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순회문고는 예산 부족으로 도서 구입이 어려운 작은도서관에 베스트셀러와 신간 도서를 10개월간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37개관이었던 지원 대상을 올해 43개관으로 확대해 더 많은 작은도서관 이용자가 다양한 도서를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계층별 맞춤형 독서문화 강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1월까지 목포 삼학작은도서관을 비롯한 16개관에서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141회에서 올해 171회로 확대 운영해 도민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조병섭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은 도민이 가장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 사랑방”이라며 “순회문고와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도서관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전남 곳곳에 독서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립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전남도, 중동·행정통합·지방선거 등 5대 중점 비상체제

대응과제 점검 추진단 구성…과제별 담당 실국장 책임 운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중동정세 불안과 행정통합 대응, 지방선거 등 엄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일 ‘5대 중점 비상 대응과제 점검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중동 상황, 6·3 지방선거, 전남·광주 행정통합 등 국제·국가·지역 주요 현안이 동시에 맞물린 엄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주요 과제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주기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단은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정책기획관이 총괄을 맡고 5대 중점과제 분야별 대응반을 구성해 과제별 담당 실·국장이 부단장으로 참여하는 책임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5대 중점 대응과제는 ▲국제정세 불안에 대응해 민생대책 수립·시행을 위한 ‘중동상황 대응’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행정통합 대응’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섬박람회 준비’ ▲산불 등 자연재난 및 행락철 사회재난 대비를 위한 ‘재난안전 관리’ ▲에너지 절약 및 선거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공직자 솔선수범’ 등이다. 또한 권한대행 주재 현안회의·영상회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상황을 수시 점

광주광역시, 각화도매시장 이전부지 주민과 ‘상생 소통’

북구 효령·용전·용강동 주민설명회…교통·환경 의견 수렴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가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부지인 북구 효령·용전·용강동 주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사회와 도매시장이 공존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일 북구 효령동 효령노인복지타운에서 이전 부지 인근 주민과 유통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부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전 부지 확정 배경과 사업 개요, 향후 계획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교통·환경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은 총사업비 약 3149억원을 투입해 부지 32만㎡ 규모에 채소동, 과일동, 종합물류동, 상가동 등을 갖춘 미래형 스마트 도매시장으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 2033년 착공, 2036년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한다. 설명회 현장에서 주민들은 대형 물류차량 통행에 따른 교통 체증과 소음, 악취 발생 가능성 등 생활여건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