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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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관음사 목조여래좌상·복장유물, 유형문화유산 지정

1720년 중수 발원문·봉함목 묵서·복장 유물서 중수 이력 확인

전남투데이 최영남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동구 충장로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관음사 소장 ‘전남광주 관음사 목조여래좌상(木造如來坐像)과 복장유물(腹藏遺物)’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관음사 목조여래좌상’은 형태적 특성과 복장유물 등을 통해 16세기 조성된 불상으로 추정된다. 1720년(숙종 46년)에 승려 종식(宗式)이 불상을 수리하며 남긴 중수 발원문 1점과 복장 봉함목 묵서가 온전한 형태로 확인돼 불상의 중수 이력이 확인됐다. 특히 관음사 목조여래좌상은 불상에서 복장유물이 함께 확인돼 조성, 중수, 봉안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며, 지역 불교문화의 흐름과 조선시대 불교조각 및 사찰 신앙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황인채 문화본부장은 “관음사 목조여래좌상과 복장유물 지정은 조선 불교미술의 정수와 지역 문화사를 규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학술적·문화적 의미가 크다”며 “지역의 소중한 유산이 통합특별시 시민들의 정체성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자, 함께 사는 특별시를 구현하는 핵심적인 인문문화 자

전남광주특별시, 호남 대표 공예박람회 ‘핸드메이드페어’ 연다

17∼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개최…총 283개 부스 운영

전남투데이 최영남 기자 | 전통공예부터 현대 감각의 생활자기, 트렌디한 생활소품까지 대한민국 곳곳의 우수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홍보·마케팅의 장이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을 대표하는 공예박람회인 ‘제15회 빛고을 핸드메이드페어’를 개최한다.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빛고을 핸드메이드페어’는 지역 공예문화산업의 육성과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는 대표적 공예 전문 박람회이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로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전남광주뿐만 아니라 서울ˑ경기ˑ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는 ▲공예공방관 ▲초대관 ▲지역 대학관 ▲우수공예품전시관 ▲체험관 등 총 283개 부스 규모로 풍성하게 꾸려진다. 섬유, 도자, 금속, 목·칠, 한지 등 전통공예는 물론 현대적인 감성과 실용성을 갖춘 생활자기, 천연염색, 가죽공예,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공예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남광주특별시, 18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화합 한마당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서 평화밥상·공연·체험부스

전남투데이 최영남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이 주체적인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도록 용기를 북돋고, 지역 주민과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평화소리합창단의 축하공연, 남북민 평화밥상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통일센터, 하나센터, 평화센터, 민주평통 등 다양한 유관 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풍성한 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종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자치행정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넓히고, 지역 주민과 따뜻하게 어우러지는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 통일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이웃으로 자리 잡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하도록 통합특별시가 든든하게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여수시 박람회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6일 통합 기념 '찾아가는 음악회' 연다

광주청사 1층 시민홀서 개최…KBS교향악단 현악·금관 앙상블 출연

전남투데이 최영남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통합특별시 출범 축하 기념공연 ‘찾아가는 음악회’​를 오는 16일 낮 12시10분 광주청사 1층 시민홀에서 개최한다. 재단법인 여수음악제와 KBS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출범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역사적인 출발을 기념하는 만큼,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이 지역사회와 호흡하고 새로운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재단법인 여수음악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대표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공연장이라는 높은 문턱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음악을 선보임으로써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곳곳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공연은 정은아 KBS광주방송총국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KBS

광주문화재단, 전남광주 통합문화재단 출범을 함께할 시민‧예술인 찾기 프로젝트 '새벽, 광주'

전남광주 통합문화재단 준비TF 시민‧예술인 광주위원 공개모집 중

전남투데이 최영남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전남광주통합문화재단 출범 준비를 함께할 시민‧예술인 TF위원을 파격적으로 공개모집하기 위해, 이른바 팝업형 공모 프로젝트 '새벽, 광주'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은 현재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및 전남문화재단과 함께 기관통합을 위한 준비 중이며, 전남광주통합문화재단 출범준비 TF 위원 중 광주지역을 대표할 시민과 예술인을 찾고 있다. 신청자격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광주광역시를 주소지로 둔 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분야를 ‘시민’과 ‘예술인’ 중 하나만 선택하고 온라인 설문지를 성실히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설문지의 핵심문항은 ‘통합문화재단 기관의 역할과 방향’, ‘통합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역할과 자질’에 대한 개인 의견을 각 5줄로 서술하는 것이다. 15일 오전 11시까지 신청이 마감되면 약 1일간 신청자들이 직접 TF위원을 선발하는 전자투표를 진행한다. 모든 신청자에게 “전자투표” 링크가 발송되면, 다양한 의견을 읽고 소신껏 ‘O’ 또는 ‘X’를 클릭하면 된다. 전자투표는 15일 저녁 6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1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투

한국대중문화예술인협회, ‘사랑나눔 자선콘서트’ 장성서 오는 11일 개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에서 ‘사랑나눔 자선콘서트’가 오는 11일 열린다. 한국대중문화예술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1일 장성 영천 주공아파트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장으로 마련된다. ‘사랑나눔 자선콘서트’는 GJ엔터테인먼트 봉사단 주관으로 매달 1회 진행되는 행사로, 약 20여 명의 가수들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 특히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가요tv 광주방송 총국 문경식 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어깨춤을 추고, 공연이 끝난 뒤 즐거웠다며 감사 인사를 전할 때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떠올라 눈시울이 붉어진다”며 “이러한 이유로 봉사가 삶의 일부가 되었고, 앞으로도 봉사단과 함께 할 수 있는 한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공간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과 같은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나눔의 자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남대 의과대학 송주현 교수, 제27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서울특별시 의회 의장상’ 수상

유화 〈Revival of Light〉 "빛을 향한 끌림, 빛을 향한 도약"

전남투데이 최영남 기자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송주현 교수가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주관 제27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출품작은 유화 〈Revival of Light, 빛의 소생〉이다. 작품은 물속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파격적인 시점에서 출발한다. 짙푸른 물의 저항을 뚫고 태양을 향해 솟아오르는 연꽃 줄기와 연잎들, 그리고 물속을 떠오르는 물방울들이 단 하나의 메시지로 수렴한다. 바로'소생(蘇生)', 어둠과 저항을 뚫고 빛을 향해 도약하는 생명의 의지다.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면서도 오염되지 않고 피어오르는 연꽃. 송 교수는 이 오래된 상징을 단순한 자연 묘사에 머물게 하지 않고, 모든 생명이 공유하는 회복의 언어로 재해석했다. 이번 작품은 독창적인 시점과 깊이 있는 주제 의식으로 미술계에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송 교수는 올해4월 말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인 부스전을 열어 현지 관람객과 작가들에게 자신의 회화 세계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수상은 그 흐름의 연장선에서 거둔 의미 있는 결실이다. 송 교수는 신경해부학을 가르쳐 온 교육자이자, 다수의SCI(E) 논문을 발표해2021년

전남·광주특별시,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신안 ‘임자 만났네’

스마트팜·생존수영·수상 레포츠 등 체험 교육 프로그램 인명구조 등 지도사 배치로 안전관리·서비스품질 만전

전남투데이 최영남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이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신안 임자면 ‘임자 만났네 마을’을 선정했다. 이 마을은 2012년 마을 발전을 위해 청년과 마을지도자가 뜻을 모아 조성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여행과 힐링, 숙박, 체험을 한 곳에서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갯벌·스마트팜 체험 등 아이가 자연 생태를 직접 배우고 느끼는 프로그램과 바다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해 생존능력과 안전 의식을 길러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카약·보트체험 등 시원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에 농어촌체험지도사 2명, 인명구조 강사 1명, 밧줄 놀이지도사 2명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지도사를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방문객의 불편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임자도는 봄철 튤립 축제와 여름 민어 축제가 열리는 관광지다. 바다를 풍경 삼아 여름철 보양식인 민어를 맛보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이 마을엔 최대 40명을 수용하는 커뮤니티센터가 숙소 7실과 한옥 체험방 5실을 객실로 운영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 소개와 예약문의 등 자

전남미술관 《지구의 피부》, 수원시립미술관 순회전 확정

전남미술관·수원시립미술관, 전시 콘텐츠와 기획 역량 공유 전시 연계 프로그램, 학교·지역 도서관으로 확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미술관(관장 이지호)은 벨기에 작가 쿤 반 덴 브룩 초대전《지구의 피부》가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오는 2027년 3월 수원시립미술관 순회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전은 전남미술관과 수원시립미술관이 우수 전시 콘텐츠와 기획 역량을 공유하는 사례로, 지역 공립미술관 간 전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의 피부》는 벨기에 작가 쿤 반 덴 브룩의 아시아 첫 미술관 개인전으로, 도로와 도시의 표면, 건축적 구조, 균열과 그림자 등을 회화적 언어로 탐구한 작품 61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남미술관은 전시 기간 동안 강연, 사진 촬영, 책 만들기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작가의 시선을 관람객의 경험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 관람객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많은 관람객들은 "틈과 균열은 그동안 하자나 결함으로만 생각했는데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됐다", "평소 지나치던 도로와 벽이 예술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며,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 전시라는 평가를 남겼다. 특히 5월과 6월 두 차례 진행된 〈표면의 기록, 책 만들기〉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