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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축구로 하나 돼

축구, 유도, 스쿼시 종목 총 6천만 원 국비 받아 … 광주FC 선수 참여로 인기 만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스포츠‧문화‧체험이 결합된 축제형 생활체육 행사인 ‘2025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축구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9~11일 보라매축구장에서 초등부(U-10)와 중등부(U-12)에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구성된 총 16개 팀 260명이 참가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스포츠한마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지원한 대한체육회의 공모사업으로, 시체육회는 축구를 포함한 유도(8월 종료), 스쿼시(11월 예정) 등 3개 종목에 총 6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추진했다. 이번 축구대회 기간에 광주 출신 안혁주, 문민서(이상 광주FC) 선수의 팬 사인회와 대한축구협회 경기이사의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으며, 스포츠인권 및 성범죄 예방 교육 등 스포츠와 문화·인권이 어우러진 청소년 생활체육 축제도 함께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을 통해 학생선수는 일반학생에게 운동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일반학생은 학생선수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배우는 등 학생으로서 성장하는 데 시너지 효과

광주시체육회, 광주체육인과 함께한 세계양궁대회

12일 오후 5.18민주광장 찾아 광주체육인 단체 관람, 안산 등 한국선수단 응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과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광주체육인들도 단체 관람하며 동참했다. 시체육회는 12일 오전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리커브 여자 개인 16강전에 전갑수 체육회장을 비롯해 시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회장, 각 위원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단체 관람하며 안산, 강채영, 임시현 등 한국 선수단을 응원했다. 시체육회는 지난 8~9일 컴파운드 경기에도 임직원들이 단체 관람하며 양궁 도시 광주를 알리는 데 힘썼다. 결승전이 열린 12일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김국영(광주시청 육상)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이 광주를 찾아 광주체육인들과 양궁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상식도 함께 했다. 한편, 전갑수 체육회장은 12일 이번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비 한국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입장권 구매, 국제양궁장 및 월드컵경기장 시설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양궁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광주에서 오랜만에 열린 이번 세계양궁선수권대회로 광주가 명실상부한 국제스포츠도시로서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12일 폐회 양궁메카 광주, ‘국제스포츠 도시’ 위상 입증

76개국 731명 선수단, 10개 종목 8일간 금빛과녁에 활시위 당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여자 리커브 개인 결승전을 끝으로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8일간의 열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76개국 731명(선수 501명, 임원 등 2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리커브와 컴파운드 10개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겨뤘다. 광주시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 ‘국제스포츠 도시 광주’의 위상을 입증했다. 광주시는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저개발국 기술 지원’(ODA 프로그램)과 ‘친환경 대회 운영’이라는 두 축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국제스포츠 이벤트 모델을 제시했다. ■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남긴 가치와 의미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먼저 80년 5·18민주화운동의 현장인 5·18민주광장에서 치러진 결승전으로 ‘민주·인권·평화 도시 광주’를 세계에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광주의 상징이자 80년 5월의 기억을 간직한 5·18민주광장에서 치러졌다. 도심 한복판에

광주FC, 수원FC 꺾고 파이널A 굳히기 나선다

14일 수원종합운동장서 수원FC 원정 경기 A매치 휴식기 끝...정규라운드 막판 도약 각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달콤한 휴식을 끝낸 광주FC가 수원FC 원정길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광주는 오는 14일 19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수원FC 원정 경기를 갖는다. 현재 38점으로 6위에 랭크되어 파이널A 자리를 사수하고 있는 광주는 지난 8월, 리그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만만치 않은 강호들을 상대로 거둔 준수한 성과지만, 승패를 반복하며 일관성 측면에선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여기엔 체력적인 부담이 주요했다. 특히 2주 연속 주중 코리아컵 준결승 부천FC1995와 경기를 대비해야 했기에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광주는 균형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8월 막바지 이정효 감독의 디테일한 코칭에 힘입어 집중력을 끌어올려 코리아컵 결승 진출과 제주SK FC전을 승리로 장식해 냈다. 이에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한 선수단은 최상의 분위기 속에서 후반기 남은 일전을 준비했다. 한편 수원FC 원정은 순위 도약을 꿈꾸는 광주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리그 최소 실점 공동 2위에 빛나는 광주는 국가대표 센터백 변준수를 필두로 한 포백이 나날이 안정감을 더하며 물오른