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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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행축제’ 연계 지역상권 살리기 ‘총력’

광주상생카드 소비촉진 이벤트·공공배달앱 할인행사 등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상반기 동행축제(4월11일~5월10일)’ 기간에 맞춰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각적인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한다. ‘동행축제’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침체된 골목상권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먼저 4월11일부터 5월10일까지 광주은행과 협력해 ‘소비촉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광주상생카드로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되며, 6월 중 추첨을 통해 총 600명의 시민에게 광주상생카드(5만원권 100명, 3만원권 500명)를 지급할 계획이다. 온라인 소비층을 겨냥한 실속형 판촉활동도 강화한다.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광주공공배달앱인 ‘땡겨요’와 ‘위메프오’에서는 3회에 걸쳐 이용자 7000명에게 할인쿠폰(3000원

광주문화재단 토요상설공연 2회차, 삶의 맥(脈)을 잇는 농악의 신명

4월 18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서 지산농악보존회 무대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4월 18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 2회차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선보이는 작품 ‘맥(脈)을 잇다 - 삶과 공동체를 여는 연희’는 전통연희의 의례적 구조를 바탕으로 끊어진 기운의 흐름을 회복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집을 지키는 신을 모시는 성주굿에서 시작해 하늘과 인간을 잇는 중천맥이, 액운을 풀어내는 액맥이를 거쳐 공동체의 흥과 복을 나누는 놀이판으로 확장된다. 이 공연은 단순한 전통 재현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위로, 정화, 희망, 공동체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사)지산농악보존회는 전남 담양군 수북면과 봉산면, 장성군 진원면과 지산면 일대에서 전해 내려오는 농악을 보존·계승하고 있는 단체이다. 2002년 창립 이래 매년 정기발표회를 개최하며,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국무총리상 2회, 청소년부 대통령상을 받는 등 전통농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다. 공연은 집과 터의 안녕을 기원하는 성주굿으로 시작해, 중천맥이와 액맥이를 통해 삶의 기운을 회복하고 액운을 풀어내는 과정을 펼친다. 이어 부포놀음·설장구놀음·업 타령·소고춤·노적 타령·버나놀음을

전남해수원, 생태와 문화의 만남 ‘오로라 사진’ 특별전

사진작가 이숙 초대전 ‘잠들지 않는 빛의 꿈, 오로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은 봄을 맞아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오로라 사진 특별전 ‘잠들지 않는 빛의 꿈, 오로라’를 오는 5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캐나다 로키산맥의 자연경관과 밤하늘 오로라를 담은 작품으로 구성됐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연현상을 직접 감상하도록 기획했다. 또한 전시는 오로라의 생성 원리와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함께 소개해 관람객의 생태 이해를 높이고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전시는 섬진강어류생태관 체험누리터에서 진행되며, ‘섬진강 어린연어 특별전’, ‘기후위기, 그린희망 특별전’ 등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학생을 위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9월 5일 ~ 11월 4일)에는 입장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관람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박람회 연계 특별전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시는 생태교육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즐겨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미술관 쿤 반 덴 브룩《지구의 피부》 전시 개최

도시의 표면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풍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2026년 4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 벨기에 화가 쿤 반 덴 브룩(Koen van den Broek, b.1973)의 작업 세계를 조명하는 개인전 《지구의 피부》를 개최한다. 쿤 반 덴 브룩은 도로와 보도의 균열, 차선, 그림자처럼 우리가 평소에 무심코 지나치는 ‘땅의 작은 흔적들’을 통해, 익숙한 장소를 새롭게 보게 만든다. 그의 시선은 남도의 해안과 갯벌, 콘크리트 제방과 아스팔트 도로가 함께 있는 풍경과도 닿아 있으며, 관람객이 일상의 표면을 다시 바라보도록 이끈다. 작가는 어린 시절, 학교에 가는 길에 보도블록의 타일 수를 세거나 틈 사이에 자란 풀과 이끼를 바라보며 긴장을 풀곤 했다. 이러한 경험은 땅의 표면을 단순한 바닥이 아니라, 생각과 감각이 머무는 공간으로 받아들이는 계기로 이어졌다. 전시 제목 ‘지구의 피부’는 이러한 개인적인 기억에서 출발해, 우리가 서 있는 세계를 다시 느끼게 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건축과 공학을 전공한 그는 회화로 전향한 이후 25년 넘게 도로, 보도, 교차로, 주차장 등 도시의 주변 공간을 꾸준히 탐구해왔다. 로스앤젤레스, 뉴욕, 라스베이거스, 사막의 고

광주문화재단, 희경루에서 만나는 봄 절기 체험 ‘희명의 봄, 청명(淸明)’ 개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4월 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희경루 일대에서 절기·세시 체험프로그램 '2026년 무등풍류뎐 in 희경루–2회차 ‘희경의 봄, 청명(淸明)’'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봄의 절기 ‘청명’을 맞아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명은 하늘이 맑아지고 땅이 따뜻해지며 만물이 새롭게 싹트는 시기다. 광주문화재단은 광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공간인 희경루에서 시민들이 봄의 생명력과 절기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통예술과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 취타대 행렬로 시작된다. 웅장한 대취타 연주와 전통행렬이 희경루 잔디마당을 가로지르며 봄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희경루 누각에서는 국악동화구연 '남생이와 신비한 나무'가 두 차례 진행된다. 청명의 의미를 담은 전래 이야기를 가야금과 장구 선율에 맞춰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소중함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악동화구연은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다양한 연령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절기 체험 프로그램도

광주광역시·교육청, 4월4일 시청서 ‘독서축제’ 연다

시립도서관·학교도서관·지역서점·출판사 등 51개 기관 참여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4월4일 시청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축제인 ‘제14회 도서관 문화마당’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도서관에서 문학 분야 책을 찾는 방법인 ‘분류번호 800’을 설렘의 거리로 형상화해 ‘문학, 너를 만나기 800m 전’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는 광주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점자도서관, 독서단체, 지역서점, 출판사 등 51개 기관이 함께 한다. 행사는 시청 1층 시민홀, 열린문화공간, 야외광장 등 시청 곳곳에서 열리며, 즐길거리, 놀거리, 쉴거리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변온변색 머그컵 만들기, 독서브런치 등 26개의 ‘독서문화 체험부스’ ▲빈백과 캠핑 감성의 ‘도심 속 독서쉼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신나게 점프하는 풍선놀이틀이 있는 ‘독서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오후 2시에는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모든 존재의 진정한 안녕을 비는 소설가인 ‘식물적 낙관’의 저자 김금희 작가가 ‘이 봄에 우리가 해야 할 것’을 주제로 강

광주 우치동물원, ‘동물과 사는 남자’ 운영

4∼5월 봄철 두달간 사육사·수의사의 ‘동물해설 프로그램’ 마련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봄철 방문객 증가에 따라 사육사와 수의사가 직접 진행하는 우치동물원 동물 해설·교육 프로그램 ‘동물과 사는 남자’를 오는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두달간 운영한다. ‘동물과 사는 남자’는 동물원의 호랑이, 코끼리, 기린, 낙타, 들소들의 이야기를 남자 사육사들과 수의사들이 생생하게 전달하는 동물해설 프로그램으로, 제목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패러디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각 동물 사육사가 진행하는 ▲기린생태설명회 ▲코끼리 모녀의 목욕시간 ▲호광이의 새참시간 ▲낙타들소 소개시간, 수의사가 진행하는 ▲동물원 회진으로 구성했다. ‘기린생태설명회’는 기린의 행동풍부화를 위한 사육사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코끼리 모녀의 목욕시간’에서는 코끼리가 물놀이를 하며 사육사와 교감하는 장면을 관람할 수 있다. ‘호광이의 새참시간’은 작년에 실내동물원에서 구조된 호광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간식 먹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낙타들소 소개시간’에는 낙타들소의 행동 생태적 특성을 배울 수 있다. ‘동물원 회진’을 통해서는 수의사와 함께 동물병원에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