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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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민간공항 무안 이전 '급물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정부,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등이 참여한 6자 협의체에서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전남 무안으로 통합 이전한다’는 공동 합의문이 발표됐다. 이로써 2007년 광주시가 군 공항 이전을 공식 건의한 뒤 18년간 이어진 최대 현안이 ‘무안 통합 이전’을 전제로 정리되는 방향이 마련됐다. 지원 규모와 조건합의문에는 무안군 지역 발전을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주민지원·지역개발 재원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무안국가산업단지 신속 지정, 공항 주변 개발이익을 무안군이 우선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 등이 검토·추진되기로 했다. 절차와 예상 일정국방부가 무안을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지정하고, 이후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이전지로 확정하는 절차가 예상다. 정부와 지자체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2027년경)에 맞춰 광주공항 국내선을 무안공항으로 옮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의 쟁점군공항 및 민간공항 이전 재원과 관련 특별법 개정이 실제로 어떻게 이행될지,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식이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다. 또 무안 주민 여론과 주민투표 결과, 군 소음·환경 영향에 대한 보완책 등도 향후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

광주광역시, 서부·각화 도매시장 겨울철 안전점검

폭설·한파 대비 시설물 구조적 안전성·재난 위험요인 선제 관리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부도매시장과 각화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광주시와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도매법인이 함께 참여한 이번 안전점검은 도매시장 시설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하고, 겨울철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겨울철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분야는 도매시장 시설 전반으로 건축·전기·소방·기계 등 분야별로 구조물 처짐 여부, 전기설비 이상 유무, 소화전 배관 동파 방지 상태, 승강기 비상운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폭설에 대비해 염화칼슘 등 제설장비 비치 여부와 미끄럼 사고 우려 구간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배수관 교체사업은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붕, 캐노피 등 시설에 대해서는 정기 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도매시장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